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관리

[스크랩] 포도나무

영웅호걸짱 2011. 7. 9. 21:58

● 포도나무재배하기
 
포도 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질소, 마그네슘, 칼슘, 붕소 등 영양분의 많고 부족함에 민감하고 꽃떨이현상, 성숙장해, 과육흑변현상, 마그네슘결핍증, 꼭지마름증상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된다.
 또한 생육기와 휴면기의 기상현상에도 민감해 휴면병, 열과, 잎소, 축과병 등 여러 장해가 나타나는데 포도 생리장해의 원인은 주로 당의 재분배, 수분의 이용관계, 영양물질의 공급기능 장해에 의한 것이다.

    1. 영양물질의 재공급 장해

1.영양물질의 재공급장해

※ 주의 : 비료나 미숙 계분을 너무 뿌리 가까이에 넣어 새 뿌리가 말라 죽는 일이 없도록 한다.

 

 

  • 기강지는 별채나 이식을 하여 햇빛을 가로막는 것을 제거하고 고랑을 파거나 성토하여 배수를 좋게 한다.
  • 개간지의 토양이 무거운 식토일 경우 다소 경사지게 하거나 정식 위치에서 성토한다.
  • 연한 토질 일수록 깊이 심지 않는다. (나무가 잘 안크기 때문)
  • 어린 묘목을 심은 후엔 밭작물을 심지 않는 것이 좋다.
  • 수박, 땅콩, 고추 외에는 심지 않는다.
  • 깨, 참외는 흰가루병, 노균병이 심하여 포도에 전염시키기 쉽다.

2. 재식시기(낙엽기부터 봄철 뿌리 활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 아주 추운 지방이 아니면 낙엽직후 가을에 심는 것이 좋다.
  • 묘목 구입후 재식까지 3~4일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흡습시킨후 가식을 해 둔다.

 

시기

생육단계

병해충 방제

거름주기

주요 작업

1월

잠잘때

겨울약제 살포(움트기전), 석회유황합제 3~5도액+결정합제 3kg/물90리터, 1.네오소아진 2.베푸란
 

밑거름주기(땅녹은직후)

덕,지주,철선보수,정지전정
껍질벗기기, 겨울약제살포

2월

3

움틀때

흑두병,호랑하늘소,만부병

거름부족시
물비료주기

묘목심기, 가지 묶어 메기, 제초작업

4

싹틀때

흑두병,풍뎅이,매미충,만부병
살균제+살충제

 

새순자람

흑두병,풍뎅이,스맆스

 

눈따기, 가뭄시 물주기

5

 

잎피기

노균병,흑두병,풍뎅이,스맆스,매미충

 

어깨송이 끊기, 순지르기 비가림, 숙기촉진

웃거름주기
수세나쁘면 꽃피기전, 좋으면 꽃핀후

6

꽃필때

흑두명,풍뎅이,곰팡이병,만부병,갈반병,유리나방,매미충

약제살포, 물주기(5~7일간격)

비가림비닐 씌우기

열과방지, 환상박피(6mm이내)

꽃질때

열매자람

갈반병,노균병,응애류,박각시나방

7

색날때

노균병,갈반병,만부병,흑두병,박쥐나방, 스맆스,흰불나방

장마기에 황산가리를 여러번 나누어줌

조생종익음

8

 

 

중생종익음

호랑하늘소,갈반병,노균병,만부병,검은불나방,박쥐나방등

포도수확후 감사비료를 준다.

포도 수확

호랑하늘소 위주 각종 병해충 약제 살포

낙엽처리(태우거나 깊이 묻음)

9

만생종익음

10

 

낙엽질때

 

밑거름주기

11월

동면

 

12월

 

 

 

 

    1. 포도 결과습성(結果習性)전정및 수형
     
    포도는 일반 과수와는 다른 생장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체생장 특성과 결과습성을 잘 이해해야 올바른 수형확립 및 전정을 할 수 있다.
     가. 포도의 결과습성
     
    포도의 눈(芽)은 잎 겨드랑이(葉腋)의 분열 조직으로부터 발달한다. 눈에는 잎눈과 꽃눈이 있는데, 꽃눈(花芽)은 꽃송이와 잎이 함께 착생하는 혼합화이며, 잎눈(葉芽)은 새 가지에 잎만이 달리나, 꽃눈과 잎눈은 외관상 구분할 수 없다. 대체로 혼합화인 꽃눈은 1년생 가지의 마디에 눈이 형성되고 이듬해 봄에 그 눈에서 새 가지가 나오면서 결실하게 된다.
      그러나 2년 이상 묵은 가지는 눈이 착생되지 않으므로 새 가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숨은 눈(隱芽)이 발아된다고 해도 꽃송이가 착생되지 않는다. 포도가 달리는 새 가지를 열매가지(結果枝)라 하고, 새 가지가 나온 지난 해의 가지를 열매어미가지(結果母枝)라 한다. 열매가지에는 2~3개의 꽃송이가 착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품종에 따라서는 4~5개의 꽃송이가 착생되는 경우도 있다. 꽃송이는 덩굴손이 변형된 상동기관(相同器官)으로서 새 가지의 셋째 및 넷째 마디에 달리고, 다음 다섯째 마디는 거르며, 영양상태가 좋으면 여섯째 마디에 달리는 간절성(間絶性)인 경우와 셋째 마디부터 꽃송이가 계속 착생되는 연속성(連續性)의 형태를 나타낸다. 포도의 꽃눈 분화기는 5월 중 · 하순경에 새 가지의 밑 부분 2~3 마디부터 분화하기 시작하며, 꽃눈의 분화는 수체(樹體)의 영향조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나. 결과습성과 전정
     
    당년에 자란 1년생 가지는 내년도의 열매어미 가지가 되며 전정의 대상이 되 다. 일반적으로 가지의 꽃눈의 발달은 나무의 세력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품종에 따라 눈 위치별 발달 상태가 다르다. 꽃눈의 발육은 어미열매가지 밑부분(基部)보다 위쪽의 꽃눈이 충실한 것과 기부의 꽃눈도 충실하여 전체적으로 포도송이 착생이 양호 것으로 품종에 따라 다르다.
      포도의 환정방법은 열매어미 가지의 꽃눈 위치의 분화정도에 따라 기부의 꽃눈이 충실한 경우 수형에 따라 단초(短梢), 중초(中梢), 장초전정(長梢剪定)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가 단초전정을 주로 하며 이러한 품종으로 캠벨얼리, 다노레드, 블랙 함브르크, 골든 퀸, 머그캣 함브르크,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 크로 콜만 등의 품종이 해당되며, 기부의 꽃눈 착생이 불량하고 위 부분(7~8마디)의 눈에 꽃눈 착생이 양호한 경우 장초전정(長梢剪定)을 위주로 하며, 거봉, 갑주, 새단, 힘노드 시들리스 등이 해당된다. 또한 델라웨어나 머스캣 베일리 에이 등의 품종은 전자와 후자의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다.

    다. 수형과 전정
    포도는 일반 교목성 과수와는 달리 덩굴성 과수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수형을 만들 수 있다. 포도나무의 수형은 지주의 설치 방법에 따라 울타리형, 평덕형, 그루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울타리형 수형과 평덕형 수형이 주로 이용되고 있고 그루형 수형은 유럽처럼 생육기간에 강우량이 적은 지역에 적합한 수형으로 우리 나라와 같이 강우량이 많은 지역은 적합지 못하다. 울타리형 수형에는 웨이크만식, 니핀식, 개량 니핀식 등이 있으며, 장초전정을 하는 니핀식을 제외한 수형은 주로 단초전정을 위주로 하게 되는데 나무의 세력이 강한 품종은 웃자라기 쉬우므로 수세 안정이 비교적 쉬운 미국형 품종에 적합하다.
      평덕형 수형에는 줄기의 배치에 따라 일자형, H자형, X자형 그리고 우산형과 경사지에서 이용되는 올백형 등이 있다. 이중 X자형 수형은 대표적인 자연형 정지방법으로 나무의 세력이 강하거나 여름철 비가 많이 내려 웃자라는 품종의 수세조절이 용이한 수형으로 주로 장초전정을 위주로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중초전정과 단초전정을 혼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수형에 대한 정지 전정법은 이해와 습득이 어려워 소수의 농가를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에서 별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외의 수형은 대부분 단초전정을 한다.
      따라서, 수형구성은 재배하고자 하는 품종의 수세 및 결과습성에 따라 수세조절에 용이 하고 결실이 양호한 수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체로 나무의 세력이 왕성하여 수관의 확대가 필요한 품종은 중 · 장초전정이 가능하고 수관 확대가 용이한 평덕형의 X자형이 적당하며, 비교적 수관의 확대가 떨어지고 기부의 눈에서도 결실이 양호하여 단초전정이 가능한 품종은 수형구성이 용이하고 결실관리가 간편한 울타리식의 웨이크만 수형과 평덕식의 일자형이나 H자형 등이 좋다.

2. 포도의 수형구성

    포도나무의 수형구성은 비교적 용이하며, 또한 수형 형성 기간도 비교적 짧다. 그러나 수형구성은 재배하고자 하는 품종의 나무세력 및 결과습성에 따라 나무의 세력조정이 용이하고 결실이 양호한 수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형별 종류로 울타리 수형에서는 웨이크만식, 니핀식, 개량 니핀식이 있으며, 평덕식수형에서는 일자형, H자형, X자형, 우산형 그리고 올백형 등이 있다.
     가. 수형 구성방법(정지 방법)
     (1) 울타리형 수형
     (가) 웨이크만 수형(Wakeman’s training system)
     
    지상 1.2~1.5m 높이의 지주(땅에 묻는 길이 60cm)를 세우고 길이 90cm 되는 철주를 가로로 대어 T자형으로 고정시키고, 이 철주의 양쪽 끝과 땅부터 위로 90cm 되는 곳에 3개의 철선을 늘어뜨린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주 가까이에 포도를 재식하므로 한쪽으로만 원가지를 비스듬히 눕혀서 키우고 있으므로, 한쪽 방향으로 원가지를 수평으로 철선에 유인하고, 그 위에 어미 열매가지를 2~3마디 눈으로 단초전정을 한다(그림 1).

    [1년차] : 묘목을 심은 후 2~3마디 충실한 눈을 남기고 자르고, 그 눈에서 나온 새 가지 중 세력이 좋은 것 1개만을 남기고 키우고 나머지는 두잎 정도만을 남기고 순을 질러 생장을 억제시킨다. 겨울철 전정때 충실히 자란 경우 1.2~1.5m를 남기고 자르나, 대부분 가지가 충실히 자란곳까지를 남기고 잘르는 것이 좋다.

     [2년차] : 2년째는 포도눈이 트기 전까지 지주 및 철선이 가설되어야 한다. 철선은 지주중간을 연결하는 간선은 8번 철선을 지주상단의 지선은 10번 철선을 사용한다. 봄철 발아 후 원줄기 밑부분에서 나온 새순은 모두 제거하고, 원줄기 끝부분에서 나온 새 가지 중 튼튼한 것을 연장지로 삼아 철선에 유인한다.


좌측은 재식직후 이고 우측은 1년째 여름이다.


 1년째겨울전정


2년째겨울전정

    그 밖의 새 가지는 상단 철선에 유인하여 키운다. 포도나무의 생육이 충실하면 2년째에도 결실이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결실을 시키지 않고, 품종확인을 위해서 1~2 송이를 남기고 제거한다. 겨울철 전정시기가되면 원줄기 연장지는 충실하게 자란곳에서 자르되 너무 길게 남기면 밑부분의 눈이 뜨지 않거나 약하게 자라 열매어미가지가불량하게 되므로 충실하게 자란 경우라도 1~2m 이상은 남기지 않는다. [3년차] : 3년차부터는 본격적으로 결실이 되므로 새 가지가 30cm정도 되었을때 바람에 부러지지 않도록 상단 철선에 서로 어긋나도록 유인하고 가지의 세력을 보아 1~2 송이를 결실시킨다. 주지 연장지는 결실을 시키지 않고, 이웃나무와 서로 맞닿게 되면 그 이상의 연장은 중지한다.

    (나) 니핀식(Kniffin’s training system) 및 개량 니핀식 수형
     
      니핀식 수형은 원줄기를 수직으로 세우고 원가지 좌우에 각각 2단으로 유인하여 원가지에서 나오는 열매가지를 아래로 늘어 뜨리고, 원가지의 밑부분에는 예비가지를 두어 원가지(열매어미가지)를 매년 갱신시키는 방법이다. 따라서 이 수형은 장초전정이 가능한 수형이다(그림 2). 개량 니핀식수형은 니핀식과 외관적으로 비슷하나 원가지를 갱신하지 않고 영구 원가지로 고정시켜 두며, 그 위에서 나오는 열매가지를 매년 단초전정을 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열매가지를 수직으로 올려 철선에 유인해 주는 방법으로 현재 우리 나라에서 일부 사용하고 있다(그림 3).


 그림2 니핀식수형


그림3 개량니핀식 수형

(2) 평덕식 수형

(가) 일자형

    평덕식 정지에서 단초전정이 가능한 품종에 적합하도록 확립된 정지방법으로 원가지를 좌우로 각각 1개씩 직선으로 키워 영구 원가지를 형성시킨다. 따라서 웨이크만식 수형을 덕위에 올려 놓은 것과 매우 유사한 수형이다(그림 4). 수관확대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품종이나 단초전정이 가능한 품종에 적합하며, 평덕형 정지 중 가장 간단하고 우리 나라의 재배조건에도 적당하여 가장 추천할 만한 수형이다. 이 일자형 수형의 장 · 단점을 보면, 장점은 첫째, 열매가지가 고르게 배치되어 결실관리가 용이하다. 둘째, 결과부위 상승이 적어 수형이 간편하다. 세째, 열매가지의 세력이 고르기 때문에 포도송이가 균일하며, 결실과다의 염려가 없고 수량이 안정되어 나무의 세력유지가 쉽다. 넷째, 전정이나 새가지의 유인이 쉽다. 단점은 첫째, 전정의 정도 및 강약 조절이 어렵다. 둘째, 열매어미 가지의 손상시 공간을 메우기 어렵다. 셋째, 유목기부터 강전정이 되므로 수관의 확대가 느리다. 넷째, 발아가 늦고 웃자라는 경향이 있으며, 착색과 성숙이 늦기 쉽다.


재식1년째 겨울전정


재식2년째겨울전정


 재식3년째겨울전정

그림 4. 일자형 수형구성 방법

    [1년차] : 묘목의 관리 방법은 웨이크만과 동일하다. 생장이 좋으면 덕밑까지 자라므로 원가지는 덕의 천장 20~30cm 아래에서 양쪽으로 갈라지게 하나 일반적으로 1년차에는 분지시키지 않고 계속 신장시킨다. 겨울철 전정은 생육이 불량하면 0.5~1.5m에서 절단하여 원가지를 다시 키우고, 세력이 적당하면 원가지를 덕위 30~50cm에서 절단한다. 세력이 강한 원가지는 덕위 0.5~1m에서 절단하고 a 원가지 반대쪽의 b 원가지는 30~50cm정도로 짧게 자른다.
      [2년차] : 덕아래에서 나오는 새가지는 모두 제거하고, 덕위의 새가지는 웨이크만식처럼 좌우로 유인하여 키우고, 원가지 끝부분의 충실한 가지는 연장지로 계속 키운다. b 원가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덕아래 20~30cm 부위에서 충실한 새가지를 골라 a 원가지의 반대방향으로 유인하여 b 원가지로 삼는다. 2년차 겨울철 전정도 웨이크만식과 유사하다. 덕위 1년생 가지는 2~3마디로 전정하고 a 원가지 연장지는 1~1.5m, b 원가지 연장지는 1m 내외로 자른다.
      [3년차] : 3년차 이후는 2년차와 동일하게 매년 실시하면, 마치 웨이크만 수형을 덕 위에 올려 놓은 것과 같은 비슷한 수형이 된다. 이때 유의할 점은 a 원가지는 언제나 b 원가지보다도 강한 세력으로 유지해야만 나무의 세력균형이 유지된다.

    (나) 개량 일자형
     
    일자형 수형과 웨이크만식 수형의 장점을 모아 개량한 수형으로 일자형 수형에서 평덕식의 일자형 정지에서 원가지를 유인하는 철선을 지상 1.5m 내외의 높이에 설치하여 원가지에서 나오는 새가지를 웨이크만 수형과 같이 원가지의 직각방향으로 비스듬히 덕위에 유인시킨다. 일자형보다 수광량이 많아 포도의 품질 및 착색도 양호하고 착과 위치가 비교적 낮아 결실관리에 편하다.

(다) H자형

    H자수형은 일자형 수형에서 원가지를 좌우로 각각 2개씩 분지시켜 위에서 본 원가지 모양이 마치 H자와 비슷하여 2중 일문자라고 할 수 있다. 4개의 원가지는 상호간 세력 차이가 있어 주종 관계가 분명해야 나무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열매어미 가지는 일자형 수형에서와 같이 매년 단초전정을 한다. 열매가지의 상호 간격은 20~25cm가 적당하며, 간격이 너무 좁으면 원가지의 비대가 빠르고 수량도 많으나 너무 복잡하여 포도의 착색과 가지의 등숙이 불량해진다. 수관의 확대가 요구되는 기름진 땅과 세력이 강한 품종의 수형으로 적당하다. 따라서,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고 토양도 비교적 비옥해 나무의 세력이 왕성하기 쉬운 일본에서 단초전정이 가능한 캠벨얼리와 같은 품종에서의 대표적인 수형으로, 때로는 쌍방 4개의 원가지로 키우는 경우도 있다(그림 5).
      [1년차] : 묘목을 심고 2~3눈을 남기고 잘라준다. 이해 봄에 다른 수형에서와 같이 끝에서 세력이 강하게 자란 새 가지 하나만을 곧게 키운다. 이 가지를 덕 밑 30cm의 위치에서 수형의 방향에 따라 덕위로 굽혀 올리고 다시 1m의 곳에서 직각으로 유인한다. 일자형과 같이 발육이 안 좋은 가지는 덕 밑에서 짧게 잘라 다시 키워야 한다.
      [2년차] : 1년차에 자란 원줄기를 제 1주지로 삼고, 덕 30cm의 위치에서 제 1주지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전년에 자란 곁가지나 올해에 자란 덧가지 중 하나를 키워 제 1주지와 같이 1m되는 곳에서 직각으로 유인하되 제1주지의 방향과 반대로 한다. 또한 제 1주지에서는 직각으로 굽힌 곳에서 새 가지를 받아 그 반대 방향으로 제 3주지를 삼는다.
      [3년차] : 제 1, 2, 3주지는 전해에 자란 방향으로 계속 생장시키며, 제 2주지 부분에서도직각으로 유인되는 부분에서 새 가지를 받아 그 반대 방향으로 뻗게 하여 제 4주지로 삼어 전체적인 모양이 H자형을 완성한다.
      [4년차] : 4년차의 전정은 일자형과 유사하다.


그림5 일자형(a),H자형(b),이중H자형 모식도

(라) X자형

    일본에서 개량된 대표적인 자연형 정지방법으로 원가지를 X자가 되게 사방으로 향하도록 하며, 거봉과 같은 장초전정을 해야하는 품종에 알맞으며, 또한 중초전정과 단초전정도 하는 품종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수형은 재식거리를 넓게 하여 나무를 크게 만드는 방법으로 세력이 왕성한 품종에서는 수세 조절이 용이하며, 나무의 수명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X자형은 수관확대가 빠르나 정지, 전정이 어렵고 수형 구성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우리 나라에서는 크게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그림 6).
      [1년차] : 묘목에서 자란 새가지는 원가지로 덕위로 올리고 발육이 양호하면 덕밑 30cm에서 덧가지가 발생하므로 이 가지를 덕위로 반대 방향으로 유인한다. 겨울철 전정시 발육이 왕성하면 덕위에서 캠벨얼리나 델라웨어의 경우 1.2m로 잘라주고 덧가지는 생육에 따라 60~120cm로 전정하여 원줄기와 덧가지의 비율이 6:4 정도 주종관계를 유지한다.
      [2~3년차] : 원줄기에 원가지의 골격을 만드는 시기로서 발육이 좋으면 1년차에 2의 원가지를 만들고, 2년차에는 각 원가지로부터 나온 덧가지를 이용하여 각각 원가지를 만들 수 있으므로 3년차에는 4개의 원가지를 완성할 수 있다. 원가지는 4개로 한정시키고 발생순서에 따라 제 1, 2, 3, 4번 원가지로 한다. 제 1원가지와 제 3원가지, 제 2원가지와 제 4원가지는 서로 반대쪽에 있게 하며, 2개의 원가지가 이루는 각도는 100~110°가 적당하다.
      [4~5년차] : 원가지를 계속 연장시키면서 덧 원가지를 만들어 나가는 시기이다.완성된 원가지는 4개를 직선으로 계속 연장시켜 나가며, 수관내부에 이미 형성된 덧 원가지에서는 2~3개의 열매어미 가지가 나오게 된다. 일찍 형성된 덧 원가지는 세력의 균형이 맞지 않아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또한 덧 원가지가 너무 강해지면 원가지를 약하게 하며, 특히 끝 부분의 2~3눈에서 발생된 가지는 원가지와 같이 신장하여 원가지의 세력을 약하게 하므로 이러한 강한 1년생 가지는 솎아 내는 것이 좋으며, 잔가지를 길게 남겨 새가지를 적당히 솎아 주어 수관의 확대를 돕는다.
      [6~7년차] : 덧 원가지의 정리 단계로서 이 시기에는 원가지의 자람도 점차 감소하여 원가지가 완성에 가까와 진다. 원가지가 덧 원가지보다 세력이 약한 경우 원가지를 자르고 맨 위의 덧 원가지를 원가지로 삼는다. 원가지의 좌우에는 교호로 적당한 세력의 덧 원가지가 있도록 하여 수관내부에 강한 세력의 가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솎아줌에 따라 생긴 공간을 메우도록 한다. 즉, 원가지 밑부분의 세력이 매우 강한 덧 원가지는 솎아내고 세력이 약한 덧 원가지를 남기며, 윗부분의 덧 원가지로서 밑부분의 공간을 채운다. 원가지의 중간 부위와 끝부분에서 발생한 덧원가지는 점차 솎아서 영구성이 있는 덧 원가지를 만들며, 덧 원가지 사이의 거리는 품종 및 나무의 세력에 따라 다르다. 델라웨어의 경우에서는 밑부분은 1.6m, 중간은 1.2m, 끝부분은 0.6m로 하여 수를 최소로 만들어 준다. 원가지, 덧 원가지, 곁가지, 열매어미 가지순으로 수액이 점차 약하게 유통하도록 세력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림6 X자형 수형구성방법

(마) 우산형 수형

    대전 근교에서 캠벨얼리 포도에 많이 이용하는 수형으로서 비교적 수형 구성이 쉽고 수관의 확대도 적어 주로 밀식 재배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덕 아래 60cm 부위에서 원가지를 사방으로 3~4개 분지시키고 다음 해(2년째)에 원가지를 다시 2개로 분지시켜 덧 원가지로 한다. 3번째에 덧 원가지를 절단하면 곁가지가 12~15개 정도 생긴다. 이 곁가지를 열매어미 가지로 이용하여 새 가지(열매가지)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포도나무의 곁가지나 열매어미 가지는 우산살과 같은 수형이 된다. 이 수형은 전정 및 송이의 관리에 편리하고, 특히 초기 수량이 많다. 그러나 지나친 밀식재배(10a당 150그루 내외)는 수관의 확대가 곤란하여 재식 후 4~5년부터는 밀식에 따른 여러 가지 생리장해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나무의 세력조절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그림 7).


그림7, 우산형수형

(바) 올백식 수형

    경사지에 덕을 설치했을 때 일자형이나 H자형의 수형을 구성하면 경사 아랫방향의 원가지는 약한 가지가 되기 쉬우므로, 원가지를 경사의 윗 방향으로만 신장시키는 수형이다. 원가지는 보통 2개로 나누는데, 1년생은 나무의 세력이 약하면 원줄기만 연장하고, 세력이 강하면 90°이상 벌려 원가지 2개를 형성시키며, 원줄기의 덧가지는 모두 제거하여 원가지만 튼튼하게 기른다. 원가지의 수는 재식거리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체로 1~2개의 원가지로 구성한다. 그러나, 때로는 4개의 원가지로 구성시키는 경우도 있다. 각 원가지의 간격은 2m 정도가 알맞으므로 2개의 원가지의 올백형이라면 그루 사이는 적어도 4m는 유지되어야 한다. 원가지의 길이는 대체로 4~5m 정도로 한다. 따라서 원가지가 1개일때에는 10a당 100 그루, 원가지가 2개일 때에는 50 그루 정도를 재식한다(그림 8).


그림8, 올백식 수형

3. 전정방법

    정지작업을 통해 수형 구성이 되면 그 수형을 계속 유지하면서 매년 열매어미 가지를 골라 이를 적당히 잘라주는 작업이 포도의 전정이다. 전정정도는 필요에 따라 가지를 길게 또는 짧게 자를 수 있고, 남기는 가지의 길이에 따라 장초전정(長梢剪定), 중초전정(中梢剪定), 단초전정(短梢剪定)으로 나눌수 있다. 재배가가 단초나 장초전정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어떠한 전정법이 품종이나 수형에 적합하고 또한 경제적 재배가 가능한가는 전정법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된 후에 적용해야 한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 행하는 전정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그 지역의 토양 비옥도, 일조, 기온, 강우량 등과 나무의 자람세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이러한 요소들을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가. 단초 전정(短梢剪定)과 장초 전정(長梢剪定)

    포도는 꽃눈의 착생이 용이하므로 장초전정이나 단초전정을 선택하여 경제적 재배는 가능하나 이 장초전정과 단초전정의 구분은 확실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가지의 눈을 1~3개를 남기는 경우를 단초전정, 4~6개를 남는 경우를 중초전정, 7개 이상을 남기는 경우를 장초전정이라 한다. 전정방법에 따라 포도의 생장, 송이의 비대,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그러나 단초전정과 장초전정중 어떠한 것이 좋으냐 하는 문제는 예부터 많은 논란이 되어 왔다. 따라서 이들의 장 · 단점은 명확히 구분할 수 없으나 표 1에서와 같이 대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덕식을 이용하는 장초전정은 수세 조절이 용이하고 다수확이 가능하나 과다 결실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기 쉽고, 또한 지상부와 지하부의 균형적 발전을 잃어 생리장해의 원인이 되는 단점이 있으며, 단초전정은 수형 구성 및 전정이 용이하여 관리가 간편하고 결과지를 일정하게 하여 결실과다를 막는 이점이 있으나 공간 활용이 장초전정에 비해 용이하지 않고 세력이 강한 품종은 수세조절이 어렵고 기부로부터 도장지의 발생이 많은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이 전정방법에 따라 장 · 단점이 있으므로 품종의 특성, 수형, 재배환경, 재배기술, 그리고 노동력과 작업의 난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력이 강하고 꽃눈의 착생이 가지의 7~8 마디에서 잘 되는 품종은 그 성질에 맞는 수형을 정하여 장초전정을 하는 것이 용이하나, 단초전정을 하는 캠벨얼리와 같은 품종 등은 가지의 모든 눈이 꽃눈 착생이 잘 되는 성질이 있어 장초전정도 가능하다. 그러나 수형구성과 관리가 쉬운 단초전정을 하는 수형을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

표 1. 장초전정 및 단초전정의 장단점

구분

장 초 전 정 

단 초 전 정 

이점

○ 수관 확대와 결실기 도달이 빠름
○ 수세에 알맞게 전정량조절 가능
○ 덕면 전체를 균등하게 이용가능
○ 세력 강한 품종의 수세안정 가능
○ 다수확 가능 

○ 결과부위 상승이 적고 수형구성이간편
○ 신초의 세력은 일정치 않으나 과방은 균일함
○ 결과지수가 일정하며 결실과다를 막고 수량이 일정함
○ 전정이나 신초유인이 용이 

단점

○ 수형구성이 어려움
○ 결실과다에 의한 수세저하
○ 유목기 수관발달이 빠른 반면 지상부와 지하부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움
○ 정지전정의 이해 및 습득이 어려움
○ 발아지연 및 도장하기 쉽고,성숙지연이되기 쉬움 

○ 수관의 확대가 늦음
○ 수세에 맞게 전정량조절이 어려움
○ 장초전정에 비해 공간활용 불리
○ 신초유인이 간편하나 바람에 의해 부러지기 쉬움 

    수형에 따라 웨이크만식, 일문자식, H자형 등은 단초전정을 위주로 하며, 니핀식과 자연형 정지인 X자형 수형은 장초전정을 위주로 한다. 재배 품종별로는 대체로 세력이 강해 새 가지의 밑부분에 충실한 꽃눈이 형성되기 어려운 거봉이나 힘노드 시들리스, 새단과 같은 품종은 장초전정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델라웨어, 머스캣 베일리 에이와 같이 세력이 중간 정도의 품종은 중초전정이 적당하고 캠벨얼리, 다노레드,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와 같이 새 가지의 밑부분에도 비교적 충실한 꽃눈이 형성되어 결실이 좋은 품종은 단초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포도의 수령에 따른 전정은 유목기에는 생장이 왕성하므로 수관 확대를 빨리 하기 위해 장초전정이 적당하며, 성과기(盛果期)에는 중초전정이, 노쇠한 나무는 새로운 가지로 교체시키기 위해 단초전정이 적당하다. 웨이크만이나 일문자식 수형은 수령(樹齡)이 오래됨에 따라 결과부위가 점차 상승하게 되어 수관이 커지므로 기부의 숨은눈(隱芽)이나 막눈(不定芽)이 발육하면 이를 잘 보호하여 묵은 곁가지와 대체시켜 결과부위의 지나친 상승을 막아야 한다. 우리 나라와 같이 여름철에 강우량이 많은 지역은 새 가지의 생육이 왕성하게 되기 쉬우므로 열매어미 가지를 너무 짧게 전정하면 새 가지가 웃자라서 결실과 성숙이 불량해지기 쉬우며, 발육이 왕성하고 세력이 강한 품종은 웃자라지 않게 세력을 안정시켜 결실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장초전정이 적합하다.

    나. 전정시 열매어미 가지(結果母枝)의 선별 요령
     
    포도 전정시 양호한 열매어미 가지를 남기고 전정하는 것은 발아율, 새 가지 신장, 송이의 크기 및 모양, 착립률등 포도 결실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술이며, 특히 장초전정을 위주로 하는 수형이나 품종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외관상으로 충실한 가지인가를 판별할 수 있는 가지의 형태적 특성은 표 2와 같다.

표 2. 열매어미 가지의 생장상태의 형태적특성(거봉)

가지의 특성 

충실한 가지 

불량한 가지 

외 형
마디의 굴성
마 디 사 이
수 피 색
수 피 의 질
목 부 의 질
절구의 단면

절벽(節壁)
덩 굴 손

원 통 형
지그재그형
짧 음
황갈색 또는 적갈색
매끈하고 두꺼움
단단하고 치밀함
수가 적음
크고 돌출되어 있음
두 꺼 움
크고 강함

약간 편편형
직 선 형
길 음
자갈색 또는 흑자색
거칠고 얇음
연하고 거칠음
수가 많음
작고 낮음
얇 음
가늘고 약함
 

    일반적으로 열매어미 가지의 색깔은 품종의 특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등숙(登熟) 정도를 판정하는 기준이 된다. 유럽종은 회백색이고 미국종은 적갈색으로 나타나나 어느 것이든 충실한 것은 윤기가 난다. 그러나 흰색이나 붉은색 또는 자흙색을 띠는 것은 성숙이 불량한 가지이다. 또한 형태적으로 눈은 둥글고 밑부분이 비대하여 붉게 굵어진 것이 좋으며, 가지의 비대는 기부로부터 가지 끝까지 둥글게 비대하여 속은 작고 목질부가 두꺼우며 물관은 가늘어야 하고, 가지 굵기에 변화없이 일정하게 끝쪽으로 가늘어져야 한다(그림 1). 특히 밑부분에서 10번째 눈까지는 거의 굵기에 변함이 없는 것이 좋다

    A)가을에자란 편심형가지, (B)가을에자란 편평형가지,(C) 정상자람가지(원형)
    그림 10. 1년생 가지 자람세의 평단면도 (a : 곁눈의 위치)

다. 전정 시기

    동계전정은 낙엽된 후 2~3주인 12월 상 · 중순부터 수액이 이동하기 전인 2월 중 · 하순까지 끝내는 것이 좋다. 포도나무의 가지는 속이 크고 조직이 연하므로 다른 과수와 같이 눈 바로 위에서 자르면 눈이 마르거나 발육이 불량해지므로 추위전에 전정할때에는 희생아(犧牲芽) 전정을 해야하나 작업이 번거러우므로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또한 동해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해빙 직후인 3월경에 하는 것이 좋다.
     * 희생아(犧牲芽) 전정: 발아 시킬 눈이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눈 하나를 더 남기고 자름

라. 전정 정도

      나무의 세력에 따른 전정정도의 조절은 포도의 전정에 있어 중요하다. 지나친 강전정은 열매어미 가지의 수가 부족하여 수량이 감소되고 새 가지도 웃자라 결실이 불량하게 된다. 반면에 약전정을 하면 발아 후의 눈따기, 새 가지 유인, 송이솎기 등의 작업이 많아 지고 결실 조절이 소홀하게 되면 결실 과다로 새 가지의 생장 불량과 나무의 세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결국 단초 또는 장초전정이냐 하는 문제보다는 나무의 세력에 맞게 전정의 정도를 어떻게 조절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대체로 세력이 강한 나무는 약전정을 하여 눈을 많이 남겨 양분의 분배를 균등히 하여 세력을 안정시키고, 반대로 세력이 약한 나무는 강전정을 하여 올바른 수세를 갖추도록 해야한다. 이와 같이, 나무의 세력에 따른 전정 정도의 조절은 장초전정의 경우에는 비교적 용이하나 단초전정의 경우에는 어려우므로, 단초전정 위주의 수형에서는 재식 거리에 알맞게 재식하여 너무 강전정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정의 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단초전정의 경우 남겨두는 열매어미 가지의 수로 쉽게 알 수 있지만 장초전정의 경우에는 열매어미 가지의 길이에 따라 눈수가 따르기 때문에 열매어미 가지의 수만으로 표시하는 것은 적당하지 못하여 일반적으로 남겨지는 눈의 수를 표준으로 한다. 포도나무에 신초수가 많을 경우 덕면의 광환경이 나빠져 병충해의 발생이 많아지고 신초의 등숙이 불량하고 저장양분의 축적이 불량하며, 결실과다로 수세가 저하되기 쉬워 나무에 맞는 적정 신초수 및 착과량으로 결실량을 조절하면 매년 고품질 과실의 수확이 가능하다.

● 포토원의 토양표토 관리 방법

1. 표토관리 방법

      표토관리 방법은 보온덮개, 흑색비닐, 초생(관행)재배로 하였을 때 보온덮개와 흑색비닐은 제초작업을 전혀 할 필요가 없었으며 초생재배는 연 3∼4회의 제초작업이 필요하여 노동력이 많이 소요된다. 보온덮개와 흑색비닐 피복은 4월 중하순이 가장 좋았으며 작업을 하면 풀이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흑색비닐 피복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피복재료의 관리는 피복 후 제자리에서 수확기까지 관리하며 수확 후에는 보온덮개와 흑색비닐은 바로 제거하여야 한다. 흑색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그림 1과 같이 뿌리가 표층으로 몰리게 되어 한발피해와 겨울 동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흑색비닐 피복을 할 때 전면을 모두 피복하는 농가가 있는데 이는 관수 시설이 좋지 않을 때는 한발 피해가 우려됨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2. 방법별 효과

가. 피복처리별 토양온도 변화

    피복처리 후 각 처리별로 토양온도 변화를 보면 흑색비닐 피복에서 초생재배에 비하여 1~2℃ 높게 유지되었으며 보온덮개 피복에서는 1~2℃가 낮게 유지되었다(표 1).
     표 1. 피복처리별 토양온도 변화

처 리

6. 1

6.15

7. 1

7. 15

8. 1

8. 15

9. 1

보온덮개
흑색비닐
초생재배

16.6
19.2
17.4

20.4
22.9
21.4

22.8
24.9
23.3

22.0
24.8
23.3

24.6
26.3
25.2

22.5
23.6
22.9

22.0
23.5
23.0

 주) 조사시간 : 오전 10시, 조사깊이 : 지표하 15cm

나. 피복처리별 과실 당도 및 산도 변화

    피복처리별 과실 당도 변화를 보면 흑색비닐 가장 빨리 증가하였으며 보온덮개에서는 3~4일정도 늦은 것으로 조사되어 피복재료에 따른 숙기분산 효과는 보온덮개를 피복했을 때 늦출 수 있었고, 흑색비닐 피복을 함으로써 숙기를 촉진시킬 수 있었다. 흑색비닐 피복은 지온이 상승하여 양 · 수분의 흡수가 촉진되었던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보온덮개를 피복했을 때 토양수분이 많아 질소의 흡수가 늦게까지 되어 숙기가 억제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 함량도 당도와 마찬가지로 보온덮개가 가장 높았으며 수확기에는 흑색비닐과 초생재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표 3).

표 2. 피복 처리별 과실 당도 변화

(단위 : °Bx)

처 리

8/10

8/14

8/20

8/25

8/31

9/5

보 온 덮 개
흑 색 비 닐
초 생 재 배

  9.7
11.6
11.2

10.3
12.3
11.6

11.7
13.3
12.7

13.4
14.4
14.6

14.1
15.5
15.2

14.4
15.6
15.3

표 3. 피복처리별 산 함량

(단위 : %)

처 리

8/10

8/14

8/20

8/25

8/31

9/5

보 온 덮 개
흑 색 비 닐
초 생 재 배

1.31
1.06
1.21

0.96
0.79
0.73

0.86
0.62
0.70

0.64
0.60
0.60

0.50
0.44
0.44

0.47
0.40
0.40

● 포도의 수확 후 관리

포도는 수확 후 관리에 따라 겨울철 동해에 견디는 내한성이나 다음해의 발아, 결실 및 과실품질에 큰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확기 이후의 포도밭 관리작업은 잎 관리, 병해충 방제, 가을거름 시용, 솎아베기 등이다. 특히 9월이후의 병해에 의해서 조기 낙엽이 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해주고 낙엽이 되기전에 잎의 상태를 조사서서 필요하다면 가을 비료를 시용하여 동화작용을 높여 주어야 한다.

1. 새가지(신초)와 잎의 관리, 수세 진단

과실 수확 후에도 가지가 계속 자라면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불필요하게 소모되어 가지내에 양분축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수확 이후 새가지가 계속 자랄 경우 적절히 순지르기를 해서 동화양분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가지가 충실해 지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가지가 너무 많으면 적절히 솎아주어 덕면을 밝게 해서 동화 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해준다.
수확후 포도잎은 노화되어 광합성 능력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되기 쉽다. 그러나 고온기이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인 7∼8월보다 날씨가 청명한 9월 이후가 오히려 광합성 능률이 증가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새가지 생각이나 과실비대에 이용되던 양분은 포도나무(수체)내로 저장양분 축적이 급속하게 높아진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관리를 소홀히 해서 조기 낙엽이 되거나 잎의 동화능력이 떨어지면 저장양분의 축적량이 모자라 가지의 등숙이 불량하게 된다. 따라서 병해충방제와 적절한 비배관리를 해서 잎이 자연낙엽이 될때까지 건전한 상태로 유지되고 잎의 동화능력이 향상 되도록 철저한 새가지 관리가 필요하다.

2. 솎아베기(간벌)

나무가 너무 밀식되어 있으면 강전정을 하게되고 웃자라 덕면이 어두워지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병해충발생, 과실의 품질불량, 저장양분 부족에 의한 동해유발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야기된다. 따라서 수확 후에 과원을 둘러보아 착색이 불량한 나무였거나 과립 비대 또는 결실이 나빴던 나무는 솎아베기대상으로 정해 강전정을 실시하거나 조기에 솎아베기를 해서 포도 원줄기(영구주)의 동화능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한다.

3. 가을거름 시용

수확직후의 포도나무는 그동안 잎에서 합성된 동화양분이 주로 과실이 자라는데 이용되었다. 그러므로 수세가 약해져 있는 상태이다.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가을거름을 시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가을거름은 나무의 영양상태를 보아 필요할 때에만 시용해야 한다. 거름주는 시기는 빠를수록 좋으나 너무 이르면 새가지의 재 생장이 유도되고 늦으면 효과가 거의 없다. 따라서 포도 나무의 뿌리생장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이면서 수확이 끝나는 9월 상·중순경이 시용적기이다.
시용비료는 질소질 비료를 위주로 연간 시용량의 10% 정도를 준다. 그러나 수세가 강하거나 잎색이 짙은 과원에 가을거름을 시용하거나 질소질을 너무 지나치게 주면 새가지가 다시 자라 가지의 등숙이 불량하게 되어 오히려 양분 축적을 저해하게 된다. 따라서 수세가 약한 나무에만 적기에 적량을 시용해야 한다. 잎은 10월에 들어서면 건전한 나무의 경우 서서히 녹색 정도가 엷어져서 곱게 황변한 다음 10월 하순이나 11월상순에 일제히 낙엽된다. 그러나 질소가 과다한 나무의 잎은 늦게까지 진한 녹색을 띠고 있으며 낙엽상태도 일정하지 못하다.

● 병해충 방제

    9월이후 포도잎에 발생하기 쉬운 주요 병해는 갈색무늬병(갈반병), 노균병, 새눈무늬 병(흑두병), 흰가루병(백문병) 등이 있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는 갈색 무늬병과 노균 병이다. 이 병들은 7월중·하순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기온이 낮아지고 서늘해지 는 9월 이후에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
    갈색무늬병, 갈반병은 캠벨얼리에서 심하다. 대체로 아래쪽 잎에서 발병하여 점차 위쪽 잎으로 진행되어 갈색을 띤 원형 또는 다각형의 병반이 생겨 나중에는 잎이 황변하여 조 기 낙엽된다.
    노균병은 구주계 포도에 많이 발생한다. 거봉, 다노레드, 마스캇베리에이 등에 잘 발병한 다. 8∼9월에 비가 자주오고 기온이 비교적 낮은 때에 발병하기 쉽다. 잎에 담황색의 반 점이 생기고 심하면 잎자루 부위에서 탈락되어 낙엽이 된다.

가. 갈색무늬병(갈반병, 褐斑病)

    (1) 병징

    잎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으로 특히 미국계 품종인 켐벨얼리에 발생이 많다. 6월 하순부터 발생하나 특히 8 - 9월에 발생이 심하다. 엽맥을 중심으로 갈색의 병반이 생 기고 잎 뒷면에는 암갈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심하면 잎 전체가 황변하여 조기 낙엽 된다.

    (2) 방제법

    수세가 약한 나무에 잘 발생하므로 비배관리와 통광, 통풍, 배수 등에 유의해 야 하며 전염원이 되는 낙엽은 긁어모아 태워 버린다.

    발아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생육기에는 탄저병 방제를 겸해서 이프로 수화제, 프로피수화제, 다모아수화제 등을 잎 뒷면까지 충분히 살포한다.

 

나.이슬병(노균병, 露菌病)

    (1) 병징

      유럽계 포도에 특히 발생이 많으며, 캠벨얼리와 같은 미국계 포도에서는 발병이 거의 없다. 최근 거봉, 다노레드, 골드퀸 등 유럽계 포도에 가까운 품종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주로 잎에 발생하지만 신초나 포도송이에도 발생한다. 잎에는 담황색의 반점이 생 겨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담갈색으로 변하고 병반의 뒷면에는 특이한 설편상(雪片狀)의 흰 곰팡이가 생긴다. 이 병은 흔히 흰가루병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이슬병은 잎 뒷면에 손에 잘 묻지 않는 백색의 포자덩이가 생기지만 흰가루병은 잎 양면에 회색 또는 회백 색 가루가 생기면 손에 잘 묻어 난다. 병이 진전됨에 따라 병반부는 말라죽고 찢어져 일찍 낙엽 된다.
       

    (2) 방제법

      병원균이 피해 낙엽에서 월동하므로 낙엽은 되도록 철저히 모아 매몰하거나 태워 버린다. 수관 하부는 짚이나 비닐로 피복하여 빗물이 튀어 전염되는 것을 막아 준다.
      질소비료를 과다시용하지 말고 발병이 심한 곳에서는 저항성품종(미국종)을 심는다.
      발아전에 석회유황합제 0.5도액을 살포한다.
      일단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내병성이 약한 유럽계 포도에서는 발병전 예방 살 포에 힘써야 한다. 빠르면 개화전의 꽃송이(花穗)에도 발생되므로 발생이 심한 포도 원에서는 개화기 전부터 10일 간격으로 침투성 살균제인 메타실동수화제(1000배), 옥 사로수화제(800배), 포스만수화제(600배), 알리펫수화제(600배), 포세치알수화제(500 배), 옥사실엠, 다모아, 새빈나, 신바람수화제를 살포한다.
      약제살포시 유의해야 할 점은 주로 잎뒷면의 기공을 통해 침입하므로 잎뒷면에 약제 가 잘 묻도록 해야 하며, 특히 유목이나 세력이 강한 나무에서는 초가을까지 발병이 계속되므로 예방약제(프로피수화제 500배) 옥사실엠수화제, 다모아, 새빈나, 신바람수 화제를 살포해야 한다.

다.포도호랑하늘소

    (1) 가해상태

      포도나무 줄기의 눈 근처의 겉껍질을 통하여 목질부 속으로 침입한다. 어린 벌레는 겨울나기 후 6월까지 자라서 포도 햇가지가 10-20cm정도 자란 5-6월에 포도줄기를 갉 아 먹어 피해부위 윗쪽 햇가지가 갑자기 시들어 죽게 되는 피해를 준다.

    (2) 방제법

      전정시 피해가지를 제거하여 불에 태운다.
      전정 후부터 햇가지가 나오기 전 애벌레를 잡아 준다.
      봄철 나무껍질 벗기기 작업을 하여 어미가지의 어린벌레를 잡아준다.
      어미벌레 발생 최성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이므로 이 시기에 포도를 수확한 후 스미치온, 파마치온수화제를 7-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다.
      전정한 가지 속에서 어미벌레가 주로 발생하므로 전정 가지는 늦어도 6월 하순까지 전 농가가 같이 불에 태워 없앤다.

● 포도재배기술2

캠벨

켐벨은 나무의 모양이 건강하고 추위에 강하며 병충해에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포도송이 모양은 원추형이고

무게는 3 50 g 정도이며 포도알이 밀착되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열매는 당도가 13도 정도이며 신맛이 많고 과즙도 많다

★ 대립종 유목 키우는 방법

가. 1년차

- 절간이 바르고 야물게 큰 신초를 유인하여 덕위 1m 정도까지 신장시킴
- 부초로 2 ∼3 가지 결과 모지를 유인시킴

나. 2 년차

- 발아 당초부터 2 개 신초를 두어 20cm 정도 두면 1개만 키워 생식생장 영위
- 8월하순∼9월상순 적심, 신초신장 정지로 가지등숙
- 2 년째부터 결실을 시킨다

다. 3 년차

- 덕위 면적 50%정도를 이용하고 목표수량의 30% 정도 수확
- 3 년째부터 조정지를 이용한다
- 조정지 결과 모지 유인과 주지 확대

3 . 정지전정

켐벨 등의 품종전정은 종전의 방식대로 해주면 되지만 4 배체는 켐벨계와는 결과 습성이 틀리므로 정확한 생리를 습득한 후 재배에 임하여 정지전정을 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 품종에 알맞은 정지전정법을 모르면 자칫 강전정으로 나무의 세력이 왕성해지고 혼란해지기 쉽다. 상위방식에 의하여 농민 본인이 관 리에 편한 수형을 선택하여 각 수형 필히 가지의 균형과 전체의 균형을 정확히 맞출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나무의 수명이 길어지며 결실이 잘 되므로 각별히 연구해야 된다. 포도는 수형결정후 결과모지는 고른 굵기의 결과모지로 선택 하여야 한다

- 강한 가지옆에서 나오는 견제지는 제거하지 말고 이듬해 결과지로 한다
- 가는 가지는 부초를 제거하여 강학 키워주고 굵은 가지는 부초 및 견제지를 살려서 견제지 및 부초를 결과지로 이용한다.
- 전정시 패지 및 도장지는 근본적으로 제거해야만 화진방지, 열과방지, 등숙 촉진, 착색촉진에도 도움이 되며 나무의 병해 및 고사를 막을수 있다
- 결과지나 기타 가지가 쇠약한 나무에서 도장지가 나올 경우 결과지만 남겨 부초를 키워 신생지로 교체해야만 한다.
- 도장가지는 둥글지 않고 납작하게 크며 가지부위에 수염이 나온후 근두암종명으로 되므로 제거할 것
- 패지는 묵은 가지가 새로 나온 가지보다 가늘어진 가지로 결과가 약하고 고사지가 되므로 제거해야 한다.
-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통풍과 일광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 목적

○ 전정시 유의할 점은

1) 태양광선 투과가 잘 되게 하고
2) 나무균형을 맞춰 주기 위하여 지상부 와 양분이 고루 분배되게 할 것이며
3)농약살포 및 작업이 용이해야 하고
4 )비료분배를 고려하여야 하고
5)큰가지에서 작은가지 순서로 정지전정을 하며 정지전정할 거지는 아래와 같다.
① 차지 : 한부위에서 2 ,3 가지가 났을 경우 한가지를 자르거가 단축시켜 결과지로 사용
② 공지(새총가지) : 공지는 한가지 위에서 두가지가 영양을 경합흡수함으로 세력이 약화되며 결실이 되어도 째지는 가지가 되므로 둘 중 한가지는 방향을 보아서 잘라준다
③ 중첩지 : 중첩지는 태양광선 투과를 방해하고 농약이 고루 묻지 않으며교차되어 과실이 상하므로 자르던가 단축시켜 준다
④ 평행지 : 평행지는 한 가지에서 세력을 동시에 흡수하므로 노쇄지나 병지를 유발시키며 햇빛을 차단시키므로 단축 내지 절단할 것
⑤ 교차지 : 햇빛을 차단하며 가지가 상하든가 과실이 상한다. 단축내지 절단한다
⑥ 역행지 : 나뭇가지가 자기방향으로 뻗지 않고 반대방향으로 뻗은 가지이 므로 잘라준다.
⑦ 도장지 : 정부우세성 및 도장성으로 나온도장지는 제거한다
⑧ 하수지 : 밑으로 늘어진 가지는 복잡한 곳에서는 제거하고 복잡하지 않은 곳은 단축
⑨ 예비지 : 다음해 결과지나 또는 연장지가 될 가지이므로 중간부위에서 연 장시킴
⑩ 이차신장지 : 수세 강한나무에 많으며 질소과다를 피하고 기부부터
⑪ 심지 : 변칙주간형이나 자연개심형에서는 가운데 가지를 수세가 안정되었 심지는 햇빛차단  위로 올리므로 하단지는 내실지의 결실을 방
⑫ 추월지 : 길게 늘어진 가지는 내실이 없어지고 고사지가 나오며 받침목이 5 , 10cm남기고 절단 을 때 절단한다. 필요하므로 여러 가지 로 불편하니 단축시키는 것이 좋다.
⑬ 패지 : 오래된 가지가 새로 나온 가지에 세력을 빼앗겨 세력이 약화되어 결실이 불량하므로 절단하여 준다
⑭ 갱신지 : 묵은 가지가 쇠약해지고 가늘어졌을 경우 새가지로 바꾸어 준
⑮ 병지,고사지 : 병든가지나 죽은 가지는 흑점병과 부패병을 유발시키므로 기부에서 자름

나. 정지전정의 시기

정지전정의 시기는 이제까지는 동기 정지전정에 국한시켜 왔으나 수형에 따른 전지법 개발로 인하여 여름, 봄, 가을 등 하시에도 정지전정이 가능하다
○ 동기전정 : 목적은 수형 및 과경지, 병지등을 위주로 하며 시기는 휴면기에 주로 한다. 그리고 결과모지를 조절하는데 주력한다. 전정후 잘라낸부위는 수성페인트나 도포제를 발라준다
○ 5 월전지(꽃전지, 적과전지)
- 동기전정에서 세력이 강한 가지를 연장했을 경우 도장지의 발생에 의하여 낙화 및 낙과가 유발되므로 결실이 확정된 후 줄여준다
- 햇빛 차단지, 작업불현한 가지는 잎이 나온 후에는 잘 보이므로 전정이편리하다
- 도장지가 많이 발생한 가지는 계속 도장성 가지이므로 밑부분에서 잘라 준다.
○ 하기전정 : 하기전정은 7월이후부터 9월까지 행하는 전정으로 주로 도장지, 병지, 햇빛차단지를 제거함으로서 착색, 화아분화, 비대촉진, 해거리방 지를 할수 있다.
○ 수확전정 : 수확시에 과경지는 가지째 수확을 봄으로서 이듬해 동기전지 전정에 도음이 되고 수세를 강하게 한다
○ 하수지 이용법 : 하수지를 잘라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최대한 공간을 이용 하여 결실을 보기 위하여 단축시켜 강한 결과지를 만들어 줌이 좋다

4 . 접목번식

가. 혀접

이 방법은 접순과 대목의 굵기가 거의 같은 지난해 자란가지를 이용하여 접목하여 활착과 발근을 동시에 시키는 방법이다. 포도는 주로 이 방법으로 접목한다
- 늦서리의 피해가 없는 5월중순경에 온상에서 꺼내어 묘포장에 심을수 있도록 그보다 40 일전인 3 월하순에서 4 월상순에 접목한다. 물에 담갓던 접순과 대목을 꺼내어 혀모양으로 칼이나 기계로 자른 다음 서로 접착시키고, 접착부는 왁스를 칠하여 준 다음 파라핀이나 접목용테이프로 고정시킨다. 고정 시킨 재료는 사과상자의 한 측면의 한을 떼어내고 상자의 상측을 멱이나 다른 물건에 대어놓은 다음 준비한 톱밥을 약 2cm두께로 깐다. 그위에 접목한것을 접순이 위쪽으로 가도록 가지런히 15 개 정도 뉘어 놓는다. 그위를 다시 톱밥으로 덮는다. 이렇게 10회정도 반복하면 상자가 채워지므로 떼어 내었던 측면판을 다시 붙인 다음 상자를 채워지므로 떼어 내었던 측면판을 다시 붙인 다음 상자를 바로 세워 온상에 넣는다. 접목부의 온도는 22 에서 24 ℃가되도록 조절하고 상자위는 거적등으로 덮어 두었다가 발아가 시작되면치운다. 실온은 20 ℃이하로 해 주어야 발아가 지연되고 뿌리발생과 상처부위유합이 촉진된다. 과습한 환경은 발근을 저해하므로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관수해 주고 온상에서 나오기 5 일전부터는 관수를 하지 않는다. 상에서 꺼내기 7 ∼10 일 전부터 서서히 직사광선을 받도록 하고 밤에는 외기에 노출시켜 묘목을 경화시킨다.

나. 쌍접

대목과 재배품종의 꺾꽂이묘를 가까이 심어놓고 7월하순 새가지끼리 또는 2년생 가지끼리 접목하는 방법이다. 대목이나 재배품종으로부터 새가지를 1개씩 키워 지표면으로부터 50cm위치에서 마디를 가지굵기의 1/ 2 정도의 깊이와 7 ∼10cm 길이로 깎아 내고 대목과 접순의 부름켜를 맞추어 결속시킨다. 결속은 새가지비대를 저해하므로 결속 1개월후에 풀었다가 다시 매어 준다. 이 접목법은 접작부의 유합이 잘 안되므로 보통재배품종의 접합무 밑을 철선으로 감아주거나 환상박피를 해 두었다가 2 년째에 잘라준다.

다. 덧접

이 방법은 꺾꽂이묘의 뿌리를 대목으로 갱신할 때나 노목의 뿌리를 보강할때 실시하는 접목법이다. 대목을 원줄기 가까이 심은 다음 7월중순경 지표면 30 ∼60cm위치에 대목의 굵기와같은 폭의 나무 껍질을 벗긴 다음 다목의 새 가지나 2 년생 가지를 쐐기모양으로 깎아 꽂아서 못을 박거나 테이프로 감아 고정시킨다.

< 대목이 수목품종에 미치는 영향>

접목의 주목적은 뿌리혹벌레 방제이지만 접을 붙이면 대목은 수목품종에 여러 가지 유리하게 영향을 미친다. 접목의 영향은 같은 대목이라도 접목한 품종이 다르면 달라지고 토양환경이나 재배양식이 달라도 그 반응는 달리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대목은 포도품종에 수세, 나무의 확대성, 결실성, 수량, 수기, 착색, 당도, 포도알의 크기, 열과성, 보구력 등 포도재배에서 주요한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최근 많은 재배자들이 고품질과를 생산하고자 하는 의욕 으로 접목묘 재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 고품질 생산기술 및 수확

 


1. 신초관리

가. 눈따기

(1) 효과

○ 불필요한 눈 제거 → 충실한 결과지 확보
○ 통광, 통풍 양호
○ 저장양분의 효율적 이용 → 화수 및 신초생장 촉진
○ 시기와 정도 → 수세조절 효과
※ 수세가 약할 경우는 눈따기를 일찍 강하게 실시해야 하나 세력이 강한 경우에는 눈따기를 극히 약하게 하거나 결실후에 늦게 실시한다

(2) 시기

○ 2 회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함
1차 : 발아직후 부아와 순은 눈 제거
2 차 : 신초 10cm시 화수의 착생상태를 고려하여 실시
○ 신초가 도장할 우려가 있을 때는 시기를 늦추어 결실기 전후에 결과지 솎음

나. 순지르기(적심)

(1) 효과 : 결실촉진, 신초생자의 조절

(2) 시기 및 횟수

○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개화 4 ∼5 일전부터 개화초기까지 순지르기를 실시.
○ 그후 신초가 신장함에 따라 선단부의 연장지는 1∼2 엽 남기고 1∼2 차례 반복하여 실시

(3) 품종별 방법

○ 켐벨얼리, 델라웨어 : 10 ∼11엽 남기고 1차 적심
○ 마스캇베리에이, 네오마스캇 : 12 ∼14 엽에서 1차 적심
○ 거봉 : 적심효과가 불균일, 무핵과의 착립이 많아짐
○ GA3 처리 무핵포도(델라웨어, 힘로드, 거봉, 피오네)에서도 착립증진효과가높음

(4 ) 부초의 적심

○ 수세가 왕성하면 부초의 발생이 많으며 적심시 더욱 발생이 촉진
○ 착립을 증신키기고, 통광통풍을 좋게 하기위해서는 부초도 1∼2 엽 남기고 적심실시

2 . 화수손질

가. 목적 : 착립상태를 향상시키고 송이크기를 조절함으로서 상품성을 높임
나. 시기 : 개화 5 ∼17 일전이 적기이나 늦어도 개화초기까지는 완료
다. 품종별 손질법

                                            [델라웨어 거봉 캠벨어리]

3. 과립비대를 위해 결실이후 되도록 빨리 시비

4 . 알솎기

가. 방법 : 포도알이 콩알크기 무렵 밀착송이에서 과립을 솎아냄
나. 포도알 기준
○ 거봉 : 35 ∼50 립
○ 켐벨어리, 마스캇베이에이 : 60 ∼70 립
다. 생력알솎기
새단의 경우 신초 3 ∼5 엽시 GA3 5 ∼10 p pm을 살포하면 화수가 늘어나 알솎기에 도움이 되며 꽃지고 팥알크기 이전 붓 또는 손으로 만지면 밀착과립이 잘 떨어져 일손들기에 도움

5 . 포도의 수확

가. 과일의 성숙

○ 수분 및 수정에 의하여 결실된 과실은 세포분열과 세포의 비대에 의하여생장이 계속되다가 과육의 연화, 착색, 당함량증가, 산미 및 떫은맛의 감소와 방향성물질등이 증가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과정을 성숙이라 한다.

나. 수확적기 판정

○ 포도의 성숙은 같은 기상조건이라도 나무의 결실량, 거름주는 양, 토양조건, 비배관리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 포도는 수확후는 당도가 더 올라가거나 착색이 더 되지 않으므로 완숙후 수확해야 함
○ 박피 또는 조기출하를 위해 일찍 따는 경향이 있으나 완숙후 출하토록 노력해야 함
○ 착색 시작하여 수확까지의 기간이 긴 특성이 있으므로 미숙과를 수확치 않도록 주의

라. 수확방법

○ 성숙한 송이부터 수확하므로 한나무에서도 3 ∼5 차례 나누어 수확해야 하며, 생식요포도를 수확해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확하는 사람이 송이전체를 잘 관찰해거 성숙과만을 수확해야 함
○ 숙달되지 않은 사람은 미숙과를 수확하기 쉬우며 수확할 때 포도송이를 잘못 다루면 포도알이나 과분이 떨어져 상품가치가 저하되므로 송이의 아랫부분을 받치듯이 잡고 송이꼭지를 가지의 가까운 부분에서 적과가위나 전정가위로 절단하여 수확용 상자에 담는다
○ 수확용 상자는 일반적으로 나무상자나 플라스틱상자를 이용하는데 지나치게 겹쳐 담으면 송이가 상하거나 탈립될 염려가 많으므로 대체로 3 ∼4 층 정도가 알맞으며 송이가 약하고 탈립되기 쉬운 품종은 이보다 한층 덜 담는 것이 좋다.

개량 비가림 재배

1. 권장하고 싶은 포도 비가림 재배요령

○ 우리지역에서는 바람직한 포도비가림 재배유형은 파이프이용 개량형이다
○ 하우스형은 시설비가 많이 들고 비닐을 교체해야 되기 때문에 비닐재피복시 소요노력이 많이 들어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 간이 재래형은 시설비는 적게 드나 강풍이나 태풍내습시 피해가 우려되고 부분적인 비가림형태가 되기 쉽고 피복비닐과 포도잎의 밀착으로 일소현상이나 고온피해의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
○ 따라서 고온피해도 줄이고 비가림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파이프이용개량형을 권장하고 싶다 ○ 시설규격은 수형에 따라 다를수 있으나 조사한 것 중 안성, 김포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비닐폭은 1.8m정도, 높이는 2 .3m정도로 하고 수관 위로는 60cm정도 띄울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고온장해를 줄일수 있다
○ 지주 파이프는 ø25mm이상을 사용하고 중앙파이프와 세로파이프는 ø22mm 정도를 사용하고 가로 보강대는 22mm정도의 하우스파이프를 이용하고, 고정은 중앙파이프와 세로파이프에 크립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 비닐고정은 비닐크립을 이용한다

2 . 봉지씌우기

○ 일반적으로 포도 비가림재배를 하면 봉지를 따로 씌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고급 생식용포도를 직판하는 과원에서는 과분보호를 위하여 봉지를 반드 시 씌워야 한다

3 . 병해충 방제

○ 포도비가림 재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는 병해충방제 계획을 철저히 세워 가능한 한 농약살포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 먼저 석회유황합제 살포이다.

○ 포도 비가림재배에서 병해충방제를 위해서 3회의 적기방제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돌발해충이나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추가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동계약제인 석회유황합제 살포는 과수농사의 필수적인 일이나 이를 게을리 하는 농가가 많다. 포도비가림재배를 실시하는 농가에서는 생육기에 거의 농약살포을 안하기 때문에 전정을 마치기 전후 발아기 이전에 석회유황합제살포를 의무화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면 살균, 살충작용을 동시에 할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 2 회 살포는 비닐 피복전에 잿빛곰팡이병을 위주로 한 살균제를 살포하여 개화기 잿빛곰팡이병을 위주로 흑두병, 탄저병을 예방한다
- 3 회 살포는 수확을 마치고 포도호랑하늘소 방제와 갈반병 방제를 위하여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용하여 살포한다. 이때 잎의 보호와 저장양분의 축적 을 위해 제4 종복비나 요소 0 .5%액 정도를 함께 뿌려주는 것이 좋다.

포도의 생리장해 및 기상재해

포도나무는 질소, 마그네슘, 석회, 붕소 등의 과부족에 민감하여 꽃떨이현상, 성숙장해, 과육, 흑변현상, 마그네슘 결핍증, 꼭지 마름병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 하기 쉬우며 생육기 및 휴면기의 기상 환경에도 민감하여 휴면병, 열과, 축과병 등의 여러가지 장해가 발생함.

1. 꽃떨이 현상 (花]振現象<화진현상>)

나무의 세력이 강하고 대형 꽃송이가 착생되는 거봉, MBA, 네오마스캇 등의 품종에서 심하며 캠벨얼리, 델라웨어도 재배 관리가 소홀하면 발생이 된다.

가. 발생원인

(1) 내적요인 : 화기의 불완전, 불수정 및 수정후 배의 퇴화등 정상적인 개화 정받이 불량
(2) 외적요인

(가) 개화기의 기상

○ 개화기의 강우, 저온, 고온, 강풍은 정받이(수정)를 방해한다.
○ 개화기 이후의 일조부족, 저온은 배주 발달 방해로 결실불량의 주원

(나) 저장 양분의 부족

발아후 → 개화기까지의 생장 발육은 주로 지난해 축적 저장된 양분에 의해 이뤄진다

○ 저장 양분이 부족하면 새가지, 뿌리의 생장이 불량하며 특히 화기의 분화, 발달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 저장 양분의 부족원인은 조기낙엽, 결실과다, 질소과잉 등으로 화기의 발달에 저장을 주어 송이당 소화수가 적어 송이가 작아지고 화기의 배주, 꽃가루의 발육이 불량하여 개화, 수정이 불량하여 착립이 나빠진다.

(다) 새가지의 웃자람

○ 질소를 과다시용하거나 강전정 했을때는 개화기에도 새가지가 왕성하게 계속 생장한다.(세력이 안정된 나무는 개화기 무렵부터 새가지가 서서히 둔화된다)
○ 새가지가 웃자라면 체내 저장양분과 잎에서 형성된 동화물질이 새가지가 자라는데 대부분 소모되고 꽃송이에 이행되는 양분 반대로 적어진다.
○ 따라서 배주 및 꽃가루 등의 화기가 정상 발육을 못하여 개화, 정받이가 불량해 진다. 정받이가 되더라도 배 발육이 불완전 하여 포도알이 탈락되 거나 씨없는 소립이 달린다.
○ 착과량이 작아지면서 새가지 생장은 더욱 왕성하여 꽃눈 분화도 불량하게 되어 다음해 착립이 불량하게 되어 매년 착립이 불량해 진다.
○ 캠벨얼리의 극심한 착립불량은 지나친 질소 과용과 밀식, 강전정에 한 개화기때 새가지의 웃자람에 원인이 있다.

(라) 붕소결핍

○ 붕소는 생장점 및 관다발(유관속)의 부름켜에서 왕성한 세포분열을 하는데 주요 촉매 역활을 한다.
○ 화기가 발육한 무렵 붕소가 결핍되면 세포분열이 순조롭지 못하여 화기의 구조가 불완전하게 형성되어 화관이 정상적으로 이탈하지 못하고 씨방에 붙어 있거나 꽃잎 일부가 약간 찢어진채 수술에 의해 위로 올려져 갈변한다.
○ 화관이 정상적으로 이탈되지 않으면 수분과 수정이 되지 않아 개화후 포도알이 곧 탈락되거나 종자가 없는 작은 포도알이 되어 착립이 불량한 포도 송이가 된다.

다. 방지대책

○ 조기낙엽, 질소과용, 결실과다 등을 피하여 수체에 충분한 저장양분을 축적시켜 화기가 잘 발달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조기낙엽, 결실과다로 쇠약한 나무는 개화전까지 요소 0 .5%액을 1∼2회 엽면살포해 주면 화가 발달을 촉진시켜 착립을 증진시킬 수 있다.
○ 붕소는 2 년마다 10a 당 2 ∼3kg 시용하거나 개화 1∼2주전 붕산 0 .3% (생석회 1/ 2 량 섞어서) 엽면살포
○ 강전정, 밀식, 질소과용을 삼가하여 새가지 웃자람을 방지하고 세력이 한 새가지는 개화 4 ∼5 일전 가지 끝부분을 순지르기 해주고 질소시용을 삼가하고 단근을 해준다.
○ 꽃떨이 현산이 심한 거봉은 잎 6 ∼7 장 되었을 때 생장 억제제를 살포하거나 GA 100 p pm침지로 착립증진 효과가 있다. 성숙기가 되어도 포도알 비대가 불량하고, 착색이 잘 안되며, 늦게까지 달아 송이가 크고, 과다결실 되기 쉬운 다노레드, 마사캇 베리에이, 대봉, 네오마스 송이가 큰 마스캇 베리에이, 네오마스캇은 송이의 하단에서 나타나며, 델라웨

2 . 성숙장해

성숙기가 되어도 포도알 비대가 불량하고 착색이 잘 안되며, 늦게까지 달아두어도 당축적이 불량하여 시고, 담백한 맛이 없다. 송이가 크고 과다결실이 되기쉬운 다노레드, 마사캇 베리에이, 대봉, 네오마스캇 같은 품종에서 심하며, 캠벨얼리, 델리웨어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송이가 큰 마사캇 베리에이, 네오마스캇은 송이의 하단에서 나타나며 델라웨어는 엽록소가 분해 소실되지 못하여 녹색포도가 된다.

가. 발생원인

(1) 지나친 과다결실
(2) 칼륨 부족
(3) 질소과용과 강전정
(4 ) 조기낙엽
(5) 바이러스 감염
(6) 망간의 결핍
(7) 기타원인
○ 착색기 무렵 강하게 순을 자르면 덧가지(부아)의 생장을 촉진시켜 수체내의 저장 양분을 불필요하게 소모시킬때
○ 토양의 수분이 지나치게 많거나, 건조시.
○ 8월 고온기에 성숙하는 품종(캠벨어얼리, 델라웨어, 거봉 등)은 기온이 높고 밤낮의 교차가 적을 때

나. 방지대책

○ 수세에 알맞게 결실량 조절
○ 나무세력이 강하지 않토록 질소 과용과 강전정을 심가할것
○ 밀식원은 과감히 간벌을 하여 수관을 확대시켜 나무의 세력을 안정시킬것
○ 건전한 잎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약제 살포
○ 균형시비로 영양분의 과부족이 없도록 할 것 (칼륨은 포도의 성숙에 직접 영향이 있으므로 덧거름을 충분히 줄것)
○ 토양관리를 잘하여 뿌리의 분포를 깊게 하고, 관수시설로 토양수분을 조절할 것

3 . 열 과 (裂果)

다노레드, 거봉, 델라웨어, 골든퀸이 열과가 심함

가. 발생원인

(1) 직접요인 : 뿌리나 송이에서 흡수된 과다한 수분에 의해 포도알 내부의 팽압이 증가하여 껍질의 탄력성을 가능하면 연약한 껍질 부분이 파열된다.
(2) 지나친 질소 과다로 새가지의 웃자람과 강전정, 밀식등으로 인한 수관내부의 투광율이 불량하여 껍질의 발육이 불량하여 연하게 되기 쉬워 열과된다.
(3) 토양의 보수력이 좋고 토양수분이 적당한 참 흙에서 적고, 강우에 따라 건습의 차가 심한 모래 땅에서 열과가 심하다.

나. 방지대책

근본적 방제 대책은 없고 열과되지 않는 품종선택

○ 다소 열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관내부까지 투광과 통풍이 좋 토록하여 열매 껍질 강도를 높여줄 것
○ 질소질 과다시용은 포도알의 급격한 비대를 촉진시켜 열매 껍질을 연약하게 한다.
○ 밀착형 품종(델라웨어, 다노레드)은 착립 직후 알솎기를 하면 열과 방지 효과가 있다.
○ 밀착된 송이의 봉지 씌우기로 포도알을 통한 직접적인 수분 흡수를 막아 효과가 있다.
○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거나, 수관하부에 짚, 비닐등을 멀칭하여 수분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하고, 점적관수 시설을 설치 규칙적인 적정관수를 하는것도 열과를 줄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다.

4 . 과육 흑변현상

경핵기 무렵부터 종자주위의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여 코르크화 되어 상품가지가 없는 포도가 된다. 초기에는 외관상으로는 아무 이사이 없어 보이나 심하면 열매껍질을 통해 갈색으로 변한다. 캠벨어얼리 포도의 피해는 착색이 늦게시작되며, 완전 착색이 되지 못하고, 포도알이 딱딱하게 된다. 심하면 전체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부 송이만 흑변되는 경우도 있다.

가. 발생원인

(1) 포도알 비대기에 붕소가 결핍되면 발생된다. (신개간지, 모래 땅에서 붕 소 결핍이 심하다)
(2) 개간지나 모래땅은 심한 용탈로 붕소가 결핍하기 쉽다. 해에 따라 포도알 비대기에 가뭄이 심하면 뿌리로 부터 가용성 붕소가 억제되어 과육흑변을 더욱 촉진시킨다.
(3) 유기물 부족, 석회의 과잉, 시용도 붕소결핍의 원인이 된다.

나. 방지대책

○ 발생초기에 붕사 또는 붕산 0 .3%(300 배)를 10 ∼15 일 간격으로 2 ∼3회 엽면 살포하고 토양에 붕사를 10a 당 2 ∼3 kg 시용한다.
○ 석회를 과다시용하면 붕소가 불가급태로 되어 부족하기 쉬우니, 반드시 붕사와 함께 시용할 것
○ 유기물 공급을 통하여 토양을 개량하고, 건조할 때 붕소 흡수가 억제되므 로 관수가 부초를 하여 뿌리의 기능을 증진시킬것

5 . 마그네슘 결핍증

마그네슘은 석회와 함께 포도의 생장 및 결실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 엽록소의 주요성분으로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잎맥사이 부분에 녹색이 없어지고, 황색 또는 황백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갈변하여 말라 죽는다. 발생 위치는 가지 밑부분의 2 ∼3 잎 부터 시작하여 잎 끝으로 진전된다. 빠르면 6월 하순부터 나타나며, 장마후 7 ∼8 월에 증세가 심하면 잎이 조기낙엽된다. 심하면 포도성숙이 늦어지고, 새가지의 등숙이 불량하게 된다.

가. 발생원인

(1) 강우량이 많을 경우
(2) 토양의 산성화
(3) 칼륨의 과다시용
○ 매년 칼륨을 과용하면 마그네슘 결핍증이 발생한다.
○ 마그네슘이 결핍된 토양속에는 치환성 칼륨이 많고, 마그네슘을 많이 시용하면 잎의 황화 현상은 없어지나 칼륨 흡수량이 저하되어 수량이 감소된다.
○ 마그네슘 시용은 칼륨의 유실을 촉진하기 때문에 모래땅에 다량의 마그네슘을 한번에 주는 것은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가져온다.
○ 모래땅에서의 시비는 용탈이 심하므로 조금씩 자주 여러차례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나. 방지대책

○ 토양산도를 교정한다. (PH6 .0 ∼65)
○ 마그네슘 결핍증이 발생되었으도 한번에 많은 양을 시용하지 말고 유기물을 많이 넣어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해야 한다.
○ 마그네슘 : 마그네시아 석회가 가장 좋고, 용성인비, 규산고토석회, 탄산고토, 쌀겨, 깻묵 등이 있으며, 엽면 살포는 황산 마그네슘 2 ∼3%(30 배)액을 10 ∼15 일 간격으로 2 ∼3회 살포

6 . 꼭지마름병

성숙기에 송이꼭지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갈변하여 말라죽고 포도알이 우수수 떨어진다. 원인은 결실과다, 칼륨결핍에 의한 생리장해로 약화된 송이에 병원균이 기생하여 발생된다고 추정, 이와 비슷한 과축 괴사현상이 있는데 8 월초에황산마그네슘 2 ∼5%(20 ∼50 배)액 엽면살포로 발생을 감소시킬수 있다.

7 . 일소증상

경핵기의 중기부터 말기경, 즉 여름장마가 끝난 직후인 7월중·하순경 갑자기 발생, 직사광선에 의해 포도알이 국소적으로 불에 덴것 같은 (삶은것 같이 데친것 같은) 갈색점무늬가 나타나며, 음푹 들어간다. 심한 경우 1∼2 일 사이 급격히 연화되어 갈변, 위축, 탈립되기도 한다. 포도송이 윗쪽에 많이 발생되며, 노지재배보다 하우스 재배에서 많이 발생한다.

가. 발생원인

○ 직사광선에 의한 고온 장해로 유발된다.
○ 포도알의 온도가 35 ℃이상 되면, 호흡에 이상을 초래하며, 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방지대책

○ 온실 및 하우스 재배시 고온(40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고, 직사광선을막기 위한 봉지 씌우기를 하면 효과가 크다.

8 . 축과병

축과병은 일소와는 달리 직사광선이 강하게 닿지 않는 과방의 속이나 아랫부분에서 발생된다. 품종간에 차이가 있어 많이 발생하는 품종은 마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 네오 마스캇, 거봉등 유럽종이며, 발생이 적은 품종은 델라웨어, 캠벨얼리 등이다. 증산은 과피의 일부가 갈색으로 변하고 함몰되며 과방에서 과 립전체가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고 일부에만 나타난다.

가. 발생원인

토양중에 수분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잎에서의 증산량이 뿌리에서의 흡수량보다 많을 때에는 과실내의 수분이 잎으로 빼앗기기 때문에 과립에 수분결핍이 일어난다. 즉 장마때 지하수위가 높아져서 뿌리가 장해를 받은상태에서 날씨가 개이면 수분의 흡수량이 증상량보다 적어져 장해가 일어나며, 또한 생육기전반에 걸쳐 토양내 수분이나 질소성분이 많아 과번무하면 증산량이 많아져 발생하기 쉽다.

나. 방지대책

질소의 과다시비를 삼가하고, 강전정을 피하여 지상부와 지하부의 균형을 유지하며, 물이 고이는 곳은 배수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9 . 휴면병

봄이 되어도 발아되지 않거나 늦어지고 또 발아하더라도 신초 생장이 극히 불량하며, 때로는 생육초기에 신초가 고사하기도 한다. 이와같이 발아가 극히불량하거나 불균일한 상태를 휴면병이라고 한다. 흔히 재식후 3 년째의 유목에 잘 나타난다고 해서 3 년병이라고도 한다.

가. 발생원인

주로 조기낙엽, 결실과다, 질소과잉에 의한 신초도장 등으로 수체내에 저장양분의 축적이 불량하면 가지의 둥숙이 불량한 상태에서 겨울 동안의 저온이나 건조의 해를 받게 된다. 특히 포도농사를 잘 지으려고 하는 농가일수록 질소를 과용하기 쉽고, 자칫 결실을 과다하게 시키므로 관리가 소홀한 포도원 보다 오히려 외견상 포도의 수세가 극히 양호한 포도원에서 더 잘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나. 방지대책

(가) 수체내에 저장양분이 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신초가 충실하게 경화 될수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우선 신초가 늦게까지 웃자라지 않도록 질소의 과용을 삼가해야 한다. 8월 중·하순 경에도 신초가 계속 자랄 경우에는 신초 끝을 적심해 준다.

(나) 잎은 동화양분을 생산하는 공장으로서 생육기 조기낙엽을 유발시키는 갈반병, 노균병 등의 병해를 사전에 잘 예방하고, 수확을 한후에도 잎관리를 철저히 해서 저장양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다) 수세에 비해 착과량이 과다하면 성숙이 불량해지고 저장양분의 축적도 나빠지므로 결실과다는 삼가하고, 포도가 정상적으로 성숙되도록 해야 한다.

10 . 주아괴사현상

신초의 액아가 괴사되어 이듬해 불균일해지는 현상으로 캠벨얼리, 거봉 등의 품종에서 나타나고 있다. 괴사된 액아는 외관상으로 판별이 어려워 이듬 해 봄 발아시에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주아만 괴사되고 부아는 살아 있어 발아가 늦어지고 화수는 불균일하게 되어 화수발달이 불량해 진다. 심할 경우에는 부아도 괴사되어 결과지 확보가 문제된다.

가. 발생원인

세력이 강한 신초에서 발생되기 쉽고 눈이 과시되기 시작하는 만개후 30 일경으로 개화기 전후에 지레레린을 처리한 신초에서 발생이 증가된다. 따라서액아내 지베레린의 수준이 높으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 방지대책

수세조절을 적절히 하여 신초가 도장하지 않도록 하고, 신초가 도장하면 개화전에 생장억제제를 살포하거나, 적심을 하여 신초생장을 억제시킨다. 마그네슘은 석회와 함께 포도의 생장 및 결실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 엽록소의 주요성분으로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11. 기상재해

가. 동 해

포도는 겨울철 저온에 의한 피해를 매년 겪는 경우가 많다. 동해피해는 지상부 전체가 죽는 경우도 있고, 일부분 동해피해를 받는 경우에는 수형을 그르치게 되어 수량의 큰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 한번 피해를 받게 되면 적어 도 2 ∼3 년동안의 회복기간이 소요되므로 포도재배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준다.

(1) 증 상

지상부의 눈과 가지가 죽고 원줄기가 세로로 갈라지기도 한다. 가지를 절단하여 모변 목질부갈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변하여 동해를 받고 있음을 알수 있고, 동해가 심하면 원줄기가 갈라지는데 이 열개현상은 지방수 60cm부위에 특히 잘 나타난다. 피해가 경미하면 눈에 피해를 줌으로 해서 봄에 발아가 지연되고 불균일해지는 휴면병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눈에 다라서는 원눈이 죽더라도 덧눈이 생존하여 발아한다. 그러나 덧눈은 원눈보다 꽃눈분화가 줄충실하여 결실력이 떨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결실이 되지 않으나 수형을 재구성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하부는 동해를 받지 않고 살아 남아 이듬해 뿌리부위에서 많은 흡지가 발생된다.

(2) 발생원인

(가) 환경요인

1) 온 도

동해는 겨울동안의 최저 극기온에 의해 좌우된다. 캠벨얼리, 델라웨어, 새단 품종은 영하 25 ℃정도의 저온에 견딜수 있고, 다노레드, 마스스캇 베 리 에이. 힘로드 씨들리스등의 품종은 - 18 ∼2 1℃, 거봉, 네오마스캇등은 - 15 ℃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최저 극온의 한계는 나무상태에 따라 크게 그 발생 여부가 좌우된다.

2) 습 도

동해 정도와 겨울철 습도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눈이 많이 온 겨울에는 비교적 동해 피해도 적다. 따라서 동일한 저온이라도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겨울일수록 상승적으로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 재배요인

1) 지나친 질소질 비료 시용
2) 조기낙엽 및 과다결실로 인한 불충분한 경화등 수체내 저장양분 부족
(3) 동해방지

(가) 지역별 겨울철 최저 온도를 감안하여 품종을 선택, 재식한다.
나) 내한성이 약한 품종을 재식하였을 경우 땅에 매몰하여 월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
(다) 품종이 가지고 있는 내한성을 충분히 발휘되도록 적절한 비배관리를 하여 수체를 충실하게 한다.
(라) 겨울철 과도한 토양의 건조는 동해를 조장하므로 월동전 수관 및 멀칭을 하여 지나친 건조를 막아주면 동해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나. 풍해

적당한 바람은 포도나무재배에 상당히 유리하나 개화기의 강한 바람은 암술 머리에 분비되는 분비액의 건조를 일으켜 가루받이와 정받이를 불량하게 하며, 심하면 꽃떨이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신초신장기에 바람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는 경우도 빈발하여 생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포도 개원시 바람이 심한 곳의 개원은 피해야 하고 새가지 생장기에는 유인을 철저히 하여 가 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여야 한다.

병 해 충 방 제

1. 병해의 생태 및 방제

가.노균병(이슬병)

(1) 병징

○ 8 ∼9월에 잎에 주로 발생 신초와 과실에도 발병
○ 잎에도 황색병반이 생기고 뒷변에는 흰색곰팡이 밀생
○ 심하면 과실의 성숙이 되지 않음
○ 결과지의 충실도가 불량하여 동해원인

(2) 방제

○ 만코지 수화제, 프로피수화제 같은 만부병 약제를 정기적으로 살포
○ 발병시 메타실수화제, 포스만수화제, 알리펫수화제, 옥사프로, 이프로, 프로피, 옥사실엠, 다모아, 다코닐, 로닥스, 리도밀동, 산도판, 산도판에이, 신바람, 이코션, 커지엠, 로닥스, 프룸만등 침투성 살균제 살포

나. 새눈무늬병(흑두병)

(1) 병징

○ 싹이 튼 다음 5월에서 10월까지 계속 발생, 특히 5 월이후의 우기와 9 월에 많이 발생
○ 잎에는 구멍이 뚫리고 오그라듬
○ 과실에는 새눈모양병반, 신초에는 흑갈색의 오목한 반점

(2) 방제

○ 봄철에 병에 걸린 부위 제거
○ 질소질비료의 과용을 삼가고 수세를 강하게
○ 발아전 석회유황합제 0 .5 도액을 살포하고 그후 10 일 간격으로 벤레이트, 이프로, 지오판, 포세칠알, 디치, 다모아, 다코스, 바로너, 다이센M- 45 , 안트라콜, 톱네이트엠, 베노밀, 신바람수화제등 살균제 3 ∼4 회 살포

다. 탄저병

(1) 병징

○7 ∼8월 비가 잦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이 심하다

(2) 방제법

○ 밀식 및 강전정을 피한다
○ 질소질비료의 과용용을 피하고 통풍 및 배수에 유의
○ 병에 걸린 송이, 넝쿨손제거소각
○ 생육기에 적용약제를 10 ∼15 일 간격으로 살포
○ 만코지, 흘펫, 프로피, 만프로, 디치, 타로닐, 마이탄, 지오판, 켑탄, 베노밀, 다모아, 다코스, 바로너,포룸만, 이프로, 프로피, 안트라콜, 돕네이트- 엠, 베 푸란, 켑탄, 다이센엠- 46 , 신바람, 삼진왕 수화제등 약제 살포

라. 흰가루병(백분병)

(1) 병징

○ 5 ∼6월초에 발생
○ 표면에 흰백색의 곰팡이가 발생하여 신초, 과실이 생장을 억제

(2) 방제법

○ 전정으로 통광, 통풍이 잘되게 한다
○ 겨울낙엽을 긁어 모아 태우거나 깊이 묻기
○ 배수를 좋게하고 포장을 추경
○ 발아후 벤레이트, 시스텐수화제, 파아람, 후루실라졸, 디페노코나졸, 푸르겐, 누수타, 훼나리. 더마니,
 바리톤, 티디폰등 살포

마. 갈반병

(1) 병징
○ 6월상순부터 적갈색∼갈색의 다각형 병반이 생기는데 미주계에서는 대형병반이다.
○ 수확후 8 ∼9월에 심하다
(2) 방제법

○ 피해가지, 잎 소각 제거
○ 신바람, 삼진왕, 다모아, 델란액상 등 살포
○ 눈트기전 석회유황합제 5 도액
○ 5 월중순부터 미주계 3 ∼6 식 보르도액 예방위주 살포
※ 잿빛곰팡이병 : 팡이탄, 유파렌, 스미렉스, 톱신, 가밴다. 포리옥신

2 . 충해의 생태 및 방제

가. 포도유리나방

(1) 생활사 및 가해형태

○ 포도가지에서 월동하여 6월상순에 발생
○ 포도덩굴을 먹어 들어가면서 벌레똥을 밖으로 낸다

(2) 방제법

○ 전정시 월동유충 제거
○ 6 월 중하순 살충제 살포
○ 벌레똥 또는 수지가 발견되면 유충을 잡는다
○ 데시스, 조아진, 다이메크론, 수프라사이드, 노몰트, 미믹등 약제 살포

나. 포도호랑하늘소

(1) 생활사 및 가해형태

○ 결과지 껍질속에서 월동 5월하순∼8월말까지 발생

(2) 방제법

○ 전정시 피해가지 제거 소각
○ 전정후부터 신초 나오기 전에 유충을 잡아준다
○ 분쇄기로 전정가지를 톱밥으로 만든다
○ 9 월 낙엽전 스미치온과 디디브이피를 각각 500 ∼800 배액을 혼합하여 10 일간격으로 2회 살포
○ 노몰트, 미믹, 데시스, 퓨리 등 약제 살포
○ 월동기 발아전 수프라사이드 유제 800 배 살포

다. 박쥐나방

(1) 가해상태

○ 지면가까이의 주간을 많이 가해하거나, 지상부의 측지나 결과지를 가해
○ 피해부는 배설물이 얽혀 덮혀있고, 유충은 주간의 주위를 돌아가면서 식해 하여 부러짐

(2) 방제법

○ 초생재배지 멀칭재배시 주간 부근 제초 청결
○ 6 ∼7월 주간부, 지면부로 살충제 살포

라. 뿌리혹벌레(피록세라)

(1) 가해상태

○ 수세가 약화되어 신초생장이 부진하고 착과가 불량
○ 뿌리 선단부가 이상비대 되고 황갈색 혹이 형성되며 뿌리 고사
○ 만성적 증상 : 발아가 고르지 못하고, 수분부족으로 꽃이 과살의 일부에 밀착 무핵과가 되거나 과립이 작다(머루알 크기) 잎가부터 갈변하여 낙엽되고, 수세가 약화되어 생산성저하 한발피해나 동해를 입기 쉽고 말라죽는 것이 많이 생긴다.

(2) 방제법

<재배적 방제>

○ 점토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를 철저히 한다
○ 농기구 및 작업도구를 통하여 전파되므로 청결유지
○ 묘목은 저항성대목에 접목된 묘목을 구입
○ 이미 뿌리혹벌레가 발생한 포도나무는 약제방제를 철저히 하고 나무의 생존연장을 위해 저항성대목을 2 ∼3 본 재식하여 기접
○ 저항성 대목 : 글로아르, 3309 , 3306 , 5BB, 5C, 8B, SO4 등

< 약제방제>

카보입제(후라단, 규라텔, 카보단, 카보텔)를 10a 당 4 kg 을 포도나무 주위에 골고루 살포하고 약제가 흙과 골고루 섞일수 있도록 표피를 긁어준후 충분히관수하여 농약성분이 벌레와 직접 접촉할수 있도록 하거나 카보셀판수화제를 1000 배로 희석하여 주당 10 리터씩 관수를 하여 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아직 적용약제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하면 7월상순 이전에는 살포를 마치도록 하여야 한다

◆ 포도나무재배하기3

    포도 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질소, 마그네슘, 칼슘, 붕소 등 영양분의 많고 부족함에 민감하고 꽃떨이현상, 성숙장해, 과육흑변현상, 마그네슘결핍증, 꼭지마름증상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된다.
     또한 생육기와 휴면기의 기상현상에도 민감해 휴면병, 열과, 잎소, 축과병 등 여러 장해가 나타나는데 포도 생리장해의 원인은 주로 당의 재분배, 수분의 이용관계, 영양물질의 공급기능 장해에 의한 것이다.

    1. 영양물질의 재공급 장해
     
    포도의 생육기 중 나타나는 꽃떨이현상과 잎의 갈색반점 증상 등은 영양물질의 부족에 의해 발생되고, 붉게 물들거나 노랗게 변하는 증상은 영양물질의 과다에 의해 발생된다.
    가. 꽃떨이현상
     
    꽃떨이현상은 화기의 불완전, 불수정 및 수정 후 씨눈 퇴화 등에 의한 비정상적인 개화 수정 때문이며 유전, 기상, 영양 등의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 한편 정상꽃을 가진 포도 나무에서의 꽃떨이현상은 당의 재분배 장애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떨이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낙엽, 질소과용, 결실과다 등을 피해 포도 나무내에 저장양분이 충분히 축적되도록 하여 화기가 잘 발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세력이 강한 햇가지는 개화 전 4~5일경에 순지르기를 하거나 지나친 질소사용을 억제하고 뿌리끊기를 실시하여 나무자람세를 안정시킨다. 무가온재배시 거봉 품종의 개화기 때 꽃송이에다 지베렐린(GA)처리를 한 결과 착립률이 증진되으며 지베렐린 농도가 높을수록 착립률이 증진되었다. 또 꽃이 활짝 핀지 10일 후 지베렐린과 후르멧트(KT-30)혼용처리를 한 결과, 포도알과 포도송이 무게가 현저히 증가되었다
     햇가지 생장억제제로 쓰이던 B-9 액제의 사용금지로 대체 개발된 메피쿼트 액제(후라스타액제)를 거봉, 피오네 품종의 햇가지 잎이 7~8매 정도 나왔을 때 새잎 및 꽃송이 전체에 500배액을 뿌려 주면 햇가지 생장을 억제하여 포도 알달림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나. 잎의 갈색반점 증상
     
    지나친 수확에 의한 나무자람세의 약화로 발생하는데 햇빛이 비치는 잎의 중앙 부위에 나타난다. 엽록체의 파괴 등으로 탄수화물의 축적이 적으며 재생산이 안되어 나타난다.
    지나친 결실에 의해 포도송이가 잘 익지 않으며 가지가 잘 갈변하고 다음해에 발아가 늦어질 뿐 아니라 겨울 추위에 얼어 죽기도 한다. 어린 나무에서 더욱 예민하며 원인으로는 지나친 결실과 칼리성분의 부족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숙기의 잎 앞면에 갈색 또는 검은 얼룩이 갑자기 생기며 뒷면은 녹색 그대로 남아 있다. 얼룩은 잎새 전체에 퍼지며, 결국 갈색으로 되어 시들게 되고 잎은 떨어지게 된다.
     이 증상은 지나치게 결실이 되거나 포도알이 빨리 커지는 품종 등에 잘 나타나며 광합성 효율의 감소와 나무자람세가 강하거나 생장기 동안 토양의 지나친 과습 등에 의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대책으로는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어린 포도나무의 경우 지나친 결실을 피하고 심기 전에 칼리질비료를 주며(1,500kg/ha) 너무 지나치게 질소비료를 주지 않도록 한다.
    갈색반점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포도원에서는 전정을 짧게 하고 칼리비료를 주며 1년 이상 지난 후 질소비료를 1ha당 100kg을 주도록 한다.
     다. 붉거나 노랗게 물드는 증상
     
    목질부조직의 변질이나 잎에 축적된 당이 파괴되어 발생하는데 품종에 따라 황색이나 적색으로 변한다. 기계적인 원인은 껍질을 돌려 벗기거나 유합조직에 의한 압박, 곤충의 피해 때문이며, 기상에 의한 원인은 야간과 새벽의 저온에 의해 발생한다.
    그 외에도 지나친 과습에 의해 뿌리가 죽거나 칼리부족 등에 의한 무기성분의 부족, 바이러스 감염, 접목 불친화성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붉게 물드는 증상은 잎의 둘레에서 붉게 물들기 시작하여 작은 잎맥을 따라 퍼져 나가는데 앞면의 잎 색깔도 점점 짙어지며 품종에 따라 붉은색에서 자주빛까지 변한다.
    붉은잎은 두껍고 부서지기 쉬운데다 뒤집어지고 윤택이 나며 잎의 모서리 부분에 괴사증상이 나타나지만 떨어지지는 않는다. 노랗게 물드는 증상은 잎에 전분이 풍부하고 수액의 농도도 짙어 양분이 풍부하므로 추위나 병에는 저항성이 있다. 한편 기상적인 원인과 뿌리의 질식에 의한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과 동시에 온다.

    2. 무기성분 공급장해
     
    필수원소의 부족이나 과잉은 특이한 증상을 나타낸다. 칼리, 마그네슘의 부족과 철, 아연, 붕소, 망간 등 미량원소의 부족, 산성토양, 염분장해 등이 있다.
     가. 마그네슘 결핍
     
    마그네슘은 석회와 함께 포도의 성장 및 결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엽록소의 주성분으로서 비교적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잎맥 사이 부분에 녹색이 없어지고 황색이나 황백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갈색으로 말라 죽는다.
    성숙기에 포도송이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 죽어 포도알의 성숙이 불량해지고 떨어지기도 하는 포도송이 줄기괴사현상도 마그네슘 결핍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 결핍증이 발생할 때는 원인이 되는 요인을 없애고 토양의 산도(pH)를 교정하여 산성토양이 되지 않도록 해야 된다.
    마그네슘 석회를 주면 토양의 산도가 교정되고 동시에 마그네슘도 공급되는데 황산마그네슘 2~3%액을 10~15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주면 빠른 시비효과를 볼 수 있다.
     나. 붕소결핍 증상
     
    씨가 굳어질 무렵부터 종자 주위의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여 코르크화 되는 증상을 과육흑변현상이라 한다. 피해를 입은 포도는 착색이 늦게 시작되며 완전히 착색이 되지 못한 채 포도알이 딱딱해진다.
    대책으로는 발생초기에 붕사 또는 붕산 0.3%를 10~15일 간격으로 2~3회 정도잎에 뿌려주고 붕사를 10a당 2~3kg을 석회와 함께 토양에 사용해 준다.
    그 밖에도 유기물을 공급하여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고 건조할 때는 물을 주어 붕소의 흡수를 돕는다
     다. 생육장해
     
    성숙기가 되어도 포도알의 비대가 불량하고 착색이 잘 안되며 당도가 떨어지고 포도알이 물러지는 증상을 성숙장해라 한다.
    포도송이가 크고 지나치게 결실되는 다노레드, 마스캇베일리에이(MBA), 네오 마스캇, 캠벨얼리, 거봉, 델라웨어에서 흔히 발생한다.
    지나치게 결실을 시키면 송이당 잎수의 부족으로 포도송이가 정상적으로 성숙되지 못하게 된다.
    포도송이가 큰 마스캇베일리에이 같은 품종에서는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에 성숙장해가 나타나는 것은 양분의 축적이 포도송이 윗부분부터 차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착과량에 비해 나무자람세가 지나치게 강할 때 성숙불량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포도송이가 햇가지와의 양분경합이 일어나 잎에서 합성된 동화양분이나 뿌리에서 흡수한 무기성분이 햇가지로 이동하고 포도송이로 옮겨가는 것이 적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하여 뿌리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거봉, 델라웨어, 캠벨얼리 등 8월의 고온기에 성숙되는 품종에서 기온이 높고 밤낮의 온도교차가 적을 때 성숙불량 현상이 나타난다.
    대책으로는 나무자람세에 맞도록 결실량을 조절하며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또한 배게심어 재배할 경우 솎아베기를 실시하며 수관을 확대시켜 나무자람세를 안정시키는 한편 건전한 잎이 오래 유지되도록 하고 영양분이 지나치거나 또는 부족되는 일이 없도록 균형시비를 해야 한다.
    아울러 덧거름으로 칼리를 충분히 주어 포도가 성숙이 잘 되도록 하며, 토양관리를 잘 하여 건조기에도 뿌리 기능이 원활하도록 해 준다.

     3. 수분의 이용장해
     
    저습지의 경우 지나친 과습에 의한 뿌리의 말라죽음 현상과 건조피해 등이 있으며, 고온으로 인해 증산량이 흡수량보다 많아 갑자기 잎이 시드는 증상과 꽃대및 포도알이 마르는 증상 등이 있다.
     가. 열매터짐
     
    성숙기에 비가 자주 오면 포도알이 터지기 쉽다. 심하면 터진 부위가 썩으면서 주위의 포도알이 연쇄적으로 터져 잿빛곰팡이병까지 발생하게 된다.
    성숙기의 강우가 열매터짐의 직접적인 원인으로서 뿌리나 포도송이에 지나치게 흡수된 수분에 의해 포도알 내부의 팽압이 증가되어 과피의 탄력성을 능가하면 포도껍질의 가장 약한 부분이 파열되어 터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터짐의 발생정도는 나무자람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나친 질소사용으로 햇가지가 웃자라거나 강전정, 배게심기에 의해 수관이 복잡해지면 수관내부로의 광선투과가 불량해져서 과피의 발육이 나빠지고 연약해져 포도알이 쉽게 터진다. 열매터짐의 정도는 흙 성질과도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물지닐힘이 좋으며 토양수분도 적합한 모래참흙에서는 발생이 적고, 강우에 따른 건습의 차이가 심한 모래땅에서는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열매터짐의 피해를 줄이는 대책으로는 수관 내부까지 광선이 잘 투과되고 통풍이 좋도록 하여 과피의 강도를 높여 주어야 한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줄 경우 포도알이 급격하게 비대되거나 과피가 약해져 열매터짐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델라웨어, 다노레드 등과 같이 포도알이 밀착하는 품종은 알 솎기를 하여 열매 터짐을 방지한다. 봉지씌우기도 강우시 과피를 통한 직접적인 수분의 흡수를 막아 어느 정도 열매터짐을 줄일 수도 있으나 뿌리에서 흡수되는 수분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봉의 경우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적게 하는 것이 열매터짐 방지효과가 크다. 따라서 가물 때는 물을 충분히 주고 짚이나 비닐 등을 멀칭하여 토양 수분량의 변화를 막아 주어야 한다.
    한편 최근 늘어나는 비가림재배와 지표면에 비닐멀칭을 동시에 하면 병의 발생이 적고 열매터짐의 발생도 현저히 줄어들 뿐 아니라 당도가 증가되고 수량도 많아진다.
     나. 휴면병
     
    발아기가 되어도 포도의 눈이 트지 않거나 늦게 발아가 되더라도 햇가지의 생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심한 경우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심은 후 2~3년된 어린 포도나무에서 잘 발생하므로 3년병이라고도 한다.
    주로 조기낙엽, 결실과다, 질소과다에 의한 햇가지의 웃자람 등에 의해 포도 나무내 저장양분의 축적이 불량하여 가지의 등숙이 나쁜 상태에서 저온이나 건조의 피해를 받아 발생한다.
    대책으로는 지나친 질소비료의 시용을 삼가고 8월 중 · 하순경에도 햇가지가 자랄 경우 순지르기를 하여 생장을 정지시키도록 한다.
    또한 지나치게 결실되지 않도록 하고 포도가 정상적으로 성숙되도록 하며 수확 후에도 갈색무늬병, 노균병 방제를 잘 하는 등 잎의 관리를 철저히 한다.
    아울러 균형있는 시비와 지나친 웃자람을 억제하여 수관내부에 햇빛이 잘 들도록 하는 등 나무자람세를 잘 조절해야 한다.
     다. 일소 증상
     
    7월 중 · 하순경 장마가 끝난 직후 갑자기 발생하며 성숙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초기증상은 직사광선을 받은 포도알이 국소적으로 불에 덴것 같은 갈색점 무늬를 나타내며 움푹 들어간다. 심한 경우에는 1~2일 사이에 급격히 전체 포도알이 물러져 갈변하고 위축되어 떨어지기도 한다.
    대책으로는 하우스재배시 지나치게 온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에 유의하고 직사 광선이 송이에 직접 쬐이지 않도록 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
    또한 물빠짐이 좋지 않은 곳이나 지나치게 웃자라 햇빛 투과가 불량한 포도원에서는 장마 직후 햇가지 밑부분의 잎이 일찍 낙엽이 져 포도송이가 직사광선에 노출될 때 발생하므로 토양관리, 시비,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라. 축과병 
    시설포도에서 씨가 굳어질 때 발생한다. 처음에는 과육에 흑갈색 점무늬가 생기고 점차 확대된다. 심하면 움푹 들어가는데 포도알 일부에만 발생하고 피해를 입은 포도알은 떨어지지 않으며 잘라보면 장해부위에 빈틈이 보인다.
    포도송이의 수분을 잎에 빼앗겨 발생한다. 질소질비료의 지나친 시용과 강전정 및 과습에 의한 잎의 웃자람은 토양습도가 낮지 않을 때도 뿌리의 흡수량과 잎의 증산량간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대책으로는 급격한 지하수위의 상승, 뿌리의 손상, 질소질비료의 지나친 사용, 강전정 등에 의한 지상부와 지하부의 불균형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여 증산과 흡수의 균형을 맞춘다.
    그 밖에도 송이솎기와 순지르기를 하여 잎과 과실의 비율을 조절하도록 한다. 

출처 : 삶.....
글쓴이 : 목인석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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