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에서 만난 새들
경주 황성공원
경주시민의 자랑인 황성공원은 신라시대의 왕실 성(城)이 있어 황성(隍城)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전하며, 임진왜란 때 이 숲을 성으로 사용해 큰 전과를 올려 높은 성, 즉 고성(高城)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논호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신라때 김현이라는 사람의 호원설화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전해져 오며 '호원사'로 추정되는 절터가 있는 곳이다
공원 안에는 충혼탑과 1966년에 세워진 높이 5.67m의 김유신 장군 동상이 있고, 공원 서쪽에는 1966년에 준공된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이 있으며 실내체육관에서는 올해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그 외 축구공원, 씨름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시립도서관 등 문화, 체육시설이 공원 내에 집중돼 있다.
황성숲은 직경 100cm 전후의 참느릅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와 소경의 소나무 등 노령수가 밀집되어 있으며 남쪽은 상수리, 북쪽은 소나무가 울창하여 온갖 조류와 다람쥐, 청설모등이 숲속을 헤짚고 다닌다.
특히 여름 철새인 후두티와 찌르레기가 알을 품는 둥지가 있어 5-6월이면 전국 각지의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고 샷다를 터트리고 있다
황성공원에서 만난 새들의 모습이다
후두티
찌르레기
혹시나 참고가 될까하여 제가 알고 있는 황성공원 내 둥지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후두티 둥지1은 2마리의 새끼가 모두 날아갔습니다. 2차 부화가 예상되지만 확실하지는 않고요
(후두티는 6월 말까지도 부화하기 때문에)
후두티 둥지2는 현재 부화중입니다. 암놈이 알을 품고 있지요.
찌르레기 둥지1은 3마리의 새끼가 2일 저녁에 모두 날아갔고
찌르레기둥지 2는 2-3일내에 날아갈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빈둥지는 작년까지 새가 있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품지않고 있는 둥지입니다(2011.6.3일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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