생리통은 여성에게만 생기는 통증으로 보통 월경 전 또는 월경 중 아픔이 시작되어 월경을 하는 동안 계속되며 증상으로는 경련성 통증이 아랫배의 중앙에서 시작되어 질, 허리, 다리까지 퍼진답니다. 처음에는 가벼우나 점점 강해져서 몇 분 정도 계속되며 10∼20분 간격을 두고 되풀이된답니다. 구역질, 식욕 상실, 전신의 나른함, 어지러움·설사, 두통, 기분 나쁜 복통, 요통과 함께 신경이 예민해져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대부분의 생리통은 특별한 병 없이 생기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배란 때 자궁 내막에서 생성돼 임신과 분만에 간여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때문이라고 합니다. 생리가 시작되면 이 물질의 분비량이 늘어나 자궁 근육을 수축시키게 되는데, 분비량이 너무 많으면 자궁 근육이 지나치게 수축돼 생리통이 생긴답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이 있을 때마다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는 소염제를 먹어야 합니다. 생리 직후부터 며칠간 6~8시간마다 복용을 해야 합니다. 이 약은 성분에 따라 개인차가 심하므로, 잘 듣지 않으면 다른 성분으로 바꿔야 합니다. 3~6개월 이상 효과가 없을 때는 아예 배란을 막기 위해 피임약을 처방하며,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2차성 생리통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