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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락국 구형왕 추향대제

영웅호걸짱 2015. 3. 7. 23:58

가락국 구형왕 추향대제

  • 글쓴이:백운(김승권)
  •  
  • 08.10.14 21:24
 

 

 

 

 

 

 

 

 

 

 

 

 

 

 

 

 

 

 

 

 

덕양전 대제

 

찬란한 가야의 문화가 숨 쉬는 김해

그 곳에 2000년 전 가락국이 있었습니다.

서기 42년에 가락국을 건국한 김해 金씨의 시조

김수로왕 태조 대왕께서는 허황옥 인도 아유타국공주를

맞이하고 왕비를 책봉하셨습니다.

두 분 사이에 10왕자를 두셨고

첫째 왕자는 2대왕이 되었고 2.3번째 왕자는 어머니 허씨

성을 따르게 하였답니다.

매년 1년에 두 번씩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는 김해 숭선전에서

9대 왕 까지 대제를 모시고.

그 다음 날은 산청 덕양전에서 10대왕 구형(양)왕

또 그 다음날은 경주에서 가락국 13대 흥무왕 김유신 장군의

대제를 모시는 날입니다.

가락국의 마지막 양왕은

나라를 신라에 맡기고 백성의 안위를 보장받고

끝까지 나라를 지키지 못한 죄스러움에

사후 돌무덤을 만들어 안치하라는 유언을 하셨다네요.

 

우리 가락 사천 청년회에서는 관광버스로

많은 회원이 참배를 했습니다.

맑은 가을하늘에 빛나는 따사로운 햇살에

감은 붉게 익어가고

지리산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가는 날이었지요.

대제 마치고 오는 길에 서암정사를 들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단풍구경하고

동쪽 하늘에 희미하게 떠오르는 달을 쫓아

집으로 오는 길

서서히 어둠속에서 더욱 빛을 뿜어내는 달빛 바라보며.

그 태양빛과 달빛을 받아 하루하루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짙어갈 때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다시

그 길로 찾아서 다녀올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출처 김해김씨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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