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의 새 - 후투티
이 새는 유라시아대륙과 아프리카대륙 전역에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시아 동부지역 새들이 여름철에만 찾아오는 철새랍니다
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와 새끼에게 먹이고 날아가는 연속동작입니다
주위가 어둡고 렌즈와 카메라기종이 좋지못해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지만 경주의 황성공원에는 이런 새도 날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올렸습니다
여름철새이기 때문에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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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둥지의 후투티
집안(둥지) 청소를 하는 암컷
알을 품고 있던 후투티 암컷이 오물을 물고나와 버리고 둥지 밖에서 둥지 속의 찌꺼기를 물어 버린 뒤 다시 둥지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상수리나무의 후투티의 둥지
암컷이 찌꺼기를 물고 밖으로 나옵니다
둥지속의 찌꺼기를 입으로 물어내 밖에다 버립니다
꼬리 뒷쪽으로 떨어지는 노란 찌꺼기가 보입니다
청소를 마친 암컷이 다시 둥지 속으로 들어갑니다
알품는 암컷에게 먹이를 공급하는 숫컷
후투티는 머리꼭대기의 깃털 우관(羽冠)이 인디언 추장의 모자 같아서 '인디언추장새'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지요.
이 우관을 자유롭게 눕혔다 세웠다 하는데 ...
땅 위에 내려 앉아 주위를 경계할 때나 놀랐을 때, 날이와 나무에 앉기 직전 등 때에 따라 우관을 곧장 세워 찍사들은 이때를 많이 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끼가 많이 자라면 머리와 주둥이를 나무 밖으로 내밀고 어미의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
이때는 어미가 나무에 앉지않고 공중에서 날개짓을 하며 먹이를 주는데 이 모습를 담기 위해 몇십분씩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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