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팝 음악을 뜻하는 ‘Popular music’과 ‘Korea’의 합성어.
팝 음악은 대중문화의 한 분야로, 본래 영미권에서 단어의 의미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각 나라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국가를 구분하는 표시가 앞에 붙는다. 일본의 경우 J-POP이라 불린다.
팝 음악은 대체로 국가별 전통음악이나 민속음악은 포함하지 않는다. 20세기 중반 이후 크게 발전한 영어권 대중음악의 통속적인 특성(3~5분의 러닝타임, 대중적인 멜로디와 기승전결 방식의 편곡구조, 전자장비를 활용한 대중적인 생산과 배포)을 주로 따르기 때문에 모든 음악이 팝 음악에 속하는 것 역시 아니다.
2. K-POP으로 분류되는 음악
K-POP의 음악 장르를 대분류로 구성하면 크게 최신 트렌드의 댄스 뮤직,EDM,클럽 뮤직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록과 힙합, 미디움 템포 발라드등이 서브로 주로 포함되며 쇼비지니스 산업과 관계가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어디까지로 경계를 구분하느냐의 차이겠지만 인디 음악의 경우는 K-POP에 포함되기 애매한 점이 있다. 즉 대중음악산업에서 포지셔닝의 차이로도 볼 수 있다. 현재의 양상은 2007년 이후, 한국 아이돌 항목에 분류된 '3세대 아이돌' 부터 정립됐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사실상 해외에 알려진 K-POP=아이돌 음악으로 봐도 무방하였으나, 그 공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인해 인식이 많이 달라진 편이다. 강남스타일이 한창일 무렵, 국내에서는 강남스타일은 기존의 K-POP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으나 미국을 중심으로한 해외 매체에서 K-POP을 단순히 한국 대중가요(Korean Pop-music)로만 인식해 강남스타일을 K-POP으로 보도했기 때문이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댄스뮤직, EDM씬이 줄어들어 트렌디한 클럽 음악들을 댄스 퍼포먼스와 같이 보여주는 퍼포머, 즉 댄스 가수의 입지는 많이 줄어들은 상태이다. 유럽은 사실상 클럽뮤직,EDM씬을 작곡가들이 클럽디제잉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같은 경우는 원래 클럽댄스,EDM이 메인 스트림이라고 보긴 어려운데다 일본,중국시장등은 내수 위주라 그외의 시장에서 트렌디한 클럽댄스,EDM 공급이 안되고 있을 정도. K-POP은 이것과 연결되어, 한국 아이돌들의 퍼포먼스(군무, 댄스)를 위주로 세계 음악시장에 수요를 찾게 된 것이다.
한국 인디 음악은 K-Indie(케이인디)로 분류된다.
1970년대까지 한국의 대중음악은 POP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물론 한국 록음악을 비롯한 대중음악계의 대부 신중현 등을 위시한 서구권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과 산울림 같은 록밴드들이 한국 대중음악의 토대를 닦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했으나, 유신 정권의 검열과 억압 아래 창작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가왕 조용필 그리고 시나위, 들국화 같은 전설적인 밴드들이 한국 대중음악의 토양을 만들었다. 시대적 상황 등의 영향으로 70년대부터 이어진 포크 음악 역시 이 당시 대중가요의 한 축을 이루었다.
하지만, 이 시기의 한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중추적인 변화 중 하나는 한국형 블루스라고 볼 수 있는 소위 한국형 발라드를 완성 했다는점에 있다. 이런 한국형 발라드의 틀을 완성한 두 인물로 이문세의 히트곡 메이커로 유명한 이영훈과 유재하가 거론되며, 그 영향력은 지금까지 미치고 있다.
마이클잭슨부터 NKOB로 이어지는 영미권 팝의 영향도 여전히 존재했으나, 이 시기 이후 대한민국에서 대중음악계의 인기는 크게 약화된다.
1990년대 후반~2000년 이후 1세대 아이돌의 맥이 거의 끊긴 뒤, 2000년대 초반은 댄스를 추는 아이돌, 특히 걸그룹은 거의 멸종되고 여성 솔로가 강세를 보였다.(BoA, 하늘 죠앤등) 남자 아이돌같은 경우엔 동방신기가 강세를 보였고 버즈(한국 밴드), SG워너비, 김종국 등 남성 발라드가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동방신기를 이어 빅뱅이 인기를 끌었다. 당시에는 천편일률적인 소몰이창법만 양산된다고 비난을 하는 자도 있었으나 2017년 현재 아이돌 일색이 된 이후 시대에서 바라보면 가창력으로 승부하던 시대라고 재평가되기도 한다.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 빅뱅 등이 일시에 데뷔한 2006년~2007년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걸그룹 아이돌의 전성기가 열렸다.
90년대 중후반 K-POP이란 용어가 처음 쓰이기 시작하였다.
K-POP이란 용어가 널리 사용된 것은 2000년대 이후이며 점차 독자적인 개성을 어필하며 해외에서도 독립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5~6년 전부터 꾸준히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해서 2010년대 초반에 전성기를 누렸다.
일본에서 특히 K-POP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2010년대 초반에는 오리콘 차트에서 한국 가수 이름을 올리는게 밥 먹듯이 흔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재까지도 아예 K-POP을 번안한 곡들이 차트를 메울 정도. 2010년대 중반부터 K-POP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아니냐는 우려와는 달리 빅뱅, EXO와 같은 기존 인기 그룹들의 꾸준한 인기몰이와 방탄소년단, TWICE와 같은 신인 그룹들의 대두로 전체 파이 자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팬층도 젊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겨울연가 돌풍으로 "한류는 아줌마들의 전유물"이라고 평가절하하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점이다. 게다가 여중고생들이 학교에서 K-POP 댄스 동아리까지 생겨 댄스까지 즐기는 일도 일상화 되었다.
해외인기를 판가름할 유튜브 조회수 수치의 허들도 자꾸만 상승하고 있다. 2017년 9월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는 약 8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아이돌로서는 역대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과거에는 몇 년만에 뮤비가 2천만 조회수를 넘겨도 대단한 인기라고 했지만, 이제는 신곡이 몇 달 안에 2천만을 못 넘기면 소형 K-POP 아이돌 취급일 정도.
2010년대 초반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된 것은 사실이나, K-POP은 여전히 저변을 넓히는 중이지, 잠깐 반짝했다가 쩌리로 전락한 적은 없다. 샹송과의 비교는 애초에 관심지역이 다르기에 비교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J-POP의 대체라거나, J-POP과 비슷한 인지도라는 말도 또한 어불성설이다. J-POP의 몰락과 K-POP의 부상 이후 한번도 J-POP은 K-POP의 비교대상이 되지 못했다. 애초에 K-POP 수출에는 아주 예외적인 강남스타일을 제외하고는 아이돌이 필두에 서 있는 데 일본 아이돌 산업은 자국업계만 인정할 정도다.
이 문제가 일본 예능에서 다뤄진 적 있는 데, 일본 패널들조차 일본 아이돌이 실력이 좋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한다. 오히려 스스로 '응원하고 싶어지는 센티멘트' 즉 미숙함을 하나의 상품성으로 인식한다고 설명하면서 정당화한다. 말하자면 일본의 아이돌은 어떻게 보면 가수로서 보다는 캐릭터성으로 승부하는 풍조가 큰 셈. 이에 한국인 패널은 초반 일본 아이돌을 벤치마킹한 건 사실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 발전 후 (이런 풍조에는) 미래가 없다고 봐서 북미 쪽으로 눈을 돌렸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했다.
일본 아이돌의 실력 자체는 한국 아이돌과는 비교가 민망할 정도이고 그 갭은 심지어 벌어지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 일본에서는 미숙함이 셀링포인트이다 보니 수준 향상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데 한국은 당연히 그런 거 없다. 소위 말하는 아이돌계 예쁜 간판 부류도 비주얼을 아이돌이 갖추어야 할 능력 중 하나로 평가하기 때문에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들어간 것이지 미숙함 자체는 당연히 디버프다.
한국 아이돌계는 실력이 애당초 크나큰 셀링 포인트에, 이미 질 좋은 아이돌을 많이 봤기에 눈도 높아져 있다(심지어 연기를 시작한 아이돌 역시 연기력이 시원치 않을 경우 '발연기'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비판을 하는 실정). 그렇기에 실력이나 그로 인해 내놓는 아웃풋이 전반적이고 지속적으로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 미숙함을 '어린애가 노력하는게 귀엽잖아~'정도로 받아들이는 반면 한국은 이걸 셀프디스를 곁들여 캐릭터로 팔아먹을 정도로 철저하다. 예를들어 외모는 정말로 뛰어나지만 노래는 잘 못하거나, 노래는 잘하는데 춤이 안되거나 하면 예능에서 그걸 부각시켜서 웃음을 줘 인지도를 높이는데 써먹는다(여기에 실력이 되는 아이돌이 예능감까지 갖춘 케이스라면 갭모에까지 느낀다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게 된다). 게다가 셀프디스로 캐릭터를 만든다고 해도 기저에는 '그룹의 멤버로서 제 밥값을 하는 분야는 따로 있다'는 걸 전제로 깔고 들어간다(오히려 예능감이 뛰어나 이것이 플러스가 되어 인기를 얻는 경우도 없지않다). 그냥 미숙하기만 하면 데뷔는 커녕 연습생 오디션 통과조차 불가능하다.
또한 한국의 경우 아이돌 시장 자체가 커지면서 원래라면 개개인으로서 음악계로 편입되어야 할 인력들이 우선 아이돌로 데뷔했다가 이후 어느 정도 자리잡고 난 이후에는 자기 음악적 역량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즉, 아이돌 시장이 새 인력이 들어오는 진입로 역할을 한다는 것. 대표적인 경우가 발라드 솔로가수로 데뷔했다가 실패하고 아이돌 노선으로 인기를 얻은 뒤 다시 싱어송 라이터로 노선을 바꾼 아이유나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로 데뷔해 경험를 쌓고 솔로활동으로 성공한 태연.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아이돌 시장 인력들이 거기에 갇혀있지 않고 아이돌들이 각자 그룹이 자리잡고 나면 음악적 역량을 요구하는 대중들에 수요에 맞추어 자체적으로 분화되고 있다. 음악성이 부족한 아이돌의 경우, 연기나 또는 예능으로 분야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샤크라 출신의 려원이 있다. 은지원 역시 젝스키스에서 활동하다 그룹이 해체되면서 특유의 엉뚱함과 천진스러움으로 예능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이게 된 케이스. 아이유 뿐 아니라 지디, 태양, 정은지, 태연 등 그룹으로 자리잡은 아이돌들은 그 그룹으로서의 활동 외에도 단독으로 자기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다.
즉 한국은 아이돌 시장도 딱 정지해있는 그들만의 세계는 아니고 끊임없이 수요에 맞춰 발전해가며 끊임없이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해외시장도 마찬가지라, 5년 전 케이팝 비디오 보여주는 것보다 최신 것으로 갈수록 전반적으로 반응이 나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 '일단 아이돌로 가요계에 입문한 뒤 경험을 쌓고 솔로가수로 전환'테크는 일본 아이돌계의 정석 루트(!)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일본 아이돌계에 먹인 빅엿과 모닝구무스메로 인한 기수제, 졸업 시스템의 보편화 등등의 복합적 원인이 작용해서 아이돌데뷔=연예계에 입문해서 경험치 쌓는 시기 가 되었기 때문. 일본인들도 눈과 귀가 있으니 일본 가요계에도 실력파 그룹 가수들은 당연히 있는데, 이들은 '아이돌'이 아니라 '아티스트'로 불린다. 자세한건 일본 아이돌참조.
A급 남자 아이돌들의 국적별 유튜브 통계수.
비단 위의 남자 아이돌 네 그룹뿐만이 아니다. 1선에 있는 한류 아이돌은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가리지 않고 총 유튜브 조회수에서 국내 검색이 차지하는 비율이 20퍼센트를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녀시대, TWICE, 2NE1, 등등 인지도 있는 걸그룹 조회수를 검색해도 마찬가지다. 몇몇 그룹에 한정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구글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음악 통계 툴로 검색해보자.
이 통계는 2014년 9월 이후의 조회수만 제공하기에 2010년도 초반의 부흥기때의 조회수는 아예 포함조차 되지 않으며 최대 2014년 9월부터 2016년 현재까지의 조회수만 검색할 수 있다. 국내 유명 아이돌 대부분의 유튜브 조회수는 여전히 잘 나오고 있으며, 여기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한일간 아이돌의 유튜브 통계 차이인데, 조회수 자체의 차이가 넘사벽인 것은 물론 일본의 대표적인 아이돌들의 유튜브 조회수는 대부분 일본내로 한정돼 있다. J-POP과 K-POP이 아시아에서 비슷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이것은 사실 한국 아이돌들의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 양의 차이와, 그리고 그 댓글이 대부분 영어로 이루어져 있는 K-POP과 그렇지 못한 J-POP의 차이만 봐도 극명하다.
대형기획사에서 그룹을 선보이고 자리 잡으면 해외공연이 하나의 공식적인 수입원으로 자리잡은 한국 아이돌과, 큰 자국내 시장 한정으로만 공략하는 일본 아이돌의 아시아 인지도는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니다.
K-pop을 분석한 일본TV에서의 다큐
게다가 최근에는 유튜브에 K-POP REACTION 즉, 한국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나 공연을 보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다. kpop reaction으로 검색해보면 284000개의 영상이 검색되고, J-POP의 경우는 20000여개의 영상이 검색된다. 이 또한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뮤직비디오 리액션으로 검색되는 100만개가 넘는영상 대부분이 거의 K-POP리액션이다. K-POP이 완전히 대중적 문화로 자리잡지 못했다 뿐이지 J-POP이랑은 해외시장에서는 비교대상이 아니므로 과다하게 끌어내릴 필요는 없다.
이전까지의 K-POP과는 궤를 달리하지만, 싸이 6집 수록곡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 메가히트를 치면서 전세계 디지털 음원 스토어의 1위를 휩쓸더니 영국과 미국 빌보드에서 콩라인 최상급 순위를 석권하고, 실제로 미국에서는 일종의 문화현상화 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유튜브에 영어로 "강남스타일"을 검색하면 630만개가 넘는 동영상이 나올 정도.
최근의 행보를 보면 메이저 아이돌 위주의 팬덤 문화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자리잡은 편이다. 좋게 보자면 캐시카우로서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확립된 상황인 반면 나쁘게 보자면 듣는 사람만 듣는 그런 음악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약간은 오타쿠 문화와 비슷해진 것. 다행이라면 5-6년 전만 해도 이상하다 어색하다 웃기다 이런 반응도 상당히 많았다면 케이팝 시장 자체에서 해외반응을 봐가면서 조정하는 것인지 비디오 자체 반응이 굉장히 좋아졌다.
YG에서 2ne1만 하더라도 레이디 가가 따라했냐는 반응과 지나치게 독특한 컨셉이어서 거부감을 느끼는 반응이 많았고 이후 나오는 반응들도 대부분 비슷하다. 그런데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보면 좀 과하게 독특한 부분은 줄이되 음악과 영상을 까리하게 뽑았고 그 결과 반응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최근 한류 유투브 뷰가 좋아진 것은 이러한 맥락과 같이 간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3대 기획사의 매출 신장이 3년 연속 꾸준히 상승세에 있으며 해외 공연 등 매출 대부분이 주로 해외에서 발생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연속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JYP엔터테인먼트가 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흑자 전환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전만큼 폭발적인 관심사를 끌어내긴 힘들지만 영미권 팝 음악을 제외한 J-POP이나 샹송 등 하나의 대체적 역할 정도는 하고 있다는 것이 보는게 옳을 것이다.
K-POP의 주된 시장이었던 일본에서는 인기가 투어 위주의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고 서양 쪽에는 매니아층을 형성하게 된게 현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지나치게 낙담할 필요는 없는 게, 케이팝이 빌보드 등 해외시장에서 이루는 성과는 그대로 제자리 걸음인 것이 아니라 꽤 꾸준하게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kpop그룹 최초로 빌보드 시상식에 공식초청되고 Top Social Artist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이들의 앞으로의 성장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물론 이게 K-POP이 서구에서 주류문화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었을 뿐이다. 물론 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기에 어느 순간에는 Best Artist 수상도 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희망사항이고 넘어야 할 산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다 방탄소년단 문서에서도 언급했던 것이지만 'Top Social Artist' 상을 수상하고 난 후의 댓글들이 그다지 긍정적인 내용이 많이 없었다는 점만 봐도 아직까지 K-POP이 극복해야 할 대상은 많다.
러닝타임의 경우 4~5분대가 많은 J-POP이나 영미권 POP과 달리, K-POP은 3분대가 많다. 물론 J-POP도 3분대의 곡이 있긴 하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다만 J-POP도 멈춰있기만 한 것은 아니고 K-POP을 영향을 받아서 K-POP과 비슷해져 가는 모습들이 최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문단에 작성된 내용은 케이팝의 인기가 아예 전무하단 소리는 아니다. 다만 하도 언론에서 케이팝에 대해 과한 언플을 해놔서 그에 대한 반론 정도라고 보면 된다.
케이팝이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있고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이 어느 정도 있는 건 사실이다. 아시아권에서 유일무이하게 알려진 음악도 k-pop 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의 인기를 가지고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해온 서구권 대중음악과 같은 인지도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케이팝 아이돌의 노래가 서구권에서 인기를 얻기란 매우 어려운 편이다. 그러한 부분에서 어찌보면 대단한 성과라고 볼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인기라고 보기엔 많이 부족한 면이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2015년 이후 서구권에서 K-POP 팬층을 중심으로 은근히 약진을 거듭하며 이러한 편견을 많이 깨부수는 추세.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pt.2 앨범이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메인차트인 Billboard 200에 차트인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WINGS 앨범이 UK 앨범 차트에 케이팝 사상 처음으로 차트인, 2017년 리패키지 싱글인 봄날이 빌보드 Bubbling under HOT 100 에 15위로 차트인, 후반기엔 미니 앨범 타이틀인 DNA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HOT 100에 케이팝 '그룹'으론 최초로 85위에 진입하여 67위로 피크 및 앨범 차트에서 7위로 아시안 아티스트로는 앨범차트 순위 신기록을 달성, 수록곡 리믹스인(...) Mic Drop Remix가 4만건 이상의 다운로드에 힘입어 HOT 100에서 28위(!!) 를 기록하며 진정한 계단식 성장을 보여주는 중이다. 미국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밴드라는 수식어로 표현 중. 2017년에는 미국의 큰 음악 시상식인 AMA에 초청되어 라이브 공연을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미국 케이팝 팬들의 반응을 보면 케이팝이 미국에서 주류가 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의견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르기 때문에 보는 것인데 다르지 않아지면 보는 의미가 없다거나 올드보이의 리메이크같은 사례처럼 미국 버전으로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의 경우에도 2012년 이후 케이팝의 대중적 인기는 거의 사그라드는 중 이었는데 소녀시대, 카라 이후 등장한 3세대 남자/여자 아이돌 그룹의 등장과 빅뱅, 동방신기와 같이 이미 일본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기성 그룹이 재활동 및 약진 하면서 2010년대 중반부터는 조금씩 다시 제 2의 전성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설문조사에도 기존에 꾸준히 있어왔던 빅뱅, 동방, 샤이니 말고도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일본의 10대~20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구가하며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2017년 닛케이 히트랭킹 여기에 트와이스가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상당히 오랜만에 2017년 홍백가합전 및 뮤직 스테이션 슈퍼라이브(일명 엠슈라) 출연을 확정지었고, 방탄소년단 역시 엠슈라에 출연하고 오리콘차트등 각종 차트에서 선전하면서 언론에서는 제3의 한류라고 평가하는 중이다.
사실 케이팝이 부진하고 있다는 것도 다 옛말이며, 3세대 그룹들이 등장한 이후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시 케이팝 아이돌들이 인기를 되찾아가는 모양새이다. 위의 케이팝 인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링크도 대부분의 3세대 그룹들이 등장하기 이전인 2015년 초반 즈음 자료라는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사실상 2015년 전까지는 케이팝이라는 장르가 해외에서 유지정도 또는 소폭성장정도였다면 그이후부턴 2015-2018년까지 이어지는 2차 케이팝붐이라고 보면된다. 2015년말에 아이튠즈&애플뮤직에서 케이팝장르를 아예 따로 빼 케이팝차트가 생겼다. 장르화 된것이다. 스포티파이도 보면 케이팝장르를 신설해놨다. 방탄소년단,블랙핑크,트와이스,세븐틴,레드벨벳 등등등 필두로 새로운 보이밴드 걸그룹들의 활약으로 새로운 붐이 일어났다고 보면 된다.
또한 한국 드라마들과의 ost 연계로 인해서도 ost도 흥하고 있다. 해외에서 대박 치는 한국드라마들은 ost도 엄청 잘된다 좋은 시너지 효과. 그 예가 도깨비 Stay with me 같은 곡이다.
6. K-POP이 인기 있는 이유
2010년대 초에 동남아시아와 몇몇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가 인기가 어느 정도 사그라져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후에 현재는 서양 쪽에서도 매니아층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메이저한 반열로 올라갔는데 이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자. 다만 이게 모든 아이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서양인들은 대부분 노래 하나 하나마다 춤이 존재하는 것 자체를 신선하게 여기는 듯하다.
정작 보이밴드,걸그룹의 원조격이었던 미국시장에서는 마이클 잭슨이라는 걸출한 팝스타를 배출했지만, 2000년대 넘어간 시점에는 잭슨을 계승한 노래와 춤을 겸비한 퍼포머형 가수는 맥이 끊긴지 오래됐다. 간혹 브루노 마스나 저스틴 비버가 자신들의 뮤비에서 춤과 안무를 도입하는 경우 있기는 있지만 영미권에서마저도 이런 사례는 극히 극소수에 불과하다. 춤을 출 수 있는 댄스 음악조차 씬이 축소되어 작곡가들이 클럽디제잉등으로 직접 배포하는 것이 일상일 정도. 반면 일본식 아이돌 시장을 받아들인 한국에서는 아이돌 그룹이 노래와 춤을 같이 하는 퍼포머로 발전했고 립싱크 금지나 MR 제거등 갈수록 청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는 지라 이에따라 실력도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일단 아이돌을 하려면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춤이니만큼 그룹에 춤을 잘 춘다는 멤버가 한두명씩은 있는 편. 전문 안무가가 노래에 잘 어울리면서도 독창적이면서 멋있는 안무를 만들어내고 아이돌들은 안무와 동선을 바꾸는 것들을 군무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정도까지 몇 개월동안 연습을 한다. 또한 안무만 주구장창 나오면 심심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흥미를 끌만한 안무들도 넣어 안무 영상만 봐도 꽤 흥미로울만한 영상들을 만들어낸다. GOT7은 퍼포먼스를 위해 멤버들이 모두 마샬아츠 트릭킹을 배웠다고. 그래서인지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안무 영상이 500만이 넘어가는 영상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유명 아이돌들은 1000만도 넘어가는 편.
그리고 이 춤이 중요한 것이 팬덤 확산에 어느정도 일조를 하기 때문이다. 팬심을 표출하는 방법중에는 리액션 비디오 말고도 이 춤들을 커버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
이러한 이유들로 대다수의 많은 한국 기획사들은 안무를 만드는데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에는 몇몇 백댄서 안무팀등에 노래를 주고 대충 안무를 만들어달라고 의뢰하던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아예 프로듀싱 과정에서 안무가를 참여시키고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뀐지 오래. 3대 기획사를 비롯 몇몇 규모가 큰 기획사들은 해외 유명 안무가등을 직접 데려와 안무제작을 의뢰하는 경우도 많다. 이 역시 과거에는 보기 힘든 모습이었는데, 점점 한국 아이돌 시장이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아예 안무 제작 단계에서 외국 유명 댄서들을 초빙하는 사례가 늘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노래랑 랩 못한다고 까이던 게 아이돌이었는데 욕 먹다가 아이돌 시장이 죽은 게 아니라 노래랑 랩 실력을 향상시켜 버렸다. 웬만한 노래 못한다는 그룹들도 노래 잘하는 메인보컬 하나 정도는 있다. 게다가 3세대 아이돌들은 확실히 이전의 아이돌들보다 노래 실력이 향상된 모습이 보여진다.
랩도 어느 랩 못하는 아이돌 양산해내는 기획사가 있긴 하지만 기존의 리스너들에게도 인정 받는 블락비 지코의 시작으로 바비, 송민호 등이 랩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중독성 하나만은 필수로 갖춰서 나오기 때문에 처음엔 별로였다가도 듣다 보니 좋아졌다는 사람들이 많은 편. 그리고 케이팝만의 분명한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름의 가치가 있다.
6.3. 뮤직비디오
사실상 K-POP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볼 수 있다.
K-POP이 알려지는데 유튜브가 큰 도움이 되었고, 또한 잘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에 힘입어 더욱 성장 할 수 있었다.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해당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뮤직비디오들이 훌륭한 소품과 장소 선정, 특수효과 등으로 화려한 영상미를 만들어 낸다. 전세계를 기준으로 봐도 한국만의 분명한 뮤직비디오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상술한 평균 이상을 하는 요소들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어우러지니 한국인 입장에선 지겹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외국인들은 흥미롭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뮤직비디오를 대하는 한국과 외국의 차이가 극명히 다르기 때문. 외국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는 뒷 장면으로는 화려한 장면이 들어갈지언정 대개가 아티스트들의 열창과 댄스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한국의 뮤직비디오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소형 영화'컨셉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낮은 버즈마저도 그들이 만든 뮤직비디오는 짧은 영화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짧은 노래에 스토리텔링과 영상미가 있는 뮤직비디오의 존재를 해외 리스너들이 신선하고 특색있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K-POP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중 하나.
문제점
• 국가 차원의 언플
실제 언론 보도를 보면 침소봉대(과대포장)가 따로 없을 정도다. 국가 내에서 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중요한 것이 맞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두유노나 외국인에게 김치 먹이기와 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만행을 양산할 수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J-POP이나 샹송은 물론 세계에서 제일 파급력이 강하다는 팝송조차 길거리에서 듣기가 매우 힘든데 한국 언론들은 아시아권에서의 K-POP이 무슨 J-POP과 팝송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 이로 인한 대표적인 흑역사가 바로 닥터후/월드 투어/국내 게스트 논란. 뿐만 아니라, 한류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점이 말 그대로 국가 차원으로 잊혀지는 병크가 빚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가 브랜드 홍보라는 차원에서 언론의 비판 기능 자체를 배제하니 국민들은 해외의 K-POP 실황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악순환은 계속된다. 심지어 최근에 훈련병들에게 지급되는 훈련병 수첩에도 K-POP이 한류 주자라고 표기하고 있다! 게다가 K-POP 열풍을 브리티쉬 인베이전에 비교하는짓을 대놓고는 못하고 슬쩍 집어넣은 적도 있다. 이런 언플은 2010년대 초반에 가장 기승을 부렸는데, 이로 인해 K-POP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K-POP의 인기는 국가와 언론이 만들어낸 과대평가된 인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나, 최근 들어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행보로 인해 많이 없어진 분위기다. 물론 K-POP이 라틴 음악이나, 브리티쉬 인베이전에 비교하는 것은 아직 서투른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K-POP의 세계적 위상이 마이너한 장르라 보는 것은 매우 서투른 판단이다.
• 그 나물에 그 밥
몇몇 대형 아이돌 팬덤에 의존하여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한국 가요계의 고질적인 병폐. 새로운 한류 스타를 양성하기는 커녕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에 기대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K-POP의 현 주소다. 다행히 싸이의 전 세계적인 히트로 인해 이러한 우려는 어느 정도 불식되었다고 봐도 될 정도다. 하지만 싸이가 아무리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문제가 있으니, 바로 그 다음이 없다라는 사실이다. 포스트 싸이 시대에는 분명 싸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세계적으로 통하는 컨텐츠가 개발되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서의 좋은 성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의 입상으로 싸이와는 다른 형태의 방법이지만 한국과 국제팬덤을 형성해 포스트 싸이에대한 욕구를 풀어주었다고 평가받고있다. 물론 이런 모습이 꼭 나쁘니까 고쳐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제대로 된 수익 창출 모델은 대개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적어도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개발할 의의조차 제대로 내비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수익 창출 루트의 다변화가 가장 효과적이고 유익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 무분별한 팬덤
K-POP 최대의 X맨. K-POP=아이돌 공식이 성립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서 대부분의 한류 아이돌 그룹이 이 팬클럽에 의존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 팬덤이 하라는 응원은 안 하고 다른 아이돌 그룹의 팬덤을 비난하거나 자신이 신봉하는 아이돌의 숙소에 찾아가서 난동을 부리는 이른바 사생팬들로 변질되고 있다는 사실이 비단 가요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대중의 인기가 생명인 연예인들의 생리를 볼모로 해 '우리들 아니면 니네가 존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란 그야말로 상갑질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수틀리면 연예인 까내리기는 덤. 여러모로 K-POP에 대한 인식과 점수를 깎아먹는 요소.
• 수용도가 약하다
상기한 특정 아이돌 팬덤에 의존하며 성장하고 있는 문제와 일부 극성 팬들의 연장선상으로, 외국인이나 K-POP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관심을 가질까, 어떻게 하면 우리들을 좋게 봐 줄까 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당 문화에 관심을 쏟게 해줄 수 있는 흡인력과 수용도 문제가 뒷전으로 밀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특정 장르와 그룹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방법으로 K-POP, 나아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없는 외국인들을 팬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지, 여러 이유로 K-POP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지는 의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한국 드라마만 봐도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끄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일본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른 한국 드라마, 나아가 전체적인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러한 인기는 대장금, 이산과 같은 사극의 인기로까지 발전시키는 촉매체 역할을 했다. 반면 K-POP은 특정 장르와 그룹에게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 그칠 뿐 전체적인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에는 그 영향이 미흡하다.
그러나 해외 팬들이 직접 제작해서 만든 영업 영상들의 조회 수를 보면 흡인력이 나쁘다곤 보기엔 힘들다. 점점 외국인 아이돌이 늘고 있으며 실제로 이런 아이돌들은 한국 국적의 이이돌보다 높은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같은 유튜브 조회수는 자국이 아니라 외국팬들이 대부분 스트리밍을 했으며 1, 2억 뷰는 단순히 적은 수의 팬덤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흡인력은 절대로 낮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위에선 K-POP이 자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데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는 데 이는, 언어나 자국의 생활이 아닌 음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접하는 음악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 실제로 예전에 브리티시 인베이젼이 있었으며 지금은 흑인, 라틴 음악이 열풍이나 이 음악을 듣고는 대부분 케이팝과 마찬가지로 이 노래 좋은 음악이네 하고 끝을 맺었지 위에서 서술한 음악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문화에 관심을 갖는 경우는 적었다.
• 무조건 K-POP
사람마다 취향이 제각각인 것은 자연스러운 것인데 케이팝이 아닌 음악을 듣는 취향을 이상하게 본다곤 하지만 이것도 2010년대 초반에나 잠깐 있었던 현상이지 그 전부터 아이돌 노래는 저질 음악으로 치부하던 사람들이 더 많다. 이는 우리나라 대중음악 전문가들도 한결같이 지적했던 것들이다. 한마디로 댄스 아니면 힙합과 랩 위주인 K-POP만 창일하다는 것. 미국만 봐도 팝, 힙합, 하드락, 컨츄리, 그리고 재즈등 다양한 음악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것만 보더라도 선택의 다양성이 어느 정도 존중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K-POP, 즉,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 조금만 부정해도 오히려 역으로 욕을 먹기도 한다.
• 이상한 가사
듣다보면 이 사람들이 대체 무슨소리 하는지도 모르겠는 가사들. 그런데 이건 사실 후크송에서 나오는 고질적인 특성이다. 그리고 일부 노래들에 들어있는 영어가사들은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후크송의 성질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해도 문법으로나 단어선정이 엉망인 가사들이 많은데 다른 건 몰라도 영어권 나라들의 사람들이 들었을 때 지적은 물론 심하면 경멸에 가까운 비난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만(물론 그렇더라도 문제는 있지만)한정한다면 몰라도 해외에도 팬들이 많은 것을 생각한다면 신경써야 할 일이다. 이는 작사가들의 작문법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실 외래어 가사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작문되었다면 좋겠지만 미국의 힙합이나 팝 가사를 듣고 거기서 듣기 좋은 영어표현 몇문장을 빌려와 가사에 삽입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마치 외국의 어느 작사가가 유명 아티스트의 신곡에 한국어 작사를 삽입했는데 그게 예전 이수근이 1박 2일에서 했던 엉터리 중국어 수준의 가사인 것과 비슷한 상황을 한국의 K-POP 작사가들이 만든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외국어뿐만 아니라 자기 나라 말인 한국어조차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멜로디를 먼저 만들고 가사를 끼워맞추는 구조 탓일까? 똑같은 상대에 대해 존대법이나 호칭이 제멋대로 바뀌고, 앞뒤 호응이 맞지 않는 졸문이 속출하며, 절정 부분 직전에 돌연 1, 2절과 아무 상관없는 내용이 전개되는 등,
시간이 촉박해서 그렇다 쳐도 직업으로 글 쓰는 사람들이 이 정도 기본적인 국어 구사능력이 없는 건지 의심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규범에 맞지 않는 언어구사로 미적 감각을 창출해 낸다면 그건 시적 허용이라고 부를 만도 한데, K-POP에서 나타나는 것은 그저 맞지 않는 가사가 억지로 들어앉은 어색함뿐이다.
또한 많은 노래 가사가 대중에게 잘 먹히는 사랑타령에 맹목적으로 편승한데다, 70 80세대들이 도통 K-POP에 적응하지 못한다. 이런 점은 대중들에게도 계속 비판받고 있어 최근엔 이러한 집착스러운 사랑에 관한 곡이 아닌 사랑이라는 주제를 삼아도 이러한 것을 피하거나 완전히 다른 주제를 삼는 등 여러가지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그 예로 이분들이 있다
• 음악에 대한 장르 다양성 부족
K-POP은 그나마 알려져있긴 하지만 정작 음악은 좀 폐쇄적인 느낌이 있다. 옛날에 비해서는 나아지긴 하지만 아직 도입 못한 장르들도 적지 않은편. 살짝 마이너 하면 무조건 시도를 안하거나 오래가지 못하는게 대다수이다. 게다가 음악장르의 아이돌 쏠림이 심각한 편이라 여러 음악채널에서도 K-POP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 외의 다양성 넘치는 프로그램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K- POP은 다 똑같이 들린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장르가 비슷하다보니 노래의 특성들이 어느정도 비슷하다. 장르와 스타일의 다양성이 너무 좁은 나머지 그냥 한국 노래를 뜻하는 K-POP라는 카테고리에 여러 음악 장르가 들어가야 할텐데 그냥 K-POP자체가 팝의 하위장르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한국사람들의 기초 음악 정보 수준도 낮아졌고 심지어는 인터넷에서 외국의 전자음악이나 록 음악을 그냥 팝 음악이라고 부르기까지 일렀다.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액션물, 일본 미소녀 애니메이션 등도 양산형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2017년도에야 여러 장르가 차트 상위권에 올라갔다고 하나 발라드가 대부분..양산형 맞잖아
• 사실상 "K-POP = 아이돌"
싸이가 전세계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K-POP=아이돌"이라는 편견이 상당히 심했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메가히트해서 그 공식이 깨졌지만 여전히 완벽하게는 깨지지 않은 상태. 사실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뮤지션이라곤 싸이밖에 없다. 게다가 아이돌의 레드오션으로 인해 뮤지션을 많이 배출도 못하고 있고 한국 뮤지션으로써는 싸이 하나로써는 풀릴 문제는 아니다. 외국인 리뷰를 보면 거의 다 아이돌이 음악이 나올뿐더러 국내의 상황은 아이돌로 과포화가 되어있어서 좋지는 않다.
• 고무줄식 잣대 심의규정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술과 담배는 OUT, 섹스어필은 OK. 실제로 10cm의 대표곡인 아메리카노의 경우 술과 담배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청소년 유해물로 지정당했다. 하지만 지상파 3사의 가요 프로그램마다 나오는 아이돌들은 섹시컨셉이 과도하다 못해 성상품화 논란까지 오갈 지경이다. 걸그룹의 안무들만 봐도 반 포르노화 된 동작들이 너무나도 많다. 일부는 성행위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춤들이 그대로 나온다..그런데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지적도 없다. 물론 대놓고 노골적이고 외설적인 춤이 등장하거나 뮤비가 나왔을땐 금지크리를 내리지만 그렇더라도 너무나 관대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설령 규제를 한다 하더라도 어쩔 때는 되고 어쩔 때는 안되는 식의불확실한 처리를 반복하다 보니 심의규정에 대한 신뢰 자체도 뚝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 확실한 기준도 없이 유해물 운운하는 태도는 이미 수많은 갑론을박과 각축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수준에 다다르게 되었다.
• 미성년자 노동 착취 우려
아이돌 한정. K-POP 특성상 위 항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돌이 주가 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자연히 법적 미성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몰려들게 된다. 그러나 기획사에 연습생 등록을 한다고 해서 짧은 시일 내에 데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AOA 초아가 AOA가 데뷔한 해에 80개가 넘는 그룹이 데뷔했지만, 그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그룹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이말인 즉슨, 길게는 7~8년까지 유망주로 썩거나, 아니면 영영 빛도 못 보고 그대로 방출될 확률이 90% 이상이란 말이다. 이 과정에서 성상납이라던가 금전적 비리나 사기같은 부정적인 문제들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가수 지망생들이 데뷔할 가능성. 데뷔 확률1%, 성공확률 0.01% 로 매우 어렵다, 성공한다 해도 반짝인기로 끝나는 경우도 많고 5년 이상 활동하는 건 더더욱 어렵다. 그런 실낱같은 희망 아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지하에서 연습생으로 썩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연예인 이름 100명을 대라고 하면 채 50명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연예 시장으로의 진입 자체가 좁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지망자와 유망주가 가장 많이 몰리는 아이돌 업계이니 자연히 희생자가 대량 속출할 수밖에 없다. 우울증, 공황장애 같은 정신적 후유증은 물론 사회부적응 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양산한다.
• 주요 수출국들의 가요계 수준 향상
K-POP의 주요 무대인 동아시아권 한정. 특히 중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이것이 두드러진다. 왜 문제가 되냐면, 2010년대 초반에 K-POP이 해외에서 전성기를 누렸을 때는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일본을 빼면 자국의 가요계가 거의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다 더 세련되고 발전한 K-POP이 이들 국가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논리로는 가요시장이 극도로 발달한 일본에서의 K-POP 흥행을 설명할 수 없으며, 가요 시장이 발전한 동남아 주요국과 중국 등지에서의 K-POP 인기 역시 여전한 상황이다. 자국 가요시장의 발전으로 K-POP의 영향력의 축소는 피할 수 없겠으나 K-POP의 해외인기 자체가 사라진 것처럼 말하는 것은 과장이 크다. 오히려 2010년대 후반 기준으로 위 시장에서 K-POP은 이전보다 더 커졌으면 커졌지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 다만 걱정을 안해도 될 상황은 아닌 게 일본도 최근 수년간 kpop을 참조해서 kpop과 상당히 비슷해진 모습을 보였고 베트남의 이 그룹이나 카자흐스탄의 이 그룹을 봐도 상당히 많이 비슷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바로 위의 문단에 인기 있는 이유를 외국인이 보기에 독특한 문화와 뮤직비디오 관련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곧 '한번쯤 들어볼 만한 음악' '보여주기에 의존하는 음악' 이라는 한계가 생긴다는 이야기다.
8. 장점
문제점이 많은 대신에 장점도 명확하게 존재하는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반적인 문화(음악, 드라마, 예능)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첫 단추를 K-POP이 지니고 있다. 국가의 이미지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이며 한국의 문화는 일본과 중국의 문화에 비해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서 국제정세에서 기를 못 펴던 상황에서 일종의 돌파구가 될 수도 있고 국가의 인지도가 올라가는 등의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아이돌이 부른 노래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아이돌 노래를 듣다가 한국 음악 자체에 관심을 갖게되는 외국인들도 있고 특히 유명 아이돌들이 커버를 하거나 언급을 한다면 관심이 많이 쏠리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유튜브에서 아이돌 노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어권 댓글을 보기가 매우 쉬워졌고 'OOO brought me here(OOO가 나를 여기로 오게 했어)'라는 댓글이 심심치않게 보인다. 특히 아이돌이 드라마나 예능에 출연을 한다면(이 경우엔 아이돌이 연기를 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많겠지만) 해외팬이 아이돌이 나온 화수를 챙겨보려다가 드라마나 예능에도 관심이 생겨 드라마나 예능을 챙겨보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런닝맨의 경우엔 다른 이유들도 있지만 많은 게스트 섭외가 해외 인기에 한 몫을 했을 거란 평가가 존재한다.
물론 다른 것들을 먼저 보다가 K-POP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다. 아이돌이 드라마의 OST를 불렀다던가. 그러나 유튜브에서 해당 가수를 검색만 하면 뮤직비디오를 자유롭게 볼 수 있고 검색이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는 K-POP과는 접근성에서 매우 크게 차이가 난다.
기사 내용을 제대로 읽으면 'K-팝'이 아니라 게임 쏠림현상이라고 제목을 붙여야 맞다. 절반이 넘게 게임인데 웬 K-팝? 어쨌건 이 언론보도에 따르면 K-POP의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 대비 문화콘텐츠 수출액의 비중인 0.8%에, 그 중에서도 단 4.3%만을 차지한다. 결국 전체 수출액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단 0.034%에 지나지 않으며, 이 수치는 2010년 기준으로 '낚시릴'품목의 수출액의 1.7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K-POP 수출액의 99%는 당연히 아시아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문화산업은 단순히 수출해다 돈을 벌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 절대적 액수와 순위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안된다. 하지만 수출이니 국위선양이니 하면서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고, 국민 세금을 투입한 국가 주도의 해외공연 개최 등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도록 국내에 홍보되고 있는 K-POP이라면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언론을 통해 해온 홍보나 주식시장에서의 주가에 맞는 구체적 실적을 보여줄 수 있어야 정정당당한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류와 K-POP이 '세계를 정복하네', '미국시장을 정복하네' '유럽시장을 석권했네'하면서 큰소리치는 업계와, 이 장단에 앞장서서 놀아나주고 있는 정부의 언론플레이에 섣불리 휘말려서는 안되는 한류 홍보는 연예 기획사들의 주가상승을 위한 언론플레이로 해석할 수도 있다. 상장된 기획사 중 이러한 보도의 직접적인 수혜의 여부를 판별하는 건 어렵다. 그나마 K-POP아이돌로 유명한 SM, YG정도가 후보로 유일한데 이 두 회사는 싸이를 통해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2013년에는 거품이 많이 빠진 상태다. 무엇보다 이러한 정보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실제 주식시장은 분기별 실적과 기업가치에 따라 주가가 등락하는 점을 고려하자.
재주는 게임이 넘는데 국내에서는 폭력성이다 뭐다 해서 두들겨맞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아이돌 1년 굴려서 얻은 매출이 게임 업계 매출의 한분기 수준밖에 안되는데 언플해서 국내에서 CF 찍고 XX를 정복한 한류스타라고 치켜세워주고 주가가 치솟으니 아이돌 팬을 제외한 사람들이 이러한 현상을 곱게 볼리는 만무하다. 덕분에 게임 팬들은 K-POP을 비하하고 아이돌 팬덤은 이러한 게임 팬들에게 자업자득이라고 반격하며 게임 팬들과 아이돌 팬덤과의 사이는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사이로 벌어졌었다. 이후 게임인구가 온라인만이 아닌 콘솔과 모바일을 비롯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남성 아이돌 팬덤은 게임을 중첩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를 백안시 하던 일은 많이 사그러든 상태.
게임만이 아니라 K-POP은 물론, 영화와 만화, 소설 등 대중문화의 한 영역을 구축하는 어느 분야도 단순히 금전적인 산업수치로 비교당하고 폄하할 수 있는 건 아니다. K-POP은 TV를 통한 친화력을 내세워 방송활동이 잦은 아이돌의 셀러브리티가 주력시되었기에 대중들이 생각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고, 게임은 개인의 취미생활과 결합되어 시대의 발전과정에 맞춰 진화한 유희다. 다만 두 영역 모두 발전적인 측면과 지나치면 독이 되는 부분이 존재할 뿐이다.
또한 K-POP의 문제는 아닌데, 문화콘텐츠 재화의 특성과 지적재산권이 잘 지켜지지 않는 한계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드라마 같은 경우,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별에서 온 그대나 그 이후 방영된 닥터 이방인 등 몇몇 인기 작품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억 단위를 넘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정작 그로 인한 판권수입은 많아봤자 억대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한국 문화가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자 당장 중국에서 공식적인 TV를 통한 수입 자체를 규제해버렸고, 재화의 특성상 일단 한 번 팔려버리면 조회수가 얼마가 나오든 그걸로 땡. 게다가 불법 유통도 만연하고, K-POP의 경우는 마이너한 국가에서는 아예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경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빈번한 듯하다. 애초에 문화콘텐츠라는 게 자동차나 스마트폰마냥 수출액만으로 가치판단하기엔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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