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노래 모음

[스크랩] 대중가요 가사 1000

영웅호걸짱 2017. 3. 14. 23:12

대중 가요 가사 모음

- 제목 가나다 차례
- 기간 : 1993년까지(일부 아님)
- 사: 작사  곡:작곡, 노:노래
- 총 693곡
- 숫자와 영문자는 한글 발음으로 하였습니다.  59:오십구, J:제이
- 앞으로 한 달간 더 작업해서 완벽한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songall.hwp


가고파

사;이은상 곡;김동진 노;없음 내고향 남쪽바다 그파란 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어릴제 같이놀던 그동무들 그
      리워라/어디간들 잊으리요 그뛰 놀던 고향동무/오늘은 다 무얼 하느고 보고파라 보고파/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느고/온갖 것 다 뿌리
      치고 돌아갈까 돌아가/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
      내고저/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가는 세월

사;김광정 곡;김광정: 노;서유석 가는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흘러가는 시냇물
      을 잡을수가 있나요/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새들이 저하늘을  날아서 가듯이/달이가고 해가가고 산천
      초목 다 바뀌어도/이 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원하리/이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
      원하리/
가는봄오는봄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백설희  1.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하고/원한  
      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어머님 계신곳을 알
      수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2.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어린  몸 갈곳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차가운 별빛마저 홀로 새우네 홀
      로 지세우네/3.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 젖은 그사랑이여/옥이야 내딸이야 다시 한  번 안
      겨다오/목이 메어 불러보는 한이 많은 옛 노래여/어두운 눈물이여 멀리가거라 내일을 위하
      여/
가려진 시간 사이로

사; 주연 곡; 상 노; 상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헤아리로 멀리 퍼져가는/꼬마들의 숨바꼭질 놀이에/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닭엔/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린  모두 숨겨졌지/가려진 시간
      사이로/
가슴 아프게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남진 1.당신과 나사이에/저 바다가 없었다면/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해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바라보지 않았
      으리/갈매기도 내마음 같이/목메어 운다/2.당신과  나사이에/연락선이 없었다면/날 두고 떠
      나지는 않았을 것을/아득한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바라보
      지 않았으리/갈매기도 내마음 같이/목메어 운다/
가을 편지

사;고은 곡;김민기 노;최양숙 1.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
      세요/낙엽이 쌓이는 날/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2.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
      가되어 받아 주세요/나엽이 흩어진 날/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라/3.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낙엽이 사라진 날/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비 우산속

사;이두형; 곡;백태기 노;최헌 1.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나혼자서 걸었네 미
      련 때문에/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정다
      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
      다/2.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흐름속에/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슬픔도 그리움 나혼자
      서 잊어야지/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1.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겨울은 아직 멀
      리 있는데/사랑 할수록 깊어가는/슬픔의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2.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아 그
      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날개를 접은 철새처럼/눈물로 쓰여진 그편지는/눈물로 다시 지우렵
      니다/내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내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가을의 연인

사;문용주 곡;이철혁 곡 태원 낙옆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밤하늘 가득히 수놓은 별은/사연되어 조용히  비쳐만오네/날으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
      면/구만리 멀다 않고 날아  가는데/낙옆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
가지마오

사;고향 곡;남국인 노;나훈아 사랑해 사랑해요/당신을 당신만을/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
      목숨 다바쳐서/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가지마오 가지마오/나를두고 가지를  마오/이대로
      영원토록/한백년 살고파요/나를두고 가지를 마오/
갈대의 순정

사;오민우 곡;오민우 노;박일남 1.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2.
      말 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
감격시대

사;강사랑 곡;박시춘 노;남인수 1.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미풍은 속
      삭인다 불타는 눈동자/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휘파람을 불며가자 내
      일의 청춘아/2.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깃발은 팔랑 팔랑  바람에 좋구
      나/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봄 희망은 멀지 않다 행운의 빛길이/3.잔디
      는 부른다 봄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자연/새파란 지평천리 백마야 좋구나/갈거나 갈거나 갈
      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저 언덕을 넘어가자 꽃피는 마을로/
감수광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1.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
      가씨도 많지요/감수광 감수광 날 어떡헐랭 감수광/설릉사람  보낸 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
      예/2.겨울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혀도/당신하고  나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3.어쩌다가 나
      를 두고 떠난다 해도/못잊어 그리우면 혼조 돌아 옵서예/
강촌에 살고 싶네

사;김설강 곡;김학송 노;나훈아 1.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는/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2.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희미한 등물밑에 모여 앉
      아서/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조용히 살고파라 강촌
      에 살고싶네/
개나리 처녀

사;천지엽 곡;김화영 노;최숙자 1.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종달새가 울
      어 울어 이팔 청춘  보이가네/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2.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 말좀 해라/성황당
      고개 마루 소모는 저목동아/지는 해 멀다 말고 내 품에 쉬렴 아/
개여울

시;소월 곡;이희목 노;정미조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 합니까/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때에/가도 아주가지는 않노라시던/그
      런 약속이 있었겠지요/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가도 아
      주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입니다/
거기 지금 누구인가

사;강인원 곡;강인원  노;김명상 거기 지금 무엇인가/내가  떠나버린 저 새벽
      끝에서/조용히 움직이는 것들/야윈 꿈들이 하나 둘 눈뜨는가/거기 지금 누구인가/애써 지우
      려했던 내 기억 속에서/또 다시 움직이는 것들/잊혀진 이름 그리운 사람들/내 아버지와 같
      은 저 넓은 대지와/내 어머니와 같은 저 푸른 강물보며/떨리는 가슴에 갈길은 멀지만/어둠
      속 끝까지 뛰어 가야해/거기 지금 누구인가/거기  지금 무엇인가/거기 지금 누구인가 거기
      지금 누구인가/
거울도 안보는 여자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사랑찾아 헤매도는 쓸쓸한 여자/오늘밤은 그
      어디서 외로움을 달래나/입가에 머문 미소는 내마음 흔들고/수수한 너의 옷차림 나는 좋아
      /거울도 안보는 여자 거울도 안보는 여자/외로운 여자 오늘밤 나하고 우---/사랑할거나/이
      거리를 지날때면 생각이 난다/향기없는 꽃이지만 난 널 사랑하나봐/
걸어서 하늘까지

사;손태제 곡;최규성 노;장현철 눈 내리는 밤은  언제나 참기 힘든 지난 추억이/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너를 생각하게 하는데/어둔  미로 속을 헤매던 과거에는/내가 살아
      가는 그 이유 몰랐지만/하루를 살 수 있었던 건  네가 있다는 그것/너에게 모두 주고 싶어
      너를 위하여/마지막 그하나까지/말이 없이 살아 가라고 아주 쉽게 충고하지만/세상사는 어
      떤 사람도 강요하지 못해 나에게 걸어서 저하늘까지/
검은 상처의 블루스

사;박춘석 곡;외국 노;김치켓 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임의 품에 갔나/가슴의
      상처 잊을 길 없네/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정열의 장미 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
      픔도/내 마음속 깊이 슬픔만 남겨논 그대여/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검은 장갑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손시향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굿바이 하며 내미
      는 손 검은 장갑 낀손/할말은 많아도 아무말 못하고/돌아서는 내모양을 저달은 웃으리/
겨울 아이

사;박원빈 곡;박장순 노;이종용 겨울에  태어난 아름당운 당신은/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
      울/언제나 맑고 깨끗해/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결혼 기념일의 노래

사;박승인 곡;송창식 노;홍민 1.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내가슴은 뛰었소/아지
      랑이 처럼 피어나는 그런  사랑이었소/당신이 내게 다가올 때  나는 알고 있었소/소리없이
      내게 찾아온 그건 행복 이었소/아 봇물 같은 사랑/이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 사
      랑/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는 우리 사랑/2.당신의 손을  잡았을 때 내가슴은 뛰었소/호
      수처럼 멀리 일렁이는 그건 사랑이었소/당신의 미소 한 조각에 세상은 빛났소/가슴속에 가
      득 채워진 그건 행복이엇소/아 밀물같은 사랑/비바람  몹시 불어와도 바다처럼 깊은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없을 우리사랑/
경상도 청년

사;월견초 곡;전오승 노;김상희 1.내마음을 나와 같이 알아줄  사람은/경상도 그 청년
      한사람 한사람 뿐입니다/덥수룩한 얼굴에 검은  수염/나이보다 칠팔세 위로 보지만/구수한
      사투리에 매력이 있어/단 한 번 극장 구경만 하였답니다/2.내 가슴에 감춘 사랑  바칠 사람
      은/경상도 그 청년 한 사람 뿐입니다/유모어는  없어도 너털웃음/점잖하신 사장님 타입 이
      지만/사랑엔 약한 것이 재미가 있어/단 한 번 데이트를 하였답니다/
고도한 여인 사;이건우 곡;홍신복 노;김수희 고개들어  나를봐요 슬퍼하지 말아요/무슨 말을 하려
      는지 난 벌써 알고 있어요/오늘만은  정말이지 날 울리지 말아요/예전처럼  한 번만 더 날
      꼭안아 주세요/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져야 하는데/어차피 떠날 사람을 붙잡을 수 있나/아
      무말도 하지 말아요 책임질 수 없다면/사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모르는 사람들처럼/사
      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모르는 사람들처럼/
고래사냥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
      뿐이네/무엇을 할것인가 둘러 보아도/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자 떠나자 동해 바다
      로/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간밤에 꾸었던 꿈에서 깨어/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
      만/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조그만 예쁜 고래 한 마리/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신화처
      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고별 사;없음 곡;외국 노;홍민 1.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봐요/우는 맘  아프지만 내마음도 아프다
      오/2.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것을/사랑은 그런 것
      후회는 말아요/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운다고 사랑
      이 다시 찾아 줄까요/3.그런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고향 만리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눈에 익은 너의 모습 꿈속
      에 보면/꽃이피고 새가우는 바닷가 저편에/고향산천 가는길이 고향산천 가는 길이/절로 보
      인다/2.보르네오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이역 땅에 홀로남은 외로운 몸을/알아주어 우는거
      냐 몰라 우느냐/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고동인 운다/
고향 무정 사;무인도 곡;서영은 노;오기택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산아래/그옛날 내가 살든
      고향이 있었건만/지금은 어느누가 살고 있는지/지금은  어느누가 살고 있는지/산골짝엔 물
      이마르고/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고향 아줌마 사;김진경 곡;정민섭 노;김상진 1.술잔을  들다 말고 우는 사람아/두고 온  임 생각에
      눈물을 부리며/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밤이 섧구나/2,
      들어찬 목노주점 나그네 마다/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하소연에 불빛만 섧다/불빛이 섧다/
고향역 사;임종수 곡;임종수 노;나훈아 1.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이쁜이  곱분이 모두나와
      반겨 주겠지/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2.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 마루  넘어서 갈 때/흰머리 날리면
      서 달려온 어머님을/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고향의 강 사;손석우 곡;원이부 노;남상규  1.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지금도 흘러가는  가슴
      속의 강/아아아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흘러/이손을 잡던 그사람/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울
      리고 떠나가더니/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2.산을 끼고 꾸불
      꾸불 고향의 강/달빛아래 출렁 출렁 가슴 속의 강/아아아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 흘러/진달
      래 곱게 피면 다시 온다고/이손을 잡던  그 사람/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가도/그님은 소식
      이 없었네/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고향이 좋아 사;고향 곡;남국인 노;김상진 1.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그누가 말했던
      가 말을 했던가/바보처럼 바보처럼/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위
      해 하는 말이야/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2. 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했던가/바보처럼 바보처럼/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임생각 고향생
      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고향초 사;김다인 곡;박시춘 노;장세정 1.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뒷동산에  동백꽃도 곱
      게 피었네/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정든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2.찔레꽃이
      한잎 두잎 물새에 내리면/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차네/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가네/전해오던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과거는 흘러갔다 사;정두수 곡;전오승 노;여운  1.즐거웠던 그날이 올 수 있다면/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지금의 내 심정을 전해 보련만/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2.잃어버
      린 그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못다한 사연들을 전해 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과수원 길 사;박화목 곡;김공선 노;서수남. 하청일 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폈네/하
      이얀 꽃 이파리 눈소이처럼 날리네/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타고 솔솔/둘이서 말이없네 얼
      굴 마주보며 생긋/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굳세어라 금순아 사;강사랑 곡;박시춘 노;현인 1.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목을 놓아
      울어봤다 찾아를 봤다/금순아 어디로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피 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홀로 왔다/2.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 치
      기다/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 진다/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히 떴다
      /
귀국선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이인권 1.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가 무
      궁화 꽃을/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갈매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2.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몇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에/몇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를/칠성 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귀국선 고동소리 건설은 크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사;신명순 곡;김희갑  노;박건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 듯/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그 사람은 바보야요 사;정두수 곡;이동기 노;정훈희 단 한  번 윙크로 내마음 줄까봐/살짝쿵 윙크
      한 그사람 떠났네/다시한번 윙크하면 웃어  줄텐데/다시한번 윙크하면 사랑할텐데/아 나는
      몰라/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아 나는 몰라/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단
      한 번 윙크로 내 마음 줄까봐 살짝쿵 윙크한 그 사람 떠났네/
그 얼굴에 햇살을 사;신명순 곡;김강섭 노;이용복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 하자/약 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그러나 눈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그대 내게 다시 사;노영심 곡;김형섭 노;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내가 그댈 사랑
      하는지 알 수 없어/헤매이나요/맨처음 그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되요/헤어졌던 순간을 긴밤이라 생각해/그대  향한 내마음 이렇게도 서성이
      는데/왜 망설이고 있나요/뒤돌아 보지 말아요/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더욱  서로
      많은데/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되요/
그대 먼 곳에 사;박형국 곡;박형국 노;마음과 마음 1.먼곳에 있지 않아요/내곁에 가까이 있어요/하
      지만 안을 수 없어요/그대  마음은 아주 먼곳에/그대가 내곁을  떠나 갈때/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사랑도 생각했어요 영혼도 생각했어요/아아 그대는  내곁에 없나요/아 그대는 먼
      곳에 있나요/2.난 몸시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하지만 잡을 수 없네요/그대 생각
      은 아주 먼곳에/
그대 변치 않는다면 사;주영자 곡;김영광 노;방주연  그대 떠난다해도 변치 않는다면/나는 그대위
      해 조용히 살리라/언제고 언제라도  다시 또 만나기를/나는  빌겠어요 영워난 사랑위해/아
      그대 떠난다 해도 나만 생각 한다면/나는 그대 믿고 조용히 지내리다/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저 하늘에 태
      양이 돌고 있는 한 당신을 좋아해/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밤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
      는 한 당신을 좋아해/그대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살아/헤어져서는 못 살아 떠나가
      면 못살아/2.사모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강물이 바다로 흘러  가듯이 당신을 사모해/사모
      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장미꽃이 비를 기다리듯이  당신을 사모해/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이 생명 이 마음을 다 바치고  당신을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해/나혼자서는 못살아 떠나가면 못살아/
그대는 나의 인생 사;박건호 곡;김희갑 노;한울타리 나 오직 그대를 사랑해/그 사랑 변하지 마오/
      우린 비밀이 없어요/꿈과 사랑을  나누어요/그대는 나의 인생  인생(인생)/아직은 아쉬움도
      있지만/그대는 나의 인생 인생 (인생)/우린 선택했어요/나 오직  그대를 사랑해/그 사랑 변
      하지 마오/우린 모든 것 다주어요/그대 나의 인생이기에/
그대여 사;오동식 곡;오동식 노;이정희 1.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에/그이와 단둘이서 만났네/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 가야해/2.거리엔 가로 등불  하나둘/어둠은 불빛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가야 해/그대여 그대여 울지 말아요/사랑은 사랑은 슬
      픈거래요/그대여 그대여 나를 보세요 그리고  웃어요/바람도 차가운날 저녁에/그대와 단둘
      이서 만났네/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나혼자 떠나 가야해/
그대여 사;유진 곡;유진  노;동그라미 그대가 있어주면/슬픔은  사라지고/그대가 내곁을 떠났을땐
      기쁨은 사라지네/그대 끝없는 나의 사랑을/그대 영원히  잊지 말아요/ 그대가 내곁에 있어
      주면/슬픔은 사라지고/그대가 내곁을 떠났을땐 기쁨은 사라지네/기쁨은 사라지네/
그대품에 잠들었으면 사;조기원 곡;백영규 노;박정수 나는 그대의 빈틈이 있었다면/사랑했을 것이
      다 사랑했을 것이다/어둠은 내려앉는데 음-음/그대 들려줄 한줄시도 못쓰고/기억속으로 차
      가운 안개비/안개비만 내린다/홑이불처럼 사각거리며/가슴저미는 그리움 쌓이고/세상이  온
      통 시들었어도/깊고 고요한/그대품에 잠들었으면/잠시라도 잠들었으면/그대품에 잠들었으면
      /그대품에 잠들었으면/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나
      는 요 비가오면 추억속에 잠겨요/그댄 바람소릴 무척 좋아 하나요/나는 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나는 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그댄 낙옆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나는  요 둘이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솔밭길 홀로 걸어요/
그때 그 사람 사;심수봉 곡;심수봉 노;심수봉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언제나 말이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사람/그 어느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세상에서 제일 슬픈게 뭐냐고/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안녕이란 단한마디
      말도없이/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어쩌다가 한 번쯤은  생각해 줄까/지금도 보고싶은 그
      때 그사람/외로운 내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그러니까
      미워하면 안되겠지/다시는 생각해서 안되겠지/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그런거지 뭐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아 그러길래 미안 미안 해/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아 그러길래 미안 미안 해/1.처음만나 연애할 때 상냥했던 그녀가
      /이렇게도 변할 줄이야/하루 종일 무슨  불평 그렇게도 많은지/그러길래 여자인가봐/2.처음
      만나 연애할 때 상냥하던 그녀가 그렇게 변할 줄이야/하루종일 말도없고 멋이없는 그사람/
      속상해요 어쩌면 좋아/속상해요 어쩌면 좋아/
그리운 사람끼리 사;박인희 곡;박인희 노;박인희 1.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마주보며 웃음지
      며 함께 가는 길/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라을  담고/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2.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 가는  길/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길목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래/
그리운 얼굴 사;하중희 곡;김인배 노;한명숙 별들이 하나 둘 살아나 듯이/보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눈감으면 고향이 눈뜨면 타향/구름은 하늘에서 서로 만나듯/강물도 바다에서 서로 만
      나듯/우리도 고향길에 서로 만나서/조용히 고향노래 서로  불러요/별들이 하나 둘 살아 나
      듯이/보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눈감으면 고향이 눈뜨면 타향/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이미자 1.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오늘도 그려
      보는 그리운 얼굴/그리 움만  쌓이는데/밤 하늘에 잔별같은 수  많은 사연/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2.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바람부는 신
      작로에 흩어진 낙엽/서러움만 쌓이는데/밤 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꽃이 다시피는 새
      봄이와도/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그림자 사;김상옥 곡;서유석 노;서유석 그림자 내 모습은 거리를 헤매인다/그림자 내 영혼은 허공
      에 흩어지네/어둠이 내리는 길목에 서성이며/불켜진 창들을  바라 보면서/아 아 외로운 나
      달랠길 없네/그림자 내 이름은 하얀 그림자/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사;유익종 곡;유익종 노;유익종 이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 잊고저/멀어진
      그대 눈빛을 그저잊고저/작은 그리움에 다가와 두눈감을  때/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우리 헤어
      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기다리게 해 놓고 사;박건호 곡;장욱조 노;방주연 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아 이시간
      은 너를 위하여 기다리는 것인데/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나는 기다림에 지쳐
      서 이젠 그만 가노라/약속했던 시간을 허공에두고/만나지도 못한 채 엇갈린 순간속에/잃어
      버린 꿈을 잃어버린 꿈을/잠재우고 가노라/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나는 기다
      림에 지쳐서 이젠 그만 가노라/
기다리는 마음 사;김민부 곡;장일남 노;없음 1.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월출봉에 달뜨거든
      날 불러 주오/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네/빨래소리 물레 소리에 눈물 흘렸네/2.봉덕사
      에 종울리면 날 불러주오/저 바다에 바람 불면 날 불러주오/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
      고/파도 소리 물새 소리 눈물 흘렸네/
기도하는 마음 사;조은파 곡;조은파 노;김태정 1.사랑하는 사람의 그 진실을  알지 못하면/그 사람
      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답니다/기도하는 사람의 그 정성 알지 못하면/그 사람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답니다/가끔씩 당신은 나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지만/따스한 그대의 눈빛은 안타까운
      나의 마음을/믿음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2.미워하는 사람의  노여움을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의 용서를 받을 수 없답니다/돌아서는 사람의 그 마음을 알지 못하면/그 사람은 영
      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타 부기 사;이재현 곡;이재현 노;윤일로 1.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피었다가 시들으면
      다시 못필 내 청춘/마시고 또 마시고 취하고 또 취해서/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부
      기 부 기 부기 우기/부기 부기 부기 우기 기타 부기/2.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한
      번가면 다시 못올 허무한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하고/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
긴 머리 소녀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빗 소리 들리면 떠 오르는 모습/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우연히 마났다 말없이 가버린/긴 머리 소녀야/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  처럼/조심 조
      심 징검다리 건너던/개울건너 작은 집에 긴머리 소녀야/눈감고  두손모아 널 위해 기도 하
      리라/
길 잃은 철새 사;유호 곡;최창권 노;최희준 1.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돌아가지 않
      는 길 잃은 철새/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흐느끼는 소
      리만 흐느끼는 소리만/2.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
      새/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길가에 앉아서 사;윤형주 곡;윤형주 노;김세환 1.가방을 둘러 맨 그  어깨가 아름다워/옆모습 보면
      서 정신없이 걷는데/활짝핀 웃음이 내 발걸음 가벼웁게/온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며/지나가는 사람들 우릴 쳐다보네/2.가방을 흔드는 그 손이 아
      름다워/뒷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늘어진 가로수  내발걸음 가벼웁게/온종일 걸어 다
      녀도 즐겁기만 하네
꽃바람 사;양근승 곡;조용필 노;조용필 1.간밤에 불던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따스한 꽃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어둠속에 헤매이는 외로운 등불이여/안개속에  헤매이는 희미한 추억이
      여/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그사람 이름은 꽃바람 그사
      람 이름은 꽃바람/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2.어둠속에  솟아나는 찬란한 태양처럼/따
      스한 꽃바람도 어디선가 불어오리/상처입은 마음은 허공에 날리우고/사랑하는 마음은 햇살
      에 묻으리라/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그사람 이름은 꽃
      바람 그사람 이름은 꽃바람/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꽃반지 끼고 사;은희 곡;외국  노;은희 1.생각난다 그 오솔길/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끼고/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이제는 가버린 가슴아픈 추억/2.생각난다 그 바닷가/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3.그대가 만들어준
      이 꽃반지/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그대는 머나먼 밤 하
      늘의 저별/
꿈 사;조장훈 곡;조장훈 노;정유경 하얀 별빛이 쏟아지는 은은한 그곳에서/나는 그대에게 내 마음
      털어놨죠/뿌연 안개가 떠 다니는 꿈속같은 그곳에서/그댈 향한  내 눈빛을 입김에 띄워 보
      냈죠/꽃잎에 물들인 빠알간 내 사랑이/어두운 하늘을 눈물로 적시네/바람에 부딪히면 어느
      덧 사라지고/빗소리에 눈떠보면 귀에 익은 시계 소리 뿐/
꿈 속의 사랑 사;손석우 곡;중국 노래 노;현인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사랑하는 죄이라서/말못하는
      이가슴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잊어야만 좋을 사람을/잊지 못한 죄이라서/말못하는 내 가슴
      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아  애달픈 내 사랑아/어이 맺은  하루밤의 꿈/다시 못볼 꿈이라면
      차라리/눈을 감고 뜨지 말것을/사랑해선 안될 사람을/사랑한게 죄이라서/말 못하고  돌아서
      는 이밤도 울어야 하나/
꿈꾸는 백마강 사;김용호/ 곡;임근식 노;이인권 1.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잃어버린 옛날이 애
      달프구나/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보자/2.고란사 종소리 사
      모치는데/구곡 간장 오로지 찢어 지는 듯/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깨어진 달빛만 옛
      날 같으리/
꿈에본 내 고향 사;박두환 곡;김기태  노;한정무 1.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꿈에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2.고향을 떠
      나온지 몇몇 해던가/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몸/내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꿈
      에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끝이 없는 길 사;박건호 곡;이현섭 노;박인희 1.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떨어지는 잎새위에 어
      리는 얼굴/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나를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아 이길은 끝이 없는
      길/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2.잊혀진 얼굴이 되 살아 나는/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
      까/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싶어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이장희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오늘밤 문득
      드릴말 있네/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 게 없네/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
나 어떡해 사;김창훈 곡;김창훈 노;샌드 페블즈 나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나 어떡해 너를 잃
      고 살아갈까/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마라/누구 몰래 다짐
      했던 비밀이 있었나/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못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
      을/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하나의 사랑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송민도 1.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싶소/나 혼자만이 그대
      를 갖고싶고/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싶소/2.나 혼자만이
      그대를 생각해주/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 주/나 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영원히 영원
      히 변함없이 사랑해/
나그네 설움 사;고려성 곡;이재호 노;백년설 1.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발길/지나온 자국마
      다 눈물 고였네/선창가 고동소리  옛임이 그리워도/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서 반평생/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
      리워져/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나는 너를 사;신중현 곡;신중현 노;장헌 시냇물 흘러서 가면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세월이 흘러
      익어 간 사랑/가슴속에 메워 있었네/그토록 믿어온 사랑 내 마음에 믿어온 사랑/지금은 모
      두 어리석음에/이제 너를 두고 떠나네/저녁노을 나를두고 가렴아/어서 가렴아 내모습 감추
      게/밤 하늘에 찾아보는 별들의/사랑이야기  들려 줄꺼야/세월이 흘러서가면  내 사랑 찾아
      오겠지/모두다 잊고 떠나 가야지/보금 자리 찾아서 가야지/
나는 못난이 사;이요섭 곡;이요섭 노;딕훼밀리 해도  잠든 밤하늘에 작은 별들이/소근대는 너와나
      를 흉보는 가봐/설레이며 말못하는 나의 마음을/용기없는 못난이라 놀리는 가봐/랄--/미소
      짓는 그 입술이 하도  예뻐서/입맞추고 싶지만은 자신이 없어/누군가가  요놈하며 나설 것
      같애/할까 말까 망설이는 나는 못난이/
나는 어떡하라구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무슨말을 할까요 울고싶은 이마음/눈물을 글썽이
      며 허공만 바라보네/무슨 까닭인가요 말없이 떠난 사람/정말 좋아 했는데 그토록 사랑했는
      데/나는 어떡하라구 나는 어떡하라구/나는 어떡하라구  내가 미워졌나요/믿을 수가 없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내 말좀 들어봐요 나는 어떡하라구/
나는 열일곱살이예요 사;이부풍 곡;전수린 노;박단마 1.나는 가슴이 두근 거려요/당신만 아세요 열
      일곱살이예요/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노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가만히
      오세요/2.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가르쳐 드릴께요 열일곱  살이에요/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가만히 오세요/
나를 두고 아리랑 사;김중신 곡;김중신 노;김훈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넘어 가시더니/한달 두달
      해가 또가도 편지 한 장 없네/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님 보고 싶은 내님/돌아와 주오 나
      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님아/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한달 두달 해가 또가
      도 편지 한 장 없네/
나의 노래 사;신우철 곡;김강섭 노;문정선 샛노란  은행잎이 가엾이 진다해도/정말로 당신께선 철
      없이 울긴가요/샛 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가요/이 세
      상에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고/후회없이 돌아가는 이몸은 낙옆이라/아-  아- 떠나는 이몸보
      다 슬프지 않으리/
낙서 사;김주 곡;김학송 노;한동일 그리우면 썼다가  미워지면 지워버린/아무도 모르게 한없이 적
      어본/사랑이란 두글자/잊어야 할 사람을 잊지 못하고/이 토록 가슴속에 미련을 남길까/그리
      우면 썼다가 미워지면 지워버린/아무도 모르게 한없이 적어본/사랑이란 두글자/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사;강찬호  곡;외국 노;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몸시도 그리웁구나/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그 잎새의 사랑의
      꿈을 고이 간직 하렸더니/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사랑하는 이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 하오/너와  나의 사랑의 꿈이 낙엽따라 가
      버렸으니/
낙엽이 가는 길 사;심형섭 곡;심형섭 노;나훈아 1.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바라이 나를몰고 멀리  가면은/가지에 맺은정은  식어만 가네/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가거라/2.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이제는 떠나야
      지 정든 가지를/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가지에 맺은정은 식어만가네/겨울이 지나
      가고 봄이오면은 또 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
낙조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문주란 1.노을지는  강물위에 물새가 슬피 울면/강 바람이  쓸쓸하게
      물결따라 불어 오느데/언제까지나 영원토록  잊지 못할 그 사람/슬픈  사연에 슬픈 사연에
      이밤도 목이 메인다/2.흘러가는 강물따라 꽃잎은 흘러가고/세월따라 굳은 그 맹세 하늘멀리
      사라졌는가/언제까지나 가슴속에 새겨놓은 그사람/잊지 못해서 잊지 못해서 오늘도 흐느껴
      운다/
낙화 유수 사;문인영 곡;이봉룡 노;남인수 이 강산 낙화 유수  흐르는 봄에/새 파란 잔디 위에 심
      은 사랑아/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꽃다운 인생 살이 고개를 넘자/
난 너에게 사;허율 곡;정성조 노;정수라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별보다  예쁘고 꽃보다 더 고운/나의  친구야/이세상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친구야/너의 곁에  있으면 사랑은 내것/너의 곁에 있으면 세
      상도 내 것/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뭐든
      지 할 수 있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이영훈 곡;이영훈  노;이문세 세워리 흘러 가면  어디로 가는지/나는 아직
      모르잖아요/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 가지 말아요/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그대가 떠나
      가면 어디로 가는지/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그대  내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나는 아
      직 그대 사랑해요/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오면/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그대가 보내준
      새 하얀 꽃잎도/나의 눈물에  시들어 버려요/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수가
      없잖아요/그대 내곁에 있어요 떠나 가지 말아요/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난 정말 몰랐었네 사;김중순 곡;최병걸 노;최병걸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부는 대로 걸어도/돌아서
      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가슴에 이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이다지도 깊을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날 울리지마 사;김창환 곡;김창환 노;신승훈 내 가슴 깊은  그곳에 숨겨 놓은/그대와의 많은 시간
      들이/어둠에 묻혀 나를 찾아들면/나는 외로움에 잠못들고/내게 남아있는 그대  인형처럼/뽀
      얀 먼지 속에 묻어오는/나의 추억 속에 이젠 멀어진 그대여/날 울리지마 슬픈 영화속의/주
      인공은 싫어 날 울리지마/슬픈 노래처럼 기억되긴  싫어/내 곁에 맴도는 그대의 모습은/우
      울한 하루 이젠 그대의 미소/느껴지질 않아 그날 밤 그날처럼/
날개 사;조운파 곡;조운파 노;허영란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한번 걸어라/뛰어라 젊음이여 꿈을 안
      고 뛰어라/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일어나  뛰어라 눕지 말고 날아라/어느 누가
      청춘을 흘러가는 물이라 했나/어느 누가 인생을 떠도는 구름이라 했나/
날이 갈수록 사;김상배 곡;김상배 노;송창식 1.가을 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캠퍼스 잔디 위에
      또 다시 황금 물결/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루루루루 꽃이지네 루루루루 가을
      이 가네/2.하늘엔 조각 구름 무정한  세월이여/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  가겠지/머물 수
      없는 시절 우리들의 시절/루루루루 세월이 가네 루루루루 젊음도 가네/
날이 날이 갈수록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이영화 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깜빡깜빡 잊었
      다 또 생각이 나네요/주었기에 받았다 받았기에 주었다/사랑했던 사람아/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못잊을 내 사
      랑 우/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또 생각이 나네요/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
      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못잊을 내 사랑 우/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또 생각이 나네요 또 생각이 나네요/
남남 사;최성수 곡;최성수 노;최성수 그 토록  사랑했던 그녀가/오늘 밤 내 곁에서 떠나갔네/소리
      를 내지는 않았지만/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담배  연기에 눈물을/흘릴 뿐이라고 말했지
      만/슬픔이 물 처럼 가슴에/고여 있기 때문이죠/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더 이상  바라진 않
      겠어요/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잘가라는 인사도 없이/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남매 사;김희갑 곡;김희갑 노;태원 1.빗 물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이 넘치면/나는  요 누나의 귀여운
      애인을 그려요/잔별들이 다정스레 속삭이는 밤이면/누나의  사랑을 살며시 엿보고 싶지요/
      우리는 언제까지나 정다운 남매/강변에 금모래 성을 쌓으며/2.서러움이 눈물되어 가슴에 젖
      어 들면/나는 야 누나의 눈물을 씻어 주고  싶어/시름들이 찬 바람에 또 다시 울릴때면/달
      래줄 애인을 찾아가 만나고 싶지요/우리는 언제까지나 정다운 남매/강변에 금모래 성를 쌓
      을며/
남원의 애수 사;김부해 곡;김화영 노;김용만 1.한양 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소냐/성황당 고
      개마루 나귀마저 울고넘네/춘향아 울지마라 달래였건만/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아
      어느 때 어느날짜 함께 즐겨 웃어 보나/2.알쌍급제 과거보는 한양이라  주막집에/희미한 등
      잔불이 도포짝을 적시였네/급제한 이도령은 즐겨  왔건만/옥중에 춘향이가 그리는 님이여/
      아 어느때 어느 날짜 그대품에 안기려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심수봉  곡;심수봉 노;심수봉 1.언제는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아쉬워
      두손을 꼭 잡았나/눈앞에 바다를 핑계를 헤어지나/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해/뱃 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하루 하루 바다
      만 바라도다/눈물지며 힘없이 돌아오네/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다 그렇게  다/아 아 아 아
      이별의 눈물 보이고/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남잔 다 그래/2.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짧
      은 입맞춤으로 끝나면/잘가오 쓰린 마음 아무도 몰라주네/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아주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눈  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사랑  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못
      견디게 네가 좋다고/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아 아
      아 아 쓸쓸한 표정짓고/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내 곁에 있어주 사;박건호 곡;김영광 노;이수미 나는 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 되었지/풀밭 같은 너
      의 가슴에/내 마음은 뛰어 놀았지/내곁에 있어 주  내 곁에 있어주/할말은 모두 이것 뿐이
      야/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내 너를  위하여 미소를 보이 잖니/손목을  잡으며/슬픔을
      감추며 내곁에 있어주/
내 나라 내 겨레 사;김민기 곡;송창식 노;송창식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머리위에 이
      글거리나/피 맺힌 투쟁의 흐름속에/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찬란한 선조의 문화속에/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
      에/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이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보라 동해에 떠오
      르는 태양/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내 님의 사랑은 사;이주원 곡;이주원 노;양희은 1.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봄바람에 아롱
      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푸른 물결 흰파도 곱게 물든 저
      녁 노을/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우우우 /2.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비에 젖은 작은 낙엽/내님의 사랑
      은 철따라 흘러간다/새 하얀 눈길위에 남겨지는 발자국  들/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
      오라/그대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우 우 우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사;최백호  곡;최종혁 노;최백호 가을엔/가을엔 떠나지 말아요/낙엽지면 설
      움이 더해요/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옛 일을 잊으리라/거
      리엔 어둠이 내리고/안개속에 가로등 하나/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가을엔 떠나지 말아요/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내 마음 당신 곁으로 사;김기표 곡;김기표 노;김정수와 급행열차 1.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흐
      르는 한줄기 눈물 때문에/이 마음 차거운 바람 불어와/떨어진 낙엽이 되었네/2.잊으려 잊으
      려 애를 써봐도/당신의 따뜻한 미소 때문에/이 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른/사랑의 촛불이 되
      었네/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
      도/내마음은 당신 곁으로/3.당신을 너무도 사랑 했기에/수 많은 미련이 나를 찾아와/이제는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
      을/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 가슴깊이 사랑한다는 것을/햇빛에 타는 향기가 그리 오래가지
      않기에/더높게 빛나는 꿈을 사랑했었지/가고싶어 갈수  없고 보고싶어 볼수 없는/영원속으
      로 음음음/가고싶어 갈수 없고 보고싶어 볼  수 없는/영원속에서 음음/우리의 사랑은 이렇
      게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잊어야만 하는 그 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내 사랑 울보 사;장민규 곡;장민규 노;전영록 그 고운 두눈에 눈물이 고여요/그 무슨 슬픔이 있었
      길래/울고 있나요 내앞에서만은 눈물은 싫어요/당신의 그런  모습을 보면 내 맘이 아파요/
      내 사랑으로 당신의 아픔 감싸 줄께요/이 두손으로  당신의 눈물 닦아 줄께요/내 당신만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어요/당신의 슬픔 나의 슬픔이니 우리 함께 나눠요/이제는 웃어요 그
      리고 날봐요/당신의 웃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 흐뭇해/지나간 괴로움 모두 다 잊고서 당신
      과 나의/영원한 꿈을 이제는 꾸어요/
내 사랑 쥬리안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최희준 포플러 그늘  밑에 그녀와 둘이 앉아/오늘도 즐거
      운 하루 였었소/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그리고 언제나 잘 웃어/아 하늘엔 근
      사한 꽃구름/아 가슴엔 행복이 초 만원/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그리고 나 만
      을 사랑해/
내 이름은 구름이여 사;전종현 곡;조용필 노;조용필 기다려요 한마이데 긴긴 세월 살아온 나/갈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일처럼 잊어리라/밤새워 기도하던 이 마음  달래봐도/갈길 잃어 서성이는 내이름은
      구름이여/
내 이름은 소녀 사;하주희 곡;김인배 노;조애희 1.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름은  소녀 말도
      많지요/거울 앞에 앉아서 물어 보면은/어제보다 요  만큼 예뻐졌다고/내 이름은 소녀 꽃송
      이 같이/곱게 피며는 엄마 되겠지/2.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름은 소녀 샘도 많지요
      /거리마다 쌍쌍이 걸어 가면은/내 그림자 깨워서 짝을 지우고/내 이름은 소녀 꽃송이 같이/
      곱게 피며는 엄마 되겠지/
내가 아는 한가지 사;박주연 곡;최성원 노;이덕진 살아가는 동안 한 번도 안올지 몰라/사랑이라는
      감정의 물결/그런 때가 왔다는 건 삶이 가끔 주는 선물/지금까지 잘 견뎌왔다는/널 만났다
      는 건 외롭던 날들의 보상인 걸/그래서 나는 맞이하게 된거야/그대라는 커다란 운명/이 세
      상의 무엇 하나도/나를 꺽을 수는 없겠지만/너의 뜻대로 살아 가는 것만이/내가 아는 한가
      지/네가 원하는 건 나 또한 원하는 거야/이미 나는 따로 있질 않아/이별이라는 것 또한 사
      랑했던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추억일지 몰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사;김창완 곡;김창완 노;산울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내
      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어려요/한잎  지면 한방울 눈물이 나요/슬픈 영활보면 온
      종일 우울해요/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나요/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 거예요/내게  사랑은 너무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어려요/
내게도 사랑이 사;함중아 곡;함중아 노;함중아 1.긴 세월 흘러서 가고  그 시절 생각이나면/못잊어
      그리워지면 내 마음 서글퍼 지네/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
      라오/2.시간이 흘러서가면 그 시절 생각이 나면/남들은 말을  하지만/그말은 믿을 수 없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내남자 사;지명길 곡;정태호 노;혜은이 시시때때로  보고 싶어서 아하 정말  내 남자/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정말 내 남자야/한 번을 보고 두 번을 봐도 보통 그사람/누군가 닮은 듯한 보
      통 그사람/정이 들었네 빠져 버렸네/아하 정말 내 남자/여자의 순정까지 아는 내 남자/날이
      갈수록 보고 싶어서 아하 정말 내 남자/언제나 처럼  편한 기분에 정말 내 남자야/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도 보통 그 사람/어디선 본 것  같은 보통 그 사람/정이 들었네 빠져 버렸
      네/아하 정말 내 남자/여자의 행복까지 아는 내 남자/
내마음 알겠니 사;강수지 곡;안진우 노;강수지 떠날 마음은 정말  아니었는데/알 수 없는 웃음 뒤
      로 보이는 네게/나는 화가 났을 뿐 싫었던건 아냐/내가 느끼는 그대로 표현 못한 것 뿐/처
      음부터 나만을 사랑하지는 않았지/혼자 남겨질까 봐  두려워만 했던거야/외롭고 힘이 들때
      면 기댈/그 누군가가 몹시도 내겐 필요했는지 모를/그런 이유일텐데/같은 모습으로는 머물
      수 없겠지/늦었지만 이젠 정말 내 마음 알겠니/
내사랑 내곁에 사;오태호 곡;오태호 노;김현식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애써 웃음지으며 돌아
      오는 길은/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저 여린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힘겨
      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내일 또 만납시다 사;전우 곡;박춘석 노;금호동 하루의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거리에 사람의 물결
      /하늘엔 별이 하나 둘 반짝이면 가로등 하나 둘 꽃피네/허공을 스치는 바람은 차도 흐뭇한
      마음은 애드벌룬/가벼운 발길 헤어질 때 인사는 내일 또다시 만납시다/
내일이면 간다네 사;김영광 곡;김영광 노;지다연 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
      이기에 나는 어떡해/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이기에 나는 어떡해/
      가버리면 그만인 것을 생각하면 무엇하나/가버리면 그만 인 것을 왜 내가 못잊나/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이기에 나는 어떡해/
내친구 사;전원 곡;유성민 노;임성호 1.불러도 불러도 메아리 쳐온 이름이여/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떠난 친구여/육지 냄새 가득한 편지  한 장 어이없나/농사 풍년  친구 흉년 장가 든날
      울었다네/2.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떠난 친구여/기쁜
      소식 가득한 편지 한 장 어이 없나/농사 풍년 친구 흉년 장가 든날 울었다네/
너 사;이세건 곡;이세건 노;이종용 낙엽지던 그  숲속에 하얀 모래밭에/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별
      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나를  위해 기도 하던 너/웃음지며  눈 감은 너/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창
      백한 나의 넋/
너 하나만을 사;월견초 곡;박시춘 노;이상열 1.사나이의 눈물인데/그칠  수 있느냐 그칠수 있느냐/
      사나이의 마음인데 변할 수 있느냐/산을 넘어 바다  건너 행복을 찾아서/돌아올 날 기약없
      이 멀리 멀리 떠나가도/너 하나만  너 하나만 사랑을 하여/남은  세상 보내리라/2.사나이의
      약속인데 어길 수 있느냐 어길 수 있느냐/사나이의 발길인데 돌릴 수 있느냐/봄 안개가 풀
      리듯이 마음이 변해서/보슬비가 오는 밤에 말도 없이 가버려도 너  하나만 너 하나만 생각
      을 하며 남은 청춘 보내리라/
너를 사랑하고도 사;김진룡 곡;김진룡 노;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가눌 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어두운  방구석에 꼬마인형처럼/멍한  눈드러 창밖을 바라만보네/너를
      처음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내 가슴속에 멈물길 원했었지만/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었기
      에/난 너의 마음가까이 갈 수 없었네/저 산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붉은 입술을 부딪
      쳐서 검게 멍들고/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은/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이젠
      더 이상 슬픔은 없어/너의 마음을 이젠 난 알아/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마지막까지 웃음
      을 보여줘/
너무합니다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김수희 1.마지막 한다디 그  말은/나를 사랑 한다고/돌아올 당
      신은 아니지만/진실을 말해줘요/떠날 땐 말없이 떠나 가세요/날 울리지  말아요/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당신은 너무합니다/2.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당신을 그려 봅니다/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잊을 수가 없어요/떠나간 당신은 야속 하지만/후회하지 않아요/너무합니다 너무합
      니다/당신은 너무합니다/
너에게로 또 다시 사;박주연 곡;하광훈 노;변진섭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
      나/내 마음을 닫아 둔채로/헤매이다 흘러간 시간/잊고 싶던 모든 일들은/때론 잊은 듯이 생
      각됐지만/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아무런 말없이  떠나 버려도/때
      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눈으로 지켜보던 너/너
      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왜 이리 힘들었을까/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너와 나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남진 1.나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않아
      /나혼자 쳐다보는 밤 하늘보다/너와 나 둘이라면  더욱 정다워/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이 세상 다 하도록 변치를 말자/2.나 홀로 노 저으면 거센  물결도/너와 나 둘이라면 헤
      쳐나가리/나혼자 지켜보는 꽃잎 보다는/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귀여워/마음과 마음으로 맺
      은 너와 나 이세상 다 하도록 변치를 말자/
너와 나의 고향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나훈아 1.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마음을 달래며 웃
      으며 살리라/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너와 함께 살리
      라/2.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정처없이  흘러 온길 상처
      만 쓰라린데/구름머무는 정든 땅에서/오손 도손 살리라/
너의 결혼식 사;박주연 곡;정석원 노;윤종신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웨딩  드레스 하얀 니
      손엔/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 미소/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은/지금 보니 니 옆에
      그 사람은/널 아마 행복하게 해줄 거야/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맹세/마지막을 함께 하
      자던/울었잖아 촛불을 켜고/무엇도 우릴 갈라 놀순 없다고/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 날/난 지키고 있을게 촛불
      의 약속/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널 맡긴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걸/
너의 모습 사;서세건 곡;서세건 노;한마음 1.하얀 볼에 흐르는 이 눈물은/헤어짐이 서러운 너의 모
      습/슬픈 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애타게 들려오네/사랑의 빛들은 언제나 내곁을/조용히 비추
      겠지만/아득한 날까지 세월이 흐르면/꺼질 아픔만 같아요/만날 날이 아득한 그 한마디/헤어
      짐이 서러운 너의 모습/슬픔 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애타게 들려오네/2.창가에  흐르는 빗
      방울은/눈물처럼 어리는 슬픈 자욱/잃어 버린 날들의 추억처럼/쓸쓸히 흐르네/
너의 빈자리 사;임석호 곡;조용필 노;조용필 당신의 말속에 나는 알았소/사랑의 진실을/당신의 눈
      빛에 나는 느꼈소/사랑의 깊이를/그러나 우리는 헤어졌었고/만날 수 없었지/사랑을  남기고
      떠나 가버린/야속한 사람아/달콤한 사랑의 추억이란건/잊어야 하기에 가슴 아파요/너와  나
      만났던 진실 속에서/세월은 가고/아직은 없다오 내 마음속에/너의 빈자리/
네잎 크로바 사;이인선 곡;김영종 노;이규항 네잎 크로바 찾으려고/꽃수풀 잔디에서 해가는 줄 몰
      랐네/당신에게 드리고 픈/네잎크로바 사랑의 선물/희망의 푸른 꿈 당신의 행운을/당신의 충
      성을 바치려고 하는 맘/네잎 크로바 찾으려고/헤매는 마음 네잎 크로바/
노들 강변 경기도 민요 1.노들  강변에 봄버들/휘 휘 늘어진 가지에다가/무정  세월 한 허리를/칭
      칭 동여 매어나 볼까/에헤요 봄버들도 못잊을 이로다/푸르른 저기 저 물만/흘러 흘러서 가
      노라/2.노들 강변에 백사장/모래 마다 밟은  자국/만고 풍상 비바람에/몇번이나 지나 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믿을 이로다/푸르른 저기 저 물만/흘러서 가노라/
노란 샤쓰의 사나이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한명숙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어쩐지 나
      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 생김/그  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이 끌려/아 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아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노랫가락 차차차 사;김영일 곡;김성근 노;황정자 1.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늙어지면 못 노나니/화
      무는 십일홍이요/달도차면 기우나리라/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지화자 좋구나  차차차/화란춘
      성 만화방창/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2.가세 가세 산천 경계로/늙기나 전에 구
      경가세/인생을 일장의 춘몽/둥글 둥글 살아나 가세/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지화자 좋구나 차
      차차/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사;한운사 곡;박춘석 노;곽순옥 1.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얌전한 몸
      매에 빛나는 눈/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나하고 강가에서
      맹세를 하던/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2.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넘치는 정열에 화사
      한 입술/한번 마음주면 변함이  없어 꿈따라 꿈따라 가겠노라고/내  품에 안기어서 맹세를
      하던/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눈동자 사;박진하 곡;김희갑 노;이승재  그날 밤 이슬에  맺힌/눈동자 그 눈동자/가슴에 내가슴에
      남아/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다시 돌아 올날 기약없는
      이별에/뜨거운 이슬 맺혔나/고독이 밀리는 밤이오면/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
      동자 아아/그리운 눈동자여/
눈물 젖은 두만강 사;김용호 곡;이시우 노;김정구 1.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흘러간 그 옛
      날에 내님을 싣고/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 나/2.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일 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추억에 목메인 애
      달픈 하소/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 나/3.임 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나/
눈물로 쓴 편지 사;조해일 곡;정성조 노;김세화 눈물로 쓴  편지는 읽을 수가 없어요/눈물은 보이
      지 않으니까요/눈물로 쓴 편지는 고칠수도 없어요/눈물은 지우지 못하니까요/눈물로 쓴 편
      지는 부칠수도 없어요/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 수도 없어
      요/눈물은 내마음 같으니까요/
눈물을 감추고 사;황우루 곡;홍현걸 노;위키리 1.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이슬비 맞으며 나홀
      로 걷는 밤길/비에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고독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넘쳐
      흐른다/2.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외로움에 젖고 젖
      어 쓰라린 가슴에/슬픔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넘쳐 흐른다/
눈물의 연평도 사;김문응 곡;김부해 노;최숙자  1.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2.태
      풍이 원수더냐 한많은 사라호/황천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 보리/해저문 백사장에 그 모
      습 그리면/등대 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눈이 내리네 사;전우중 곡;외국 노;김추자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눈이 내리네 외로워
      지는 내마음/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흰눈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애처로히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라 라  라 라 라 라 라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밤에/눈물로 지새는 나의 외로운 소녀/하얀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애처로
      히 불러도 하얀눈만 내리네/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늦은 재회 사;이건우 곡;심수천 노;김정수 뭐라고 말좀 해봐요  내 곁에 가까이 와요/당신의 미소
      띤 얼굴엔 어느새 눈물  자욱이/눈 감아 잊지 말아요  아껴온 추억들인데/이제와 생각하면
      순전히 모두가 내 잘못이죠/그토록 오랜 세월  당신은/어디서 무엇을 했나/이제와 우리 서
      로 이제와 우리 서로/어디쯤 일까/만나지 말아야  해요 아무리 보고 싶어도/언젠가 오늘처
      럼 우연히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닐리리 맘보 사;탁소연 곡;라화랑 노;김정애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닐니리야 닐니리 닐니
      리 맘보/정다운 우리 님 닐니리 오시는 날에/원수의 비바람 닐니리 비바람 불어 온다네/임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  하지/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  드리지/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
님 그림자 사;김욱 곡;김욱 노;노사연 저 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그림자 길게 드린 밤/님의 그림
      자 밟으려 하니/서러움이 가슴에이네/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별만 헤듯 걷는 밤/휘 훵한 달
      빛아래 님뒤로/긴 그림자 밟을날 없네/
님 사;차경철 곡;한복남 노;박재란 1.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 이건만/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
      네/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못맺은 운명속에  몸부림치는/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
      린다/2.서로 만나 헤어 질 이별이건만/찾지 못할 운명닝 걸  어이 하려나/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애달피 울어봐도 맺지 못할 걸/차리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님과 함께 사;고향 곡;남국인 노;남진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
      하네/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
      은 집을 짓고/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
님이라 부르리까 사;김운하 곡;나화랑  노;이미자 1.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애타는 가슴/그 무슨 잘
      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울어야 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2.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가슴속에 언제나 가슴속에만 간직한/못난 이마
      음/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여 사;지웅 곡;외국곡 노;조용필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룰 때/그리운 이 마음 길을 떠난다/어디
      선가 들여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저 하늘 아득한 곳에/작은별 하나가 나
      를 나를 부르네/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님이여 님이여 다
      시 만날 그날위해/기다린 그리운  이마음/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
다함께 차차차 사;김병걸 곡;이호섭 노;설운도 어차피 잊어야할 사랑이라면/돌아서서 울지마라 눈
      물을 거둬라/내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슬
      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차차차 차차차/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울지말고
      그래 그렇게/다함께 차차차/어차피 돌아서간 사랑이라면/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내
      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단골 손님 사;임영일 곡;이인권 노;조미미  1.오실땐 단골 손님 안오실땐 남인데/무엇이  안타까워
      기다려 지나/달콤한 그 말씀도 달콤한 그 말씀도/오실때는 좋았지만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아 단골손님/그리워라 단골손님/2.오실땐 단골 손님 안오실땐 남인데/
      어느새 정들었나 기다려지나/살며시 손을 잡던 살며시 손을 잡던/그날 밤이 좋았기에 오늘
      밤도 기다려지는/ 오늘 밤도 기다려지는 아 단골 손님/그리워라 단골 손님/
단벌 신사 사;김문응 곡;정민섭 노;김상희 1.단벌 신사 우리 애인은 서른 한 살  노총각님/단벌 옷
      에 넥타이 두 개  언제나 변함이 없죠/멋이야 없지만  마음만은 진실해/주머니가 텅텅비어
      데이트를 못해도 단벌신사 노총각님 당신을 사랑해요/2.단벌 신사 우리 애인은 서른 한 살
      노총각님/단벌 구두 다 떨어져도 언제나 변함없죠/멋이야 없지만 마음만은 믿어워/흔해 빠
      진 영화관에 구경한 번 못해도/단벌신사 노총각님 당신을 사랑해요/
단장의 미아리 고개 사;반야월 곡;이재호  노;이해연 1.미아리 눈물고개 임이 떠난  이별고개/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 때/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끌려 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2.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동지 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십년이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 오소/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
      리 고개/
달맞이 꽃 사;지웅 곡;김희갑 노;이용복 1.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밝은 밤이 오면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그 이름 달맞이 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2.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때까지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그이름 달맞이 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
      어/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네모습 애처롭구나/
당신 사;이성만 곡;김정수 노;김정수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
      름이 졌네/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고왔던
      여자의 순정을/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긴 세월을  보냈지/난 맹세하
      리라 고생많은 당신께/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그대를 사랑하리/
당신 사;전우 곡;나규호 노;배호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 더라도/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싸늘한 밤에 흘러 내리는 눈물의 상처되
      어/다시는 못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당신도 울고 있네요 사;박건호 곡;최종혁 노;김종찬 당신은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찻잔
      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옛
      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나혼자 방황했었죠 우/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당신만을 사랑해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어느 꿈 같은  봄날에 처음 그대를 만난날 부터/
      나는 알게 되었어요 사랑의 기쁨과 슬픔/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이 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살고 있어/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에 서서/목메게 그려 보는 다정한 그 얼굴
      /울며 울며 나는 갈매기여 내 마음을/수평선 아득한 곳에 계시는 내님에게 말해줘요/음 당
      신만을 사랑해 당신만을 사랑해/정말 정말 사랑해/
당신은 누구세요 사;이건우 곡;김중순 노;김수희 1.눈물 많은 여자예요/정도 많은 여자예요/당신의
      바람속에 비 구름 되어가는/연약한 여자 입니다/여자 마음을 어떡하라구/내 맘을 울리시나
      요/나의 가슴에 등불을 밝혀준/당신은 누구세요/2.거울 같은 여자예요/꿈도 많은 여자예요/
      당신의 향기속에 꽃나비가 될 수있는/연약한  여자입니다/여자 마음을 어떡하라구/내 맘을
      울리시나요/나의 가슴에 정을 피워준/당신은 누구세요/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세월이
      흘러가면은 그때서 뉘우칠거야/마음이 서글플 때나 초라해  보일 때에는/이름을 불러 주세
      요 나거기 서 있을께요/두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당신의 아픈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게 음/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모했는지/뒤돌아 봐 주세요 당신의 사랑은 나
      요/
당신은 몰라 사;지명길 곡;김홍탁 노;검은나비 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가슴에 기대어 수줍
      던 그모습이/세월은 흘러서 당신은 떠나고/남겨진 마음에 눈물이 흐르는데/아 당신은 내마
      음 몰라/어두운밤 지새는 이 마음/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
      혀질까/
당신은 사파이어처럼 사;천성일 곡;천성일 노;신승훈  당신은 사파이어처럼 황홀하지만/너무 도도
      한 웃음을 보였지/당신은 장미꽃처럼 향기롭지만/너무 따가운 눈빛을 보였지/사랑은 알 수
      없어 두 가지를/모두 좋아하게 되니까/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심각한 표정으로 누가 말
      했지/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거야/실망하고  그래도 사랑하고 그런거야/당신은 거울처럼
      솔직하다지만/헛된 약속은 깨지기 쉬웠지/그렇지만 사랑은  펼쳐 놓은 얘기 책이야/덮어두
      면 모두 그만인 것을/
당신은 철새 사;고향 곡;남국인 노;김부자  1.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 버리는/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시나요/이렇게 애타도록  그리움 주고/아 아 가 버릴줄
      몰랐어요 당신은 철새/2.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 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신다면/차라리 잊으라고 말해 주세요/아 아 그리움을 주고가는 당신
      은 철새/
당신의 마음 사;김지평 곡;김학송 노;방주연 바닷가 모래밭에 손가락으로/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코와 입 그리고 눈과 귀 턱 밑에  점 하나/입가에 미소까지 그렸지만은/아 아 마
      지막 한가지 못 그린 것은/지금도 알 수 없는 당신의 마음/
대답없는 너 사;채정은 곡;김종서  노;김종서 힘없이 멈춰진  하얀 손/싸늘히 식어가는 눈빛/작은
      구 무엇도 해 줄수가 없었던 나/비라도  내리길 바랬지/며칠이 갔는지 몰랐어/그저 숨쉬는
      게 허무한 듯 느껴질 뿐/이제 난 누구의 가슴에 안겨서/아픔을 얘기해야 하는가/너무 힘들
      다고 말하고 싶지만/들어줄 너는 없는데/
대동강 편지 사;월견초 곡;임종수 노;나훈아  1.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우표  없는
      편지속에 한 세월을 묻어 놓고/지금은  낯설은 나그네되어/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못
      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반겨주렴아/2.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주소없는 겉
      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울면서 떠난길을 돌아왔다고/못
      본체하네 못본체하네 반겨 주렴아/
대머리 총각 사;진원 곡;정민섭 노;김상희 1.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2.무심코 그를따라 타고본  전차/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처녀 맘 아는  듯이 답하는 미소/여덟시 통근길에 대머
      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대전 블루스 사;김부해 곡;김부해 노;안정애 1.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떠나가는 새
      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밤/나 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 열차/2.기적소리 슬피운다 눈물의  플레트 홈/무정하
      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  했건만/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아 아 부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 열차/
대지의 항구 사;남해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항구 찾아 가거
      라/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물에 어리는 물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3.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유자꽃피는 유자
      꽃피는/항구 찾아 가거라/
댄서의 순정 사;김영일 곡 김부해 노;박신자 1.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푸른 등불아래 붉은등불 아래/춤추는  댄서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2.새 빨간 드레스 걸쳐입고/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3.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외로이 들 창가에 기대 서서/슬픈추억 속에 남 모르게 우는/애달픈  댄서의 순정/그대
      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덕수궁 돌담길 사;정두수 곡;한산도 노;진송남 1.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밤비가 소리 없
      이 내리는 밤에/2.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돌려줄 수 없나요 사;전우 곡;장욱조 노;조경수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줄 수 없나요/처음 만남 그날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날이면 날마다 꽃처
      럼 피어나서/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돌아가는 삼각지 사;이인선 곡;배상태 노;배호  1.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가 오는데/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가는 삼각
      지/2.삼각지 로타리에 헤매도는 이밤길/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남몰래 찾아 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돌아오지 않는 강 사;임택수 곡;임택수 노;조용필 당신의 눈속에  내가 있고/내 눈속에 당신이 있
      을 때/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아  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 오는데/겨울 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돌아와요 부산항에 사;황선우 곡;황선우 노;조용필 1.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형제 떠난 부산
      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형제
      여/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2.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
      았었지/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돌지 않는 풍차 사;조흔파 곡;박시춘 노;문주란 1.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그러나 말은 없었다/소
      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미움이 서릴때면 몸부림을 치면서/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
      은/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2.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그러나 한은 없었다/눈물이 흐를
      때는 조용히 웃고/웃음이 피어나면 너털 웃음  속에서/말없이 살아온 기나긴 세월은/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
동반자 사;이민우 곡;이민우 노;지다연 외로울땐 언제나 내손을 잡아주고/괴로울 땐 언제나 내 마
      음 달래준 사람/당신은 오직  내 인생의 동반자/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 할 사람/바람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아주는/내 인생의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동백 아가씨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내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그리움에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
      었소/
동숙의 노래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문주란 1.너무나도 그님을 사랑 했기에/그리움이 변해서 사무
      친 마음/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흐느끼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음 음 때는 늦으리/2.임을 따라 가고 픈 마음이 건만/그대 따라 못가는 서러운
      마음/저주 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임의 품에 안기어 짧은  행복에/참을 수 없어 흐르는
      눈물 뜨거운 눈물/음 음 뜨거운 눈물/
두 개의 작은별 사;없음 곡;외국곡 노;윤형주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별빛에 물들은 밤같
      이 까만 눈동자/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아침이슬 내릴 때  까지/1.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창가에 지는 별들의 미소 잊을  수가 없어요/저별은 나의별 저별은 너
      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별 아침 이슬 내릴때
      까지/2.지난 겨울 눈 내리던 창가에 앉아서/단둘이 나눈 영원한 약속/잊을 수가 없어요/
두 마음 사;김기웅 곡;김기웅 노;이석 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마음이/손에 손을 잡고 뛰 놀던 언
      덕/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눈동자/너를 사랑 한다고 속삭인 언덕/나  지금은 그 곳에 와
      있으나/가늘고 긴 내 그림자 뿐/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마음이/손에 손을 잡고 뛰놀던 언
      덕/
두마음 사;장욱조 곡;장욱소 노;별셋 잔잔하게  피어나는 너의 고운 미소는/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나래 펴고 숨어 들었네/너의 마음 나의 마음 두 마음 한 마음 되어/아름다운 사랑의 꿈 행
      복을 찾아가자/
두줄기 눈물 사;진남성 곡;진남성 노;나훈아 1.이슬비 내리던 밤에/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길/그리워 그리워서 흘러 내리는/두줄기 눈물속에/아련
      히 보이는 것은/희미한 옛사랑/2.그대는 가고 없어도/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보고파 보고파서 흘러 내리는/두줄기 눈물속에/아련히 보이
      는 것은/희미한 옛사랑/
둘이 걸었네 사;최주호 곡;최주호 노;정종숙 둘이  걸었네 어제 그 길을/불빛따라 우산도 없이/오
      늘 밤에는 가로 등불이/유난히도 반짝입니다/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기쁨/꿈꾸는 거리마
      다 수많은 사연/둘이 걸었네 불빛 사이로/속삭이며 둘이 걸었네/오늘 밤에는  가로 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만나면 하는 말은 별로  없지만/그래도 행복한건 우리 둘인데/오늘도
      우리는 둘이 걸었네/
둘이서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박상규 고왔던 눈 웃음 속삭임 다정하게/우리는 행복 했어 둘이서
      둘이서 둘이서/하늘 끝이 없다해도 둘이 갈 사인데/너와 나의 그 약속이 물거품이 되었나/
      그렇게 다정했던 우리들의 사랑이/
둘이서 트위스트 사;석운 곡;하기송 노;박재란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행복
      한 이 밤을 둘이서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기타소리 딩동댕 울려오는 멜로디/사랑하는 그대
      요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못잊을 이밤이 새도
      록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등대지기 영국민요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한  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섬/생각
      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등불 사;김주명 곡;안치행 노;영사운드 1.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먼 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창가에 홀로 앉
      아 등불을 켜면/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2.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정답게 피어
      나는 밀감 빛 안개/황홀한 그리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종소리를 그대 들어 보아요/
      창가에 홀로 앉아 등불을 켜면/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님의 목소리/
딩동댕 지난 여름 사;임진수 곡;송창식 노;송창식 딩동댕 지난 여름 바닷가에서 만났던 여인/딩동
      댕 하고픈 이야기는 많았지만/딩동댕 너무나 짧았던 그대와의 밤/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
      볼 걸 또 만나자고/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없이/
떠나는 님아 사;임성하 곡;원세휘 노;오승근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 거든 가지 말아요/그리워
      못보내는 님 못잊어 못보내는  님/당신이 떠나고 나면 미움도  그치 겠지만/당신을 보내고
      나면 사랑도 끝이 난다오/님아 못잊을 님아 님아 떠나는 님아/두눈에 가득 이슬이 맺혀 떠
      나는 나의 님아/가려거든 울지  말아요/울려거든 가지 말아요/그리워  못보내는 님 못잊어
      모보내는 님/
떠날 때는 말없이 사;유호 곡;이봉조 노;현미 1.그날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똑같은  그 순
      간에 똑같은 마음이/달빛에 젖은채 밤새도록  즐거웠죠/아 그바미 꿈이었나 비오는데/두고
      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2.그날밤 그  자리에 둘
      이서 만났을 때/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마음이/아무리 불러봐도 그 자리는 비어있죠/아
      그날이 언제였나 비오는데/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셨는가/
또 만났네요 사;이건우 곡;김영광 노;주현미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나도 모르게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내 마음/언제볼까 궁금했는데 또 만났
      네요/어쩌다 눈길이 마주칠 때면/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리네/그 언제쯤 말을 붙일까/때가 되
      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거야/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나도 모르게 그려만 봐도 보고 싶은  내 마음/며칠 동안 안보이더니 또 만
      났네요/당신과 헤어져 헤어질 때면/자꾸만 아쉬워 아쉬워지네/이게 바로 정이란  걸까/때가
      되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 거야/
뜨거은 안녕 사;백영진 곡;서영은 노;쟈니리 1.또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별들이 다정히 손
      을 잡는 밤/기어이 가신다면  헤어 집시다/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보내고 밤마다
      울음이나도/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히라고/뜨겁게 뜨겁게 안녕히라고/2.또다시 말해주오 사
      랑하고 있다고/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너무나 깊이 맺힌
      그날밤 입술/긴긴 날 그리워 몸부림쳐도/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히라고/뜨겁게 뜨겁게 안
      녕히라고/
럭키 서울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빌딩가에서는  희망이 솟네/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에스 이 오  유 엘/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2.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역마차  소리도 흥겨워라/시민의 합창이 우렁차
      구나/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에스 이 오 유 엘/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
마음 약해서 사;정두수 곡;김영광  노;들고양이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돌아서던 그 사람/혼자
      남으니 쓸쓸하네요/내 마음 허전 하네요/생각하면 그 얼마나 정다웠던가/나혼자서 길을 가
      면 눈앞을 가려/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나는 너를 잡지못했네/
      생각하면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나혼자서 길을가면 눈앞을  가려/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
      네/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가는 너를 잡지 못했네/
마음은 서러워도 사;고향 곡;남국인 노;박일남  1.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누구에게 원망하랴/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 버린 이 순간/마음은 서
      러워도/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갈길이 따로 있구나/2.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웃으면서 떠나 가다오/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 버린 이
      순간/마음은 괴로워도/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갈길이 따로 있구나/
마음이 고와야지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남진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겉으론 거만한 것 같아도/
      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서/정말로 나는 반했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
      냐/한번 만 마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사랑을 할 때는 두눈이  먼다고 해도/아
      가씨 두눈은 별같이 반짝거리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한번만 마
      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
마음이 울적해서 사;정월하 곡;김정일  노;설운도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지나간 옛추억이
      내 가슴을 울리는데/한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인자 잃은 나그네 노래/샨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바보 같은 그대 이름을/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
      도 내 마음은/아-빙글빙글 춤을 춥니다/날마다 생각나는  추억 때문에/오늘도 잊으려고 발
      길따라 나섰네/한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마지막 잎새 사;정문 곡;배상태 노;배호 1.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듯 낙엽지고/달빛만 싸늘히 허전
      한 발길/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2.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 들어/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애타게 부르
      며 서로 찾을 걸/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일래/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마지막 포옹 사;이건우 곡;김지환 노;김수희 차가운  가로등 밑에서 그대를 보내는데/움추린 당신
      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이렇게 헤어질 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당신이 내 인생에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아픔만 더해 줄뿐 행복할수 없는 사랑/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마포 종점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은방울 자매 1.밤 깊은 마포 종점 갈곳 없는  밤전차/비에 젖어
      너도섰고 갈곳없는 나도 섰다/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돌아보지 않는 사람 기다
      린들 무엇하나/첫 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2.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  종점/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돌아보지 않
      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만남 사;박신 곡;최대석 노;노사연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바랄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사랑해 사랑해 너를/너를 사랑해/
말하고 싶어요 사;강영철 곡;강영철 노;한마음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내 사랑은 오직 당신
      뿐이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가슴  가득한 이 사랑은  모두 당신 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이젠 다시 사랑의 아픔  없을 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당신 사랑이 남겨준 기쁨만 생각할거라고/그립다 말못하고 사랑 한단 말 더욱 못해도/돌아
      서면 감추는 눈물이 내 마음이 잖아요/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다시 한 번 당신
      의 작은 사랑 될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당신 가슴에 기대어 작은 눈물
      흘릴거라고/
망부석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1.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보니/처마밑에 빈 둥지
      만이/구구만리 머나먼길 다시 오마 찾아가나/저 하늘에 가물 거리네/헤에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그리운 내님 계신곳에/푸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  둥실 떠나네/높고 높은 저 산너머
      로/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오매 불망 내님에게로/2.깊은 밤  잠못이뤄 창문 열고
      밖을 보니/초생달만 외로이 떴네/멀리 떠난 내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가슴 조여 기다
      려지네/달아래 구름도 둥실 둥실 떠가네/내꿈마저 떠가라 두리 둥실 떠가라/오매불망 내님
      에게로/
맨 처음 고백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마음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돌아서서 말할까 마주 서서  말할까/이런 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맨처
      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더라/땀만 흘리며 우물 쭈물 바보 같으니/화를 내면 어쩌나 가버
      리면 어쩌나/눈치만 살피다가 한달 두달 세달/
맨발로 뛰어라 사;유호 곡;이봉조 노;남일해 내 몸에 핏줄이  비 바람에 젖어도/멍들은 상처를 건
      드리지 말아다오/사나이 얼굴에 눈물이 비쳐도/임 그린 내 순정 변함은 없다/쫓기는 이 세
      상을 맨발로 뛰면서/끓는 피 두 주먹을 쥐고  또 쥐고/어두운 그림자 밝은 내일 믿고서/성
      내고 뛰어라 맨발로 뛰어라/
맨발의 청춘 사;유호 곡;이봉조 노;최희준 눈물도 한숨도 나혼자  씹어 삼키며/밤 거리의 뒷 골목
      을 누비고 다녀도/사랑만은 단 하나의 목숨을 걸었다/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말라/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 줄날 있으리라/
머나먼 고향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나훈아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사랑하는 부모형
      제 이몸을 기다려/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마음은
      고향하늘을 달려갑니다/
먼후일 사;박영신 곡;김부해 노;최희준 사랑은 낙옆처럼 떨어져가고/가슴에 쌓여지는 서러운 사연
      /그림자 세월이 멀고 아득해/오늘이 흘러간 먼 후일에도/내 마음 울려주리 상처뿐인 사랑/
먼훗날 사;김지평 곡;정진성 노;김만수 1.가랑잎이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그 사람 나에게 작
      별을 고했었네/먼 훗날 또다시 만날거라고/그렇게 말할 때 손을 잡았네/가랑 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그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2.함박눈 소리 없이 들창가에 내리던 날/
      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세월이 가면은  잊을거라고/그렇게 말할 때 함께 울었네/
      함박눈 소리 없이 들창가에  내리던 날/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작별을 고했었네
      작별을 고했었네/
멍에 사;추세호 곡;추세호 노;김수희 사랑의 기로에 서서 슬픔을 갖지 말아요/어차피 헤어져야 할
      거면 미련을 두지 말아요/이별의 기로에 서서 미움을 갖지 말아요/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도/사랑에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 들이/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명동 블루스 사;이철수 곡;라음파 노;고운봉 1.궂은 비 오는 명동의 거리/가로등 불빛 따라/쓸쓸히
      걷는 심정 옛 꿈은 사라지고/언제나 언제까지나 이밤이  다 새도록/울면서 불러 보는 명동
      의 블루스여/2.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고요한 십자로에/술취해 걷는심정  그 님이 야속턴
      가/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청춘 시들도록/목메어 불러 보는 명동의 블루스여/
모녀 기타 사;조진구 곡;손목인 노;최숙자 1.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 따라/굽이 굽이 흘러온 길
      아득 하구나/부여 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냘  퍼/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모녀 기
      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2.서글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피 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네기 평생/모녀 기타가 모
      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모닥불 사;박건호 곡;박인희 노;박인희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
      어라/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타다가 꺼지는 그 순
      간까지/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모두 다 사랑하리 사;김정선  곡;김수철 노;송골매 하늘에  구름 떠가네/보라색 그 향기도/이몸이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내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
      까/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달도/내일의 문앞에 서 있네/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위해/
      돌아설까나/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새도/다 모두다 사랑하리/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
      는 저새도/다 모두다 사랑하리/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윤경아.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1.모두가 이별이예요/따뜻한 공간과도
      이별/수 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이별이지요/콧날이 시큰 해지고 눈이 아파  오네요/이것
      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2.모두가 사랑이예요/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모두가 사랑이예요/마음이 넓어지고 예뻐  질 것 같아요/이것이  행복이란 걸 난
      알아요/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모정의 세월 사;신봉승 곡;박정웅 노;한세일 1.동지 섣달 긴긴 밤이 짧기만 한 것은/근심으로 지새
      우는 어머님 마음/흰머리 잔주름은 늘어만 가시는데/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2.길고 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버려도/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
      의 세월/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목포는 항구다 사;박남포 속;이봉룡 노;이난영  1.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목포는  항구다/똑딱선 운다/2.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목포의 눈물 사;문일석 곡;손목인 노;이난영 1.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
      는데/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2.삼백년 원한 품은 노
      적봉 밑에/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몰래한 사랑 사;김동원 곡;이용 노;김지애 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그대여 이렇
      게 무화과는 익어가는 날에도/너랑 나랑 둘이서 무화과  그늘에 숨어 앉아/지난 날을 생각
      하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그리고)/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지금
      은)/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그 누굴)/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그대여 햇살이 영그는 가
      을 날 뚝에 앉아서/그대여 이렇게  여미어진 마음 열고 싶을  때는/너랑 나랑 둘이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네 눈물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몰래 사랑했던 그여자(그리고)/
      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지금은)/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그 누굴)/그 누굴 사랑하고 있
      을까/
못난 내 청춘 사;김용만 곡;김용만 노;현철 1.누구을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분하게도  너를 잃
      고 돌아서는 이 발길/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해도/이렇게 너를 너를 못잊어 운다/잘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2.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돌아서는 발길위에 떨어
      지는 이 눈물/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 않으마/잘있거라 나는 간
      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
못다핀 꽃 한송이 사;김수철 곡;김수철 노;김수철 1.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한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앙상한  가지위에 그 잎새는 한잎/달빛마
      저 구름에 가려/외로움만 더해가네/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한잎 마저 떨어  지려나/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2.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비로 적셔놓고/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앙상한 가지위에 흐느끼는 잎새/꽃  한송
      이 피우려 홀로/안타까워 떨고 있나/함께 울어 주던 새도 지쳐/어디론가 떠나 간뒤/님 떠난
      그 자리에 두고 두고/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못잊겠어요 사;남석현 곡;남석현 노;김수희 1.가로등도 졸고 있는 비오는 골목길에/두손을 마주 잡
      고/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날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그시절 그리
      워 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2.사람없는 찻집에서 사랑 노래 들어가며/
      두눈을 마주보고/푸른 꿈들을 그려 보았던 행복하던  그날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
      각난다/그시절 그리워 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못잊어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사람이라면/언제까지 당신곁에 나를
      버리고 살것을/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슬픔이라면/사랑하는  당신품에 돌아가서 안길 것을/
      낙엽진 가을의 눈물 눈에 덮힌 긴 겨울밤/못잊어 못잊어 당신을 못잊어/
못잊어 사;소월 곡;김학송 노;장은숙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료/사노
      라면 잊을 날 있으리라/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료/못잊어도 더
      러는 잊을 날 있으리라/아 아 아 아 잊을날 있으리라/
못잊어서 또 왔네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이상열 1.못잊어서 또왔네 미련 때문에/못잊어서 또왔네
      그대 보고파/차가운 추억이나 달래 보려고/울며가던 내가왔네 못잊어 왔네/그리운 임 찾아
      서 내가 또왔네/2.못잊어서 또왔네 그리다 지쳐/못잊어서 또왔네  상처가 아파/차거운 추억
      이나 달래 보려고/울며 가던 내가 왔네 못잊어 왔네/그리운 임 찾아서 내가 또 왔네/
몽금포 타령 황해도 민요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에헤이야
      에헤이야 에헤이야/에헤이야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님도 보구요 놀구도 가구요/몽금포
      개암포 드렸다 가겠지/달빛은 밝구요 바라은  찬데/순풍에 돛달고 돌아 들어오누나/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몽땅 내사랑 사;유호 곡;이봉조 노;현미 1.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살짝 불렀더니/열에 열사람 모
      두가 돌아 보데요/사원 한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데/왜 그렇게 사장님은 흔한지 몰라요/앞
      을 봐도 뒤를 봐도 몽땅 사장님/그렇지만 사장님은 외롭고 괴로워/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2.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불렀는데도 그중 한사
      람 말없이 그냥 가길래/깜짝 놀라서 보았더니  전무라나요/전무님들도 올라가면 사장이 되
      죠/
무너진 사랑탑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남인수 1.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 소근  소근대는 그 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
      아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 탑아/2.달이  잠든 물
      결에 살랑 살랑 살랑대는 그 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3.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 하늘 하늘대는 그 날밤/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
      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 갈기 찢어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꺽어진 장미화야/
무인도 사;이종택 곡;이봉조 노;김추자 파도여 슬퍼 말아라/파도여 춤을  추어라/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불어라 바람아/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무정 블루스 사;박건호 곡;김영광 노;강승모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 없겠지/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떠나야 할 이 마음/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 길을/무엇하러 왔는가/자꾸만 바라보면 미워 지겠지/믿어왔던 당
      신이기에/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돌아서는 이  발길/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
      아서지만/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미련없이 가야지/
무정한 그사람 사;반야월 곡;송운선 노;은방울 자매 1.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 사람앞에/정든임이
      울고 있네/운다고 아니 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항구의 사랑이란 등대불 사랑인가/고동소
      리 징소리가 내가슴을 때려놓고/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 사람아/2.온다는 기약없이 간
      다는 인사없이/정든임이 울고있네/가는 맘 보내는 맘 그 심정은 일반인데/항구의 사랑이란
      물거품 사랑인가/바람소리 파도소리 내 가슴을 찢어놓고/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
      람아/
물레방아 도는데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나훈아 1.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징검다리 건너
      갈 때 뒤돌아 보며/서울로 떠나간 사람/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새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
      나/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2.두손을 마주 잡고 아쉬워하며/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서울로 떠나간 사람/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이 없네/고
      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물방아 도는 내력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박재홍 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정든 땅 언덕위
      에 초가집 짓고/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 야 싫어/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고향을 잃
      은 길손 건너게 하며/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 보련다/
물새 한 마리 사;이용일 곡;고봉산 노;하춘화 1.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  있는/싸늘한 호수가에 물
      새 한 마리/짝을지어 놀던님은  어디로 떠났기에/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바라보고
      울고 있나/아 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 데/2.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 있나/날 저문 호
      수가에 물새 한 마리/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곳이 어디기에/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아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물새야 왜 우느냐 사;김운하 곡;한복남 노;손인호 1.물새야 왜 우느냐/유수 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
      라/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오고/뜬 세상  남을거란 청산 뿐이다/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2.물새야 왜 우느냐/천년 꿈의 사직을 생각 말아라/강물도  너와 같이 올줄 몰라서/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리/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3.물새야 왜 우느냐/구름 높다 가는 곳 막지
      말아라/길손도 목이 메어 묻는 말에는/갈곳을 모른다고  말할 뿐이다/아 물새야 울지를 마
      라/
물새우는 강언덕 사;손석우 곡;박시춘 노;백설희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그대와 둘이서 부르
      는 사랑노래/흘러 가는 저 강물 가는 곳이 그 어디뇨/조각배에 사랑 싣고 행복찾아 가지요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물안개 사;석미경 곡;석미경 노;석미경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
      신은 잊었나요/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기다림에 지쳐버린 길 잃은 작은 영혼/온
      밤을 꼬박 세워 널 위해 기도하리/
미사의 노래 사;임영일 곡;이인권 노;이인권 1.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달도 없고 별도 없
      는 어둠을 걸어가요/저멀리 미콜라에  종소리 처량한데/부엉새 울지마라  가슴 아프다/2.두
      손을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뜰엔/지금도 피었구나 향기 좋은  달리아/찬 서리 모진 바람 꽃
      잎에 불지 마라/영광의 오솔길에 뿌려 보련다/
미사의 종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나애심  1.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 갈때/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걸어오는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청춘/한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2.흰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
      아/흰눈위에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적에/오 산타마리아
      의 종이 울린다/
미소속에 비친 그대 사;신승훈 곡;신승훈 노;신승훈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진 않지만/그보다 더 진
      한 향기가/너는 별빛보다 환하진  않지만/그보다 더 따사로와/탁자위에  놓인 너의 사진을
      보며/슬픈 목소리로 불러보지만/아무말도 없는 그대  나만을 바라보며/변함없는 미소를 주
      네/내가 아는 사랑은 그댈 위한 나의 마음/그리고 그대의 미소/내가 아는 이별은 슬픔이라
      생각했지/하지만 너무나 슬퍼 나는/울고싶진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그런 미소속에 비친
      그대 모습보면서/다시 울고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지난 추억에 빠져있네 그대여/
미안 미안해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이젠 모두 끝이야/추억속에 앉아 혼자  울지말고/어서
      빨리 일어나/행복찾아서 꿈을 찾아서/저멀리 떠나야해/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는 갈테야/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
      해/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워 미워 미워 사;정욱 곡;정풍송 노;조용필 1.나무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딩굴고/내 마음도 갈곳
      잃어 낙엽 따라 헤매네/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 버린/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
      워/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그까짓것 못잊을까봐/2.이슬비가 내리네 소리 없이 내
      리네/님을 잃은 내 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갈 바엔/사랑했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잊으라면 잊지요/그까짓것 못잊을까봐/
미워도 다시 한 번 사;김진경 곡;이재현 노;남진 1.이 생명 다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순정을 다바
      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영원히 그 사람은 사랑해선 안될 사람/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
      시 한 번/아 아 안녕/2.지난 날 아픈가슴 오늘의  슬픔이여/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
      가/나만이 가야하는 그사람의 길이기에/울면서 돌아설 때 미워도 다시도 한 번/아 아 안녕/
미워하지 않으리 사;오민우 곡;오민우 노;정원 1.목숨걸고 쌓올린 사나이의 첫 사랑/그라스에 아롱
      진 그님의 얼굴/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2.피에
      맥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한번가신 그님이 다시 올소냐/사나이 붉은 순정 그님은 모르
      리라/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밀양 아리랑 경상도 민요 1.날좀 보소 날좀 보고 날좀 보소/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좀 보소/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2.정든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3.다틀렸네 다틀렸네 다틀렸네/가마타고 시집가진 다틀
      렸네/4.다틀렸네 다틀렸네 다틀렸네/당나귀 타고 장가가긴 다틀렸네/
밀짚 모자 목장 아가씨 사;전우 곡;박춘석 노;박재란 시원한 밀짚모자 포푸라 그늘에/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의 아가씨/연분홍빛 입술에는 살며시 웃음 띄우고/넓다란 푸른 목장 하늘엔 구름
      가네/
바다가 육지라면 사;정귀문 곡;이인권 노;조미미  1.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파도가  깊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아 아 바다가 육지 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2.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느데/
      할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뱃기에 훨훨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아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바다의 교향시 사;김능인 곡;손목인 노;김정구 1.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출렁 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가/젊은피
      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저 바다는 부른다/2.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가물 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
      서가/갈매기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저 바다는 부른다/
바닷가에서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안다성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나 홀로 외로이 추
      억을 더듬네/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내 마음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아 새 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있네/
바닷가의 추억 사;김희감 곡;김희갑 노;키보이스 바닷가에 모래알 처럼  수많은 사람중에 만난 그
      사람/파도 위에 물거품 처럼/왔다가 사라져간 못잊을 그대여/저 하늘 끝까지 저 바다 끝까
      지/단둘이 가자던 파란 꿈은 사라지고/바람이 불면 행여나 그님인가/살며시 돌아서면 쓸쓸
      한 파도 소리/
바람 바람 바람 사;김범용 곡;김범용 노;김범용 1.문밖에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내님
      은 오시지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 오는데/언제 님은 오
      시려나 바라만 휭하니 부네/내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오늘도 잠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그대 이름은 바람 바
      람 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2.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둔 창밖  바라보면/힘없는 내손
      잡아주며 님은 곧 오실 것 같아/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언제 님은 오시
      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바람에 실려 사;동아방송 곡;외국 노;하남석 하늘을  나는 새들/푸른 저 하늘 위에서/꿈따라 바람
      따라 날아서/희망을 찾아가네/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고향 떠난 철새처럼/그리워  못잊
      어 떠나면/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고향 떠난 철새처럼/그리워
      못잊어 떠나면/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이 전하는 말 사;양인자 곡;김희갑 노;조용필 1.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
      도/어느 순간 홀로 인듯한/쓸쓸함이 찾아  올꺼야/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고독한 순간들을/그렇게들 살다 갔느니/착한 당신 외로워도/바람 소리
      라 생각하지마/2.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꽃씨 하나 심어 놓으리/그 꽃나무 자라나서/바람에
      꽃잎 날리면/쓸쓸한 너의 저녁 아르마울까/그 꽃잎 지고나면 낙엽의 연기/타 버린 그 재속
      에/숨어있는 불씨의 추억/착한 당신 속상해도/인생이란 따뜻한 거야/
바보같은 사나이 사;박성규 곡;박성규 노;나훈아 1.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 내릴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는/바보같은 사나이/2.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 내릴 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 같
      은 사나이/
바보처럼 살았군요 사;김도향 곡;김도향 노;김도향  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그냥 덧없이 흘러버린/그런  세월을 느낀거죠/저 떨어지는  낙엽처럼/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잃어버린 것이  아닐까/늦어
      버린 것이 아닐까/흘러버린 세월을 찾을 수만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난 참 우우우우/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바보처럼 울었다 사;한산도 곡;한산도 노;진송남 1.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어이해 어이해
      말한마디 못한채/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님을 잃어 버리고/고까짓것  해 보건만 아무래도 못
      잊어/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목을 놓아 울었다/2.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해
      도/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해/수소문을 해 보
      건만 찾을길이 막연해/찾을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소리치며 울었다/
바위고개 사;이홍열 곡;이홍열 노;없음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옛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바위고개 피는 꽃 진달래 꽃은/
      우리님이 즐겨 즐겨 꺾어 주던  꽃/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진달래 꽃 안고서 눈물
      납니다/
밤배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검은 빛 바다위를 밤배  저 밤배/무섭지도 않은 가봐 한없이
      흘러가네/밤하늘 잔별들이 아롱져 비칠 때면/작은 노를  저어 저어 은하수 건너 가네/끝없
      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밤에 떠난 여인 사;김성진 곡;김성진 노;하남석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커
      다란 검은 눈에 가득고인 눈물 보았네/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안녕이란
      말한마디 다못하고 돌아서 우네/언제 다시 만날수 있나  기약도 할수 없는 이별/그녀의 마
      지막 남신 말 내맘에 내몸에 봄오면/2.그녀실은 막차는 멀리 멀리 사라져 가  버리고/챁 바
      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네가멀리 떠난 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보았네/3.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네가 돌아오
      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 하리라/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방랑시인 김삿갓 사;김문응 곡;전오승 노;명국환  1.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흰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술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
      삿갓/2.세상이 싫든 가요 벼슬도 버리고/기다리는  사랑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손을 젖는
      집집 마다 소문을 놓고/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방안개 사;이봉조 곡;이봉조 노;현미 밤 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 거리/밤이 새도록 하염없이 무
      심한 밤안개/임 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매이는 마음/밤이 새도록 가득히 나는 간다/
배신자 사;이인섭 곡;김광빈 노;배호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순정을 뺏아
      버리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혼자 미련 없이 떠날수가 있을
      까/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2.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혼자 미련없이 돌
      아서 가는가/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백마강 사;손로원 곡;한복남 노;허민 백마강 고요한 달밤아/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구곡간
      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달빛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
      /2.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계백장군  삼척님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아 오천결사 피를흘린 황산벌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3.백마강에 고요한 달밤
      아/칠백년의 한이 맺힌 물새가  날면/일편단십 목숨 끊은  남치마가 애닯구나/아 낙화삼천
      몸을 던진 백마강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야 울지마라 사;강영숙 곡;전오승 노;명국환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또 닷시  고향 생각 엉키는 구나/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2.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 가기는/내 신세 내  신세가 다를게 없다/끝없는 지평
      선을 고향 이거니/인생을 새희망에 바라며 살자/백마야 백마야 울질를 마라/
번지없는 주막 사;추미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문패도 번지 수도 없는 주막에/궃은비 나리는 이밤
      도 애절구려/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어느 날짜 오시겠고 울던 사람아/2.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구려/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범띠 가시내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양미란 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여필종부 좋아하다
      멍든 멍든 사내들/울고 가는 사내들도  한심하다만/돌아서면 그리워라 범띠 가시내/멋쟁이
      로 살고싶은 범띠 가시내/2.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칠거지악 사랑하다 멍든 멍든
      사내들/변해가는 세상이라 웃고 말지만/웃고나면 괴로워라 범띠 가시내/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사내 마음 알고싶은 범띠 가시내/
보고 싶은 마음 사;김정호 곡;김정호 노;김정호 그리움 두고  가야해 나는 가야해/잊을수 없는 그
      사람 찾아 가야해/보고싶은 마음에 살며시 잠이들면/내 사랑 꿈속에서 나를보고 웃는다/철
      새가 휘몰고 간 저하늘 끝에는/먼저 가신 내님이 나를 반겨 주겠지/
보고 싶은 얼굴 사;현암 곡;이봉조 노래;현미 눈을감고 걸어도  는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
      라한 모습 보고픈 얼굴/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눈
      을 감고 걸어도 는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픈 얼굴/
보라빛 향기 사;강수지 곡;윤상 노;강수지 그대  모습은 보라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예쁜 두눈에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아름다운 애기들을 만들어가요/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하지마/답답한 내 맘이 더 아파오잖아/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
      은 사람들중에/그대 나에게 사랑을 건네준 사람/
보리밭 사;박화목 곡;윤용하 노;없음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있어 발을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 노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돌아 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보슬비 오는 거리 사;전우 곡;김인배 노;성재희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 버린/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
      네/2.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들어/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아 쌓인는 시름들
      이 못견디게 괴로워서/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보이지 않는 사랑 사;신승훈 곡;신승훈 노;신승훈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그래서 더욱 슬퍼지
      는 것 같아/그 중에서 가장  슬픈 건/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내곁에  있어 달라는 말 하지
      않았지/하지만 떠날 필요 없잖아/보이지 않게 사랑한거야/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만/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미소짓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 건/내
      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미소짓는 얼굴로 울고있
      었지/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 건/내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
봄날은 간다 사;손로원 곡;박시춘  노;백설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에/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2.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뜨면 서로  웃고 별이지면 서로 울던/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봄바람 님바람 사;고명기 곡;한복남  노;황정자 꽃바구니 대굴  대굴 금잔지에 굴려놓고/풀피리를
      불어봐도 시원치는 않더라/나도 몰라  웬일인지 정녕코 나는 몰라/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2.삼단같이 치렁 치렁 동백기름 검은 머리/청지천색 봄바람에 속타는줄 모르
      나/꿈도 많고 한도 많은 열여덟 봄아가씨/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봉선화 연정 사;김동찬 곡;박현진 노;현철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봉선화라 부르리/더
      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가슴깊이  물들이고/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봉선화 연정/2.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못할 외로움에/젖은 가슴 태우네/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하네/봉선화 연정 봉선화 연정/
봉숭아 사;김형준 곡;홍난파 노;없음 울밑에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길고 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2.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낙화로다 늙어졌다 네모양이 처량하다/3.북
      풍 한설 찬바람에 네  형제가 없어져도/평화로운 꿈을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부모 사;소월 곡;서영은 노;유주용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 하고/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난는 어쩌면 생겨나와  옛 이야기 듣는가/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 보리라/
부부 사;신상호 곡;신상호 노;최기섭,박영순 정하나로 살아온 세월/꿈같이  흘러간 지금/당신의 곱
      던 얼굴 고운 눈매엔/어느새  주름이 늘고/돌아보면 굽이 굽이  넘던 고갯길/ 당신이 내게
      있어 등불이었고/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하면서/이못난  사람위해 정성을 바친/여보 당신
      에게 하고픈 말은/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그 한마디  뿐이라오/2.이 세상에 오직 한사람/당
      신을 사랑하면서/살아온 지난날이 행복했어요/아무런 후회 없어요/당신위해 자식위해 가는
      이 길이/여자의 숙명이요 운명인것을/좋은일도 궃은일도 함께하면서/당신의 그림자로 행복
      합니다/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불꺼진 창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조영남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무지 말아요/아직도 나는 우
      울해 그대 집 가까이 온후로/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희미한 두 사람의 그
      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거야/그녀를 만난 그 사내
      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나 서성거렸네/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
      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말없이 돌아서 왔네 말없이 돌아서 왔네/
불나비 사;김강섭 곡;김강섭 노;'김상국 얼마나 사모치는 그리움이냐/밤마다  불을 헤매는 사연/차
      라리 재가 되어 숨진다 해도/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 사랑/2.무엇으로  끄나요 사랑의
      불길/밤을 안고 떠도는 외로운 날개/한많은 세월속에 멍들은 가슴/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
      나비 사랑/
불씨 사;한돌 곡;한돌 노;신형원 그누가 나를 사랑 한다고 해도/이제 사랑의 불꽃 태울수 없네/슬
      픈 내 사랑 바람에 흩날리  더니/뜨거운 눈물 속으로 사라져  버렸네/텅빈 내 가슴에 재만
      남았네/불씨야 불씨야 다시 피어라/끝내 불씨는 꺼져  버렸네/이젠 사랑의 불꽃 태울수 없
      네/
불효 자식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배성  구름이 흘러가듯 세월은 가고/사랑도  흘러 흘러 청춘은
      갔네/바람따라 청처 없이 고향을 떠나와서/어머님  살아생전 불효한 자식/용서를 비나이다
      /2.꽃잎이 다시피는 봄은 오는데/한번간 내 청춘은 오지를  않네/바람따라 청처없이 타향에
      머무는 몸/어머님 멀리 떠나 불효한 자식/용서를 비나이다/
불효자는 웁니다 사;김영일 곡;이재호 노;진방남 불러봐도  울어봐도 뭇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
      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2.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못믿을 이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비 내리는 고모령 사;호동아 곡;박시춘 노;현인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 올때엔/부엉새도 울었다
      오 나도 울었소/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2.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해 이던가/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비 내리는 영동교 사;정은이 곡;남국인 노;주현미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마음/그사람
      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하염없이 걷고있네 밤비 내리
      는 영동교/잊어야지 하면서도 못잊는 것은/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 가봐/2.밤비 내리는 영동
      교를 헤매도는 이 마음/그 사람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아픔에 젖
      어/하염없이 에매이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생각말자 하면서도 생각 하는건/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 가봐/
비 내리는 판문점 사;김문용 곡;한동훈 노;오기택 원한 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가신님의 눈물
      이냐 비가 내린다/불켜진 병사에는 고향 꿈도 서러운  밤/가로 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
      는 구나/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2.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저 멀리 기적 소리 고향 꿈을 그리는 밤/가로 막힌 삼팔선엔 구름만이 넘는구
      나/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
비 내리는 호남선 사;손로원 곡;박춘석  노;손인호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돌아 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헤어 지던 그 인사가 야속
      도 하더란다/2.다시 못올 그날짜를  믿어야 옳으냐/속을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죄도
      많은 청춘이내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비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김세환 우리 처음 만난날 비가  몹시 내렸지/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
      냥 걸었네/흠뻑 젖은 머리에 물망울이 돋았던/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있네/먹구
      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비둘기 집 사;전우 곡;김기웅 노;이석 비둘기 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
      런 집을 지어요/메아리 소리 해 맑은  오솔길을 따라/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샘터에/비둘
      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포근한 사랑 엮어 갈 그런집을 지어요/
비목 사;한명희 곡;장일남 노;없음 1.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깊은 계곡 양지녘에/비바람 긴 세월
      로 이름모를/이름모를 비목이여/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온 하늘가/그리워 마디 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2.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달빛타고 흐르는  밤/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울
      어 지친 비목이여/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오는 날 수채화 사;강인원 곡;강인원 노;강인원.김현식.권인하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 있는 듯 느껴지면/깨끗한 붓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코렛색 물감으로/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 등불 아
      랜 보라색 물감으로/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속에 그려진/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욕심많
      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비의 나그네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이장희 1.임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임의 발자국 소
      리 밤비 그치는 소리/임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임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밤비따라 왔다가 밤비따라 돌아가는/내 님은 비의  나그네/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
      게 내려라/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임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임의 발자
      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빗 속의 여인 사;신중현 곡;신중현 노;펄시스터즈  잊지 못할 빗 속의 여인/지금은 어디있나/노란
      레인 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 줬네/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말없이 말없이 걸었네/잊지못할 빗 속의 여인/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빙글 빙글 사;박건호 곡;김명곤 노;나미 그저 바라반 보고 있지/그거 눈치만 보고 있지/늘 속삭이
      면서도 사랑한다는/그 말을 못해/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늘 가깝지
      도 않고 멀지도 않은/우리 두사람/그리워  지는 길목에 서서/마음만 흠뻑  젖어가네/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빙글 빙글  돌고/여울져가는 저 세월속에/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빙글 빙글 돌고/여울져  가는 저 세월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빛과 그림자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최희준 그대는  나의 행복/그대는 나의 불행/사랑하는 내 마
      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그대 눈동자 태양  처럼 빛날때/나는 그대에 어두운 그림자/그대
      는 나의 천국/그대는 나의 지옥/사랑하는 내마음은/빛과 그리고 그림자/
빨간 구두 아가씨 사;하중희 곡;김인배 노;남일해 1.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똑똑똑 구
      두소리 어딜 가시나/한번쯤 뒤돌아 볼만도 한데/발걸음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2.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똑똑똑  구두수리 어딜 가시나/지
      금쯤 사랑을 알만도 한데/종소리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
빨간 마후라 사;한운사 곡;황문평 노;쟈니브라더스 1.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
      는 빨간 마후라/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아가씨야 내마음
      믿지 말아라/번개처럼 지나 갈 청춘이란다/2.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석양을 등에지고 하늘 끝까지/폭음이 흐른다 나도 흐른다/그까짓 부귀영화 무
      엇에 쓰랴/사나이 일생을 하늘에 건다/3.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는 빨
      간 마후라/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유성처럼 흐른다 나도  흐른다/부르지 말아다오 내
      이름 석자/하늘에 피고지는 사나이란다/
빨간 선인장 사;윤용민 곡;김강섭 노;김상희 마른 잎이 굴러도 찬바람이 불어와도/내 가슴은 언제
      나 따스한 임의 입김/앙상한  가지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내 가슴은  언제나 따스한 임의
      음성/혼자서 가는 길이 외롭고  괴로워도/눈물에 젖은 길이  자꾸만 흐려져도/앙상한 가지
      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빨간 선인장은 봄을 기다립니다/
뽕따러 가세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황금심 1.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칠보나  단장에 뽕따러 가
      세/뽕따러 가면 살짝쿵 가지/뒷집 총각 따라오면  응응응응/동네 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
      구나/응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2.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앞뒷집 큰애야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무슨 재미냐/오매 불망 정든 님아  응응응응/일만시름 만단 설화를 풀어나 볼
      까/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3.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이뿐이 곱분이 뽕따러 가세/뽕따
      러 가면 낮에나 가지/휘영 청청 달밝은 밤 응응응응/진솔 치마 얼룩이지면 어이 할거나/응
      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사나이 블루스 사;고향 곡;남국인  노;배성 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하고/이별을 하려거든
      미련도 후회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아 아 미움도
      원망도 가슴에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고/헤어져 돌아설땐 눈물도 한숨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서로가 싫어서 헤
      어졌다면/아 아 뜨거운 눈물도 쓰라린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사랑 사;고린도전서에서 곡;정두영 노;최안순.최성욱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사랑은  언제나 온유
      하며/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사랑은 무례히 행치않고/자기의 유익
      을 구치않고/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네/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바라
      고 믿고 참아내며/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믿음과  소망과 사랑은/이세상 끝까지 영원하
      며/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 사;나훈아 곡;나훈아 노;나훈아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여인아/보고 또 보고 또 쳐
      다 봐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비내리는 여름날엔  내 가슴은 우산이 되고/눈내리는 겨울날
      엔 내 가슴은 불이 되리라/온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내 여인아/잠시라도 떨어져선
      못살 것 같은 내 사람아/행여 당신 외로울 땐  내가 당신 친구가 되고/행여 당신 우울할땐
      내가 당신 웃음주리라/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보고 또 보고 또 쳐다 봐
      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
사랑 사;백창우 곡;백창우 노;강영숙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그리움이라 하면/잊고저 하는 그 마
      음을/사랑이라 말하리/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지난날은 꿈만같고/여울져오는  그 모습에/나
      는 갈곳이 없네/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무심의 바위인가/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어둠의
      분신인가/세상에 다시 태어나/사랑이 찾아오면/가슴을 닫고 돌아서/오던길로 가리라/
사랑 사;유한철 곡;황문평 노;김하정 사랑이란 슬픈길을  알고 왔어도/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
      려/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행여나  오실까 아 아  못다한 사랑/그늘에서 곱게피다
      지리라/그리움을 꿈에실은 밤이 지나면/또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얼어붙은 붘녁하늘
      눈덮힌 옛날/언제나 만날까 아 아 영원한 사랑/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사;박동율 곡;박동율 노;남궁옥분 때로는 당신 생각에/잠못 이룬적도 있었
      지/기울어가는 둥근 달을보며/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향기로운 꽃
      보다 진하다고/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바보들의 이야기라고/세월이 흘러 먼 훗날/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래네/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룬적도 있었지/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타는 가슴 남 모래 달랬지/사랑 사랑 누
      가 말했나/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도 미움도 사;조남사 곡;원세휘 노;권은경 1.사랑하는 마음을 갖지말자/미워하는  마음도 갖지
      말자/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외로워/아 아 사랑에 빠지지 말
      자/미움의 뿌리가 되기 쉬우니/2.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근심걱정 외로움 없을거야/사
      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괴로워/아 아 사랑에 빠지지 말자/미움
      의 뿌리가 되기 쉬우니/
사랑만은 않겠어요 사;안치행 곡;안치행 노;윤수일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줄 알았다면/차라리 당
      신만은 만나지나 말것을/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그 시절 그 추억이 또 다시
      온다 해도/사랑만은 않겠어요/
사랑아 울지마라 사;박성훈 곡;박성훈 노;이자연 돌아서  가는 그대 발길에 눈물이 흐르면/보내놓
      고 바라보는 이 가슴이 아파라/사랑아 울지마라 다시  만날 그날까지/그 약속 기다리다 청
      춘이 가도/원망은 않을테요/멀어져 가는 그대 모습이 창가에 어리면/보내놓고 바라보는 이
      가슴이 아파라/사랑아 울지마라 이별이야 슬프지만/그  약속 기다리다 청춘이 가도/원마은
      않을테요/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사;이서구 곡;김준영 노;나일연 1.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마오/마음은 푸
      른하늘 흰구름 같소/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2.열여덟
      꽃봉오리 피기도 전에/낙화란 웬말이요 야속하구료/먹구름  가시면은 달도 밝겠지/내 어린
      이순정을 바칠 길 없소/
사랑으로 사;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바람부는
      벌판에 서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사랑은 계절따라 사;가람 곡;민인설 노;박건 여름에 만난 사람 가을이면 가버리고/가을에 만난 사
      람 겨울이면 떠나가네/어디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계절이 다시오면 그대 오려나 그
      대는 오려나/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다시오고/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웃
      으며 만났다 웃으며 떠난 그사람/계절이 다시오면 돌아와 주오 돌아와 주세요/그대는 떠나
      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
사랑은 기러기 사;가람 곡;민인설 노;나훈아 기러기 줄지어 울고간 하늘에/조각 구름 어디론가 흘
      러서가네/손목을 잡고서 낙엽쌓인 벤치에서/사랑을 가르쳐주던/우리님은 구름같이/훌러갔나
      날아갔나 기러기 처럼/
사랑은 나비인가 봐 사;박성훈 곡;박성훈 노;현철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사랑을 심
      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내 가슴에 지울수 업슨 그리움 주고간 사람/그리운 내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아 아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사랑은 눈물의 씨앗 사;남국인 곡;김영광 노;나훈아 1.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눈물의 씨앗이
      라고 말하겠어요/먼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사;오사랑 곡;허영철 노;조용필 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고/
      그렇게 애타던 말 한마디 못하고/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깨끗이 묻어버린 내 청춘
      이련만/그래도 못잊어 나홀로 불러보네/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사;유명진 곡;남국인 노;전영록 꿈으로 가득 차 설레이는 이 가슴에/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사랑을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처
      음부터 너무진한 잉크로 사랑을 쓴다면/지우기가 너무너무 어렵잖아요/사랑은 연필로 쓰세
      요/
사랑은 영원히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봄날에는 꽃안개  아름다운 꿈속에서/처음 그대를
      보았네/샘물처럼 솟는 그리움 오색의 무지개되어/드높은 하늘을 물들이면서 사랑은 싹텄네
      /아지랑이속에 아롱젖은/먼산을 보며 뜨거웠던 마음/여름 시냇가 녹음속에서/반짝거리던 그
      눈동자여/낙엽이 흩날리는 눈물어린 바람속에/나를 남기고  떠나야 하는/사랑이여 내 사랑
      이여/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만/사랑한다고 말해주오 사랑이여 영원히/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사;최흥기 곡;최흥기 노;조미미 1.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잊을 수 없네/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떠난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2.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는 것이/사랑인가
      요 사랑인가요 너무합니다/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아 미운 사
      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사;장대성 곡;전영록 노;양수경 이 밤 왠지 그대가 내곁에 올 것 만 같
      아 음/그대 떠나버린걸 난 지금 후회안해요  오/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같아요/그렇
      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때면/이 마음은  아파올거야/그 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이밤 그대 모스이 내맘에 올것만 같아 음/그대 말은 안해도 안 지금 알
      수 있어요 오/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같아요/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사랑은 토요일 밤에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너를 보면  괜히 쓸쓸해/너를 보면 괜히 눈물
      이/누가 너를 슬프게 하고/그 어디로 떠나갔기에/너는 여기 서 있나/토요일  토요일 토요일
      밤에/사랑을 사랑을 시작해봐요/화려한 미소 화려한 불빛/화려한 외출로/음악속에 묻혀  음
      악속에 묻혀/춤을춰요 신나게/슬픈 일은  잊어 버리고/기쁜일만 기억하면서/사랑은  토요일
      밤에/
사랑의 메아리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도미 1.맑은 하늘 푸른  물은/우리들의 마음인가/새파랗게
      젊은 가슴은/슬기롭고 정다웁구나/가죽 배낭 걸머 메고/손에 손을 마주잡고/노래 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앞산 봉우리도  산울림이/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첫사랑에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퍼져만 간다/2.찰랑대는 호수위에 꽃무지개 번져 갈 때/짝을 지은 물새 한쌍이/
      조잘조잘 정다웁구나/밀벙거지 카메라에/모란같이 피는 미소/노를 저어 달려 가자 청춘 보
      트야/푸른 물줄기도 강울림이/야호 야호 야호 강울림이/무지개를 다리놓은 강메아리가/울려
      만 온다/
사랑의 미로 사;지명길 곡;김희갑 노;최진희 1.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사랑으
      로 눈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2.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
      고/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3.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그
      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사랑의 송가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한명숙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지금은 그대의 마음
      변했나/영원토록 변치 말자던 님의 말이/지금은  이슬같이 사라졌네/차라리 몰랐던들 몰랐
      던들/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사랑의 역사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유지성 그대  빛나는 검은 눈동자/그대 불타는 고운 입술/가
      슴속 깊이 깊이 남아 떠나지 않고/멀리 사라진 사랑의 역사/슬픈 비둘기 울음처럼/하늘 저
      멀리 멀리 나망 여울져  오네/불타는 사랑의 정열/행복한 그  시절 그 꿈/모두가 허무하게
      사라져 가버리고/바람에 지는 낙엽 외로이 바라보면서/그 공원 그 벤치위에 쓸쓸히 기대앉
      아/그대 고운 노래소리/내 가슴속에 사무쳐/발길 돌리지 못하고 외로이 거니네/
사랑의 의지 사;백순진 곡;백순진 노;사월과 오월 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나는 알고 있답니다/당신의  온마음 차지하기엔/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그대 나 싫다고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나 원망해도 나 서럽지 않아
      요/
사랑의 종말 사;이경재 곡;이봉조 노;차중락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하늘과 땅 사이에 나 혼
      자/사랑을 잊지 못해 애타는 마음/대답없는 메아리  허공에 지네/꽃잎에 맺힌 사연 이루지
      못해/그리움에 타는 가슴 달랠 길 없어/이렇게  가슴이 아플 줄 몰랐어요/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사랑이 메아리 칠 때 사;서인경 곡;박춘석 노;안다성 1.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띄우리라
      /그대 창까지 달밝은 밤은  호수에 나가/가만히 말하리라  못잊는다고 못잊는다고/아 진정
      이토록 못잊을 줄은 세월이 물같이/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2.꽃피는 봄에
      강변에 나가 꽃잎을 띄우리라/그대 집까지 가을 밤에는 기러기 편에/소식을 보내리라 사무
      친 사연 사무친 사연/아 진정 이토록 사무칠 줄은 세월이 물같이/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라
      이 메아리 친다/
사랑하는 마음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김세환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걸/사랑받는
      그 순간 보다 흐뭇한 건 없을 걸/사랑의 눈길보다  정다운 건 없을 걸/스쳐닿는 그 손끝보
      다 짜릿한 건 없을 걸/혼자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쁨/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
      해/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밀려오는  그 마음보다 포근한 건 없을걸/혼자선
      알수 없는 야릇한 행복/억반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해/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스쳐닿는 그 손끝보다 짜릿한 건 없을 걸/
사랑하는 사람아 사;조진원 곡;조진원 노;조진원.홍종임 사랑하는 사람아 나의 말조 들어보렴/두눈
      을 꼭감고 나의 말좀 들어보렴/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믿어주고/궂은일 슬픈일들을 우리
      나눠 가지자/모진 풍파 헤치고 달 속의 전설을 생각하면서/우리 사랑하는 맘 하는 맘 변치
      말고 믿어보자/
사랑하지 않을 거야 사;이찬우 곡;이찬우 노;나현희 어딘가에 있는줄 알면서도/만날 수 없는 현실
      이 싫어/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이제는 소용이 없는데/이렇게 끝날줄을 알았다면/시작도
      하지 않았을텐데/이미 늦어버린 지금에/후회는 의미 없는걸/앞으로 보내야 할 시간이 두려
      워/견딜 수 없이 길게만 느껴져/어떤 아픔이 와도 참아야지/고통은 지나가는  순간일 뿐/한
      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들겠지/깊이 사랑하니까/하지만 혼자 남는 법을 알때까지/다시 사
      랑하지 않을 거야/
사랑해 사;오경운 곡;변혁 노;라나에로스포 1.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
      뒤에/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오/예-예-예-예-/예-예-예-예-/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2.멀리 떠나버린 못잊을 님이여/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  뒤에/밤마다 그리는 보고싶
      은 내 사랑아/
사랑했는데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이미자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어이 혼
      자 울어야 하나 아 아 여자의 눈물/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에/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 우네/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사랑했어요 사;김현식 곡;김현식 노;김현식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정든님 떠나가면 어이해/바람
      결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두누에 맺혀지는  눈물이여/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내마음 깊
      은 곳에 찾아와/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나에게 심어 주었죠/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
      만/이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발
      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두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사막의 한 사;김능일 곡;손목인 노;고복수 1.자고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도  사막의 길/사막은 영원
      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낙타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황혼의 지평선에 석양도 애
      달퍼라/2.저 언덕을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노을마저 지며는 갈  곳없는 이 내 몸/떠나
      올 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3.사막의 달이  뜨면 천
      지도 황막한데/끝에는 지평선도 안개속에 쌓이며/낙타도 고향그려 긴 한숨만 쉬고/새벽 이
      슬 촉촉히 옷깃을 적시우네/
사의 찬미 사;김우진 곡;외국 노;윤심덕 1.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
      냐/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2.녹수 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산까치야 사;이순섭 곡;정주희 노;최안순 1.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로 날아가니/네가 울면 우리 님
      이 오신다는데/너마저 울다 저 산너머 날아가면은/우리  님은 언제 오나/너라도 내곁에 있
      어다오/2.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서 날아오니/네가 오면 우리 님도 오신다는데/너마저 울다
      저 산넘어 날아가면은/이 마음은 어이 하나/너라도 내곁에 있어다오/
산너머 남촌에는 사;김동환 곡;오동일 노;박재란 1.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어느것 한가진
      들 실어 안오리/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데나/2.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저하늘 저빛
      깔이 그리 고울까/아 금잔디 넓은들엔 호랑나비떼/버들가 실개천에 종달새 노래/어느것 한
      가진들 실어 안오리/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대나/
산장의 여인 사;반야월 곡;이재호 노;권해경 1.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단풍잎만
      차곡차곡 떨어져 쌓여 있네/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
      여안고/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2.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이 산
      장에/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추억을 더
      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산팔자 물팔자 사;추미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인생의 가
      는 길을 산길이냐 물길이냐/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
      대로 살아보자/2.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인생의 가는 길은  봄철이냐 겨울이
      냐/근심도 참사랑도 믿지 못할 세상에/속는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살짜기 옵서예 사;김영수 곡;최창권 노;패티김 1.당신 생각에 부풀은 이  가슴/살짜기 살짜기 살짜
      기 옵서예/달밝은 밤에도 어두운 밤에도/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바람이 불거냐 눈비
      가 오거나/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꿈에도 못잊을 그리운 님이여/살짜기 살짜기 살짜
      기 옵서예/2. 당신 그리워 사무친 이 가슴/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외로운 밤에도 쓸
      쓸한 밤에도/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살짜기 살짜기 살
      짜기 옵서예/잠시도 못잊을 보고픈 님이여/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삼각산 손님 사;고려성 곡;나화랑 노;태성호 1.쓰러진 빗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초립끈 졸라매면
      장원꿈도 새로워/한양길이 멀다해도 오백리라 사흘길/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2.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아미월 웃어주는  들마루가 정다워/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수/산허리 구비구비 풍악소리 들린다/
삼다도 소식 사;유호 곡;박시춘 노;황금심 1.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바닷물에 씻은 살
      결 옥같이 귀엽구나/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응
      물결에 껴져가네/2.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든가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 방아간/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응 콧노래 구성지다/
삼백초 사;김지평 곡;서승일 노;김상배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엽서도  한 번 남기지 않고 떠
      나 가버린 너/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삼백초 꽃잎 같은 내 마음에/눈물이 맺히고 있네/아늑
      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다시  돌아올 수 있겠니/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삼백초 이슬 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바람은 불
      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너의 발길 간  곳이 어니냐/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내 마
      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삼천리 강산 에라 좋구나 사;전수린 곡;전수린 논;신카나리아 1.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말아라/아까
      운 니 내 청춘 다 늙어가누나/삼천리 강산에 새봄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
      구나/2.강산에 새봄은 다시 돌아와도/내 가슴에 새봄은 왜  아니오나요/삼천리 강산에 새봄
      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구나/3.세월은 한해  두해 흘러만 가구요/우리 인생
      한해 두해 늙어만 가누나/삼천리 강산에 새봄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구나/
삼팔선의 봄 사;김석민 곡;박춘석 노;최갑석 1.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철조망은 녹슬고 총칼
      은 빛나/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이등병 목숨바쳐 고
      향 찾으리/2.눈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꽃피면 더욱 슬
      퍼 삼팔선의 봄/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삼포로 가는 길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강은철 1.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아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정든
      님 소식좀 전해주렴/나도 따라삼포로 간다고/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2.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내 사연 전해 듣겠소/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내 님은 소식
      도 몰라요/
새벽 기차/사;이두헌 곡;이두헌 노;다섯손가락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며는/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떠나간 그대 모습은/빛바랜  사진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그 지
      나치는 시간소에/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허전함에
      무너진 가슴/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  기차는/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낯
      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새벽길 사;이두현 곡;백영호 노;남정희 1.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그 이름 입술마다 맴
      돌아서 아픈데/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울면
      서 돌아서는 안개짙은 새벽길/2.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기러기 날개에  부쳐보는
      사연을/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울면서 돌아서
      는 안개짙은 새벽길/
새색시 시집가네 사;김신일 곡;김신일 노;이연실 1.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 가네/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2.뒷동산 밭이랑이 꼴베는 갑돌이/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우네 우네 갑순
      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생각해 보겠어요 사;김문응 곡;정민섭 노;회니시스터즈 1.생각해 보겠어요 여유를  주세요/그 말씀
      을 듣고보니 너무나도 벅차요/내 행복이 좌우되는 두갈래 길이기에/두고 두고 곰곰히 생각
      해 보겠어요/며칠만 기다려요 생각해 보겠어요/너무나도 벅차요 여유를 주세요/2.생각해 보
      겠어요 서둘지 마세요/그 말씀을 듣고보니 너무나도  벅차요/어느길을 가야할지 두갈래 길
      이기에/
생일없는 소년 사;최지우 곡;김성근 노;김용남 1.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한도 많은 세상
      길에 눈물만 흘립니다/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생일없는  어린 넋은 어디메가
      고향이요/2.어머님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모진 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그리워라
      우리 부모 어디메 계시온지/꿈에라도 다시 한 번 그 얼굴을 비춰주오/
서귀포 칠십리 사;추미림 곡;박시춘 노;남인수 1.바닷물이 철석철석 파도치는  서귀포/진주캐는 아
      가씨는 어디로 갔나/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서귀포 칠십리에 물새가 운다/2.자
      갯돌이 철석철석 물에 젖는 서귀포/머리빨던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저녁달도 그리워라 저
      녁별도 그리워/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서산 갯마을 사;김운하 곡;김학송 노;조미미 1.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처녀들 부푼 가
      슴 꿈도 많은데/요놈의 풍랑을 왜 이다지 사나운지/사공들의  눈물이 마를날이 없구나/2.눈
      이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
      나운지/아낙네들 오지랍이 마를 날이 없구나/
서울 구경 사;없음 곡;없음 노;없음 1.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놀이라/차표파는  아가씨와 실갱이하
      네/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깍아달라고 졸라대니 원  이런짓을/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2.기차는 삑하고 떠나갑니다/영감님이 깜짝놀라 돈을 다내며/깍지 않고 다낼테
      니 자좀 태워주/저열차좀 붙을어요 돈 다낼테니/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3.삼등차는 만원
      이라 자리가 없어/옆의 칸을 슬쩍보니  자리가 비었네/옳다구나 땡이로구나 집어탔더니/삼
      등차에 이등칸이라 돈을 더물어/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
서울 사;박건호 곡;이범희 노;장재남 1.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그 길에서 꿈을 꾸며  걸어
      가리라/을지로에는 감나무를 심어보자/감이 익을 무렵 사랑도  익어 가리라/아 아 아 우리
      의 서울 우리의 서울/거리마다 푸른 꿈이 넘쳐  흐르는/아름다운 서울을 사랑하리라/2.빌딩
      마다 온갖 새들을 오게  하자/지저귀는 노래소리 들어 보리라/거리거리엔  예쁜 꽃을 피게
      하자/꽃이 피어나듯 사랑도 피어 가리라/
서울 서울 서울 사;양인자 곡;조용필 노;조용필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내 가슴에 아
      름다운 냇물이 흐르네/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베고니
      아 화분 놓인 우체국 계단/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그 언제쯤 나를 볼까/마
      음 서두네/나의 사랑을 가져가버린 그대/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이
      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차 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내 인생의 영원히 남
      을 화려한 축제여/눈물속에서 멀어져가는 그대/
서울 야곡 사;현동주 곡;현동주 노;현인 1.봄비를 맞으며 충무로 걸어갈 때/쇼 윈도 그라스엔 눈물
      이 흘렀다/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샛별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2.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찢어버린 편지엔 한숨이 흘렀다/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는다/
서울 탱고 사;소산 곡;방기남 노;방실이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이름도 묻지마세요/이지저리 나부
      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서울이란 낯선곳에 살
      아가는 인생입니다/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
      생은 구름 같은 것/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 하면서/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다 잊
      으시구려/
서울의 찬가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내 곁을 떠나지 마오/처음 만나서 사랑을 맺은/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
      리/아름다운 서울에서/서울에서 살으렵니다/2.봄이 또오고 여름이 가고/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변함없는 냬 사랑아/내 곁을 떠나지 마오/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여/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서울이여 안녕 사;한운사 곡;백영호 노;이미자 1.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그리운 님찾아 바다건너
      천리길/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님의 마음 변하고 나홀로 돌아가네/그래도 님계시
      는 서울 하늘 바라보며/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2.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아득한 옛날
      어려운 일 이기고/백년을 같이 하자 맹서를  했는데/세월이 님을 앗아 나혼자 울고가네/그
      래도 님계시는 서울하늘 바라보며/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석류의 계절 사;김진욱 곡;백영호 노;정은숙 1.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
      는데/차가운 별아래 웃음이 지면서/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2.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는데/바람이 자면서 낙엽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석별 사;신지훈 곡;정풍송 노;홍민 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서로가 하고싶은 말 다 할
      수는 없겠지만/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너 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
      노라/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룰 수는 없지만/그래도 꼭 한마
      디 남기고 싶은 그말은/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석별의 정 사;없음 곡;행크 코크란  노;없음 1.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사랑하는  님과 함께/마지막
      정을 나누노라면/기쁨보다 슬픔이 앞서/떠나갈사 이별이란/야속하기 짝이 없고/기다릴사 적
      막함이란/애닯기가 한이 없네/2.일년 사시가 변하여도/동서남북이 바뀌어도/우리 굳게 맺은
      언약은/영원토록 변함없으리/3.세상 만사가 역겹다고 원망한들 무엇하며/먹구름이 끼었다고
      /찌푸린들 무엇하리/
선구자 사;윤해영 곡;조두남 노;없음 1.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한줄기 해랑강은 천년두
      고 흐른다/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2.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
      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3.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선창 사;고명기 곡;이봉룡 노;고운봉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2.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그대와 둘이
      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선희의 가방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선희야 가방을 왜 쌌니/선희야 서울이 싫더냐/그리움
      이 나를 불러 왔는데/너의 모습 보이지 않아/(2절 너의 모습  간곳이 없어)/누가 너를 이곳
      에서/떠나가게 그냥 두었나/내가 자주 널 보러 못간게/떠나간 이유가 되었냐/선희야 선희야
      /어디서 가방을 또 열어/사랑을 담을래/
섬마을 선생님 사;이경재 곡;박춘석 노;이미자 1.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서울에는 가지를 마
      오 가지를 마오/2.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서울에는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성은 김이요 사;조동산 곡;원희명 노;문희옥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알파벳 약자로 대 에스
      이지요/지금쯤 그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되어 있을까봐/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
      요/내 영혼까지 사랑하고 간 사람/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
      가 없어요/찾을 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사람/성은 김 이름은 디 에스/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알파벳 약자로 디 에스 이지요/지금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
      람이/곁에 있을까봐/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요/내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간  사람/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지울 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사람/성은 김 이름은 이 에스/
성주 풀이 신민요 노;없음 1.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 가
      인이 그 누구냐/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저 모양이 될터이니/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2.저
      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 포수야/저 산비둘기 잡지마라  저 산비둘기 나와 같이/님을 잃
      고 밤새도록 님을 찾아 헤매노라/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3.한송정 솔을 비어 조그맣게 배
      를 지어/술렁 술렁 배띄워놓고  술이나 안주 가득 싣고/강능  경포대 달구경가세 두리둥실
      달구경가세/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세노야 사;고은 곡;외국곡 노;양희은 1.세노야 세노야/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산과 바다에 우리
      가 사네/2.세노야 세노야/기쁜일이면 저 산에 주고/슬픈일이면 님에게 주네/3.세노야 세노야
      /기쁜일이면 바다에 주고/슬픈일이면 내가 받네/4.세노야 세노야/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사네/
세동무 사;김서정 곡;김서정 노;고복수 1.지나간 그 옛날의 푸른 잔디에/꿈을 꾸던 그 시절이 언제
      이던가/저녁 하늘 해지고 날은 저물어/나그네의 갈 길이  아득하여라/2.장미같은 내 마음에
      가시가 돋혀/이다지도 어린 넋이 시들어졌네/사랑과 굳은  맹세 사라진 자취/두번 다시 피
      지 못할 고운 네 모양/
세월이 가면 사;박인환 곡;이진섭 노;박인희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내 서늘한 가슴에 있
      네/
소녀와 가로등 사;장덕 곡;장덕 노;진미령 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창가에 소녀 혼
      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에/그리곤 울어 버렸죠 아무
      도 모르게요/창밖에 가로등불은 내 맘을 알고 있을까/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
      로등만이/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 밤에/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주네요/
소양강 처녀 사;반야월 곡;이호 노;김태희 1.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
      는 두견새야/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2.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
      셨죠/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아 그리워서 애만 태
      우는 소양강 처녀/
송학사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사모퉁이 바로 돌아 송학사 있거늘/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
      은 산속 헤매나/밤벌레의 울음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그리운 맘  님에게로 어서 달려
      가보세/
수덕사의 여승 사;김문응 곡;한동훈 노;송춘희 1.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두고온 님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운다/2.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슬픈 노래는 싫어요 사;유승엽 곡;유승엽 노;유승엽 슬픈 노래는 싫어요/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지나간 우리 사랑이 내 마음 스치면/외로워서 외로워서 울지만/이제는 우리 잊어요/사랑을
      약속하지 말아요/외로운 그대 모습에 내 마음  서러워/돌아설 수 돌아설 수 없지만/우리의
      슬픈 노래는 잊지는 말아요/불러주오 불러주오 노래를/
슬픈 미소 사;유현종 곡;조용필  노;조용필 1.돌아서면 잊혀질까/세월가면 잊을  수 있을까/슬픔은
      흘러흘러 가슴을 적시네/장미꽃  피는날엔 돌아오마던 당신/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찾아 헤맸지/2.가버리면 잊혀질까/눈감으면 잊을 수 있을까/서러움은 물들어 가슴을 적시네
      /장미꽃 피는날엔 돌아오마던 당신/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찾아 헤맸지/
슬픈 베아트리체 사;곽태요 곡;조용필 노;조용필 그대 슬픈 눈에 어리는/이슬처럼 맑은 영혼이/내
      가슴에 스며들어와/푸른 샘으로 솟아 나리니/그대 여린 입술 사이로/바람처럼 스친 미소가/
      나의 넋을 휘감아 도는/불꽃이 되어 타오르리니/슬픈 그대 베아트리체/아름다운 나의 사랑
      아/빈 바다를 헤매는 내게/살아야 할 단 하나의 이유되어/사랑이란 소망의 섬/그 기슭에 다
      가갈 수 있다면/사랑이란 약 속의 땅/그곳에 깃들수만 있다면/그대 붉은  입술 다가와/화살
      처럼 스친 입맞춤/나의 넋을 앗아가 버린/상처되어 남아 있는데/슬픈 그대 베아트리체/떠나
      버린 나의 사랑아/꽃 상여에 그대 보내며/살아야 할 이유마저 없으니/사랑이란  절망의 벽/
      울부짓는 통곡마저 갇힌 채/사랑이란 배반의  강/간절한 언약마저 버리고/사랑이여 불멸의
      빛/거짓없는 순정으로 그대를/사랑이여 사랑이여/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슬픔이여 안녕 사;이원호 곡;이원호 노;이숙  외로운 내 가슴에 사랑을  심어 놓고/떠나간 당신을
      미워하진 않아요/사랑은 이제 그만 추억으로 변해 버려/꿈 속의 안개처럼 멀어지고 말았네
      /흩어진 낙엽처럼 조각난 추억들을/나혼자  내 가슴에 고이  간직하려오/사랑은 이제 그만
      미움도 이제 그만/사랑이여 이젠 안녕 안녕/슬픔이여 안녕 안녕/
시골길 사;이수현 곡;오준영 노;임성훈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소달구지 덜컹대던 길/시냇물이 흘
      러 내리던/시골길은 마음의 고향/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포근하게 나를 감싸는/나  어릴 때
      친구 손잡고/노래하며 걷던 시골길/아 지금도  아 생각나/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소달구지
      덜컹대던 길/시냇물이 흘러 내리던/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시인의 마을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1.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살며시 눈감고 들
        어봐야/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숨가쁜 벗
        들의말 발굽 소리//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 주리오/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
        라도 좋겠오/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고행의  방랑자처럼/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
        보며/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2.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뿌리는/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돼 주리
        오/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신 만고강산 사;최치수 곡;김종유  노;김새레나 1.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산이  어디메뇨/죽장짚고
      풍월실어 봉래산을 찾아갈제/서산에 해는 지고 월출동녘 달이 뜨니/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
      은 어디 갔나/어와 좋다 어화 좋다 우리 님을 찾아가자/2.만고강산 유람할제 만학천봉 어디
      메뇨/경포명월 가락실어 단발령에 넘어설제/천산은 천봉이요 물은 잔잔백곡이니/3.만고강산
      유람할제 낙낙장송 어디메뇨/백절폭포 선경실어 낙산사를  찾아갈제/도화의 춘광춘색 만화
      방춘 꽃숲이니/
신 태평가 경기도 민요 곡;김부해 편곡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인생  일
      장춘몽인데/아니 놀지는 못하리라/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벌나비는 이리저리 펄 펄 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신고산 함경도 민요 1.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떠나는 소리에/잠못드는 큰애기  담보짐만 싼다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에 사랑아/2.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설크러졌는데/나는 언
      제 님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질거나/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내  사랑아/3.가을바람 소슬
      하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풀벌레는 울고울어 이 내심사를 달래네/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디야 에 사랑아/ 
신라의 달밤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아 신라의 밤이여/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고요한 달빛아래 그옥산 기슭위에서/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2.아 신라의 밤이여/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대궐뒤에  숲속에서 사랑을 맺었던
      가/님들의 치마소리 귓속에 들으면서/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신라의 북소리 사;야인초 곡;박시춘 노;도미 1.서라벌 옛 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말고삐 매달리
      며 이별하던 반월성/사랑도 두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맹세에  잠든 대궐 동결 홀로 우는
      밤/궁녀들의 눈물이냐/궁녀들의 눈물이냐 첨성대 별은/2.화랑도  충이더냐 북소리가 들려온
      다/옥피리 불어주던 님 간곳이 어디냐/향나무 모닥불에 공드리는 재단은/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놓은 승전을/울리어라 북소리를/울리어라 북소리를 이 밤새도록/
십오야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와일드캐츠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둥실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찧는 소리 저소리/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아! 대한민국 사;박건호 곡;김재일 노;정수라  1.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언제나  자유로운 곳/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우리의 마음속에 이상이/끝없이 펼쳐지는 곳/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어/이렇게 우린 은혜로운 이  땅을 위해/이렇게 우린 이
      강산을 노래부르네/아 우리 대한민국 아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우리 대한민
      국 아 우리 조국/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2.도시엔 우뚝솟은 빌딩들/농촌엔 기름진 논과 밭
      /저마다 자유로움 속에서/조화를 이뤄가는 곳/도시는 농촌으로 향하고/농촌은 도시로  이어
      져/우리의 모든 꿈은 끝없이/세계로 뻗어가는 곳/
아껴둔 사랑을 위해 사;박주연 곡;손무현  노;이주원 기다려 내 몸을  둘러싼 안개 헤치고/투명한
      모습으로 니 앞에 설 때까지/투명한 모습으로 니 앞에 설 때까지/기다려 막연했던 나의 덧
      없는 외출/헤매임 딛고 널  지켜줄 때까지/찾지 못했어 내가  가야할 길을/이 세상에 나만
      홀로 던져진 것 같아/주저앉고 싶은 유혹도 많지만/알  수 없는 나의 미래가 너무 두려워/
      기다려줘 제발 난 니가 필요해/힘겨워도 꿈을 꾸는 건/너 때문일거야/아껴둔 사랑을 위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사;조운파 곡;임종수 노;하수영 1.젖은손이 애처로워/살며시 잡아본 순간/거
      칠어진 손마디가/너무나도 안타까웠소/시린손 끝에 뜨거운 정성/고이 접어 다져온  이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땀방울로 씻어온  날들/나는 다시 태어나도/당신만을 사랑하리라
      /2.미운 투정 고운 투정/말없이 웃어넘기고/거울처럼 마주보며/살아온 꿈같은 세월/가는 세
      월에 고운 얼굴은/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나 하나만 믿어온 당
      신을/나는 다시 태어나도/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아내의 노래 사;유호 곡;손목인 노;심연옥 1.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가신뒤에 내 갈길도 님의  길이요/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2.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태극기  손에 들
      고 마음껏 흔들었소/가신뒤에 내 갈길도 님의 길이요/눈보라가 날리는 차가운 밤길에도/달
      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아네모네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이미자  1.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네 피는데/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해가 져도 달이 떠도 가슴 깊이 새겨진/허무한 그 사랑을 전할 길은
      없는가/2.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네 지는데/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줄이야/마음바
      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허무한 그 사랑을 달랠 길은 없는가/
아니야 사;장욱조 곡;장욱조 노;조경수 별들이 어제처럼 사랑을 속삭일 때/그대여 가신다는 그 말
      만은 말아주/아니야 정말 아니야 아니야 정말 아니야/난 정말 어쩌라구 난 정말 어쩌라구/
      아니야 가시면 정말 안된다/별들이 두손모아 행복을  빌어주니/그대여 가신다는 그 말만은
      말아주/
아득히 먼곳 사;이응수 곡;구창모 노;이승재  1.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마음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아 어쩌다 생각이 나
      면/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2.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사람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호숫가  푸른 숲속 아
      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름다운 것들 사;방의경 곡;외국곡 노;양희은 1.꽃잎 끝에  달려있는/작은 이슬 방울들/빗줄기 이
      들을 찾아와서/음 어디로 데려갈까/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비야 네가 알고  있나/무엇이 이
      숲속에서/음 이들을 데려갈까/2.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가엾은 작은새야/바람이 거세게 불
      어오면/음 어디로 가야할까/3.모두가  사라진 숲에는/나무들만 남아있네/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음 고요만 남겠네/
아름다운 눈물꽃 사;백영규 곡;백영규 노;박정수  하늘가 멀리 보이는 너의  환한 미소/내 마음도
      모르고 마냥 웃는다/사랑을 가득 채우고 이미 떠나버린/넌 언제나 꿈꾸는 기쁨이었다/창백
      한 얼굴에 순결한 몸짓은/거짓없는  세상을 진정 살고 싶어했다/나  떠난 자리에 아름다운
      눈물꽃/쓸쓸히 피어나 그리움에 하얀 날개/손짓하며 나를 부르네 나를 부르네/
아리 아리 아라리오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서산 언덕에 올라보니/하늘  저편 구름 둥실
      떠가네/기다리는 님소식 올까 애타는 마음/아리아리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멀리 떠난 내님
      넘던 고개길/그 언제나 돌아오려나 보고픈 마음/에헤야  에헤야 구름아 흘러라 흘러 흘러/
      이 내 그리는 맘 전해줄텐가/저 하늘에 조각달도 내  맘 아는 듯/쓸쓸하게 한가닥 빛 뿌려
      주는데/외로운 이밤 지샐길 없어 애타는 마음/
아리랑 낭랑 사;추미림 곡;김교성 노;백난아 1.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님이 오는 아리랑 고개/가는
      님은 밉상이요/오는님은 곱상이라네/아리 아리랑  아리랑/고개는 님오는 고개/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넘어와요/2.달이 뜨는 아리랑 고개/나물캐는 아리랑  고개/우는 님은 건달이
      요/웃는 님은 도련님이지/
아리랑 목동 사;강사랑 곡;박춘석 노;김치켓 1.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아주까리 동
      백꽃이 제아무리 고와도/동네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아리아리 동동 스리스리
      동동/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2.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조롱조롱 달륭개
      가 제아무리 귀여워도/야월삼경 손을 비는 내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조나 카우보이 사;김부해 곡;전오승 노;명국환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말채찍을 말아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저 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
      면/고개너머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아마도 빗물이겠지 사;정풍송 곡;정풍송 노;이상열 1.맺지 못할 사랑이기에/말없이  헤어졌고 돌아
      서는 두발길에/이슬비는 내리네/사나이가 그까짓것 사랑 때문에/울기는 왜 울어/두눈에  맺
      혀있는 이 눈물은/아마도 빗물이겠지/2.맺지 못할 운명이기에/조용히 헤어졌고/쓰라리는 내
      가슴에/이슬비는 내리네/사나이가 그까짓것 미련  때문에/울기는 왜 울어/뺨위에  흘러있는
      이 눈물은 아마도 빗물이겠지/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사;손로원 곡;박시춘  노;백설희 1.아메리카 타국땅에 차이나  거리/란탄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빡깜빡/라이라이 호구이 운다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검푸른 실눈썹에
      고향꿈이 그리워/태평양 바라보면 꽃구름도 바람에/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2.아메리카 타국땅에 차이나 거리/귀거리에 정은 깊어  바람에 깜박
      깜박/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목단꽃 옷소매에 고향꿈이 그리워/저 하
      늘 빌딩위에 초생달도 노래해 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아 애달픈 차이나 거
      리/
아베 마리아 사;박건호 곡;계동균 노;김승덕  1.우리들의 사랑 기약할 수 없어/명동성당  근처에서
      쓸쓸히 헤어졌네/떠나가는 뒷모습 인파속으로 사라질 때 음/나는 눈물 흘리며 슬픈 종소리
      들었네/아베 마리아 아베  마리아/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용기를  주세요/2.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는데/명동성당 근청를 배회하는 내 모습/나는 눈물흘리며 추억찾아 헤매일 때 음
      /나를 지켜주는 성당의 종소리/
아빠랑 엄마같이 사;박영길 곡;외국곡 노;윤승희 1.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소년이/어느날 공원에
      서 소녀를 만났는데/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소녀는 다가와서 사랑을 고백했네
      /2.소녀는 열이나서 사랑을 설명했네/아빠랑 엄마같이 아끼고 존경하며/즐거운 우리집을 만
      들고 가꾸어서/영원히 행복하게 사는게 사랑이야/3.그러면  좋구말구 그러면 좋구말구/그러
      면 우리들도 사랑을 해야겠지/아빠랑 엄마같이 어른이  되었을 때/우리도 마음놓고 사랑을
      해야겠지/4.그말이 맞구말구 그말이 맞구말구/세월이 흘러가고 세월이 흘러가면  언젠가 우
      리들도 어른이 될테니까/둘이는 소리모아 이렇게 노래했네/아빠랑 엄마같이 어른이 되었을
      때/우리는 사랑하리 영원히 사랑하리/
아빠의 청춘 사;반야월 곡;손목인 노;오기택 1.이세상의 부모마음 다같은 마음/아들 딸이 잘되라고
      행복하라고/마음으로 빌어주는 박영감인데/노랭이라 비웃으며  욕하지 마라/나에게도 아직
      까지 청춘은 있다/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부라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2.세상구경 서울
      구경 참 좋다 마는/돈있어야 제일이지 없으면 산통/마음착한 며느리를 내 몰라보고/황소고
      집 부리다가 큰코다쳤네 나에게도 아직까지 꿈이야  있다/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부라
      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
아씨 사;임희재 곡;백영호 노;이미자 1/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타고/말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여
      기던가 저기던가/복사꽃 곱게 피어  있던 길/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설구나/2/옛날에 이 길은 새 색시적에/서방님 따라서 나들이가던 길/어디선가  저만
      치서/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설구
      나/
아주까리 등불 사;유광주 곡;이봉룡 노;최병호 1.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산너머 아주까
      리 등불을 따라/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2.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물방아 벙글벙글 돌아가는 석양
      길/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사;태정 곡;원희명 노;이은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희미한 기억 속에서도/그리움은 남는 것/나는 너
      를 사랑하네/아직도 너하나 만을/나는 너를 기다리네/아직도 잊지를 못하고/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수많은 세월이 흘러도/사랑은 영원한 것/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사;전영록 곡;김정택 노;전영록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하늘엔 바짝이는
      별들이/내 모습을 가끔 쳐다보네/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지금은 지나버린 바람이/쓸쓸하게
      나를 감싸주네/언젠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겠지만/어둠의  추억일랑 이제는 잊어야지/우리
      이제 지난 얘기  불꽃처럼 날리우고/처음보는 타인처럼  언젠가는 미련없이/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내모습은 가끔 쳐다보네/
아침 이슬 사;김민기 곡;김민기 노;양희은 긴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
      슬 처럼/내 마메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태양은 묘
      지위에 붉게 떠오르고/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
      에/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아파트 사;윤수일 곡;윤수일 노;윤수일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바람부는 갈대숲을 지나/언제
      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아름다운 너의 목
      소리/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속삭이던 너의  목소리/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
      럼/머물지 못해 떠나가버린 너를 못잊어/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사;추세호 곡;추세호 노;구창모 한  번쯤 겪어야만 될 사랑의 고통이라면/그
      대로 따르겠어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바라는 것은 없어요 모두 다 주고싶어요/소중한 것은
      사랑뿐 그밖에 뭐가 있나요/그러나 사랑은 나에게 고통을 남겨 줬어요/진실을 감추며 외면
      한 말없이 돌아선 이별/사랑은 약한 마음에 상처만 가득 남기고/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진실
      을 알게 했어요/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모든게 끝난  것 처럼/마음은 둘곳을 모르고 너무나
      슬픈 생각뿐/얻고 싶었던 사랑을 끝내는 잃어버린 채/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진실을 알게 했
      어요/
안개 사;박현 곡;이봉조 노;정훈희 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생각하면 무엇하나 지나간 추억/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아 아 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안개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돌아서면 가로막는 낮은
      목소리/바람이여 안개를 걷어 가다오/아 아 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안개속에 눈을
      떠라 눈물을 감추어라/
안개낀 장충단 공원 사;최지수  곡;배상태 노;배호 1.안개낀 장충단  공원/누구를 찾아왔나/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울고만 있을까/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뚜렷이 남은 이 글
      씨/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돌아서는 장충단 공원/2.비탈길 산길을 따라/거닐던 산기슭에/수
      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울고만  있을까/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낙엽만 쌓여
      있는데/외로움을 달래가면서/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안개속에 가버린 사람 사;전우 곡;나규호  노;배호 사랑이라면 하지 말것을/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괴로운 시련 그칠줄 몰라/가슴 깊었곳에 참았던 눈물이/야윈 두뺨에 흘러내릴 때/안
      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안녕 사;정우 곡;나규호 노;배호  1.후회하지 않아요/울지도 않아요/당신이  먼저 가버린뒤/나혼자
      외로워지면/그때 빗속에 젖어/서글픈 가로등 밑을/돌아서서  남몰래 흐느껴 울 안녕/2.후회
      하지 않아요/울지도 않아요/세월이 흘러 가버린 뒤/못잊어 생각이  나면/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찾아가서 또다시 흐느껴 울 안녕/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사;박광현 곡;박광현 노;이승철  소리내지마 우리 사랑이 날아가버려/움직이
      지마 우리 사랑이 약해지잖아/얘기 하지마 우리 사랑을 누가 듣잖아/다가오지마 우리 사랑
      이 멀어지잖아/안녕이라고 말하지마/나는 너를  보고 있잖아/그러나 자꾸  눈물이 나서 널
      볼 수가 없어/안녕이라고 말하지마/우린 아직 이별이 뭔지 몰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김양화 곡;현철 노;현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피할 길이 없어라/가지말라고 애원했건만 못본체 떠나버린  너/소리쳐
      불러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떠오르는 당신
      모습/피할 길 없는 내 마음/
알뜰한 당신 사;이부풍 곡;저수린 노;황금심 1.울고 왔다 울고 가는  설은 사정을/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 주나요/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2.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울어서 당신 앞에 하소연 할까요/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애모의 노래 사;황규철 곡;안길웅 노;한상일 내  마음 나도 모르게/꿈같은 구름 타고/천사가 미소
      를 짓는/지평선을 날으네/구만리 사랑길을 찾아 헤매는/그대는 아는가 나의 넋을/나는 짝잃
      은 원앙새/나는 슬픔에 잠긴다/
애비 사;최백호 곡;최백호 노;최백호 가뭄으로 말라터진 가슴이라면/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 빈 벌판에 홀로선/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새하얀 드레스
      에 내 딸 모습이/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애비 소원은 그것 뿐이다/아장아장 걸음마
      가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자라 내 곁을 떠난다니/강처럼 흘러버린 그 세월들은/이 애비 가
      슴속에 남아 있구나/그래 그래 그래 울지마라/고운  드레스에 얼룩이 질라/참아야 한다 참
      아야 한다/애비 부탁은 그것 뿐이다/
애수의 소양곡 사;이부풍 곡;박시춘 노;남인수 1.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눈물로  달래보는 구
      슬픈 이밤/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그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2.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애심 사;김용기 곡;김용기 노 전영록 1.오늘이 가지전에 떠나갈 당신이여/이제는 영영가는 아쉬운
      당신이여/바람이 부는 언덕 외로운 이 언덕에/나만 홀로 남기고 어딜가나 내 사랑아/2.헤어
      질 사람이면 정들지 말고/떨어질 꽃이라면 피지를 마라/언제나 빛나는 보석이 되어/영원히
      변치않을 원앙이 되자/원앙이 되자/
애원 사;박지하 곡;박지하 노;황규현  목이 메어 불러보는/내  마음을 아시나요/사랑했던 내 님은
      철새따라 가버렸네/허무한 마음으로 올리는 기도소리/그대는  아나요 무정한 내 사랑아/몸
      부림쳐봐도 재회의 기약없이/가버린 그 님을 소리쳐 불러본다/내 사랑아 내 사랑아 소식이
      나 전해다오/
애정이 꽃피던 시절 1.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 사랑 꽃필  때/아 아 아 아 아  아 떠나버린 첫사랑/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2.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 사랑 꽃필 때/아 아  아 아 아 아 잃어버린 첫사랑/생각이 납
      니다 애정이 꽃피는 시절/
앵두 사;안치행 곡;안치행 노;최헌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믿
      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구름 속의 태양은 아니겠지요/사랑한단 그말 너무 정다워/영원
      히 잊지를 못해/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앵두나무 처녀 사;천봉 곡;한복남 노;김정애 1.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물동이 호미
      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
      네/2.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 총각 바람났네/올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라 하였건만/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얄미운 사람 사;전영록 곡;전영록 노;김지애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슬픈 음악
      처럼 이 마음 울려 놓고/저 멀리 떠나간 사람/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느냐 얄미운 사람/미
      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내 가슴/아픔만 주고 간 사람/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
      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아 얄미운 사람/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얄미운 사람/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 놓고/저 멀리 떠나간 사람/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사;김광섭 곡;이세문 노;유심초 저렇게 많은 별들중에/별 하나가
      나를 내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중에/그별  하나를 쳐다본다/밤이 깊을수록/별은  밝음속에
      사라지고/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너를 생각하면/문득 떠오르는  꽃한송이/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랴/뚜 뚜 뚜 뚜 뚜 뚜 뚜 뚜 /
어디쯤 가고 있을까 사;이경미 곡;이현섭 노;전영  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데/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어디쯤 가고 있을까/그렇게 쉽사리 떠날 줄은/떠날  줄 몰랐는
      데/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보내긴 싫었는데/그 사람은 그 사람은/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떻게 말할까 사;서양훈 곡;장욱조 노;장미화 그  사람 이름은 몰라요/그 사람 나이도 몰라요/마
      음씨도 몰라요/그런데 내 맘을 끌어요/자꾸만 내 맘이 끌려요/나도 몰래  끌려요/한번쯤 살
      며시 좋아하고 있다고/말을 해볼까 고백해 볼까/말  못하는 가슴만 타네/내일은 만나서 말
      할까/아니야 용기를 내야지/어떻게 말할까/
어머님 사;김중순 곡;고봉산 노;남진 1.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나요/백날을 하루같이 이
      못난 자식위해/손발이 금이 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님/몸만은 떠나 있어도 어머님을
      잊으오리까/오래 오래 사세요 편히 한 번 모시리다/2.어머님 어제밤 꿈에  너무나 늙어셨어
      요/그 정성 눈물속에 세월이 흘렀건만/웃음을 모르시고 검은 머리 희어지신 어머님/몸만은
      떠나 있어도 잊으리까 잊으리까/오래 오래 사세요 편히 한 번 모시리다/
어제 내린 비 사;최인호 곡;정성조  노;윤형주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하나야 가리겠지만/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눈을 꼭 감아도/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쉬지 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지난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밤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사
      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어차피 떠난 사람 사;김동찬 곡;김수환 노;한민 1.눈물을  보였나요/내가 울고 말았나요/아니야 아
      니야/소리없이 내리는/빗물에 젖었을 뿐이야/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울기는 내가  왜
      울어/잊어야지 잊어야지/어차피 떠난 사람/2.생각이 나던가요/그렇기도 하던가요/
언덕에 올라 사;없음 곡;외국곡 노;투코리언즈 1.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넓은 들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말  한마디/생각하며 웃음짓네/랄랄라 라랄라라  랄랄라랄랄라/랄랄라
      라랄라라 랄라라랄라/2.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빗방울을 바라보며/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생각하며 웃음짓네/3.눈오는 날이면 펄펄  날리는/함박눈을 맞으며/그 여인의 마
      지막 그말 한마디/생각하며 웃음짓네/
얼굴 사;심봉석 곡;신귀복 노;윤연선 1.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내  마음 따라 올라갔
      던 하아얀 그 때 꿈을/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2.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아래/구름속
      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날/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엄마야 누나야 사;소월 곡;김광수 노;없음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뒷
      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여고시절 사;주영자 곡;김영광 노;이수미 어느날 여고 시절 우연히 만난 사람/변치 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아아 아 아 /지나간 여고 시절 조용히 생각하
      니/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이었어요/
여로 사;이남섭 곡;백영호 노;이미자 1.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봄나비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날으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거버렸네/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아쉬
      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2.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적
      도 있었는데/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무심한 강바람만 흰머리 나부끼고/아쉬움
      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여름 사;이정선 곡;이정선 노;징검다리 흥에 겨워 여름이 오면  가슴을 활짝 열어요/넝쿨 장미 그
      늘속에도 젊음이 넘쳐 흐르네/산도 좋고 물도  좋아라 떠나는 여행길에서/마주치는 사람들
      마다 사랑이 오고가네요/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갈숲사이 바람이 불어 한
      낮의 더위를 씻고/밤이 오면  모닥불가에 우리의 꿈이 익어요/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여인의 눈물 사;지명길 곡;유성민 노;리타김 1.이슬비는 나리고 그 님은 가셨는데/하염없이 헤매이
      는 쓸쓸한 여인이여/한목숨 다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있나
      /2.구슬같은 눈물에 그 님은  희미한데/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목메어 불러도
      자취없는 그 사랑을/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 있나/
여자 여자 여자 사;이수진 곡;설운도 노;설운도  아픔을 달래는 여자/고개숙여 우는 그여자/이 세
      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당신 내맘 몰라요/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때로는 당신의 마음을/아프게도 하지만/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행복
      을 꿈꾸는 여자/사랑을 기다리는 여자/그런  여자 여자 여자/고독을 달래는  여자/세월속에
      지친 그 여자/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당신 내 맘 몰라요/내 진정 당신의 사
      랑이/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때로는 당신의 마음을/이해할 순 없지만/그래도 소중한  나만
      의 남자 남자 남자/행복을 꿈꾸는 여자/사랑을 기다리는 여자/그런 여자 여자 여자/그런 여
      자 여자 여자/
여자야 사;이건우 곡;유현상 노;유현상 1.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울고있구나 여자야 약해
      지면 안돼/한동안 못본다고 잊혀지겠니/하룻밤의 정도 아닌데/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기
      약없이/그렇게 떠나갔지만 돌아올거야/여자야 약해지면 안돼/2.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
      르지/웃고 있구나 여자야 흔들리면 안돼/한동안  못본다고 어디가겠니/하룻밤의 정도 아닌
      데/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기약없이/그렇게  떠나갔지만 기다려야지/여자야 흔들리면 안
      돼/여자야 여자야 약해지면 안돼/
여자의 꿈 사;박일명 곡;김학송 노;조미미 1.어두운 밤하늘에 흘러버린 유성처럼/허무하고 슬픈 것
      이 여자의 꿈인가요/수많은 세월속에 행복만을 그린  죄로/가슴에 슬픔만이 남아야 하는가
      요/2.바람이 불어대면 흘러버린 낙엽처럼/애처롭고 슬픈 것이 여자의 꿈인가요/수많은 세월
      속에 사랑만을 노린 죄로/가슴에 슬픔만이 남아야 하는가요/
여자의 일생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1.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여자이기 때문
      에 말 한마디 못하고/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 채/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여자의 일생/2.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여자이
      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어가네/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여자의 일생/
여자이니까 사;최흥기 곡;최흥기 노;심수봉 1.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아니야  아니야 말못해 나는 여자
      이니까/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미워한
      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아니야 아니야 말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2.사랑한다 말해요 좋
      아한다 말해요/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말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연가 사;이명원 곡;변혁 노;바블껌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
      다건너서/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그
      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연안 부두 사;조운파 곡;안치행 노;김트리오 1.어쩌다 한 번 오는 저 배는/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마음마다 설레게 하나/붇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말해다오 말해다오/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2.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배떠나
      면 나도 운단다/안개속에 가물가물/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저무는 연안 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 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말해다오 말해다오/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
연인들의 이야기 사;박건호 곡;계동균 노;임수정 1.무작정 당신이 좋아요/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하고픈 이야기 너무 많은데/흐르는 시간이  아쉬워/멀리서 기적이 우네요/누군가 떠나가고
      있어요/영원히 내 곁에  있어주세요/이별은 이별은 싫어요/2.무작정  당신이 좋아요/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이렇게 앉아서 말은 안해도/가슴을 적시는 두사람/창밖엔 바람이  부네요/
      누군가 사랑하고 있어요/우리도 그런 사랑 주고받아요/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열아홉 순정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이미자 1.보기만 하여도  울렁/생각만 하여도 울렁/수줍은 열
      아홉살 움트는/첫사랑을 몰라주네요/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에 응 숨어있는/장미꽃보다 더 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2.바람이 스쳐도 울렁/버
      들이 피어도 울렁/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첫사랑을  몰라주세요/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
      에/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응 내 가슴에 응 담아보는/진주빛 보다 더 고운 열아홉 순정이
      래요/
열애 사;배경모 곡;최종혁 노;윤시내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흩어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그대 향한 그리움/그대의 그림자에 쌓여/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그대의 가슴에 나는/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진주가 되리라/
      그리고/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엽서 한 장 사;김세일 곡;성호민 노;박일남 엽서 한  장만이 그대의 인사던가/이별하고 온지 몇날
      이 지나갔나/꿈속에서도 못잊어 못잊어서/그렇게 기다린 인사가 엽서 한 장인가요/
엽전 열닷냥 사;천봉 곡;한복남 노;한복남 1.대장군 잘있거라 다시 오마 고향산천/과거보러 한양찾
      아 떠나가는 나그네에/내 낭군 알상급제 천번만번  빌고빌며/청노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엽전 열닷냥/2.어젯밤 잠자리에 청룡꿈을 꾸었더라/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따라 소리쳐라/
      금방에 이름 걸고 금의 환향 그 날에는/무엇을 낭자에게 써서 가리 아 엽전 열닷냥/
영등포의 밤 사;김부해 곡;김부해 노;오기택  1.궂은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내  가슴에
      안겨오는 사랑의 불길/고요한 적막속에 빛나던 그대  눈동자/아 영원히 잊지못할 영등포의
      밤이여/2.가슴을 파고드는 추억어린 영등포의 밤/영원속에 스쳐오는 사랑의 불길/흐르는 불
      빛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아 영원히 잊지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영상 사;길영굴 곡;길영국 노;김재성.안혜경 1.조용히 타오르는 저 언덕길에/살며시 떠오르는 너의
      모습/영상속에 스며드는 너를 찾아서/작은 들길을 걸어갑니다/저 황혼에 어리는 저 들녘에
      어리는/얼룩진 너의 얼굴 어둠속에 물들면/숙여진 꽃잎처럼 너의 영상 사라지고/쓸쓸한 언
      덕길엔 찬바람만 남아있네/2.아련히 떠오르는 너의 얼굴은/잊혀진 옛추억의 아픈 영상/노을
      지면 눈물짓던 너를 못잊어/작은 들길을 걸어갑니다/저  황혼에 어리는 저 들녁에 어리는/
      얼룩진 너의 얼굴 어둠속에 물들면/흩어진 꽃잎처럼 너의 영상 사라지고/서글픈 내 가슴엔
      그리움만 남아있네/
영아 사;지명길 곡;김만수 노;김만수 1.바람에 날리어 지는  낙옆은/새봄에 꽃피는 꿈을 보겠지/간
      밤에 보았던 영아의 꿈은/새봄에 온다는 기별이겠지/영아 나는 왜 어느새 나는 왜 어느새/
      기다려진다고 꿈에 젖나/영아 샘처럼  솟아나는 정 접어두고/영아 꿈속에  다시 꽃피는 날
      기다려/2.긴머리 날리며 떠난 저길에/진달래 한아름 피어 나겠지/창문에  어리는 기나긴 꿈
      은/한아름 피어난 사랑이겠지/
영일만 친구 사;최백호 곡;최백호 노;최백호 바닷가에서/오두막집을 짓고 사는/어릴적  내 친구/푸
      른 파도 마시며/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바다가 고향이란다/갈
      매기 나래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젊은날 뛰는 가슴안고/수평선까지 달려 나가는/돛을 놓이
      올리자/거친 바다를 달려라/영일만 친구야/
옛 이야기 사;정휘화 곡;한동훈 노;최희준 너와의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내 마음속 깊이 새겨진
      사랑이여/낙엽이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꽃은 피고 또지고
      세월은 흘러가도/내 마음의 이 상처를 달랙 길 없네/너와의 사랑은 옛 이야기지만/내 마음
      속 깊이 그대는 남아있네/
옛님 사;지웅 곡;김희갑 노;트리퍼스 그님이 날 찾아오거든/사랑했다고 전해주/기다리고 기다리다
      가/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주/꽃피어 향기롭던/못잊을 그밤도/바닷가 그 언덕도/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그님이 날 찾아오거든/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주/
옛사랑 사;백순진 곡;백순진 노;사월과 오월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어스레한 등불의 밤이/외로움
      에 아픈 마음에/차곡차곡 쌓입니다/우리님이 가신 뒤에는/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하염없이
      긴긴밤들을/싫도록 받았습니다/돌아오는 화요일은/옛님과 헤어지던 날/전날에 즐겁던  일들
      이/추억에 물들은 날/잊지못할 옛사랑/
옛생각 사;강상숙 곡;정풍송 노;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꽃댕기 매고놀던 옛친구 생
      각난다/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모두 다 어
      디갔나 모두 다 어디갔나/나혼자 여기 서서 지난날을 그리네/
옛시인의 노래 사;이경미 곡;이현섭 노;한경애 루 루 루 루--루 루--/마른나무 가지에서/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그대가 나무라 해도/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남은
      게 없어요/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좋은날엔 시인의 눈빛되어/시인의
      가슴이 되어/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또 태우고 태웠었네/루 루 루 루  귓전에 맴도는/낮
      은 휘파람소리/시인은 시인은 노래부른다/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옛친구 사;김우택 곡;김우택 노;김세환 1.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파란  하늘높이 흰구름이
      흐르네/지난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냇물처럼 구름처럼 머리  가고 없느데/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보고싶은 옛 친구/2.하얀 꽃잎따라 벌나비가 날으고/파란 잔디위엔 꽃바람이
      흐르네/지난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어디론가 멀리  가서 소식 한 번 없는데/그리워
      서 그리워서 잊지못할 옛 친구/
오! 나의 태양 나폴리 민요 오 맑은 햇빛 너 참 아름답다/폭풍우 지난 후 너 더욱 찬란해/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올 때/하늘의 맑은 해는 비치인다/나의  몸에는 사랑스런 나의 햇님뿐 비치
      인다/오 나의 나의 햇님 찬란하게 비친다/
오늘 같은 밤이면 사;박정운 곡;박정운 노;박정운 얼마나 그댈 그리워 하는지 몰라/더이상 외로움
      난 견딜 수 없고/언제나 어두운 밤이 찾아올 때면/살며시 그대 이름 부르곤 했어/눈감으면
      그대 곁에 있는 것 같아/하지만 그대 숨결 느낄 수 없고/무겁게 나를 누르는 이 빈 공간은
      /끝없는 방황으로 나를 이끄네/기나긴 기다림 속에  지쳐도 그대 외롭다고 눈물 짓지마/언
      젠가 그대의 두 손을  잡고서/함께 걸어 갈테야/오늘 같은  밤이면/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
      안고서/멈춰진 시간 속에/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오동동 타령 사;야인초 곡;한복남 노;황정자 1.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동동주 술타령에 오
      동동이냐/아니요 아니요/궂은 비오는 밤 낙수물 소리/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2.통통떠는 술타령이 오동동이냐/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아니요
      아니요/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
      요/
오동잎 사;안치행 곡;안치행 노;최헌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그 마
      음 서러우면 가을 바람 따라서/너의 마음 멀리 멀리 띄워 보내 주려므나/
오빠 사;신봉승 곡;김학송 노;나훈아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받쳐주고/눈이 오는날은 손목을 잡았
      는데/오늘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비바람을 헤
      치며 찾아서 왔다/
오빠 생각 사;최순애 곡;박태준 노;없음  1.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2.기럭기럭 기러기 북
      에서 오고/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오십구년 왕십리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김흥국 왕십리  밤 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옛사랑을 마신다/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서울 하늘  아래 나홀로/
      아-깊어가는 가을 밤만이/왕십리을 달래주네/
오지 않는 님 사;이호 곡;이호 노;나훈아 1.아쉬움만 남겨놓고 떠나갑니다/잘있거라 부산항아 정든
      님도 잘있소/끝업는 모래사장 걸어가면서/다정한 말  한마디 하고싶어도/오지 않는 님이기
      에 떠나갑니다/2.아쉬움만 남겨놓고 나는 갑니다/잘있거라  갈매기야 정든님도 잘있소/한없
      는 서러움을 가슴에 안고/마지막 인사말을 하지 못하고/아픈 마음 달래면서 나는 갑니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 사;박건호 곡;유영선 노;심신 그리움 두고서 가지는 마/나홀로 있으면 외로운
      데/그대의 얼굴을 바라다보며/정다운 얘기를  나눌래/어디서 오는지 알수는  없지만/사랑은
      이렇게 달콤한 것/아쉬움 두고서 가지는 마/남겨진  시간이 너무 많아/내인생 모두가 사라
      져가도/이느낌 우리는 영원해/어디서 오는지 알수는 없지만/사랑은 어제나 황홀한  것/그대
      여 이마음속에 이대로/나를 담아둘  수 없는가/그대여 이 아름다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그대/
옥경이 사;조운파 곡;임종수 노;태진아 희미한 불빛 아래 마주 앉은 당신은/언젠가 어디선가 본듯
      한 얼굴인데/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바라보
      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
      는지/물어도 대답없이 고개숙인 옥경이/
왜 돌아보오 사;윤복희 곡;윤복희 노;윤복희 1.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
      떠나간 당신을 붙잡을 줄 알고/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찢어지는 아픔을 느껴야 하나요/
      마음속에 눈물을 보아야 하나요/사랑한단  말을 마오 유행가 가산줄  아오/갈래면 가지 왜
      돌아봅니까/2.지나간 일들을 잊으라나요/지나간 일들을 잊르라나요/사랑이 무슨 장난인가요
      /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
외기러기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양미란 1.비바람 몰아치는 갈림길에서/울지도 못하는 외기러기야
      /뒤늦게 찾은 행복 너무 짧아서/부르지도 못한  이름 깊이 새기며/짝잃은 외기러기 떠나갑
      니다/2.낙엽이 흩어지는 하늘길에서/갈길을 못찾는 외기러기야/못잊어 돌아본들 운명이기에
      /진정으로 행복만을 손모아 빌며/짝잃은 외기러기 떠나갑니다/
외나무 다리 사;반야월 곡;이인권 노;최무룡 1.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만나면 즐거웁던 외
      나무 다리/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2.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 고향/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헤어진 그날밤
      아 추억은 어디/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외로워 마세요/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외로워 마세요/그대 곁에 내가 있어요/물밀  듯 다가오는
      지난 추억이/지금도 아름다워요/이밤이 새고나면 가야하지만/그것을 이별이라 하지 말아요/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우리 마음 함께 있으니/그대 그대 정말 외로워 마세요/
용두산 엘레지 사;고봉산 곡;고봉산 노;고봉산 1.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한발 올려 맹
      세하고 두발 딛어 언약하던/한계단 두계단 일배구십사계단에/사랑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잊어/아 못잊어  운다/2.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세월따라 변하는 게 사람들의  마음이냐/둘이서 거닐던 일배구십사계단에/즐거웠
      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잘있거라 나는 간다 꽃피던 용두산/아 용두산 엘레지/
우리 사랑 사;계동균 곡;계동균 노;김승덕 1.눈물이 흘러 나의 볼이 젖어가도/그대 향한 마음을 지
      울 수는 없는데/우린 정말 헤어지나요/그대와 나는  미워할 수 없기에/헤어지는 아픔이 더
      욱 더 깊은데/우리 사랑 어이하나요/2.지울 수 없는 추억들을 남겨두고/언젠가는 서로가 헤
      어져야 하는데/우린 정말 잊혀질까요/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최희준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히스테리가 이만
      저만/데이트에 좀 늦게 가면/하루종일 말도 안해 왓 쉘 아이 두/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강
      짜 새암이 이만 저만/젊은 여자와 인사만 해도/누구냐고 꼬치꼬치 오 헬프 미/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라라라라/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서비스가 이만 저만/춥지 않느냐 뭘 먹겠느
      냐/털어주고 닦아주고 오 탱큐/아 아  남들은 몰라요/아 아 올드 미스 우리 애인/넘버원 넘
      버원 넘버원/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 사;양인자 곡;김희갑 노;김국환 자 그녀에게 (그녀에게)/시간을 주자(시간
      을 주자)/저야 놀든 쉬든(놀든 쉬든)/잠자든  상관말고/거울 볼 시간(볼 시간)/시간을  주자
      (시간을 주자)/그녀에게도(그녀에게도)/시간은  필요하지/앞치마를 질끈  동여매고/부엌으로
      가서 놀자 아항/그건 바로 내 사랑의 장점/그녀의  일을 나도 하는 것/필수 감각 아니겠어
      그거야/자 이제부터(이제부터)/접시를 깨자(접시를 깨자)/접시 깬다고 (접시 깬다고)/세상이
      깨어지나/
우리의 소원 사;안석주 곡;안병원 노;없음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목숨 바쳐
      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찾는데 통일/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
      일이여 오라/
우리의 이야기들 사;윤형주 곡;윤형주 노;윤형주 1.웃음짓는 커다란 두눈동자/긴머리에  말없는 웃
      음이/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밤하늘의 별만큼이나/수많았던 우
      리의 이야기들/바람같이 간다고 해도/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2.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기을 걸었소/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사;박건호 곡;김희갑  노;최진희 그대의 옷자락에 매달려/눈물을 흘려
      야 했나요/길목을 가로막고 가지말라고/애원해야 했나요/떠나가버린 그대 때문에/내 모습이
      야위어가요/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남모르게 가슴아파요/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한번쯤 다시만나 생각해봐요/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우수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남진 1.맺지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잊으려해도 잊지못할/그대 모습  그려볼 때/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2.맺지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아쉬움 미련만 남
      고 또남아/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빗줄기 속에 추억실어/그대 이름  불러볼 때/밤비
      는 조용히 하염없이/마응믜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우연히 정들었네 사;신지훈 곡;신성국  노;박우철 1.낯설은 타향에서/의지할 곳  없던 몸이/우연히
      너를 만나 정이 들었다/가진건 없다마는 마음하나/믿고살자  다짐한 너와 나/이 세상 다하
      도록 변치말자/우연히 정든 사람아/2.낯설은 타향이라 그 누가 말했던가/정든 사람 만나 살
      면/내 고향 되는 것을/가진 건 없다만은 마음하나/서로 믿고 맺은 너와 나/이 세상  다하도
      록 변치말자/우연히 정든 사람아/
울고 넘는 박달재 사;반야월 곡;김교성 노;박재홍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
      슴이 터지도록/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
      소/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3.박달재 하늘
      고개 울고 넘는 눈물고개/돌뿌리 걷어차며 돌아서는  이별길아/도라기 꽃이 피는 고개마다
      구비마다/금봉아 불러보면 산울림만 외롭구나/
울고 싶어 사;황규영 곡;배상태 노;배호 1.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너무나도  그 사
      랑에 상처가 깊었는지/몸부림쳐 울고 싶네 소리치며 울고 싶네/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
      용없는/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2.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어
      느 누가 그 사랑을 앗아가 버렸는지/못견디게 아픈  마음 소리치며 울고 싶네/내리는 빗소
      리는 슬픔의 눈물인가/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울고 싶어라 사;이남이 곡;이남이 노;사랑과  평화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이마음/사랑은 가고
      친구도 가고 모두 다/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가니/수 많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
      잊었니/떠나 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떠나 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울긴 왜 울어 사;나훈아 곡;나훈아 노;나훈아 1.울지마  울긴 왜 울어/고까짓것 사랑때문에/빗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버리고/한잔술로 잊어버려요/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울지
      마 울긴 왜 울어/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2.울지마  울긴 왜 울어/고까짓것 미련때문에/흐르
      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버리고/돌아서서 웃어버려요/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울
      지마 울긴 왜 울어/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울려고 내가 왔나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남진  1.울려고 내가 왔나 누굴 찾아  여기 왔나/낯설은
      타향땅에 내가 왜 왔나/하늘마저 나를 울려 궂은비는 내리고/무정할사 옛 사람아/그대찾아
      천리길을 울려고 내가 왔나/2.그 누가 찾아왔나 영산강아 말해다오/반겨줄 그  사람은 마음
      이 변해/아쉬웠던 내 사랑 찬서리에  시드나/그렇지만 믿고싶어/보고프면 또오리라 울면서
      찾아오리/
울릉도 트위스트 사;황우루 곡;황우루 노;이시스터즈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뱃머리도 신아나서 트위스트/아름다운 울릉도/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모르는 호박엿/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오징
      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육지손님 어서와요 트위스트/나를 데려가세요/
울며서 후회하네 사;하늘이 곡;안치행 노;주현미 1.순정을 다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사랑의 낙서만
      남기고 떠나갔네/사랑이 이렇게도 괴로운 줄 왜 몰랐을까/빼앗긴  내 마음을 참을 수도 없
      으면서/울면서 후회하네/아 스쳐만 지나갈 걸 그냥  그대로 있을 걸/당신앞에 머뭇거린 내
      가 미워서/울면서 후회하네/2.이 마음 다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사랑의 상처만 남기고 떠나
      갔네/슬픔이 이렇게도 아픈 것을 왜 몰랐을까/상처난  내 마음을 달랠 수도 없으면서/울면
      서 후회하네/아 차라리 스칠 것을 쳐다보지  말 것을/당신앞에 서성거린 내가 미워서/울면
      서 후회하네/
울산 큰애기 사;탁소연 곡;나화랑 노;김상희 1.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상냥하고 복스런 울
      산 큰애기/서울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서울에는  어여쁜 아가씨도 많지만/울산이라
      큰애기 제일 좋데나/나도야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2.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상냥하
      고 순진한 울산 큰애기/서울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성공할 날 손꼽아 기다리어 준다
      면/좋은 선물 한아름 안고 온데나/나도야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
울어라 기타줄 사;무적인 곡 이재호 노;손인호 1.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그 처녀가/웬일인지 나
      를 나를 못잊게 하네/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2.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울어라 열풍아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1.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가는님을 웃음으
      로 보내는 마음/그 누구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을/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2.님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밤길/내 가슴의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리/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웃는 얼굴 다정해도 사;이봉조 곡;이봉조 노;윤복희 눈짓몸짓 다정해도 믿을 수 없어요/날이 가면
      변할 줄 알았으니까/웃는 얼굴 다정해도 믿을 수 없어요/해가 가면 변할 줄 알았으니까/만
      나서 하는 이야기 즐겁긴 해도/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간지러운 속삭임/그러니까 그 마음 믿
      을 수 없어요/
워싱턴 광장 사;김문웅 곡;외국곡 노;정시스터즈 1.저 넓은 광장 한구석에 쓸쓸히 서 있는/그 사람
      은 누구일까 이 가슴 설레이네/벤죠줄을 울리면서 생각에 젖어있는/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2.저 넓은 광장 한 구석에 외로이 서있는/그 사람은 누구일까 난  알고 싶어
      지네/먼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젖어있는/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월남의 달밤 사;반야월 곡;김성근 노;윤일로 1.남남쪽 먼먼나라 월남의 달밤/십자성  저 별빛은 어
      머님 얼굴/그 누가 불어주는 하모니카냐/아리랑  멜로디가/향수에 젖네 가슴에 젖네/2.열대
      어 꼬리치는 사이곤 항구/산호등 아롱다롱 그님의 얼굴/카누에 실어보는 그님의 노래/떠나
      온 수륙만리/아드간 고향 그리운 산천/
웨딩드레스 사;이희우 곡;정풍송  노;한상일 당신의 웨딩  드레스는/정말 아름다웠소/춤추는 웨딩
      드레스는/더욱 아름다웠소/우리가 울었던 지난날은/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우리가  미
      워한 지난날도/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당신의 웨딩 드레스는/눈빛  순격이었소/잠자는
      웨딩 드레스는/레몬 향기였다오/우리를 울렸던 비바람은/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우리
      를 울렸던 눈보라도/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유달산아 말해다오 사;반야월 곡;고봉산 노;이미자 1.꽃피는 유달산아 꽃을 따던 처녀야/달뜨는 영
      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그리움을 못잊어서 천리길을 왔건만/님들은 어딜갔나 다 어디갔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좀 해다오/2.옛보던 노적봉도 변함없이 잘있고/안개낀 삼학도에 물새
      들도 자는데/그리워서 서러워서 불러보는 옛노래/님이여 들으시나 못들으시나/영산강아 말
      해다오 말좀 해다오/
유리벽 사;한돌 곡;한돌 노;신형원 내가 너의  손을 잡으려해도/잡을 수가 없었네/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나를 슬프게 하였네/나는 느낄 수 있었네/부딪히는 그 소리를/우정도 사랑도/유리벽
      안에 놓여 있었네/유리벽 유리벽/아무도 깨뜨리지 않네/모두가 모른척 하네/보이지 않는 유
      리벽/
유정 천리 사;반야월 곡;김부해 노;박재홍 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눈물어린 봇다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2.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
      오/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구비냐/유정 천리 꽃이 피네 무정 천리 눈이 오네/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사;송영석 곡;최대석  노;노사연 못내 아쉬운 이별이/어느새 그리움 되어/설
      레이는 더운 가슴으로/헤매어도 바람일 뿐/끝내 못잊을 그날이/지금 또 다시 눈앞에/글썽이
      는 흐린 두 눈으로/둘러 봐도 하늘일 뿐/아 나의 사랑을/때로는 아주 먼 곳에/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던져 버리고 싶을 뿐/하지만 저쯤 멀어진/그리운 우리의 사랑/대답이 없는 너
      의 뒷모습/이 마음 다시 여기에/
이거야 정말 사;엄진 곡;엄진 노;윤항기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1.겨울가고
      봄이 오면 이 마음은 부풀고/나 혹시나 기다리는 그 사람이 올까봐 2.봄이 가고 여름 오면
      저바다로 산으로/나 혹시나 만나려는 그 사람이 있을까/3.여름가고 가을 오면  낙엽밟는 소
      리에/나 혹시나 설레이는 이 마음은 왜 일까/4.가을가고 겨울 오면 눈내리는 이 밤에/나 혹
      시나 사랑하는 그사람을 만날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사;김정신 곡;김정신 노;양희은 1.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차거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국/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대신에/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
      디/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음/2.밤새워 하얀길을  나홀로 걸었었다/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
      도록/이루어질 수 없는 사라이었기에 음  음/3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쌓다가 부수
      고 또쌓은 너의 성/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이
      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음/
이름 모를 소녀 사;김정호 곡;김정호 노;김정호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쓸쓸히 바라보
      는 이름모를 소녀/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아무도 오지않는 조그만 연못속에/달빛
      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말없이 바라보다 쓸쓸히
      돌아서서/안개속에 사라져간 이름모를 소녀/
이별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냉정한 사람이지만/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잊을 수는 없을거야/때로는 보고파  지겠지/둥근달을 쳐다보면은/그날밤 그  언약을
      생각하면서/지난날을 후회할거야/산을 넘고 멀리 멀리  헤어졌건만/바다 건너 두마음은 떨
      어졌건만/어쩌다 생각이 나겠지/냉정한 사람이지만/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잊을 수는 없을
      거야/
이별 아닌 이별 사;오태호 곡;오태호 노;이범학 이제 떠나가는 그대 모습뒤로/아직도 못다한 나만
      의 얘긴 흐르지만/다시 언제까지 나만의 미련으로/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정말하기 싫었
      어/밤새워 얘기한 우리 서로간의 갈길로/이별이 아닌 이별을 맞으며 헤어지지만/내사랑 굿
      바이 굿바이/어디서나 행복을 바라는 내 맘은/사랑한다는 흔한 말보다 더 진실함을 이해해
      /내사랑 굿바이 굿바이/어디서나 행복을 바라는 내마음/무너진 내안의 사랑이 번지면 다시
      찾을거야/
이별의 그늘 사;박주연 곡;윤상 노;윤상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난 아주 먼길을 떠난 듯 했
      어/만날 순 없었지 한 번 어긋난 후/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난 끝내 익숙해지
      겠지/그저 쉽게 잊고 사는걸/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그 만큼의  허전함일뿐/덧없이 흘러가
      는 시간속에서/어떤 만남을 준비할까/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이별후에 비로소 눈뜬
      나의 사랑을/
이별의 부산 정거장 사;호동아 곡;박시춘 노;남인수 1.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눈물의 기적이 운다/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그래도 잊지못할  판
      자집이여/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이별의 부산  정거장/2.서울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
      니/그래도 끊지 못한 순정 때문에/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높이 우는구나/이별의 부산 정거
      장/3.가기전에 떠나기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고
      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한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
      가는/이별의 부산 정거장/
이별의 순간 사;김영광 곡;김영광 노;이상열 헤어져야  한다는 그말이 너무나 서러워/그러나 가신
      다면 내 사랑 어이할까요/헤어져야 한다는 그말이  믿어지지 않아서/진정코 가신다면 그대
      정을 어이할까요/
이별의 인천항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박경원 1.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갈매기도 슬
      피우는 이별의 인천  항구/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2.등대마다 님을 두고 내일은 어느 항구/쓴 웃음친 웃음에도 순정은 있다/항구
      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작약도에 등대불만 가물거린다/
이별의 종착역 사;손석우 곳;손석우 노;손시향 가도  가도 끝이 없는/외로운 이 나그네길/음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이별의 종착역/사람들은 오가는데/그이만은 왜 못오나/음 푸른 달
      빛아래 나는 눈물진다/이별의 종착역/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힌 안개 활짝 개고/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가도 가도 끝이 없는/고달픈 이 나그네길/음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이별의 종착역/
이별의 플레트홈 사;송암 곡;서영은 노;최희준 1.밤깊은 플래트홈 말없이 서서/안개서린 그날밤 재
      회를/약속하며 떠나는 사람/두손을 흔들며 떠나는 사람/내 진정 보내고 싶지 않건만/여울져
      간 그리움 가슴에 안고/무심한 열차는 연기만 가물가물/아  아 언제 또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2.이슬비 내리던 밤 단둘이 서서/추억만을  가슴에 말없이/새기면서 떠나는 사람/눈물
      을 흘리며 떠나는 사람/내 진정 보내고  싶지 않건만/흐르는 안개처럼 사라진 사람/가버린
      철길엔 한숨만 내리든데 아 아 언제 또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
이수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1.한번 피어 시드는 게 꽃의  운명인가/목숨을 걸어놓고 바친
      첫사랑이길래/꿈속에도 잊지못해 안타까워 우는 마음/밤하늘에  흘러가는 별같은 추억이여
      /2.헤어지면 못오는 게 지난 추억인가/사랑의 수를 놓아  맺은 첫순정이길래/그리움과 애달
      픈 정 잠못들고 새는 마음/낙엽지는 창가에는 이슬만 차갑구나/
이정표 사;월견초 곡;나화랑 노;남일해 1.길잃은 나그네의 나침판이냐/항구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드
      냐/해지는 영마루 홀로 섰는 이정표/고향길 타향길을 손짓해주네/2.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
      이냐/정처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타고항가는 길손 울
      려만주네/
이정표 없는 거리 사;이인선 곡;정민섭 노;김상진 1.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길/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세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2.바로가면 경상도요 돌아가면 전라도길/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길/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 없고/세갈래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인도의 향불 사;손로원 곡;전오승 노;현인 1.공작새 날개를 휘감는 염불소리/간디스강 푸른물에 찰
      랑거린다/무릎꿇고 하늘에다 두손비는/인디아 처녀/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아 깊
      어가는 인도의 밤이여/2.야자수 잎사귀 무더운  저녁바람/뱅갈사의 풍겨소리가 애달퍼진다/
      풍각소리 자르메라의 춤을 추는/인디아 처녀/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아 깊어가
      는 인도의 밤이여/
인생은 나그네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방태원 1.웃고오는 인생이냐 웃고가는  나그네냐/대장군 마
      루턱에 고향집이 그립구나/짖궂은 운명속에 떠 다니는  나그네 몸/돌뿌리 사나운데 눈물속
      에 길은 멀다/2.허무한 게 인생이냐 덧없는 게 청춘이냐/애닯은 그 사랑에 조각조각 날아간
      꿈/죄많은 이 아들을 자나깨나 기다리며/어머니 오지랖에 눈물인들 마르오리/
인생은 미완성 사;김지평 곡;이진관 노;이진관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그래도 우리는 곱
      게 써가야해/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해/사람아 사
      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해/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 걸/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인생을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
      야해/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해/
인어 이야기 사;박건호 곡;김기웅 노;허림 1.노을빛이 물드는 바닷가에서/금빛머리  쓰다듬던 어떤
      소녀가/울먹이는 가슴을 물에 던지며/그리운 그  사라믈 기다리다가/인어가 되었다네 꿈이
      변하여/인어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2.바람따라  철석이는 물결 소리에/타버린  고운 꿈은
      재가 되어도/마음은 그 바다를 떠나지 않고/영원히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일기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1.물소리 까만 밤  반딧불 무리/그날이 생각나 눈감아버렸다/
      검은 머리 아침 이슬  흠뻑받으며/아스라히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아직도 그 아
      침이 밉기만 하다고/2.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차라리 잊으려 눈감아버렸다/싸늘한 새
      벽바람 흔들리던 잎새/그 사람 가는길에 대신해준 손짓/
일자 상서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김부자 1.아버님전에 어머님 전에/눈물로 일자 상서 올리나이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자식은/주야장천 근심걱정  떠날날이 없으신/우리 부모 만수
      무강 미옵나이다/2.아버님전에 어머님 전에/밤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회갑에도 못가뵈온
      죄많은 딸자식의/마음인들 편하리까 목메이는 이 사연/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일편단심 민들레야 사;이주현 곡;조용필 노;조용필 1.님주신 밤에 씨 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
      웠네/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그 여름  어인 광풍 그 여름 어인 광풍/낙엽
      지듯 가시었나/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긴세월
      하루같이 하늘만 쳐다보니/그이의 목소리 어디에서 들릴까/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
      들레는/떠나지 않으리라/2.해가 뜨면 달이 가고 낙엽지면 눈보라치네/기다리고 기다리던 일
      편단심 민들레야/가시밭길 산을 넘고 가시밭길 산을 넘고/강을 건너 찾아왔소/
잃어버린 우산 사;오주은 곡;오주연 노;우순실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 부터/그대 내겐 단하나 우산이 되었지만/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나는 우
      산이 없어요/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내겐 꿈결 같지만/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작은
      사랑이어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내겐 우산이 되리라/
잃어버린 정 사;김중순 곡;김중순 노;김수희  당신의 고운 눈매에/할말은 잊었지만은/냉정히 돌아
      선 무정한 사람은/눈물을 모르겠지요/말문이 막혀서인지/할말을 잊었지만은/다정한  그날의
      뜨거운 추억을/어떻게 잊을 수 있나/미소가 머물다 간 시간도 없이/떠나는 사람이면/아쉬운
      미련도 아쉬운 마음도/남기지 말아요/잃어버린 정이 그리워지면/그때는 어찌하나요/
임그리워 사;심형섭 곡;심형섭 노;나훈아 1.물어물어 찾아왔소/그님이  계시는 곳/차가운 밤바람만
      몰아치는데/그님은 보이지 않네/저달보고 물어본다 임계신 곳을/울며불며  찾아봐도/그님은
      간곳이 없네/2.물어물어 찾아왔소/그님이 계시던 곳/차가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그님은 오
      시지 않네/
입영 전야 사;최백호 곡;최백호 노;최백호 1.아쉬운 밤 흐뭇한 밤 뽀얀 담배연기/둥근 너의얼굴 보
      이고/넘치는 술잔엔 너의 웃음이/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자 우리의 젊음
      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2.지난날들 돌아보며 숱한 우리 얘기/넓은 너의 가슴 열리고/마주쥔
      두손엔 사나이 정이/내 나라위해 떠나는 몸 뜨거운  피는 가슴에/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입영열차 안에서 사;박주연 곡;윤상 노;윤상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손흔드는 사
      람들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기다리지 말라고 한
      건 미안했기 때문이야/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그대를  그리워 하기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어느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며칠도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내 손에 꼭쥔 그대 사진위로/
잊기로 했네 사;정두수 곡;김영광 노;조용필 나 그대 알 수가 없네/나 그대 믿을 수 없네/나 그대
      알 수가 없네/나 그대 잊기로 했네/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그 마
      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나 이제는 단념할꺼야/
잊으리 사;고향 곡;남국인 노;이승연 그토록 사랑한 그님을 보내고/어이해 나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 님/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이제는 모두 잊으리/그대
      와 나의 순간들/이제는 모두 잊으리/그날의 행복  꿈이라고/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
      님/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잊을 수 없는 연인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1.떠도는 몸이라서 사랑마저도/내 마음 내 뜻대
      로 하지 못하고/한없는 괴로움에  가슴태우며/잊으려 애를 써도  발버둥쳐도/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2.못씻을 상처입고 그대를 두고/떠나야 하는 사정 말못할 사연/한맺힌
      가슴안고 나는 가지만/이 목숨 지기 전에 다하기 전에/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잊을 수 없어 사;전종현 곡;유재학  노;조용필 1.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괴로웠어도/행여나  그님이
      올까 기다려지네/흘러가는 저 구름아/내님의 소식을 전해주렴아/아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잊을 수 없는데/아 당신은 그리운 당신은 이 마음을 아시나요/2.애태우던 마음 때문에
      미워했어도/다시 또 그님이 올까 기다려지네/날아가는 저 기러기/내님의 소식 전해주렴아/
잊을 수가 있을까 사;이호 곡;이호 노;나훈아 1.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이  한밤이 새
      고 나면 떠나갈 사람/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 행복/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여인/2.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새벽안개 짙은  길을 울며갈
      사람/지나온 긴세월에 뜨겁던 사랑/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
잊혀진 계절 사;박건호 곡;이범희 노;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시월의 마지막 밤을/뜻모를 이
      야기만 남긴 채/우리는 헤어졌지요/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잊혀져야 하는 건가요/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나를 울려요/
잊혀진 사랑 사;김중순 곡;김희갑 노;조용필 1.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애원하며 잡았었는데/돌아서
      던 그 사람은/무정했던 당신이지요/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잊을 수는 없다  했는데/지금의
      내 마음은 차라리/모든 것을 잊고 싶어요/2.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애원하며 잡았었는데/잃
      어버린 그 사람은/야속했던 당신이지요/
작은 연목 사;김민기 곡;김민기 노;양희은 1.깊은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에/지금은 더러운 물
      만 고이고/아무것도 살지 않지만/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살고 있었다고 전
      해지지요/깊은 산 작은 연못/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속에  붕어 두 마리/서로 싸워 한 마리
      는 물위에 떠오르고/그놈 살이 썩어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가/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없게 되었죠/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아무것도
      살지 않죠/2.푸르던 나뭇잎 한잎 두잎 떨어져/연못에 작은 배 띄우다가/깊은 물에 가라앉으
      면/집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살며시 잠들게  되죠/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산은 고요한데/살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검은 물만 고인
      채 끝없는 세월속을/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깊은 산 오솔길옆 자그마
      한 연못엔/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아무것도 살지 않죠/
작은 연인들 사;양인자 곡;김희갑 노;권태수.김세화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가던길 돌아서면/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말없이 돌
      아서면/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작은새 사;김정호 곡;김정호 노;어니언스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바라결에 흐르다 머
      무는 그곳에는/긿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 하늘로/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사;김준규 곡;김준규 노;진송남 1.안개짙은 김포공항/가로등도 내 마음 같이/떠
      나가는 그 사람을 아쉬워한네/수많은 사연들을/안개속에 묻어버리고/웃으면서  보내리다/잘
      있거라 공항이여/2.이슬내린 활주로에/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돌아서는  그 발길은/한없이
      무겁구나/울고 있는 가로등아/너와 나는 친구되어/그리우면 찾아오마/잘있거라 공항이여/
잠깐만 사;이호섭 곡;김영광 노;주현미 잠깐만  잠깐만 그 발길을 다시  멈춰요/이제는 내가 미워
      이제는 내가 싫어/간다 간다 아주 가/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돌아설 때 아름다운 사
      랑이 되자/잠깐만 잠깐만/그대 나를 이리저리 스쳐가지마/불러도 대답은 깜깜/잠깐만  잠깐
      만 그마음을 다시 돌려요/이제는 내가 미워 이제는  내가 싫어/간다 간다 아주 가/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랑이  되자/잠깐만 잠깐만/쏟아지는 그 추억을
      밟고 가지마/불러고 소식은 깜깜/
잡초 사;나훈아 곡;나훈아 노;나훈아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언덕에/이름모를 잡초야/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발이라도 있으면은 님찾아
      갈텐데/손이라도 있으면은 님부를텐데/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아무도 찾지 않는
      바라부는 언덕에/이름모를 잡초야/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장미빛 스카프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을 사람을/어디선가 웃으면
      서 와줄 것만 같은데/차라리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들/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겐 없을
      걸/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허전한 내 마음을 어
      떻게 달래볼까/내게서 떠나버린 장미빛 스카프/
저 강은 알고 있다 사;유동일 곡;백영호 노;이미자 1.비오는 낙동강에  저녁 노을 짙어지면/흘러보
      낸 내 청춘이 눈물 속에 떠오른다/한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저 강은 알고 있다/2.밤안개 깊어가고 인정 노을  사라지면/흘러보낸 한세상이 꿈길
      처럼 애달프다/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피맺힌  그 사연을 서런 사연을/저 강은
      알고 있다/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 사;전우 곡;김기웅 노;박경희 어둠에 뭋혀 흘러간 그세월의 눈물은/사랑을
      잃어 흘러간 옛사랑의 그림자/잊을 수 없어 미련에  사무치던 슬픔은/상처로 아픈 내 가슴
      깊은 곳의 서러움/다시 한 번 돌아오라 눈물없던 시절 그 노래여/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거
      리/꽃피는 마음이 열리는 꿈길/사랑의 기쁨이 샘솟는 곳에/행복의 날개여  활짝펴라/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거리/꽃피는 마음이 열리는 꿈길/사랑의 기쁨이 샘솟는 곳에/행복의 날개여
      활짝펴라/
전선 야곡 사;유호 곡;박시춘 노;신세영  1.가랑잎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아 아 아
      아 그 목소리 그리워/2.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사 삼아/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
      는/정안수 떠 놓고서 아이들의 공비는/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아 아 아 아 쓸
      어안고 싶었소/3.방아새를 잡은 손에 쌓이는 눈물/손등으로 씻으며 적진을 노려보니/총소리
      멋어버린 고지위에 꽂히어/마음대로 나부끼는 태극기는 찬란해/아 아 아 아 다시 한 번 보
      았소/
전우가 남긴 한마디 사;전오승 곡;전오승 노;허성희 1.생사를 같이했던 전우야/정말 그립구나 그리
      워/총알이 빗발치던 전쟁터/정말 용감했던 전우다/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정의의  사나이
      가/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가슴을 찌릅니다/이 몸은 죽어서도 조국을/정말 지키겠노라고
      /2.전우가 못다했던 그 소망/내가 이루고야 말겠소/전우가 뿌려놓은 밑거름 지금 싹이 트고
      있다네/우리도 같이 전우를 따라/그 뜻을 이룩하리/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아직도 쟁쟁한
      데/이 몸은 흙이되도/조국을 정말 사랑하겠노라고/
전우여 잘자라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낙동강아 잘있
      거라 우리는 전진한다/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2.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추풍령아  잘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화랑 담배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3.고개를  넘어서 물
      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한강수야 잘있구나 우리는  돌아왔다/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
      겨주는/노등강변 언덕위에잠들은 전우야/4.터지는 포탄을 무릎쓰고 앞으로 앞으로/우리들이
      가는곳에 삼팔선 무너진다/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
      같이 별같이/
젊은 그대 사;안양자 곡;김수철 노;김수철 1.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젊음의 태양을 마시자/보석
      보다 찬란한/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너머/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아 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아 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젊
      은 그대/젊은 그대/2.미지의 신세계로  달려가자/젊음의 희망을 마시자/영혼의 불꽃같은/숨
      결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강산의 꿈들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내 고향 사;이양일 곡;이양일 노;금호동 1.인정의 샘이 솟고 사랑의 싹이 트는/내가  살던 고
      향은 머나먼 남쪽 마을/샘물가 정자밑에 나란히 앉아서/날으는 구름장을 비춰도 보면서/사
      랑이 무르익는 젊은 내 고향/2.계절의 꽃이 피고 사랑의 꽃이 피는/그가 살던  고향도 아득
      한 남쪽 마을/금물결 달빛아래 손에 손잡고서/달맞이 뒷동산에 사연을 남기고/사랑을 이별
      하던 젊은 내 고향/
젊은 연인들 사;방희준 곡;민병무 노;서울대트리오 다정한 연인이/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저
      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길은 험하고 비바람 거세도 서로를 위하
      며/눈모라 속에도 손목을 꼭잡고/따스한 온기를 나누리/이 세상 모든 것/내게서 멀어져가도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으리/다정한 연인이/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거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젊은 태양 사;최혜경 곡;박광주 노;심수봉 햇빗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우리는 너나없는 이방인/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햇빛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외로
      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우리는 너나없는 이방인/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종소리 바람소
      리/고이고이 잠들던 날/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아 아 아  아-----/모진 바람 거센 파
      도/가슴속에 몰아쳐도/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햇빛쏟는 하늘 보며 웃자  웃자/외로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우리는 너나 없는 나그네/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정 사;박성규 곡;박성규 노;박일남 1.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
      을 흘렸다/아차피 떠날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2.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돌아설 때/사나이 이 가슴엔 피눈물을 흘렸다/또 다시 못올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정 사;정성조 곡;정성조 노;아도니스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가
      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우리는 돌아서서 울고말거야/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텅빈 가슴
      속 이슬맺힌 눈물/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정 사;조남사 곡;김학송 노;조용필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걸까 주는걸까/받을 땐 꿈속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내 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게 뜨네/
정답게 가는 길 사;허대문 곡;허대문 노;박우철 지금처럼 다정하게 고운 사랑 새기면서/한세상 너
      와 함께 살고싶은 내 마음/너와 나의 가슴속에  작은 소망 숨었다면/한세상 행복하게 둘이
      살아가는 길/이젠 우리 두 사람 영원을  맹세하며/마음 변하지 않길 바라는 두마음이/이루
      어지도록 빌면서 정답게 가는 길/
정동 대감 사;신봉승 곡/나화랑 노;이미자 1.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헤어져 그린  그님
      찾아가는데/철없이 따라오는 어린손이 차갑구나/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이슬
      내려 젖은 길이 멀기도 하다/2.사랑 찾아 님을 찾아 운명의 길을/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가
      련다/ 등에 업힌 어린자식 칭얼칭얼 우는데/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눈물에 젖
      은 길이 멀기도 하다
정든 그 노래 사;전석환 곡;전석환 아름다운 노래 정든 그  노래가/우리 마을에 메아리쳐 오면/어
      둡던 내 마음 멀리 사라지고/나도 모르게 노래 불러봐요/산골짜기마다 들려오는 소리/언제
      들어봐도 정답고 즐거운 노래/이 마을 저 마을  들려오는 소리/언제 들어봐도 정답고 즐거
      운 노래/
정든 부두 사;김중순 곡;한정선 노;들고양이들 1.몰아치는 푸른  물결/갈매기도 잠이 들고/너를 보
      낸 등대불만/외로이 잠못이루네/쓸쓸한 부둣가에 가로등 멀리/홀로 떠난 외로운  소녀야/돌
      아와다오 정든 부두에/지평선 동이 트기전에/2.기나긴 꿈 검은 물결/이 가슴에 밀려오고/
정말 가시나요 사;장욱조 곡;장욱조 노;박우철  당신은 가시나요/정말 정말 가시나요/구름에 달가
      듯이/당신은 정말 가시나요/오가는 눈길 속에 새겨둔 정열/아 긴사연을 내 어찌하리요/하얀
      꿈 나래위에/빨간 꿈을 태워놓고/구름에 달가듯이 당신은 정말 가시나요/당신은 정말 가시
      나요/
정주고 내가 우네 사;김중순 곡;김희갑 노;트리퍼스 1.정든 님 사랑에  우는 마음/모르시나요 모르
      시나요/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아실 때는/땅을 치며 후회하련만/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정주고 내가 우네/너무나도 사랑했기에/2.정든 님 모습을 행여나/잊을 때는 잊을 때
      는/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꾸짖으니/야속하고 우울하지만/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
      하오/첫사랑 고백하던/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제비 사;없음 곡;외국곡 노;조영남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사랑
      했기에 멀리 떠난 님을/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던 날/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아 아 그리워라 잊
      지못할 내 님이여/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어둠뚫고 흘러내리는 눈물도/기다림속에 님
      을 그리네/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당신의 모습 품으렵니다/
제비처럼 사;유승엽 곡;유승엽 노;윤승희 꽃피는 봄이 오면/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노래하는 제
      비처럼/언덕에 올라보면/지저귀는 즐거운 노래소리/꽃이피는 봄을 알리네/그러나 당신은 소
      식이 없고/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 있네/푸르른 하늘보면 당신이 생각나서/한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아가네/당신은 제비처럼/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다시 오지않는 님이여/
제이에게 사;이세건 곡;이세건 노;이선희 J 스치는  바람에/J 그대 모습 보이면/난 오늘도  조용히
      그댈 그리워하네/J 지난밤 꿈속에/J 만났던 모습은/내 가슴속 깊이 여울져 남아있네/J 아름
      다운 여름날이/멀리 사라졌다 해도/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J 난  너를 못잊어/J
      난 너를 사랑해/J 우리가 걸었던/J 추억의 그 길을/난 이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있네/
조약돌 사;하중희 곡;이복윤 노;박상규 꽃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지고/짝잃은 기러기는 슬피
      울며 어디 가나/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  있고/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길로 가는구나/
      여름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가을날에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내 마음은 조약돌 비바
      라메 시달려도/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종점 사;유호 곡;이봉조 노;최희준 1.너를 사랑할 땐 한없이 즐거웠고/버림을 받았을 땐 끝없이 서
      러웠다/아련한 추억속에 미련도 없다만은/너무도 빨리  온 인생의 종점에서/싸늘하게 싸늘
      하게 식러만 가는/아 아 아 내 청춘 꺼져가네/2.너를 사랑할 땐 목숨을 걸었었고/버림을 받
      았을 땐 죽음을 생각했다/지나간 내 한평생 미련도  없다만은/너무도 짧았던 내 청춘 종점
      에서/속절없이 속절없이 꺼져만 가는/아 아 아 한많은 내 청춘/
좋았다 싫어지면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나훈아  1.사나이가 사랑 때문에 울기는 왜  울어/좋았다
      싫어지면 좋았다가 싫어지면/웃으며 헤어져야지/너무나 짧은 행복/미련을 못잊어서 눈물은
      왜 흘려/사나이 사나이라면 웃으며 헤어져야지/2.사나이가 미련 때문에  울기는 왜 울어/좋
      았다 싫어지면 좋았다가 싫어지면/말없이 헤어져야지/너무나 가슴아픈/추억을 못잊어서 울
      기는 왜 울어/사나이 사나이라면 말없이 돌아서야지/
즐거운 나의 집 사;없음 곡;Bishop 노;없음 1.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라/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은/꽃피고 새우는 내 집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즐
      거운 내 벗 나의 집뿐이리/2.고요한 밤 달빛도 창앞에 흐르면/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하
      리/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디뇨/벌레우는 곳에 아가 별 눈뜨네/
지금은 가지 마세요 사;정혜경 곡;이경석 노;김수희  어제 나는 그이의 전부였는데/오늘은 지나간
      여인이 되어/여윈 가슴으로 남았습니다/지금도 창밖엔 비가 내리고/우리 이별을 잊게 하는
      데/이렇게 나만이 울어야 합니까/그대여 갈 때 가더라도/지금은 가지 마세요/잊혀진 여인으
      로 남는 나위해/그리운 사랑되어 떠나지 말고 우/갈 때 가더라도 지금은 가지 마세요/
지평선은 말이 없다 사;한산도 곡;백영호 사;이미자 1.어디메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얼마나 멀
      고 먼지 가고픈 내 고향은/언제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지평선은 말이 없다/대답이 없다/2.드넓은  이 세상에 외로운  우리 남매/만나자 헤어지는
      뼈저린 슬픈 운명/차거운 이국땅에 쓰러져간 오빠를/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보건만/지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 없다/
진고개 신사 사;심영식 곡;김호길 노;최희준 1.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으로/아련히 떠오르는
      그 여인의 얼굴을/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아 진고개  신사/2.헝크러진 머리를 쓸
      어올리며/언젠가 들려주던 그 여인의 노래를/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아 진
      고개 신사/
진실 사;김영광 곡;김영광 노;정훈희 그대 사랑 진실이라면 기쁨을 안겨 주오/그대 사랑 진실이라
      면 약속하세요/우리들의 사랑이 익어갈 때면/밝고 맑은  얼굴에 웃음이 가득/그대 사랑 진
      실이라면 버림을 주지 마오/그대 사랑 진실이라면 영원히 영원이라고/
진정 난 물랐네 사;김중순 곡;김희갑 노;임희숙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잃어버리고/타오르는 내
      마음만 흐느껴 우네/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돌아설줄이야/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
      랐네/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올까/기다리는 마음 허
      무해라/그토록믿어왔던 그 사람/돌아설 줄이야/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진주 조개잡이 사;없음 곡;외국 곡 노;박재란 새파란 수평선 흰구름 흐르는/오늘도 즐거워라/조개
      잡이 가는 처녀들/흥겨운 젊은날의/콧노래로 발을 맞추며/부푸는 가슴마다/꿈을 담고  파도
      를 넘어/새파란 수평선 흰구름 흐르는/오늘도 즐거워라/조개잡이 가는 처녀들/
진짜 사나이 사;유호 곡;이홍렬 노;없음 1.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너와 나는 나라지키
      는 영광에 살았다/전투와 전투속에 맺어진 전우야/산봉우리에 해뜨고 해가 질 적에/부모형
      제 우릴 믿고 단잠을 이룬다/2.입으로만 큰소리쳐 사나이라더냐/너와 나는 겨레지키는 결심
      에 살았다/훈련과 훈련속에 맺어진 전우야/국군용사의 자랑을 가슴에 안고 내 고향에 돌아
      갈 땐 농군의 용사다/3.겉으로만 잘난 체해 사나이라더냐/너와 나는 진짜 사나이 명예에 살
      았다/멋있는 군복입고 휴가간  전우야/새로운 나라세우는  형제들에게/새로워진 우리 생활
      알리고 오리라/
짝사랑 사;김능인 곡;손목인 노;고복수 1.아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지나친  그 세월이 나
      를 울립니다/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2.아 아 뜸북
      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들녘에 떨고있는 임자없는 들국
      화/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짝사랑 사;김욱 곡;이현섭 노;릴리시스터즈 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려요/그이를 보면 그이를 보
      면/설레이는 마음을 달랠 길 없어/짝사랑하고 있나봐요/반짝이는 별을 보고 둘이 앉아서/불
      타는 내 참사랑을 전하고  싶어 예예예/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려요/그이만 보면 그이만
      보면/설레이는 마음을 달랠 길 없어/짝사랑하고 있나봐요/
짝사랑 사;이호섭 곡;김영광 노;주현미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봐/해질 무렵이면 창가에 앉아/나는요 어느샌가 그대 모
      습 그려요/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그대 가슴에/속삭
      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나는요 어느샌가 거울  앞에 있어요/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
      해주세요/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그대 가슴에/
찔레꽃 사;김영일 곡;김교성 노;백난아 1.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2.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동무/철의 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작년  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
      을/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차라리 꿈이라면 사;한복남 곡;한복남 노;한정호 1.당신이 나와 만날 때  맹세하던 그 사랑이/떠난
      다고 말도 없이 바람따라 사라졌나/슬픔에 잠기어서 고독에 우는 몸/차라리 꿈이라면 꿈이
      라면 잊으리/2.당신이 가슴 아프게 나만 홀로 남겨놓고/떠난다고 말도 없이  구름따라 사라
      졌나/슬픔에 잠기어서 고독에 우는 몸/차라리 꿈이라면 꿈이라면 잊으리/
차표 한 장 사;조동산 곡;원희명 노;송대관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예정된 시간표 대
      로 떠나야 하네/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열차에 몸을 실었다/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 대로 떠나야 했다/달리는 창가에 비가 내리네/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너는
      상행선 나는하행선/추억이 나를 울리네/달리는 차창에  비가 때리네/그리움이 가슴을 때리
      네/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추억이 나를 울리네/
찬비 사;하수영 곡;하수영 노;윤정하 거리에 찬바람이 불어오더니/한잎 두잎 낙엽이 지고/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찬비야 내
      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참새와 허수아비 사;임지훈 곡;박철 노;조정희 나는 나는 외로운 지푸라기 허수아비/너는 너는 슬
      픔도 모르는 노란 참새/들판에 곡식이 익을 때면/날  찾아 날아온 널/보내야만 해야 할 슬
      픈 나의 운명/훠이 훠이 가거라 산너머 멀리  멀리/보내는 나의 심정 내 님은 아시겠지/석
      양에 노을이 물들고/들판에 곡식이 익을 때면/노오란 참새는 날 찾아와주겠지/
찻집의 고독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나훈아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기다
      리는 그 순간만은/꿈결처럼 감미로왔다/약속 시간 흘러갔어도/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싸늘
      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아 사랑이란 이렇게도/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
      서/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가슴조이며 기다려봐요/루루 루루 루루 루루/
처녀 농군 사;김일영 곡;이철혁 노;최정자 1.홀어머니 내  모시고/살아가는 세상인데/이 몸이 처녀
      라고/이 몸이 처녀라고/남자일을 못하나요/소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가자/해뜨는 저  벌판
      에 이랴 어서가자/2.홀로 계신 우리엄마/내 모시고 사는 세상/이 몸이 여자라고/이 몸이 여
      자라고/남자 일을 못하나요/꼴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가자/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밭갈이 가자/
처녀 뱃사공 사;윤부길 곡;한복남 노;황정자 1.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에  스치면/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래나/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에헤야 에헤야 노
      를 저어라/삿대를 저어라/2.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
      네/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마/어머님 그 말씀이 수줍어질 때/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처녀 총각 사;구완서 곡;김준영 노;강홍식 1.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나물캐러 간다
      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산들산들 부는  바람/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응 응  응 응 응 응
      응 응/2.호미들고 밭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봄은 찾아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콧노래
      도 구성지다/멋드러지게도 들려 오네/응 응 응 응 응 응 응 응/3.봄아가씨 긴한숨 꽃바구니
      내던지고/버들가지 꺾어서 양지쪽에 반만 누어/장도든 손 삭둑삭둑/피리 만들어  부는구나/
      응 응 응 응 응 응 응 응/
천안 삼거리 충청도 민요 1.천안 삼거리 흥 능수나 버들은 흥/제 멋에 겨워서 축늘어졌구나 흥/에
      로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2.은하작교가 흥 다무너졌으니 흥/건너가 갈 길이 막연하
      구나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3.오동동추야에 흥  달도 밝구나 흥/님의 동동
      생각이 새로 동동 나구나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4.계변양류가 흥 사사록인
      데요 흥/그 버들가지가 유색신이라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5.북악산 허리에
      흥 두견새 울고요 흥/춘랑지풀위에 금붕어 노누나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
철없는 아내 사;이성재 곡;이봉조 노;차도균 1.낯설은 남남간에 너와 내가  만난 것은/가난해도 웃
      고살자 마음하나 믿었는데/얼마나 타일렀나 얼마나 달랬던가/믿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
      내/2.애당초 너와 내가 좋아서 만났는데/호강하자 살았더냐 마음하나 믿었는데/얼마나 타일
      렀나 얼마나 달랬던가/용서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내/
철없던 사랑 사;홍수철 곡;김석희 노;홍수철 철없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었지/미움도 모르는 채
      이별도 모르는 채/불타는 가슴으로 서로를  느끼면서/영원토록 향기로운 우리의 사랑이여/
      이별은 싫어 추억의 그림자가 너무 많아/그리워져요 철없던  우리 사랑이/내 사랑 그대 그
      대여 다시 한 번/사랑해요 아름다워요 철없던 사랑이/
청실 홍실 사;조남사 곡;손석우 노;송민도 1.청실 홍실 엮어서 정성을 드려/청실 홍실 엮어서 무늬
      도 곱게/죄없는 마음속에 나만이 아는/음 음 수를  놓았소/2.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 길에/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 바람/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음  음 간직했다오/3.청실 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청실 홍실  수놓고 두손을 모아/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음 음
      맹세한다오/
청춘 고백 사;손석우 곡;박시춘 노;남인수 1.헤어지면 그리웁고/만나보면  시들하고/몹 쓸 것 이내
      심사/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누가 먼저  말했던가/아 생각하면 생각사록/죄많은 내청춘/2.
      좋다할 때 뿌리치고/싫다할 때 달겨드는/모를  것 이내 마음/봉오리 꺾어서  울려놓고/본체
      만체 왜 했던가/아 생각하면 상각사록/죄많은 내 청춘/
청춘 부라보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도미 1.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단둘이서 바라보면은/장미꽃
      이 피는 저 언덕길을/즐거웁게 걸어가면은/어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그 누구가 불러
      주나 행복의 노래/바람결에 쏟아지는  연분홍 테프/꽃잎처럼 날아서  온다네/청춘도 한 때
      사랑도 한 때/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2.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사이좋게 바라 보
      면은/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도란 도란 걸러가면은/호랑나비 쌍나비가 춤추며 날고/비
      단같이 실안개가 손짓을 하네/꽃도 푸른 꿈도 푸른 가슴을 안고/손에 손을 잡고서 가잔다/
      사랑도 한 때 이별도 한 때/다같이 잔을 들어 부라보 부라보/
청춘 사;김창완 곡;김창완 노;산울림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지고 또 피고 꽃잎처럼/달밝
      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빈손짓
      에 슬퍼지면/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날 두고간 님은 용서하
      겠지만/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정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청춘을 돌려다오 사;최치수 곡;신세영 노;현철  1.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못다한 그 사랑도 태산같은데/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청춘아 내 청
      춘아 어딜 가느냐/2.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같은데/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청춘의 꿈 사;김용대 곡;김용대 노;김용대 1.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
      릅시다/진달래가 쌩긋웃는 봄봄/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봄봄봄/가슴은 두근 두
      근 춤을 추는 봄이요/산들산글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시냇가에 버들피리는 비비 비비비
      비/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랄  라라 라 라라랄라 닐닐/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2.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개나리가
      방긋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봄봄봄봄/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의 봄이요/
청포도 고향 사;정진정 곡;정진성 노;박건 1.청포도 익어오는 우물가 샘터는/수줍은 아가씨가 기다
      리던 곳/못잊어 찾아온 고향 그 사람은 떠나고/청포도 송이 송이 옛날이 그립구나/2.청포도
      우물가에 어여쁜 아가씨는/붉으레 수줍어서 미소짓던 곳/그리워서  찾아온 고향 그 아가씬
      떠나고/청포도 송이송이 옛날이 그립구나/
청포도 사랑 사;이화촌 곡;나화랑 노;도미 1.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서/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그윽히 풍겨주는 포도 향기/달콤한  첫사랑의 향기/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
      면/바람은 산들산들 불러준다네/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그대와 단둘이서/오늘
      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2.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파랗게 익어가는 포도 열매/청굴이 무르익는 열매/희망은 하늘 높이 핀 무지개/구름
      은 꿈을 싣고 두둥실떴네/
초가 삼간 사;황우루 곡;황우루 노;최정자 1.실버들 늘어진 언덕위에 집을 짓고/정든 님과 둘이 살
      짝 살아가는 초가 삼간/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정이 든 내 고향/초가 삼간 오
      막살이 떠날 수 없네/2.시냇물 흐르면  님의 옷을 빨아 널고/나물캐어 밥을  짓는 정다워라
      초가 삼간/밤이 되면 오손도손 호롱불 밝혀놓고/살아온  내 고향/초가 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초우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문주란 가슴속에 스며드는/고독이  몸부림칠 때/갈길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비에 젖어 우네/너무나 사랑했기에/너무나 사랑했기에/마음의 상처 잊을  길없
      어/빗소리도 흐느끼네/
초원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He,6  외로운 가슴속에 스며드는  빗소리/마지막 잎새처럼 흐느끼는
      초원에/아득한 그리움이 익어가는 지평선/옛날이 그리워서  찾아오는 초원에/아 당신이 사
      랑하는 당신이/아 당신아 그리운 당신이/뜨거운 그 입술이 속삭이던 안녕/초원에서 초원으
      로 사라지던 안녕/
촛불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창가에
      촛불밝혀 두리라/외로움을 태우리라/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
      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촛불처럼  타오르네/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
촛불 잔치 사;이재성 곡;이재성 노;이재성 1.바람에 별이 떨어지고/어둠만이 밀려오면/지난날 아름
      답던 꿈들/슬픔으로 내게 다가와/행여나 발자국 소리에/창밖을 보며 지샌 밤/내  가슴 멍울
      지게 해도/나 그대 미워하진 않아/나의 작은 손에 초하나 있어/이 밤 불밝힐 수  있다면/나
      의 작은 마음에 초하나 있어/이 밤 기도할  수 있다면/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여보자 촛불 잔치야/2.부슬부슬 비마저 내리면/울음이 터질 것만 같아/그 사
      람 이름을 되뇌이다/하얗게 지새우는 밤/새벽 바람에 실려오는/저멀리 성당의 종소리/나 무
      릎꿇고 두손모아/그를 위해 날 태우리라/
추억 만들기 사;김현식 곡;김현식 노;김현식 새끼 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그대는 지금 어디에/그
      대를 사랑하며 잊어야 하는/내 맘은 너무  아파요/그대 떠나는 뒷모습에/내 눈물 떨구어주
      리/가는 걸음에/내 눈물 떨구어주리/내 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천천히 식어갑니다/세월이 흘러가서/백발이 되어 버리고/얼
      굴엔 주름지어/내 사랑 식어버려도/
추억 사;문효 곡;안치행 노;윤수일 1.한잔술에 떠오른 얼굴/두잔술에 지워버렸다/가슴에 남아있는/
      흘러간 이야기 이젠 잊어야지/상처주고 떠났지만/마음이야 아프겠지/가버린 사람 생각해서
      무엇해/술잔에 눈물만 고이는데/2.한잔술에 떠오른  얼굴/두잔술에 지워버렸다/못다한 이야
      기를/술잔에 나누며 오늘 잊어야지/아픔주고 떠난 사람/마지막 추억이야/가슴에 깊이  남겨
      놓고 싶어서/술잔에 눈물만 고이는데/
추억속에 혼자 걸었네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물새 슬피우는/노을진 바닷가에/외로움 달
      래가며/쓸쓸하게 혼자 걸었네/지난 옛 추억이/또다시 내 맘속에 사무쳐/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잃어버린 그 사람을/목이 메어 불러봐도/지금은 모두  흘러간/아름다운 추억인데/
      파도 밀려오는/노을진 바닷가에/외로움 달래가며/추억속에 혼자 걸었네/
추억의 소야곡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남인수 1.다시 한 번 그  얼굴이 보고싶어라/몸부림치며 울
      며 떠난 사람아/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이  밤도 너를 찾는 이밤도 너를 찾는/노래
      부른다/2.다시 못올 옛 사랑이  안타까워라/못생긴 내 마음만  원망하건만/그래도 못잊어서
      이 한밤에도/그 이름 불러보는 그 이름 불러보는/서글픈 밤아/
추풍령 사;전범성 곡;백영호 노;남상규 1.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2.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 가는/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떠나간 아
      쉬움이 뼈에 사무쳐/거치른 두빰위에 눈물이 어려/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춤을 추어요 사;지명길 곡;강승식 노;장은숙  함께 춤을 추어요 행복한  춤을 추어요/멀리 사라진
      날은 이대로 잊어버려야 해요/당신의 고운 머리엔 어느새 하얀 꽃피고/당신의 웃음속엔 눈
      물 자국이 있어요/함께 춤을 추어요 행복한 춤을 추어요/잊어버려요 당신의 슬픈 이야기들
      을/
충청도 아줌마 사;김운하 곡;서영은 노;오기택 1.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충청도 아
      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네
      설움 내 설움을 엮어나보자/2.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친구야 친구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복희 친구야 친구야 내  말좀 들어라/사랑이란 그런 것 후
      회는 말아라/친구야 친구야 괴로워 말아라/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 잊으리라/바람불고 파도
      치는 넓은 바다에서/등대불을 찾아가는 용기와  희망을/친구야 친구야 서러워 말아라/노래
      를 부르며 마음껏 웃어보자/친구야 친구 내 친구야/친구야 친구 내 친구야/
친구여 사;하지영 곡 이호준 노;조용필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친구여 모
      습은 어딜 갔나/그리운 친구여/옛일 생각이 날때마다/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친구여 꿈속에
      서 만날까/조용히 눈을 감네/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
      짐하던/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꿈은 하늘에서 잠자고/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친구여  모습
      은 어딜 갔나/그리운 친구여/
칠갑산 사;조운파 곡;조운파 노;주병선 콩밭매는  아낙네야/배적삼이 흠뻑 젖는다/무슨 설움 그리
      많아/포기마다 눈물 심누나/홀어머니두고 시집가던 날/칠갑산 산마루에/울어주던 산새 소리
      만/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카츄샤의 노래 사;유호 곡;이인권 노;송민도 1.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첫사랑 도련
      님과 정든 밤을 못잊어/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
      라 카츄샤/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흘러간다/2.진정
      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첫사랑 맺은 열매 잊기 전에 떠났네/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도 끌려가도/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파라  카츄샤/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
      이는데/이별의 슬픔안고/카츄샤는 흘러간다/
카페에서 사;김동주 곡;이동훈.김영광 노;최진희 1.나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그 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 사람/지금은 왜  모르시나/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던져버
      린 나의 모습 받아버린 너기에/잊을 수 없어 아 그 추억/아 그순간 사랑의 미련이어라/2.못
      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그 사람 소식 몰라/나  항상 너를 생각하지만/네 모습 보이지 않
      네/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나의 발길  묶어놓고 떠나버린 너지만/지울 수 없어
      아 오늘도/아 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사;하중희 곡;김강섭 노;김상희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향기
      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클레멘타인 외국곡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채/고기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있네/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키다리 미스터 김 사;황우루 곡;황우루 노;이금희 1.키다리 미스터 김은  싱겁게 키는 크지만/그래
      도 미스터 김은 마음씨 그만이예요/세상에 키크고  싱겁지 않은 이/없다고 말은 하지만/그
      러나 그이는 그렇지 않아요/정말로 멋쟁이예요/건들거들 걸을 때는 매력이 넘쳐 흘러요/키
      다리 미스터 김에게 나홀랑 반했어요/2.키다리 미스터 김은 언제나 털털이지만/그래도 미스
      터 김이 세상에 제일 좋아요/제눈에 안경이  이러쿵 저러쿵/말씀을 할진 몰라도/그이를 안
      보곤 그런 말 마세요/정말로  멋쟁이예요/싱글벙글 웃을 때는  내 마음 미쳐버려요/키다리
      미스터 김이 없으면 난 못살아요/
타인들 사;신봉승 곡;박춘석 노;문주란 1.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성처만  남겨놓고 남남으
      로 돌아섰다/호수의 백조처럼 내가 가는데/사랑을  막아놓고 발길을 묶어놓고/진종일 진종
      일 비가 내린다/2.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마음만 주고받고 남남으로 돌아섰다/흐르
      는 구름처럼 내 가 가는데/발길을 묶이고 사랑은 막혔어도 백조는 못이 메어 울지 못한다/
타인의 계절 사;이경미 곡;이현섭 노;한경애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이렇게 외로워지는 건/그대
      를 향한 나의 사랑이/너무도 깊은 까닭에/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머물 수 있을까/오늘이 가
      고 먼훗날에도/남아 있을까/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우리들 가슴은 빈 술잔/낯선 바람은 꽃
      잎 떨구고/눈물이 되어 고여라/
타향 사;한산도 곡;고봉산 노;남진 1.말없이 흘러가는  흰구름따라/줄지어 날아가는 철새들따라/마
      음은 고향길을 달려가건만/여기는 고향아닌 싸늘한 타향/돌아갈 그 날짜가 아득하구나/2.노
      을진 하늘가에 초생달 하나/외로운 내 신세가 너와 같구나/내 고향 가는 길은 한나절인데/
      못가는 서러움에 한맺힌 마음/고향땅 찬바람아 너는 아느냐/
타향살이 사;김능인 곡;손목인 노;고복수 1.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고향  떠난 십여년
      에 청춘만 늙어/2.부평같은 이내 신세 혼자도 기막혀서/창문 역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3.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호드기를 꺾어불던 그때가 옛날/4.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태양 사;이봉조 곡;이봉조 노;최희준 찬란한 태양 밤이 오지  않도록/쉬지 말고 영원히 뜨겁게 비
      춰라/안개속에 묻힌 밤 누가  아느냐/어둠속을 헤매는 캄캄한  세상/햇빛을 찾아라 태양을
      찾아라/눈물젖은 이 마음 누가 아느냐/구름속에 묻힌  밤 누가 아느냐/햇빛을 찾아라 태양
      을 찾아라/찬란한 아침 솟아오른 태양아/밤이 오지 않도록 영원히 비춰라/
태양과 나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문주란 장미보다  새빨간 푸른 하늘의 태양/언젠가는 황혼속에
      사라져 갔지만/불같이 뜨거운 내 사랑은 영원한 것/비바람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도/빛나는
      태양과 같이/나의 사랑 나의 마음 오직 내  사랑위해/뜨거운 저 태양은 밤엔 식어 가지만/
      변함없는 내 사랑은 꺼질 줄 모르네/
태양은 사라져도 사;고향 곡;남국인 노;장여정 바람이 불면 손목을 잡아주던 님/나 혼자만을 아끼
      며 사랑하던 님/불타던 입술  눈동자 행복했지만/눈물로 변해  흐르네 그대는 가고/찬란한
      태양아 다시 빛나라/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위하여/찬란한 태양아 다시 빛나라/사랑을 잃어
      버린 나를 위하여/
태평가 경기도 민요 1.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성화를 내어서 무엇하나/인생 일장춘몽인데/아니나
      놀고서 무엇하리/니나노 닐니리야 닐리리야 니나노/얼사  좋아 얼씨구나 좋다/벌나비는 이
      리저리/훨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2.청사초롱 불밝혀라/잊었던 낭군이 다시 찾아온다/공
      수래 공수거요/놀아가면서 살아가세/
터질거예요 사;강석우 곡;강석우 노;김씨네 1.내가 전에  말했잖아요/당신을 사랑한다고/당신은 모
      르실거예요/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터질거예요 내 가슴은/당신이 내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잊어하며/날마다 생각할거야/2.꿈길에도 당신 모습은/언제나 떠나지 않아도/당
      신만을 생각했어요/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토요일 밤 사;조성욱 곡;조성욱 노;김세환 1.긴머리 짧은 치마 아름다운  그녀를 보면/무슨말을 하
      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토요일 밤 토요일 밤
      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2.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무슨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3.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 멀리 퍼져갈 때/희망에찬 내일을 위해 오 토요일
      밤에/
파도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이수만 외로운  내 마음이 불러보는 옛  노래/언젠가 당신이 불러준
      그리웠던 그 노래/지금은 어디에서 그 노래를 부를까/그리워 찾아온 바닷가 파도만 밀려오
      네/아 내 님아 사랑하는 내 님아/아 내 님아 야속한 내 님아/밀려간 파도처럼 헤어져간 여
      인아/그리워서 그리워서 불러보는 내 님아/
파란 이별의 글씨 사;전우 곡;박춘석 노;문주란  검은 눈동자에 맺히는 이슬처럼/이슬비 소리없이
      내리던 밤길/서로 가슴깊이 상처난  아픔이길래/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아 아 그러나
      이슬비 다시 오면/먼 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파초의 꿈 사;윤혁민 곡;김강섭 노;문정선 낙옆이  나부끼던 어느날인가/눈보라 밤새 일던 어느날
      인가/세월의 뒤안길에 서성이면서/한많은 외로움에 울던  그사람/언젠가 땅을 딛고 일어서
      겠지/태양의 언덕위에 꿈을 심으면/파초의 푸른 꿈은 이뤄지겠지/
페르샤 왕자 사;손로원 곡;한복남 노;허민 1.별을 보고 점을 치는  페르샤 왕자/눈감으면 찾아드는
      검은 그림자/가슴에다 불을 놓고 재를 뿌리는/아라비아  공주는 꿈 속의 공주/오늘밤도 외
      로운밤 별빛이 흐른다/2.약해서야 될 말이냐 페르샤 왕자/모래알을 움켜쥐고 소근거려도/어
      이해서 사랑에는 약해지느냐/아라비아 공주는 마법사 공주/오늘밤도  외로운 밤 촛불이 켜
      진다/
편지 사;임창제 곡;임창제 노;어니언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하얀 종이위에 곱게  써내려간/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멍뚫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낸다/
푸른 날개 사;정성수 곡;전오승 노;박재란 1.아무리 서러운 슬픔은 많아도/가슴을 털어놓고 노래합
      시다/하늘도 푸르고 마음도 즐거워/청춘의 푸른 날개여/비둘기 훨훨 날개를  치며/꾸룩꾸룩
      꾸룩꾸룩 사랑을 합시다/우리의 청춘도 다같이 춤추며/청춘의 푸른 날개여/2.날마다 괴로운
      시름에 닥쳐도/우리가 서로서로 위로합시다/산너머 산이요  강건너 강이요/젊음의 푸른 날
      개여/양떼가 고개 넘어가면은/움매움매 움매움매 노래를  합시다/대지의 꽃들이 생긋이 반
      기는/청춘의 푸른 날개여/
풍년가 경기도 민요/1.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얼씨구나 좋다 절씨구
      나 좋구 좋아/명년 춘삼월에 화전 놀이를 가세/2.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허수아비를 보고
      서 벼들이 절들을 하네/3.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해도 비도 바람도 모두들  수고를 했네
      /4.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한숨 저절로 물러가고 웃음에 풍년이 왔네/
하늘의 황금마차 사;김문응 곡;나화랑 노;송민도 1.무지개 타고 가는 눈부신 황금마차/은하수를 건
      너서 훨훨 날아간다/방울소리 울리며 짤랑짤랑  짤랑짤랑/날아서 가자 황홀한 꿈나라로/찾
      아 가자 가자 황홀한 꿈나라로/하늘의 황금마차/2.천사가 타고  가는 눈길의 황금마차/하늘
      끝을 향하여 훨훨 날아간다/별나라를 지나며 짤랑짤랑  짤랑짤랑/날아서 가자 행복의 꿈나
      라로/님보러 가자 행복의 꿈나라로/하늘의 황금마차/
하룻밤 풋사랑 사;현인남 곡;이재현 노;손인호 1.하루삼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사랑에 못이 박
      혀 흐르는 눈물/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말없이 헤어지던/아 아 아 아 하룻밤 풋사랑
      /2.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가슴을 움켜  안고 애타는 심정/이 밤도  못잊어 거리를
      헤매며/눈물을 벗을 삼는/아 아 아 아 하룻밤 풋사랑/
하숙생 사;김석야 곡;김호길 노;최희준 1.인생은 나그네길/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구름이 흘
      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인생을 나그네길/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2.인생은 벌거숭이/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구름
      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인생을 벌거숭이/강
      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하얀 손수건 사;조용호 곡;외국곡 노;트위폴리오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속에/곱게 접어 함
      께 부친 하얀 손수건/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눈물로 흔들어주던 하얀 손수건/
      그 때의 눈물자위 사라져 버리고/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하얀 조가비 사;강동길 곡;박인희 노;박인희 1.고동을 불어 본다 하얀 조가비/먼 바닷물 소리가 다
      시 그리워/노을진 수평선에 돛단배 하나/루 루 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2.귓가에 대어
      본다/하얀 조가비/옛 친구 노래 소리가 다시  그리워/황혼의 모래밭에 그림자 한 쌍/루  루
      루 하얀 조가비 꿈에 잠긴다/루 루 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
하얀집 사;길옥윤 곡;외국곡 노;패티김  꿈꾸는 카사비안카 언덕위에  하얀 집은/당신이 돌아오는
      날을 오늘도 기다리네/잊지 못할 사랑의 추억만을  남겨놓고/어느 하늘밑에서 당신은 살고
      있나/성당의 종소리가 산마을에 울리면/허전한 이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라/꿈꾸는 카사비
      안카 해지는 언덕을 넘어/흘러가는 흰구름아 내 마음 전해다오/
하와이 연정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사랑이란 즐겁게 왔다가/슬프게  가는 것/훌라춤도
      흥겹던 기쁨도/모래알에 새겨진 사연도/파도에 부서지는 이 순간/아 아 가버린 그 사람 그
      사람/하와이안 기타에 목놓아/나 여기 웁니다/2.사랑이란 살며시 왔다가/괴롭게 가는 것/야
      자수 그늘 아래 단꿈도/와이키키 해변의 맹서도/
학도가 사;없음 곡;없음 노;채규엽 1.청산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나네/낙낙장송 큰나무도 깎
      아야만 동량되네/2.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마라/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조일 비
      쳐온다/3.유신 문화 벽두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사회 진보 깃대앞에 개량자된 임무로다/4.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가급인족 하고보면 국가부영이 아닌가/
한 번쯤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1.한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떨리는 목소
      리로 말을 붙여 오겠지/시간을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와 가는데/왜 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뒤돌아 보고 싶지만 손짓도 하고 싶지만/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지/2.
      한번쯤 돌아보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겠지/시간은 자꾸 가
      는데 집에는 다왔을텐데/왜 이렇게 앞만 보며 남의  애를 태우나/말한 번 붙여봤으면 손한
      번 잡아봤으면/조금만 더 조금만 더 천천히 걸었으면/
한 오백년 전래 민요 노;조용필 1.한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한  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2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두고/님생겨 달라고 비나이다/3.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4.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한강 사;최병호 곡;최병호 노;심연옥 1.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떠나간 그 옛날은 언제 오려나/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2.흐르는 한강물
      한없이 흐르건만은/목메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가슴에 쌓인 한을 그 누가 아나/구백
      리 변두리를 쉬임없이 흐른다/
한많은 대동간 사;야인초 곡;한복남 노;손인호 1.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모란봉아 을
      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2.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
      본다/편지 한 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아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
한백년 사;고향 곡;남국인 노;박영진 1.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장미가 곱다해도 청
      춘이 곱다해도/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나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한백년  살고 갑시다/2.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먼훗
      날 당신이 가신다면/나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
      해요/한백년 살고 갑시다/
한사람 사;이주원 곡;이주원 노;양희은  한사람 여기 또  그곁에/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먼훗날
      위해 내미는 손/둘이 서로 마주잡고 웃네/한사람  곁에 또한사람 둘이 좋아해/긴세월 지나
      마주앉아/지난일들 얘기하며 웃네/
한송이 꿈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이수만 안녕이란  말대신 사랑한다고 했지/떠나간지 어느새 너
      는 나를 잊었나/기다리지 않아도 다시 온다고 했지/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기다려/
      나를 사랑한다고 다시 돌아 온다고 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못잊어/
항구의 사랑 사;최치수 곡;김부해 노;윤일로 1.둘이서 걸어가는 남포동의 밤거리/지금은 떠나야 할
      슬픔의 이 한밤/울어봐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살지못할/항구의 사랑/영희야 잘있거라 영희
      야 잘있거라/2.네온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옛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멘스/그리워도
      소용없고 정들어도 맺지못할/항구의 사랑/영희야 잘있거라 영희야 잘있거라/
항구의 영번지 사;김용만 곡;김용만 노;백야성 1.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여자가 무엇
      이기에/두 남자가 한 여자를 짝사랑을 하고 있나/김선생 이선생 친구간에 웬말이요/이것이
      항구 거리 영번지 사랑인가 영번지 눈물인가/2.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여자가
      무엇이기에/친구간에 의리마저 끊어가며 싸우시나/김선생 이선생 이런일이 어디 있소/이것
      이 항구 거리 영번지 사랑인가 영번지 눈물인가/
해뜰날 사;송대관 곡;신대성 노;송대관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슬픔도 괴로움도 모두모두
      버려라/안되는 일 없단다/노력하면은/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
      로웁지만/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걷히고/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쨍하고 해뜰날 돌아
      온단다/
해변으로 가요 사;김희갑 곡;김희갑 노;키보이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젊음이 넘치는 해
      변으로 가요/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나
      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예요/불타는 그 입술 처음으로 느꼈네/사랑의 발자국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연
      인들의 해변으로 가요/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예요/
해변의 여인 사;박성규 곡;박성규 노;나훈아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바람아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 이야기/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해운대 엘레지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손인호 1.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헤어지지 말자고/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너와 내가 아니냐/세월이 가고  너도 또가고/나만 혼자 외로이/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못잊어 내가 운다/2.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조각달도 흐르고/바다마저
      도 잠이 들었나/밤이 깊은 해운대/나는 가련다 떠나 가련다/아픈 마음  안고서/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안녕히 잘 있거라/
행복을 비는 마음 사;남국인 곡;김학송 노;나훈아 1.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이렇게 흐느끼
      며 울고있지 않을걸/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사람/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빌자/미련에 가슴 아파도 사나이라면/2.이별이란 슬픈걸 가슴아픔 것/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 있다지만/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사람/서러운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그
      래도 행복을 빌자 사나이라면/
행복의 나라 사;한대수 곡;한대수 노;한대수 1.장막을 걷어라/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춤추는 산들바람을 한 번 또  느껴보자/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싶소/울고 웃소싶소 내 마음을 만져주/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2.
      접어드는 초저녁/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벽에 작은 창가로/흘러드는 산뜻한 노
      는 아이들 소리/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비와 천둥이 소
      리 이겨 춤을 추겠네/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3.고개 숙인  그대여/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아침에 일어나면/자신 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고개 들고서 오세 손에 손
      을 잡고서/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다들 행복의 나라
      로 갑시다/
행복의 샘터 사;이계성 곡;이계성  노;박재란.이양일 1.심심산골 외로이  피어 있는 꽃인가/소박한
      너의 모습 내 가슴을 태웠네/그리움의  날개 돋혀 산넘고 물건너/꿈을  따라 사랑 찾아 나
      여기 왔노라/2.외딴곳에 피어난 이름없는  꽃인데/찾아주는 그대는 정녕  나의 님인가/어린
      가슴에 그리던 그 사랑이라면/반겨 맞아 받드오리 따르오리라/
행복이란 사;이준례 곡 이준례 노;조경수 1.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당신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이 생명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하리/이 목숨 다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
      이별만은 말아줘요 내 곁에 있어줘요/당신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2.사랑이  중한
      것도 이제는 알았어요/당신없는 사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이 생명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
      하리/이 목숨 다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이별만은  말아줘요 내곁에 있어줘요/당신없는 사
      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행복한 사람 사;조동진 곡;조동진 노;조동진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아직도 남은별 찾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운 두눈이 있으니/외로운가요 당신
      은 외로운가요/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
      운 그 마음 있으니/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운 두눈이 있으니/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향기 품은 군사우편 사;박금호 곡;나화랑  노;유춘산 1.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는  님소식은/능선에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품어/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전해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복바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2.돌아가는 물방앗간  받은 님소식은/총성의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품어/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옛  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향수에 젖어 사;고송 곡;송운선 노;김철 1.낯설은 밤하늘에 외로운 저  달아/그리운 부모형제 너만
      은 보았겠지/그 어느날 어머님이 들려주던 자장가에/시달린  몸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2.차거운 밤하늘에 말없는 저 별아/그리운 고향산천 너만은 보았겠지/그 어느날 입을 모아
      불러보던 옛 노래에/지친 마음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허공 사;정욱 곡;정풍송 노;조용필 1.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너무나도  아쉬움 남아/가슴태우며 기
      다리기엔/너무나도 멀어진 그대/사라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스쳐버린 그날들 잊어야할 그날들/허공속에 묻힐 그날들/2.잊는다고 생각하
      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너무나도 멀어진 그대/설레이던 마음
      도 기다리던 마음도/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스쳐버린 그약속 잊어야할 그약
      속/허공속에 묻힐 그약속/
허무한 마음 사;전우 곡;오민우 노;정원 마른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던 지난 가을날/사무치는 그리
      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랑/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찬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데/돌아
      온단 그 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호반에서 만난 사람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최양숙 파란 물이 잔잔한 호숫가의 어느날/사랑이 싹
      트면서 꿈이 시작되던 날/처음 만난 그 순간  불타오른 사랑은/슬픔과 괴로움을 나에게 안
      겨줬네/사랑은 어느덧 가고 가슴에는 재만 남아/눈물로 메마른 허무한 추억/호숫가를 스치
      는 바람소리 슬픈데/타버린 정열위에 고독만 흐느끼네/
호반의 벤치 사;이보라 곡;황문평 노;권혜경 1.내 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음-신문을 보실까/음-그림을  그리실까/호반의 벤취로  가봐야겠네/2.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음-갸름한 얼굴일까/음-도톰한
      얼굴일까/호반의 벤취로 가봐야겠네/
홍도야 울지마라 사;이서구 곡;김준영 노;김영춘 1.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2.구름에 쌓인 달
      을 너는 보았지/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구름을 거둬주
      는 바람이 분다/
홍콩아가씨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금사향 1.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나는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아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그 가
      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2.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
      가씨/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아 아 당신께서  사가시는 첫사랑이면/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화류 춘몽 사;추미림 곡;이봉룡 노;이화자 1.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왠말이며/알뜰한 첫사랑에 이
      별이 웬말이냐/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이름마저 기생
      이냐 누구의 죄이더냐/2.술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돈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
      오/밤늦은 자동차에 기친몸 담아싣고/뜨거운 두뺨위에 흘린 눈물/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
      이 원수다/
환상 사;조운파 곡;위현진 노;윤세원 한줄기 바람이 부는 아침/동그란 얼굴이 가슴에 닿는다/싱그
      런 미소 별같은 눈빛 눈앞에 보인다/얼굴을 붉히며 뛰어온다/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모두
      사라진다 사라져 간다/아침 하늘엔 흰구름만 흘러서 간다/
환상의 여인 사;김성진 곡;안치행 노;윤민호 이제는  잊어야 할 당신의 얼굴에서/수줍던 지난날의
      내 모습을 봅니다/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사랑했던 여인 환상의 여인/못다한
      사라이 못다한 내 노래가/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 스치네/
황성 옛터 사;왕평 곡;전수린 노;이애리수 1.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폐허에 설운 회
      포를 말하여 주노라/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
      노라/2.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아 외로
      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이루어/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3,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곳/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어도/아 괴로운 이내 심사를 가슴깊
      이 묻고/이 몸은 흘러서 흘러서 가노니 잘있거라/
황포 돛대 사;이용일 곡;백영호 노;이미자 1.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
      로 가느냐/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야/황포 돛대야/2.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떠나가는 저 사
      공 고향이 어디냐/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 뱃길/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도 서럽다/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야/황포 돛대야/
황혼의 블루스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이미자 1.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가슴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잊을 수는 없는데/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내 마음을 울려주네/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2.황혼이 질 때면 보고싶은 그 사람/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그리워서 눈물지네/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
      의 그 이름/
황혼의 엘레지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최양숙 1.마로니의 나뭇잎에 잔별이 지면/정열에 불이 타면
      첫사랑의 시절/영원한 사랑 맹세하던 밤/아아아 아아아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2.황혼
      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상처에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아아
      아 아아아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회전 의자 사;신봉승 곡;하기송 노;김용만 1.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 의자에/임자가 따로 있나 앉
      으면 주인인데/사람없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가는 길이 험하
      다고 밟아버렸다/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2.돌아가는 의자야 회전 의자야/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올 때마다 앉을 자리 비어 있더라/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휘파람 불며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박재홍 1.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송아지가 엄마 찾
      는 고개를 넘어/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아래서/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아카
      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언덕을 넘어서 가자/노래하며  춤을 추자/저 산넘어 고개넘어 언
      덕길을 달리며/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2.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저 가슴 얼싸안고 속삭이던  첫사랑/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
      자/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언덕을 넘어서 가자/3.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종
      소리가 들려오는 고개를 넘어/약수터 샘물에다 두입술을  적시며/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
      야 가자/희망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부세요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정미조 제가  보고싶을 땐 두눈을 꼭감고/나즈막히 소리
      내어 휘파람을 부세요/외롭다고 느끼실 땐 두눈을  꼭감고/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
      세요/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눈을 꼭감고/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흑산도 아가씨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이미자 1.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물결은  천번 만번 밀
      려오는데/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바라보다 검게 타버린/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
      가씨/2.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애타도록 보고파도 머나먼
      그 서울을/그리다가 검게 타버린/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흙에 살리라 사;김정일 곡;김정일 노;홍세민 1.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아기  염소 벗
      을 삼아 논밭길을 가노라면/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왜 남들은 고햐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나는야 흙에 살리라/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흙에 살리라/2.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푸른 잔디 베개 삼아 물내음을 맡노라면/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왜
      남들은 고향를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나는야 흙에 살리라/내사랑 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흩어진 나날들 사;강수지 곡;윤상 노;강수지 아무일없이  흔들리듯 거리를 서성이지/우연히 널 만
      날 수 있을까/견딜수가 없는 날 붙들고 울고 싶어/어두운 마음에 불을 켠듯한 이름하나/이
      젠 무너져 버린거야 힘겨운 나날들/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채 살아가야지/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이별이란 없을테니까/
희나리 사;추세호 곡;추세호 노;구창모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
      었소/믿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왜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웬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향한/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남이 아닌 남이 되어버린 지금에/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
      의 마음은/퇘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희망 사항 사;노영심 곡;노영심 노;변진섭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
      오는 여자/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머리에 무스를 바
      르지 않아도/윤기가 흐르는 여자/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시력을 맞추는  여자/김치볶음밥
      을 잘 만드는 여자/웃을 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내가 돈이 없을 때에는/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짧은 치마가 잘 어울
      리는 여자/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나를 만난 이
      후로 미팅을 한 번도 한 번도 안한 여자/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그런 여자한
      테 너무 잘 어울리는/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희망가 사;없음 곡;없음 노;채규엽 1.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너의 희망이 무엇이냐/부귀와 영화
      를 누렸으면/희망이 족할까/푸른 하늘 맑은 달아래/곰곰히 생각하니/세상 만사가  춘몽중에
      또다시 꿈같도다/2.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너의 희망이 무엇이냐/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담소화락에 엄벙덤벙/주색잡기에 침몰하랴/세상 만사를 잊었으면/희망이  족
      하다/
희망의 속삭임 외국곡 1.거룩한 천사의 음성 내  귀를 두드리네/부드럽게 속삭이는 앞날의 그 언
      약을/어두운 밤 지나가고 폭풍우 개면은/동녘엔 광며의 햇빛 눈부시게 비치네/속삭이는 앞
      날의 보금자리/즐거움이 눈앞에 어린다/2.저녁놀 서산에 끼어 황혼이 찾아와도/청천에 빛나
      는 뭇별 이 밤도 명랑하다/밤깊어 나의 마음 고요히 잠들어도/희망에 찬 아침 햇빛 창문을
      열어주고/
흰구름 먹구름 사;서성원 곡;홍명의 노;딕훼밀리 차라리 만나지나 말 것을/만난 것도 인연인데/마
      지막으로 보는 당신/왜 이다지도 괴로울까/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말 한마디/구름처럼 흘러
      간 옛 이야기인가/넓고도 좁은 길 어이 가라고/너홀로 둥실둥실 떠나가려나/말해다오 말해
      다오/구름아 너의 갈 곳 어디/
[여기부터는 전면광고입니다]
* 어떤 조건에 관계 없이 꼭 읽어야 할 책 ?
임영태가 권하는 책/북클럽 1996년 6월호/bookre.hwp

삶이 담긴 말을 주제로 한 에세이 : 김슬옹의 <발가벗은 언어는 눈부시다>

임영태
( 이 글을 쓴 소설가 임영태 씨는 92년 문화일보 문예공모에  중편소설로 등단했으며, <우리는 사람이 아니
었어>로 제18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는 <문밖의  신화><비가 와도 이미 젖은 자는 젖지
않는다>, <비디오를 보는 남자> 등이 있다. )

  요즘 '말'에 대한 책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타는  말이 아니라 입으로 말하는 그 '말' 말이
다.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옛 말이거나, 여전히 쓰고 있지만 그 어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고 있
는 단어, 속담, 관용어들을 그 배경과 함께 풀이해 주는 책들이다.
  사실 일상의 대화속에서 그 말을 써먹고 있다면, 그러니까 현재 대충이나마 그 말의 뜻과 쓰임
새를 알고 있다면 굳이 그 말이 생겨난 근원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근원이 무
슨 상관이랴. 뜻을 알아 써먹고 있으면 그만이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 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지 않는 말에 이르러선 더  거론할 필요도 없다. 아는 말이 부족
해 누구와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이 나이에(?) 새로운 말을 익힐 필요가  뭐 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역시 그뿐이다.
  그래, 그런 사람들은 이 짧은 서평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  지금 아는  상식과 지식만으로도
살아가는 데에 문제는 없다. 하나 몰랐던 것을 새로 알 때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로 해
서 삶이 좀 더 맛깔스러워지고 풍요해지는 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변변치 않은 서평도
의미는 있다.
  <발가벗은 언어는 눈부시다>(김슬옹  지음/동방미디어 펴냄/6,000원)라는 책은  요즘의 비슷한
책들 중에서도 좀 더 유익하다. 이 책은 어원들을 수집해  편집만 해 놓은 방식이 아니라 나름대
로 학구적인 시선과 주관을 가지고 써 내려간, 그러니까 '말'을 주제로 한 고급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말 하나하나의 생성 배경을 찾기  위해 그 관련 지방마다 발로 뛰어다닌  흔적이 역력하며,
말의 근원에 깔린 우리 민족의 얼과 향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결국 중요한 건 '충주 자린고비'라는  말이 왜 생겼고 '안성맞춤'이니  '수원깍쟁이'니 하는 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가 아니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라는 속담에서 신선들이 바둑을 두
었다는 장소가 충청북도 괴산군의 선유구곡이라더라 하는 이야기도 그걸  지식으로 받아들이기로
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거 모른다고 월급 깍이지 않는다.
  하지만 '강경장에 조깃배 들어왔나' 하던 시절 강경이 어느 만큼 풍요롭고 삶의 활기가 넘쳐 흘
렀는지. 조선의 3대 시장이라던 그 강경이 어떤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삶의 뒷전으로 물러났는지
를 듣는 말은 각별하다. 말 속에 깔려있는 삶의 애환. 풍속의 흐름. 시대의 변천사가 선하게 떠오
르며 살풋 고즈넉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누구도 '어미는 굽고 정일랑 조려 먹세!'라거나 '아, 홍두깨에 꽃이 핀다는 말도 몰라!'하
는 식의 말을 하지 않는다. 고등어 한 손이 몇 마리고 김 한 톳이 몇 장이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어쩌면 우리는 앞으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 대
신 '집게 놓고 에이자도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것은 시대상의 변천에 발맞추
어 가는 당연한 변화인가? 그런 일면이 꼭 없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말이란 당대의 풍속과 분위
기 속에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변화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미 있어온 말들을 통해 우리  정신의 본뿌리를 더듬어 보는 일은 필요하다.
오래된 말일수록 우리네 삶의 모습이 풍부하게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전면광고>
 뛰는 놈 나는 놈을 통한 세계 인식/나우콤 우스게에서    올린이 : 호출기셋(배지환) 외

절대주의자:뛰는 놈 위에는 반드시 나는 놈 있다.  상대주의자:뛰는 놈이 있기때문에 나는 놈이 있다.
신비주의자:뛰는 놈이 곧 나는 놈이다.      아인슈타인: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시계가 느리게 가더라.
스티븐 호킹:뛰는 놈이 블랙홀에 빨려들 때 나는 놈은 이미 사라졌다.
위상수학자:뛰는 놈은 2차원에 속하고 나는 놈은 3차원에 속한다.
프랙탈 학파:뛰는 놈이 2.34차원 위에 있으면 나는 놈은 3.81 차원에 있다.
고대 수학자:뛰는 놈의  발짝은 2로 나누어 떨어질까?
근대 수학자:나는 놈의 날개짓은 나눗셈에 대해 닫혀있을 거야.
현대 수학자:글쎄다. 국제 세미나를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생물학자: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프로그래머:뛰는 놈과 나는 놈의 슈퍼 클래스는 가만히 있는 놈이다.
화학자: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앤트로피가 아무래도 높다.
JP : 뛰는 놈 나는 놈 다 죽어도 나는 남았다
DJ : 뛰는 놈 위로 날겠다. 못 날면 날 때까지 나른다.
김재규 : 자꾸 날기만 해서 쏴 버렸다.                 최규하 : ...... (대답 없음)
전두환 : 나는 놈이나 뛰는 놈이나 왜 나만 갖고 그래? 노태우 : 저는 열심히 뛰었씁니다. 믿어주세요.
정태수 : 나는 놈은 모통이고 뛰는 놈은 깃털이다.      위스퍼 : 나는 날개가 있어도 못 난다.
중소기업 사장 :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다 날려먹고 말았다. 만득이 귀신 : 만득이가 날면 나도 난다.
애덤 스미스:뛰는 놈과 나는 놈이 서로 분업한 게 틀림없다.
맬서스 학파:뛰는 놈보다 나는 놈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리간다.
마르크스파: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착취당한다.
프로이트파:뛰는 것은 발기의 상징이요, 나는 것은 절정의 상징이다.
융:뛰는 놈은 주행콤플렉스, 나는 놈은 비행콤플렉스에 사로잡혔다.
푸코 : 뛰는 놈이 기죽은 것은 나는 놈의 무언의 권력 때문이다.
들뢰즈/가타리 : 뛰는 놈과 나는 놈의 횡단성을 주목하라.
네그리 : 뛰는 놈과 나는 놈의 노동의 생산성을 비교하라.
메카시주의:뛰는 놈이 빨갱이면 나는 놈도 빨갱이다.
주사파:뛸 때도 날 때도 모든 것을 주체적으로!
비행기 기장:뛰어야 날 수 있다.
기업가:날아갈 때가 이윤이 많더라.
소비자:뛰는 것보다 나는 게 비싸더라.
안동 양반집:뛰는 놈이나 나는 놈이나 다 쌍놈이여!
공자: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늘 공손해야 한다.
맹자: 엄마:뛰는 놈이 세번 이사가는 동안 나는 놈은 열번도 더  이사갈수 있다..
국회의원:뛰든 날든 한표만 줍쇼!! 지도 뛰든날든 한표만 주유!!!!!!
갈릴레이   :  뛰는 놈이나 나는 놈이나 똑같이 도착한다.
약장사     :  이 약 한병만 먹어봐. 뛰는 놈이 날 수 있어!
최불암     :  뛰는 것이 있으니 나는놈도 있구려. 허허허...
학생주임   :  복도에서 뛴 놈은 누구고, 자율학습 시간에 날아버린 놈은 누구야?
괴델       :  뛰는 놈과 나는 놈 사이에 다른 놈이 없다고 해도 무모순이다.
다윈       :  뛰는 놈이 진화하면 나는 놈이 된다.
페르마     :  뛰는 놈이 날 수 있는 놀라운 방법을 알고 있으나 여백이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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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텔, 천리안, 나우콤, 하이텔 이름 아이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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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이름고을(대표:박항기:338-4192)
☞ 자료제공: 이름연구소 '일홈'(으뜸일꾼/소장 : 김슬옹, 연세대 강사)(018-279-9468)

   김슬옹 선생님과 함께 하는 통합교과 여행 또물또! '논술세대'에 연재.
    * 또물또는 또 묻고 또 묻자는 뜻입니다.
   전국 국어교사들의 경이로운 박수, 또물또♠
    논술세대 정기구독자들의 기립 박수, 또물또♥
    재미가 있습니다. 감동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새롭게 보입니다.
    뭔가 할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 사회평론 길지 정기구독 80% (326-1182 독자사업부)

시인의 마을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1.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살며시 눈감고 들
        어봐야/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숨가쁜 벗
        들의말 발굽 소리//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 주리오/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
        라도 좋겠오/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고행의  방랑자처럼/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
        보며/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2.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뿌리는/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돼 주리
        오/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촛불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창가에
      촛불밝혀 두리라/외로움을 태우리라/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
      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촛불처럼  타오르네/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

출처 : corean
글쓴이 : blue2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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