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홍등가에서 50년 간 일을 해 온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지금껏 35만 5000명의 남자를 상대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포켄스(70)와 마르틴 포켄스 할머니는 25일(현지시간) 영국 ITV의 인기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해 반세기 동안 성산업에 종사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사진 제공 ITV 방송화면 캡처 |
루이스 할머니는 "가난 때문에 20세에 이 일을 시작했다"며 "당시 남편의 친구가 돈을 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 일을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사연을 소개한 여러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마르틴 할머니는 요즘도 1주일에 2~3차례 일을 한다. 3자녀의 어머니인 그는 "첫 애를 출산한 병원에서 식구들로부터 루이스가 홍등가에서 일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자매끼리 그에 대해 얘기를 하고 이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도 홍등가로 진출했다. 처음 2년간은 청소부로 일했지만 나중에 루이스를 따라 매춘부가 되었다. 이후 많은 손님이 그를 루이스로 착각했다고 한다.
업계 선배인 루이스는 쌍둥이 자매가 첫 손님을 받을 때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려줬다.
이후 독립적으로 50년간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자매는 비공식적인 첫 성매매 여성 노동조합을 조직하기도 했다.
처음 일을 시작한 1960년대와 지금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루이스 할머니는 "예전엔 옷을 입고 유리문 안쪽에 앉아 있었지만 지금 매춘부들은 홀딱 벗고 있는 게 가장 큰 차이"라고 답했다. 루이스 할머니는 4명의 자녀를 뒀다.
두 사람은 그 동안 홍등가에서 일한 경험을 책에 담아 다음 달 출간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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